4:8 - 기쁨 충만한 삶의 비결
토미 뉴베리 지음, 정성묵 옮김 / 넥서스CROSS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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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어려운 책이다. 작가는 빌립보서 4장 8절의 말씀을 가지고 책 한 권으로 풀어서 이야기를 해 준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냥 어렵게만 느껴지는 책이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모든 글들에 다 색을 칠하고 싶을 정도로 중요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빌려읽게 되었는데 결국 구매까지 하게 되었다. 정말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크리스천이 아니라면 약간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크리스천이 아니라 해도 우리 삶을 사는데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느낌은 시크릿과 비슷하긴 하지만, 내용은 시크릿보다 훨씬 더 시크릿적인 면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다.

이런 책을 읽게 돼서 감사하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꼈나 서평을 찾아보려고 해도 없다. 그만큼 많이 팔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은 그동안 진흙 속에 감춰진 진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동산 책처럼 ~를 투자해라라는 직접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부동산 책보다 더 나은 인생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누구나 다 기쁨 충만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마음뿐이다. 세상에는 나를 기쁨에 넘치게 하는 것보다 슬픔에 넘치는 요인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내가 고난을 넘길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내 인생을 기쁨에 넘치게 하는 방법들이 실려되어 있어 꼭 다시 한번 읽어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_ 빌 4:8

인생에는 봉우리와 골짜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골짜기에서도 정말 잘 풀리는 일이 있게 마련이다. 반면, 산꼭대기에서도 만사가 완벽하지는 않다. 인생 속에는 화복이 뒤섞여 있다. 복을 새기로 선택하든 불평하기로 선택하든, 일단은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복에 생각을 집중하면 더 많은 복을 발견할 뿐 아니라 더 많은 복을 '창조'하게 된다. 그러면 더 많은 복을 발견하고, 상황이 점점 좋은 쪽으로 변해간다. 결국 삶은 기쁨과 열정, 감사로 가득해진다. 그리고 이는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최선을 뽑아내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자기 가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유일무이함에서 비롯한 진정한 자존감이다. 우리는 자신이 "심히 기묘하게 지어진" 특별하고 유일무이한 기적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세우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남들의 평가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당신의 기쁨을 발견하라.

-현재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계획을 열정적으로 믿으면 무한한 기쁨이 솟아난다. 기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내적 믿음의 외적 증거다.

-당신 내면에서 남몰래 하는 대화가 서서히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자신의 강점과 복, 목표, 사랑하는 사람들을 골똘히 생각하면 더 많은 복과 사랑, 그리고 성취를 끌어들인다.

-4장 8절의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답하라. 이 질문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도구이다.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과 일치하는 새로운 행동을 억지로라도 선택하면 과거의 부정적인 프로그램을 바꿀 수 있다.

4:8을 생각하라

1. 기쁨 충만한 삶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 기쁨을 찾지 않고 기다리기만 해왔는가?

3. 기쁨 충만한 사고를 위해서 그 질문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4. 4장 8절의 원칙을 어떻게 사용해야 배우자나 자녀의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낼 수 있을까?

자신의 성장에만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자리뿐이기 때문이다. 발전에만 집중하고 완벽해지려는 마음은 버려야 한다. 최소한 한 영역에서는 우리보다 나은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많은 영역에서 다른 많은 사람보다 잘할 수 있다. 우리는 남보다 뛰어난 점이 많은 동시에 남들보다 부족한 점도 많다. 이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그러므로 오직 자신을 다듬는 일에만 힘쓰라.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그런 평범한 대답을 해서는 안된다. 명심하라. 기쁨은 우리 안에 있다. 하지만 그것을 풀어놓는 것은 우리 몫이다. 원하는 것만 말하기 시작하라. 이미 하나님이 뜻하신 사람이 되어 꿈에 그리던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말하라. 당신이 임무 진술서에 쓴 대로 이미 된 것처럼 말하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신의 모습을 골똘히 생각하라.

빌립보서 4장 8절을 바탕으로 최상의 자아를 마음에 그려보라. 그러려면 먼저 현재 겪는 한계를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잠재력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누구나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잠재력이 있다! 우리 정체성의 대부분은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다. 관심과 기대로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키우지 않으면 성장이 멈춘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생각하기에 앞서 그 모습을 정의해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믿지 마라.

한 가지 방법은 부정적인 감정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이다. "그냥 느낌일 뿐이아. 진실이 아니야. 이 기분대로 행동할 필요는 없어." 감정은 진실이 아니며, 성경에는 감정에 따라 행동하라는 말이 없다. 감정을 저지할 줄 모르는 사람은 멀리 보지 못하고 앞만 보며 산다. 우리는 감정에 따라 결정을 내리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인생의 잣대로 삼아야 한다.

사실, 모든 현실은 마음속에서 비롯한다. 따라서 어떤 결과를 얻고 싶다면 그 결과에 맞는 생각을 품어야 한다. 인생의 모든 현실은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생각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유용한 생각이든 무용한 생각이든 생각의 씨앗을 뿔리면 머지않아 그 생각이 현실 속에서 싹을 틔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는 대로 거둔다는 성경의 원칙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해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고난을 불변의 현실로 받아들이면 오늘날 기쁜 삶을 살 수 없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고 복을 믿으면 현재를 더욱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다. 방어 측면에서 '마음을 지키라'라는 말은 기쁨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믿음에서 무의식을 보호하라는 뜻이다. 공격 측면에서는 무의식을 향해 좋고 생산적인 명력을 내리라는 뜻이다. 4장 8절의 원칙을 따르면 파괴적인 사고 패턴을 버리고 무의식을 향한 미래를 위해 분명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좋은 열매를 거둔다. 우리는 무의식을 향해 우리가 '이미' 기뻐할 만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해야 한다 이사하게 들리는가? 그래도 잠시만 참고 읽어보라. 이런 일은 과연 가능할까? 분명히 가능하다. 바로 '믿음'이 열쇠다. 먼저 믿음을 품으면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믿음이란, 기도를 이미 응답받은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적지와 행로를 정해야만 실제로 성장할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미래를 만들어가지 않으면 그분이 예비하신 기쁨과 열정을 누릴 수 없다. 상상력을 사용하든지 썩혀두든지 그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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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츠드렁크 - 행복 지수 1위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진짜 이유
미스카 란타넨 지음, 김경영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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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대해 나온 책이다. 행복 지수 1위인 사람들이 진짜 행복을 맛보는 방법이라고 하면 좋을 듯하다. 팬츠드렁크는 말 그대로 가장 편안한 옷을 입고 술을 마시면서 그날 하루 있었던 안 좋은 일들을 잊고 그 순간만큼은 아주 단순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예전에 즐겼던 팬츠드렁크 생활이 떠올랐다.

회사생활할 때 나는 진정한 크리스천이 아니었다. 그래서 모든 스트레스를 남들과 똑같이 술로서 풀었다. 매주 금요일 나는 친구들과 불금을 보내는 대신 나만의 방법으로 불금을 보냈다. 퇴근 후 저녁식사를 하고 깨끗하게 샤워를 한 후 맥주를 들고 일본 드라마를 1편부터 최종회까지 한 번에 쭉 보는 것이다. 9시쯤 시작하는 나만의 팬츠드렁크는 새벽 4~5시쯤 끝나면서 나는 기분 좋게 취한 상태로 토요일 늦게까지 잠을 잤던 것이 나의 팬츠드렁크였던것 같다. 그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도 방해 받고 싶지 않았고, 아주 단순하게 보기만 하면 되는 일과 헛헛한 마음을 채워주는 맥주와 간단한 단짠 음식들이 나의 일주일을 보상해 주는 것 같았다. 아무 생각 하지 않아도 되고, 높은 힐과 꽉 조인 정장에서 벗어나 가장 편안한 상태로 보내는 시간인 것이다. 나는 그 생활을 꽤 오랫동안 했다. 덕분에 일본 드라마를 자막 없이도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던 것 같다.

팬츠드렁크를 하려면 우선 일주일 동안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만약 그런 것 없이 매일 팬츠드렁크를 한다면 그건 술주정뱅이로 가는 지름길인 것이다. 이미 한국에서는 팬츠드렁크를 하고 있는 청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밖에서 비싼 돈을 주고 소비하느니 혼자서 집에서 가장 편안한 차림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생활이 낯설지는 않다. 핀란드 사람들의 소확행인것 같다. 작고 소소하지만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시간. 그만큼 행복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큰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꼭 굳이 드렁크를 하지 않아도 나만의 시간을 보내면 그것이 행복인 것이다. 텔레비전이나 영상을 보지 않고, 그 시간에 나를 위해서 사용한다면 그것 또한 팬츠드렁크인 것이다.

행복이라는 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파랑새는 내 주변에 있다는 말처럼, 행복은 크고 멋진 곳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내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에서부터 마음속에는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주변 가까이 있다 보니 그것이 행복인 줄도 모르고 행복을 찾으러 나가는 아이들과 같다. 진정한 행복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어쩌면 내가 건강하게 스스로 숨을 쉬고 있다는 것도 행복인 것 같다. 행복을 뭔가에 의해서 찾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느끼는 것이고, 내가 선택하는 거라 생각했으면 좋겠다. 생각만 바꿔도 우리는 아주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팬츠드렁크를 읽으며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고, 나의 소확행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것부터가 나의 행복의 시작인것 같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그래서 도대체 팬츠드렁크가 뭘까? 팬츠드렁크의 어원인 핀란드어 '칼사리캔니'는 속옷을 뜻하는 '칼사리'와 취한 상태를 뜻하는 '캔니' 의 합성어이다. 이 함축적인 단어에 팬츠드렁크의 본질이 담겨 있다. 쉽게 말해, 팬츠드렁크는 어디도 나가지 않고 오직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술을 마시는 행위를 의미한다. 팬츠드렁크가 독창적인 이유는 이러한 행위 자체라기보다는 이 행위가 주는 효과 때문이다. 팬츠드렁크의 핵심은 '의미 있는 무의미함'이다. 원점에서 출발해 원점으로 돌아올 때 아주 사소한 성취마저 승리로 간주된다.

팬츠드렁크의 철학은 라곰이나 휘게와 다르지 않다. 마음의 평안, 삶의 기쁨, 편안함, 균형 충전 같은 목표들이 아늑한 방 안에서 실현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대단히 닮았다. 세 개념 모두 북유럽에서 유래했으며 궁극적 목표는 역시 동일하다.

결국 팬츠드렁크의 궁극적 목표는 목과 마음의 휴식, 그리고 현재의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것이다. 잘 발효된 술과 좋아하는 사람과의 만남, 몸을 옥죄지 않는 편한 옷차림으로 일하면서 받는 짜증과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평범한 시민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삶이 주는 최고의 선물을 누리는 정당한 바업이기도 하다.

팬츠드렁크를 즐기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우선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야 하고, 둘째는 계획된 방식으로 저녁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냥 듣기에는 감이 잘 오지 않지만 여기에는 심호한 지혜가 담겨 있다. 팬츠드렁크는 그 순간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감정을 드러낼 용기이자 기꺼이 순간을 즐기는 태도다.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숨을 쉴 수 없을 때 팬츠드렁크는 일상을 의미 있는 시간으로 바꿔 준다. 삶의 무게로 짓눌린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준다. 팬츠드렁크를 시작하는 순간 진정한 휴식이 시작된다. 팬츠드렁크는 단순하게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장치다. 하지만 그게 보자면 라이프스타일과 세계관이기도 하다. 팬츠드렁크의 미덕은 가능성에 있다. 팬츠드렁크의 세계에서는 뭐든 가능하다. 가령 실험적으로 시작한 밤은 요란하게 끝날 수 있다. 팬츠드렁크가 언제 끝날지는 순전히 시작한 사람의 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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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내가 된다 - 청년 멘토 이영표를 뛰게 하는 가치들
이영표 지음 / 두란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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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님의 간증을 유튜브를 통해 여러 번 봤다. 그리고 그가 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오래전에 책을 주문했지만 이제야 읽게 되었다. 아마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가장 알맞은 시기에 읽은 것 같아 책을 덮고 나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다. 이영표 님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크리스천임을 공공의 장소에서 많이 보이셨다. 그리고 그의 믿음은 정말로 단단해 보였고, 그의 믿음이 부럽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도 나와 참 많이 비슷한 시기를 거친 것 같아서 한편으로 마음이 놓였던 부분도 있다. 내가 가는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님을 덕분에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어봐도 좋고, 청년들이 읽어봐도 참 좋을 것 같다. 실제로 한 사람의 간증이다.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산 사람의 간증물이다. 그리고 그가 겪은 마음고생의 엮음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보기에는 텔레비전에서 보이는 성공한 모습이 전부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성공의 길로만 간 사람인 줄 알았는데, 부단히 노력한 사람이었다.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 초. 중. 고. 대학교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고, 한 개라도 더 하려고 악을 쓰면서 살았던 사람이다.

그런 그가 이제는 은퇴를 했고, 다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할지 깊은 고민을 한 부분도 있다. 지금은 캐나다에 살면서 공부도 하고 강연도 하면서 청년들에게 멘토 역할도 하면서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계속 달려온 사람이라 오히려 마침표를 찍은 지금 시점이 힘든 시기일 것 같다. 하지만 그 마침표는 다시 새로운 문장의 시작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가 어떤 길을 선택할지 모르겠지만 어떤 선택을 하던 늘 그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시리라는 확신이 든다. 그리고 덕분에 나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크리스천으로서 내 마음의 중심과 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지 점검해 보게 된 계기가 되어 참 감사하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0.1%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결국 승부는 0.1%의 차이에 의해 결정되고, 거의 모든 경기에서 이 작은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0.1%의 차이는 아주 긴 시간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처럼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내는 '노력의 복리 법칙'을 알게 되면 노력을 멈추는 것만큼 바보 같은 일은 없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1,073km가 2,146km가 되고, 2,146km가 4,292가 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어떻게 노력을 멈출 수 있으며, 어떻게 "이만하면 됐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눈에 보일 듯 말 듯 한 작은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내고, 그 차이는 바로 '한 번 더'에서 만들어진다. 힘들고 지쳐 도저히 힘을 낼 수 없고 포기하고 싶은 상태에서의 '한 번 더'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상태에서의 '한 번 더'와는 차원이 다른 훈련이다. 나도 참을 수 있고, 상대도 참을 수 있고, 우리 모두 참을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인내가 아니다. 진정한 인내의 시작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비로소 시작된다. 노력도 마찬가지다. 노력의 시작은 언제나 노력할 만큼 노력한 다음 시작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노력은 더 이상 노력이 아니다. "노력할 만큼 했어. 이제 더 이상은 안 돼"라는 말은 노력의 끝이 아니라 그저 노력의 출발점일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루 24시간이라는 동일한 시간을 주셨고, 노력과 시간, 인내가 만나면 누구든 발전할 수 있는 은혜를 이미 허락하셨다.

한계점을 넘는 근력 훈련은 미세한 근육의 파열을 가져오는데 그 순간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이 바로 체력을 성장시키는 핵심이다. 그 통증과 함께 휴식을 취하면 근육의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력이 이전보다 더 강해지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기보다는 자신의 재능을 찾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마음 밑바탕에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얻으려는 경제 논리'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지름길을 찾는 사람들, 즉 시간과 노력만이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언하건대 최고 수준의 기술이 충분한 훈련과 노력, 그리고 일정한 시간 없이 만들어지는 경우는 없다.

자신의 재능을 찾아 쉽게 성공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이 내 안에 숨겨 놓으신, 노력으로만 찾을 수 있는 은혜의 선물인 또 다른 의미의 재능을 찾아 나서야 하지 않을까? 이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10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하면서 노력과 인내, 고통과 좌절을 친구 삼아 천천히, 묵묵히 나아가면 된다. 그 시작은 지극히 작은 것이면 충분하다.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매일매일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으면 된다. 우리가 좌절하는 이유는 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을 만났기 때문이 아니라,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기억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실패라고 생각했던 대부분의 일들이 실제로 실패가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실패감이 나로 하여금 더 발전하고 노력하도록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어려움과 고통스러운 순간을 만난다면 그래서 절망감과 패배감으로 가득 차 일어설 힘조차 없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자신이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성공을 향해 제대로 가고 있다는 사인이다.

고통과 좌절을 느끼는 딱 그만큼이 나의 성공의 크기라면 우리가 왜 고통과 실패, 좌절을 두려워하겠는가? 오히려 반가워해야 하지 않을까?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이 겹칠 때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 만약 어떤 청년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중에서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한다면 그는 나중에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만약 해야 하는 일을 먼저 한다면 그는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우연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생각은 살아 있는 것이 축복이고, 오래 사는 것이 복이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다르다. 하나님은 어떻게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죽느냐, 어디서 사느냐가 아니라 어디서 죽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그리고 남겨 둘 자들을 이 땅에 남겨 두셔서 여전히 주님의 일들을 행하게 하신다. 우리가 아직 이 땅에 남아 있는 것은 우리를 통해서 무언가를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우리가 이 땅에 살아 있을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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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작정 결혼하지 않기로 했다 - 후회 없는 결혼을 꿈꾸는 여자들이 알아야 할 것들
남인숙 지음 / 리더스북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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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이분은 여성들을 위한 책을 많이 쓰신 분인데, 특히 이 책은 예전에 쓰셨던 책이 다시 재출판이 될 정도로 많은 인기가 있는 책인 것 같다. 결혼하기 전에 나는 이런 책들을 읽지 않았다. 친구들의 말이라든지 주변인들에게는 결혼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설마... 하는 생각도 있었다. 워낙 좋은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때는 '나는 너희와 달라! 나는 잘 살 수 있어!'라는 쓸데없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결혼해서도 멋지게 잘 살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그건 정말로 나만의 착각이었다. 나는 언니가 없다. 동생들만 둘이 있는데 나보다 먼저 결혼했다. 결혼에 있어서는 선배인 것이다.

동생들이어서 그랬는지 나에게 결혼에 대해 조언을 하기에는 그들의 신혼이 달콤했었던 것 같다. 지금 와서는 다들 '결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도 한참을 이야기할 수 있는 아줌마들이 된 것 같다. 나는 결혼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결혼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지금 너희들이 고민해야 할 것은 스. 드. 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이 아니라는 것! 지금 네가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과 이제는 적어도 50년 이상은 살 텐데 아무런 생각 없이 좋다는 마음만 가지고 덤비기에는 결혼생활이라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스. 드. 메를 선택할 때는 그렇게 많은 정보를 모으고 따로 공부를 할 정도로 열과 성의를 다하면서 어떻게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책 한 권 읽지 않고 할 수 있을까! 그녀들의 대담한 선택이 무섭기만 하다.

결혼은 상대방의 능력에 대해서 그리고 성격에 대해서만 놓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과연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어느 정도 내려놓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 당신이 생각하는 것의 10배, 100배까지 더 많은 것들을 요구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웬만한 각오를 가지고는 덤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결혼할 때 어떻게 이 남자를 내 남자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전략만 짜지 말고, 당신 인생에 대한 전략도 꼭 짜보시길!! 먼저 결혼해 보고 아이도 낳아서 후회할 만큼 후회해 본 언니가 하는 말이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결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말은 옳다 하지만 일단 한 결혼이 틀어지기 시작하면 그때 가서 결혼은 삶의 전부가 되어 당사자의 목을 조르게 된다. 짧게는 10년, 길어도 20년 동안 삶의 영역을 차지하는 사회생활보다 50년 넘게 내 삶의 베이스캠프가 될 결혼을 가볍게 여기는 젊은 여성들을 볼 때마다 아찔하다. 실제로 30~40대 이후 여자들의 '결혼 생활의 질'이 곧바로 '삶의 질'로 연결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을 '중요하지 않다.'라는 말로 오해해서는 곤란하다.

전업주부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재테크와 지출 관리에 능한 가계 경영형 주부가 되든, 육아와 내조에 힘쓰는 매니저형 주부가 되든, 전문적인 수준으로 요리와 가사를 해내는 살림형 주부가 되든 자신의 일을 특화 시켜야 한다. 그 어떤 부분에서도 뚜렷하게 성과를 보이지 못할 때 남편 눈에는 '집에서 하는 일 없이 놀고먹는' 걸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결혼 적령기란 남들이 말하듯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고 미소 지을 수 있게 되는 바로 그때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결혼하지만 이 결혼이라는 제도 역시 우리 여자들의 행복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그 안에서 여러 조건들을 조합해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수밖에 없다. 만약 당신이 결혼해서 그 어떤 싫은 일도 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건 당신의 운이다. 그렇지만 그 어떤 싫은 일도 기꺼이 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출발하다면 그 마음가짐은 당신의 운 좋은 삶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

여자들은 때로 사랑으로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싶어 하지만, 사람이란 나쁜 쪽으로는 쉽게 변해도 좋은 쪽으로는 웬만해선 변하지 않는다. 우주가 운행하는 물리학적 법칙이 그렇다. 무언가가 나쁜 쪽으로 가려면 그냥 내버려 두면 되고, 좋은 쪽으로 움직이려면 힘을 가해야만 한다. 따라서 사람의 본성이라는 어마어마한 것을 좋은 쪽으로 움직이려면 만만치 않은 노력을 해야만 하는데,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행복하고 싶다면 결혼해도 남편에게 의존할 생각은 하지 말라. 그렇다고 완고한 페미니스트처럼 굴라는 말이 아니다. 벽에 못을 박는 것을 그가 나보다 더 잘한다면 기를 쓰고 내가 할 필요는 없다. 대신 요리는 내가 더 나으니 각자가 잘하는 것으로 서로를 도우면 된다. 내가 말하는 의존이란 내 모든 문제의 해답을 남편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태도다. 외로움이나 정서적 트라우마 혹은 경제적 문제까지 남편이 해결해줄 거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쓰러지려 하는 사람이 넘어지지 않도록 조금쯤 힘을 보태줄 선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가 무게 중심을 자기 쪽으로 옮기며 온전히 기대오는 것을 반길 사람은 없다. 누구나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능력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배우자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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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 - 혼자여서 즐거운 밤의 밑줄사용법
백영옥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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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을 읽고 저자가 좋아졌다. 그래서 그녀의 신간이 나와서 기분 좋게 찾게 되었다. 빨간 머리 앤과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은 다른듯한 에세이다. 오랫동안 무명의 저자였지만 꾸준하게 글을 썼다. 그녀의 꾸준함이 좋다. 포기하지 않아서 감사했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소설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에세이를 통해서 왠지 그녀와 가까워진 느낌이다. 작은 것에도 관찰력 있고, 깊은 생각을 하는 그녀인 것 같다. 세심한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새벽녘에 듣는 라디오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실제로 그녀는 라디오 디제이도 하고 있는 듯하다. 목소리를 들어보지 못했지만, 왠지 새벽과 잘 어울릴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점점 좋아하는 작가들이 생겨 기분이 좋다. 사람을 좋아하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그 사람이 나를 알든 말든, 혼자만의 기분 좋은 설렘같이 느껴진다. 이런 분들이 더 많은 책들을 써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작가도 꼭 가난과 연결된 것이 아니라, 여유 있게 잘 살았으면 좋겠고, 그 여유로 많은 글을 썼으면 좋겠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돈을 많이 벌면, 가족이 건강하면, 문제의 그 사람만 바뀌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으니까요. 우리가 막상 행복이라 생각하는 것들은 대개 행복이 아닌 행복의 조건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을 바꾸려는 불확실한 노력을 하기보다는 나 자신을 바꾸는 편이 더 현명합니다.

나와 그의 관계가 아니라, 나와 그녀의 관계가 아니라, 나와 나의 관계를 규정하는 일이 가장 시급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 말이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확신시켜 주는 남자를 필요로 하게 되거든요.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에 거울을 보듯 그의 웃는 얼굴을 봐야 안심할 수 있는 겁니다.

"최근에 어때?" 하고 묻는 사람은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게 아니라, 분명 자신의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눈빛을 탐험하는 동안 당신의 눈동자 속에 머문 나를 발견합니다. 이럴 때 내 눈동자 안에는 분명 당신이 깃들어 잇겠죠. '나는 누군인가?'가 아니라 '당신은 누구입니까?'가 대화의 시작이라는 걸 배워요 그렇게 나보다 '너'가 소중해지는 밤이 있어요.

자네들이 내 자식이었음을 고마웠네.

자네들이 나를 돌보아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세상에 태어나 나를 어미라 불러주고

젖 물려 배부르면 나를 바라본 눈길에 참 행복했다네...

지아비 잃어 세상 무너져,

험한 세상 속을 버틸 수 있게 해줌도 자네들이었네.

병들어 하느님 부르실 때,

곱게 갈 수 있게 곁에 있어줘서 참말로 고맙네....

자네들이 있어서 잘 살았네.

자네들이 있어서 열심히 살았네...

딸아이야, 맏며느리, 맏딸 노릇 버거웠지?

큰애야..., 맏이 노릇 하느라 힘들었지?

둘째야..., 일찍 어미 곁 떠나 홀로 서느라 힘들었지?

막내야..., 어미젖이 시원치 않음에도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2017년 12월 엄마가) _ 국민일보 2017년 12월 27일 기사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시고

위험에 용감히 맞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시고

고통을 극복할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이 세상의 싸움터에서 동조자를 찾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지 마시고

인생과 싸워 이길 스스로의 힘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근심스러운 공포에서 구원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지 마시고

자유를 얻어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겁쟁이가 되고 싶지 않나이다.

성공 속에서만 당신의 은혜를 느끼는 비겁한 자가 아니라

실의에 빠졌을 때야말로 당신의 귀하신 손을 잡고 있음을 알게 하소서. _ 타고르 [기도]

가치 있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늦었다는 건 없다.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하는 데 시간의 제약은 없단다.

너를 자극하는 뭔가를 발견해내기를 바란단다.

전에는 미쳐 느껴보지 못했던 것들을 느껴보길 바란다.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많은 사람을 만나보기 바란단다.

네가 자랑스러워하는 인생을 살기를 바란단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갖기를 바란단다. _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안과에 갔더니 의사가 지금은 초기지만 가까운 것은 점점 더 잘 보이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멀리 떨어뜨려야 글자가 더 선명해 보일 거라고 말이죠. 늘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작업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더군요. 적당한 거리란 어느 정도의 거리일까요. 집으로 가는 길 내내 생각했습니다. 궁리 끝에 노안이 찾아온 까닭은 이제 작은 일에 너무 세세하게 매달리지 말고 좀 더 큰 세상을 보라는 뜻이라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삶이나 사람에 가까이 붙어 아옹다옹하지 말고, 한 걸음 떨어져 크게 보라는 뜻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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