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움의 기술 - 이제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습니다
김윤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김윤나님의 글은 참 읽기 편하다. 옆에서 누군가가 조근조근 이야기해 주는 기분이 든다. 이 책은 말 그릇이라는 책을 읽고 김윤나 작가님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하면서 최근 책을 읽어 보게 된 것이다. 말 그릇과 전혀 다른 책은 아니다. 다만 말 그릇은 말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이라면 이 책은 삶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요즘 많이들 언급하는 나다움이란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보면 '자연스러움의 기술'이 의무에 얽매이지 않는 당신, 과장과 치장에 가려지지 않는 당신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가는 썼다고 한다. 이 세상 누군가가 정해진 틀에 맞춰서 살지 말고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다'라는 마음이 들기를... 그래서 조금 더 살 만해지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너무나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많이 바쁘게 산다. "빨리빨리~"라는 말을 딸아이에게 입버릇처럼 말한다. 왜 이렇게 나는 서두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일까? 가끔 허무해질 때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갑자기 전력질주하다가 멈춰서 '내가 지금 왜 뛰고 있지?'하며 뛰는 이유를 잃어버릴 때가 있다. 나답게 살려고 열심히 뛰고 있었는데, 어느새 그 이유도 잊고 무작정 뛰기 시작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나 여행 진짜 좋아했는데...라며 이제는 과거형이 되어버린 나의 취미생활. 나는 일을 좋아해. 나의 일을 찾고 싶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건만 가끔씩 그 의미를 잃어버릴 때가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런 것도 나다움이 아닐까 한다.

꼭 조용한 곳에서 나 혼자 있어야지만 나다움은 아니다. 평소에 그런 생활을 많이 한다. 사무실에서도 늘 혼자서 일을 하고 있고, 일을 찾아가는 과정,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나는 지금 40대의 내 모습이며, 이것이 나다움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 외 시간은 아이와 함께 보내려고 한다. 내가 생각할 때,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휴식인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의 내 생활을 돌이켜 보면 세 조각으로 나눠 한 조각은 잠, 다른 조각은 일, 마지막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육아시간으로 나뉜다. 그럼 나만의 시간은?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나에게 일하는 시간이 나만의 시간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 시간이 제일 나답게 보내는 시간이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괜찮다. 그 시간이 있기 때문에 아이와의 시간이 기다려지고 그 시간이 행복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세상의 잣대에만 맞추어 살지 말고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다'라는 마음이 들기를...이라는 작가의 소망처럼 나는 지금 그렇게 살고 있다. 세상의 잣대는 이미 없어진지 오래다. 오랜 경력단절의 시간을 보내놓고 보니 이미 나는 나만의 잣대로 내 세상을 보기 시작했다. 그것이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지금은 재미난다. 그래서 괜찮다는 마음이 들면서 이것이 나의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든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경우를 돌이켜 보니 이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나는 이미 내 삶에 가치를 찾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돈보다도, 세상의 욕심이나 지위보다도 나에게는 가치가 우선이다. 그 가치를 찾았을 때 나다움이 생기는 것이고, 그것이 괜찮다고 연결되는 것 같다.

잔잔하지만, 내 마음에 작은 조약돌을 던진 것처럼 그 파장은 계속되는 책이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글이 참 좋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가치'는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기술입니다. 중요한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아볼 수 있게 합니다. 당신이 목표로 삼는 일들이 진짜 원하던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좋아 보이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구분하면서 사는 삶, 비교하지 않는 삶 자족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신념'은 당신이 믿는 것을 깨닫는 기술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고수해온 신념들이 당신의 생각인지, 누군가 심어둔 생각인지 구분하면서 살 수 있도록 당신을 옭아맨 틀에서 빠져나와 생각의 자유를 즐기게 돕습니다.

'욕구'는 당신의 에너지를 이해하는 기술입니다. 당신이 언제 편안함을 느끼는지, 반대로 어떤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예민하고 까다로운 당신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환경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둘러보게 할 것입니다.

'감정'은 마음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기술입니다. 감정의 역할 그리고 감정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익숙한 감정에 갇혀서 필요 이상으로 착한 사람, 화난 사람으로 살지 않도록 당신이 피하거나 숨기는 것, 과장하는 감정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점'은 당신이 잘하는 일을 찾는 기술입니다. 사람마다 재능이 다릅니다. 직업이든 취미든 스스로 제법 괜찮게 해내고, 쓸모 있게 기능한다고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의 자원을 찾고 키울 수 있게 돕습니다.

가치는 방향입니다. 삶의 나침반, 방향 표지판 같은 것이지요.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 어디로 향해 가야 할지 알려주는 기준이기 때문에 삶에서 중요한 것, 양보할 수 없는 것, 지키고 싶은 것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성장'이 가치인 사람과 '안정'이 가치인 사람은 같은 상황에도 조금씩 다른 선택을 할 겁니다. 그에 따라 이들의 삶에는 조금씩 차이가 생길 테고 인생의 종착점이 다르겠지요. 이처럼 가치는 '내가 지금 어디로 가야 하지?'라는 질문에 답을 알려줍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잡아주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공들여야 하는 것과 스쳐 지나가야 하는 것을 분류해주지요.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잊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가치는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가치 중에서 어떤 것을 좇아 살아갈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지요. 인생의 우선 가치를 구별하면 훗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후회 없이 '나답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살다 보면 가치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 선택에는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걸음이 어느 곳을 향하는지 스스로 알고, 그 선택에 따라 달리고, 멈추고, 방향을 바꿀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정확하게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알아차리면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고, 자신을 진정시키고, 본래 감정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이 감정 느끼기 연습입니다. 만약 굳어버린 감정을 세밀하게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면, 신체의 반응에 먼저 관심을 기울여보세요. 감정은 대개 신체의 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강점을 아는 사람은 실패해도 회복이 빠르다.

첫째, 강점은 좋은 성과를 만듭니다. 강점은 재능과 지식, 기술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특징적인 DNA가 있고 그것을 얼마나 배우고 갈고닦느냐에 따라 강점으로 꽃피울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되지요.

둘째, 강점은 과정도 즐겁게 합니다. 대개 목표를 위해 과정을 희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지요. 그러나 강점을 활용하면 과정도 즐거울 수 있습니다.

셋째, 실패해도 회복이 빠릅니다. 강점을 사용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실패해도 강점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더 빨리 회복합니다. 사회심리학 분야에 자기 확증 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을 괜찮은 사람, 유능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싶어 하는데 위기의 상황에서 자신의 존재감,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으면 자존감을 지켜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흔들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위기에 처했을 때도 나 자신이 여전히 괜찮은 사람임을 재확인 시켜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강점입니다. 강점은 당신의 가치를 확인시켜주고 그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강점이라는 재능을 확인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의 강점은 모두 의미 있고 특별합니다. 오늘의 모습은 당신이 그간 잘 적응해왔다는 뜻이에요. 비교하지 말고 애정 해주세요. 후회하지 말고 격려하세요.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 남들과 비교하며 두리번거리지 말고, 당신이 잘하는 작고 작은 일을 시도해 보세요. 사소하지만 성공률이 높은 일들 말이에요. 꼼꼼하게 청소를 하거나, 펜 그림을 그려보거나, 음악 재생 목록을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선물하거나, 나만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들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마음이 답답할 때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노트에 촘촘히 정리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과정이 즐거운 일을 하면 알게 될 거예요. 나를 사랑하는 일은 특별하고 거대한 일을 할 때가 아니라, 평범한 일을 특별한 마음으로 대할 때 가능해진다는 것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 결국 부자가 될 사람과 가난하게 남을 사람을 가르는 현재의 다른 21가지 행동
사친 처드리 지음, 오시연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일본에는 유독 이런 책들이 많은 것 같다. 부자에게서 배운 가르침.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인도 사람인데 인도의 대부호에게 부의 가르침에 대해서 배워 그가 살고 있는 일본에 적용을 한 것이다. 부의 가르침은 나라 혹은 문화와는 상관이 없는가 보다.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라면 어느 나라이건 어느 곳에서건 그 깨달음 대로, 가르침대로 행하면 되는 것 같다.

부에 대한 가르침은 정말 많은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가를 많은 사람들은 궁금해한다. 족집게처럼 알려주기를 원한다. 그래서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유독 이런 족집게 책들이 많이 읽히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재테크 책과는 다르다. 족집게 책들처럼 '무엇을 사세요'하고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런 것을 기대했다면 과감하게 덮고 다른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부자가 될 사람들을 연구한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사는데, 부자들이 선택할 때는 그들만의 규율이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그것을 연구했고, 그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21가지 방법은 전혀 새로운 방법은 아니다. 한 번쯤 자기 계발서에서 나왔을만한 내용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그 내용으로 이 책을 쓴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투자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부자가 되는 공식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공식을 가르쳐줘도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다. 매번 다른 책에서 나오는 공식만을 외우게 된다.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런 책들을 선택해서 그 책들의 교집합 부분만이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라고 하고 싶다. 그럼 분명 바뀔 것이다. 지금까지 패턴에서 조금만 달라진다면...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인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낄 무렵 나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더 기울였다. 그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열정을 갖고 있었다. 이 열정은 집중과 즐거움, 능동적인 태도로 연결되었다. 나 역시 아주 조금 삶의 자세를 바꿨을 뿐인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일이 재미있어졌을 뿐 아니라 순조롭게 일이 풀렸다. 사람들도 내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사람들은 변하길 원한다. 물론 더 좋은 방향으로 말이다. 그래서 적지 않은 사람이 자신을 바꾸기 위해 어떤 방법을 적용한다. 그 어떤 방법이란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생활 패턴을 바꿈으로써 자신을 바꾼다. 성공한 사람과 부자, 돈을 많이 벌게 될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돈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돈이 없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반면 돈을 많이 갖게 될 사람은 돈을 제대로 관리한다.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들은 목표 설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자기 간리와 습관도 무척 중시한다. 좋은 습관이 자신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조흔 습관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 주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게 함으로써 시간 낭비를 없애 준다.

결국은 가치다. 가치에 따라 돈을 쓰면 된다. 저렴한 게 중요하다면 이코노미석을, 쾌적한 게 중요하다면 비즈니스석을 선택하면 된다. 그 돈을 쓰지 않고 모으는 선택지도 있다. 본인의 가치에 따라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과감히 돈을 쓰면 그 투자는 고스란히 커다란 에너지로 저장된다. 비즈니스석을 선택할 경우 쾌적함을 보장받기 때문에 여행지로 가는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강연을 할 때마다 권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자기 전에 2분간 명상하는 것이다. 나는 매일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그리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 마음껏 자유롭게 상상하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는 자신 어떤 집에 사는 자신, 어떤 식사를 하는 자신, 어떤 배우자와 행복하게 사는 자신을 마음껏 그려보자. 그러기 위해 미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2분간 명상해 보자.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자. 그 이미지를 키워서 더 큰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때때로 고급스러운 경험을 해 보자. 그 경험이 이미지를 더욱 크게 부풀려 줄 것이다.

처음에는 누구나 배워야 한다. 그리고 연습해야 한다. 연습을 통해 경험해야 한다. 그렇게 점점 실력이 느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돈에 관해서는 배우려 하지 않고 그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습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한다. 당연히 잘 될 리 없다.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은 남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부자는 마음이 열려 있다.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에도 겸허하게 귀를 기울인다. 배우려는 것이다. 그들은 '나와는 스타일이 달라' '그건 저 사람이니까 잘 된 거야' '나는 내 방식대로 하면 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것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시도해 보려고 한다. 그들은 그것을 연습이라고 표현한다. 그들은 무리해서 큰 수익을 노리지 않는다. 연습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실패로부터 배운다. 그리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다. 그렇게 점점 실력을 쌓는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부자에게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은 그 점을 순순히 인정하지 않는다. 자존심 때문인지 질투심이 방해해서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배우지 않는다. 모처럼 부자가 되기 위한 귀중한 배움의 기히인데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 반대로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적극적으로 부자에게 배우려고 한다. 그뿐 아니라 "이 사람이 이렇게 할 수 있었으니까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야. 열심히 하자!"라고 마음먹는다. '더 열심히 하자' ' 그 사람에게 자극을 받아 자신을 바꿔보자.' '더 크게 해 보자'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경쟁심과는 다르다.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결코 자식을 호강시키지 않는다. 자식을 호강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은 아이를 호강시키고 싶어 하는 듯하다. 자신이 돈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
고수리 지음 / 수오서재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고수리 작가님'에 대한 검색을 해 봤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인간극장'이었다. 인간극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막내작가로 활동하다가 진짜 작가가 된 이야기라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인간극장이라는 프로그램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같은 삶을 다룬 프로그램의 막내 작가였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참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에세이 식으로 써 나갔다. 때로는 집안 이야기를 '이렇게 솔직해도 되려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기도 했다.

그런데 내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는 글을 쓰면서 스스로를 치유하는 힘을 가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혼한 엄마의 이야기를 쓰면서도, 힘들었던 가정의 이야기를 쓰면서도 우리에게 동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제 삼자처럼 아주 덤덤하게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내용이다. 읽는 것만으로도 함께 공감이 가고 위로가 가는 글이었다. 에세이를 읽다 보면 '도대체 이건 무슨 뜻일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너무나도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글이다 보니 읽는 사람이 무슨 뜻으로 작가가 썼는지도 모를 정도로 이해가 가지 않는 글들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의 일기를 함께 보는 느낌이 든다.

솔직한 그녀의 감정이 잘 녹아있어서 읽는 내내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그래서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그런데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계속 보게 된다. 뭔가 깨달음을 주려고 하는 글도 아니다. 억지로 뭔가를 만들려고 했던 흔적도 없다. 아주 덤덤하게 자신의 생활을 잘 들여다보는 느낌이라 나는 오히려 그런 점이 좋았던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편안한 글들이 좋다. 따뜻한 봄날. 슬슬 잘 넘어가는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눈부신 햇살처럼 내 삶도 그렇게 느껴진다. 그래서 참 좋았고, 지금 읽기 괜찮은 책인 것 같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케이크 좋아해?

친구에게 물었다.

"당연하지. 케이크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어떤 책에서 이런 얘기를 읽었어. 케이크를 좋아한다는 말은, '케이크'란 말에서 떠올릴 수 있는 달콤하고 조촐한 행복의 이미지를 좋아한다는 의미라고."

"맞는 말 같아. 우린 행복해지고 싶을 때마다 케이크를 찾으니까. 기념일마다 꼭 케이크를 사는 걸 보면."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나는 뚜벅뚜벅 걷던 따피씨에를 생각한다. 제 발에 맞니 않는 신발을 신고선 정작 제 맘에 맞지 않는 일은 별로라며 피해 다니던, 뭐든지 제멋대로였던 이상한 친구. 그래서 녀석은 매일매일 행복했던 것 같다. 따피씨에가 그랬다. 하기 싫은 건 하지 말라고. 행복은 견뎌야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행복은 오늘 이 순간에만 반짝이는 조각 같은 것. 일단 잡아야 했다. 즐겨야 했다. 기뻐해야 했다. 아주 마음껏.


서른둘, 너는 자라 네가 되겠지

시간이 흘러 서른둘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을 때 나는 다시 이 문장을 만났다. 어느 작가의 SNS에서였다. 무언가에 푹 빠져 집중한 딸아이의 사진을 올린 작가는 아래 이런 문장을 적어놓았다. '너는 자라 네가 되겠지.' 김애란 소설 속 문장에서 단지 모음 하나를 바꾸었을 뿐인데 '내'가 '네'가 되어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되었다. 나는 단박에 이해할 수 있었다. 그건 엄마의 마음이었다. '우리 사는 세계는 이토록 아름답고 경이롭단다. 그 안에서 너는 자유롭게 살아. 온전히 너 자신으로 자라렴'하고 격려하는 엄마의 마음.


나에게 글쓰기는 행복하지만 두려운 일이었다. 사적인 비밀과 생각, 삶의 일부까지 들추어 내보이는 일. 맨얼굴로 밖에 나서는 기분이 들었다.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내 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일부러 화제를 돌리거나 모호하게 말을 얼버무리곤 했다. 나는 내가 쓴 글처럼 그런 사람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런 사람은 아니리고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버드 행동력 수업 - 세계 500대 기업이 채택한 행동 습관 교정술
가오위안 지음, 김정자 옮김 / 가나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 가지 이해 가지 않는 것은 "왜 하버드?"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하버드라는 말을 앞에 붙이는 것을 좋아하나? 그렇다고 이분이 하버드에서 이 이야기를 가지고 강의를 한 것도 아닌데 왜 하버드를 붙였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행동하기 위한 지침서라고 보면 되겠다. 어떻게 하면 행동할 수 있는지 43가지의 방법과 그 이유를 제시해 준다. 자기 계발서라 전혀 새롭거나 모르는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읽었을까? 나는 행동력에 관심이 많다. 왜 어떤 사람은 꾸준하게 행동하는데,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하는지에 대한 의문,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들이 많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두려움이었다. 그래서 두려움에 관한 책을 많이 찾아서 읽다가 이 책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 책을 덮고 나서 느낀 것은 "완벽한 시점에서 시작하지 말자!"라는 것이다. 세상에 완벽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나조차도 완벽하지 않는데, 내가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은 더더욱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정답은 "시작"에 있다. 어떤 상황이던 마음먹었을 때 시작하는 것. 그리고 두려움은 시작과 동시에 없어진다는 것이다. 내가 흥미를 느끼고 시작하면 두려움은 설렘으로 바뀐다. 이건 내가 정말 많은 경험을 통해서 느끼게 된 것이다.

뭐든 시작할 때는 두려움이 있다.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 이전에 실패를 해 봤다면 아마도 그 두려움은 더 클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야 한다. 그 수밖에는 없다. 나도 "완벽"이라는 벽에 부딪친 적이 있다.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뭔가 있어야지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업 자금을 모아야지만, 아이가 어느 정도 커야지만,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지만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은 내 뇌가 나에게 할 수 없게끔 만드는 장치였다. 뇌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를 속이며, '나는 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뭔가가 없어도 괜찮아.'라며 다독거려야 한다. 시작하는 것만이 행동력을 기르를 수 있다는 말!

행동해 보자! 세상은 그대가 생각하는 것처럼 재미없는 곳이 아니다. 내가 상상하는 거. 그에 맞에 행동하는 것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어쩌면 당신에게 기적과 같은 일들이 생길지도 모른다. 이건 그동안 수많은 경험으로 터득한 것이니 꼭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많은 사람이 실패하는 건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위기가 찾아왔을 때 쉽게 포기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완벽한 목표를 세우고도 첫발을 내딛지 못하는 이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용기와 결단력이 없어서다.

사람들은 왜 시작을 두려워하는가

일단 시작하면 두려움이 사라지는데도 많은 사람이 첫걸음을 떼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험이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경험이 없어 못하겠다는 말을 꽤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한 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다.

목표를 세울 때는 다음과 같은 것을 분명하고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 그것을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얼마일까?

- 목표를 달성했을 때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여기서 핵심을 '목표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점이다.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고 목표를 단계적으로 나눠야 한다. 그렇게 나뉜 중 단기적 목표는 기억하기에도 좋고 행동으로 옮기기에도 용이하다.

장점에 집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해 보자.

1. 나는 완벽한 사람이 되지 않겠다. _ 완벽한 사람이 되는 건 실용적인 목표가 아니다. 나는 남은 평생을 단점을 고치고 개선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2. 나는 타인을 위한 가치 창조에 시간과 노력을 쓰겠다. _ 한 사람의 노력이 사회적인 가치를 창조하지 못하고, 단지 자신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데 그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3. 나는 장점을 중시하고 열심히 개발하겠다.

단점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는다. 다만, 지나치게 높은 목표는 세우지 말고 스스로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지도 않겠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가 7년간의 연구 끝내 내린 결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 평균 60번 이상 핑계를 대며 일을 미룬다. 설령 조건이 갖추어져도 다른 문제를 트집 잡아 자신의 행동을 늦춘다. 이렇게 합리적인 자기부정을 하는 동안 기회와 시간은 전부 날아가 버린다. 완벽주의자는 자기부정을 좋아한다. 엄밀히 말해 그들이 부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조건이다.

행동하길 좋아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두 가지 방법

'문제가 해결되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고 행동하길 좋아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딜 것이다. 이때 두 가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1. 불완전한 세상을 받아들여라. 환경이 나쁘고 스스로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며 부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2. '실패할 수도 있지'라는 마음을 가져라. 완벽한 조건을 바라거나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항상 이런 걱정을 한다.

나는 평소에도 조급해지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이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되, 단기간에 이루려고 하지 말자.

- 매일 쉬지 않고 행동해야 한다고 자신에게 압박하되 지나친 압박은 자제하자.

- 현재 가장 중요한 건 쉬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지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아니다.

계획을 행동으로 옮길 때는 끊임없이 변하는 외부 외소에 특별히 주목해야 한다. 외부 요소의 변화에 따라 계획을 적절히 수정하여 더 나은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련은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시련 속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한다. 세상에 순탄하기만 한 인생을 산 사람은 없다. 시련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때로는 갑자기 찾아온 시련 때문에 좌절하기도 하고 깊은 절망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실패했을 때 크게 좌절하고 도망친다면 계속 똑같은 문제로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니 숨지 말고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 정면승부를 할 필요가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사실 위기나 문제는 외부에서 발생하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서 만들어진다. 내면에서 어떤 사건을 '문제'라고 인식하는 순간 그것은 정말로 '문제'가 되어버린다. 사람들은 흔히 성공한 살마에게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에게 우리가 배우야 할 것은 단 하나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 위기가 찾아왔을 때 그것을 문제로 볼지, 기회로 볼지는 전부 마음먹기에 달렸다.

앞에서 한 이야기들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짚어볼 수 있다.

1. 어떤 시련 앞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설령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

2. 위기가 찾아와도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어도 원래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다.

3. 문제가 생겼을 때 도망치지 않고 평소 습관대로 도전정신을 발휘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동저자에 관심이 생겨 보게 된 책이다. 공동저자로 책을 쓰게 되면 좋은 점은 단 한가지 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써야 할 분량이 그만큼 적어진다는 것. 그 외에는 큰 메리트는 없다. 만약 내가 김난도 교수님처럼 유명해서 매년 트렌드에 대한 책을 연구원들과 함께 꾸준하게 내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책 쓰기를 이제 막 배우신 분들의 연습용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역시나 그런 책이었다. 책인사라는 모임을 통해서 아마도 함께 공동 저자를 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약간 아쉬움이 들었다.

조금 더 프로답지 못하다는 생각. 어쩌면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이 책을 만 오천 원이라는 돈을 주고 사는 사람들에게 그 정도는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생각이 많다. 나도 일 년 살기 모임 멤버들과 함께 공동저자로 책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의 글이 과연 그 값어치를 하게 될지 걱정이 앞선다. 어떻게 하면 읽는 독자들에게 그만큼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가 아마도 계속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 저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이유도 분명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공동 저자들이 언젠가는 개인의 책을 쓰기 바라는 마음에서 하고 싶다.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한 권의 책을 쓴다는 건 긴 호흡으로 계속 가야 하는 건데, 쉽지 않다. 웬만한 각오를 가지고 하더라도 쉽지 않다는 것을 해 봤기 때문에 더 잘 아는 것 같다. 그래서 그들에게 발판을 마련해 주고 싶다. 한번 해 보면 그다음에는 자신만의 책을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그 책을 쓰기 위해 계속 공부할 것이고, 본인 스스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내가 노리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의욕을 불어 넣어주는 일. 그리고 읽는 사람들에게도 그만한 가치를 주고 싶은 게 내 욕심이다. 그래서 고민이 많다. 어떻게 하면 양쪽 다 가져갈 수 있는지... 공부하고 연구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모든 공동저자가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실례로 공동저자로 쓴 책 중에서도 콘텐츠가 좋아서 군인들의 지정도서로 선정되어 많이 팔렸던 경우도 있다. 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출판사들의 사정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팔릴 수 있는 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읽고 싶은 책을 만드는 것이 의무이고, 출판사는 팔리는 책을 만들어야 한다. 독자들은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책을 내 시간과 비용을 들어 투자하는 것이다. 이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킨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정말로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점을 고민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작가. 독자. 출판사가 웃을 수 있는지... 역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나에게 공동저자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해 준책. 한편으론 고마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