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 결국 부자가 될 사람과 가난하게 남을 사람을 가르는 현재의 다른 21가지 행동
사친 처드리 지음, 오시연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일본에는 유독 이런 책들이 많은 것 같다. 부자에게서 배운 가르침.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인도 사람인데 인도의 대부호에게 부의 가르침에 대해서 배워 그가 살고 있는 일본에 적용을 한 것이다. 부의 가르침은 나라 혹은 문화와는 상관이 없는가 보다.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라면 어느 나라이건 어느 곳에서건 그 깨달음 대로, 가르침대로 행하면 되는 것 같다.

부에 대한 가르침은 정말 많은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가를 많은 사람들은 궁금해한다. 족집게처럼 알려주기를 원한다. 그래서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유독 이런 족집게 책들이 많이 읽히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재테크 책과는 다르다. 족집게 책들처럼 '무엇을 사세요'하고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런 것을 기대했다면 과감하게 덮고 다른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부자가 될 사람들을 연구한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사는데, 부자들이 선택할 때는 그들만의 규율이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그것을 연구했고, 그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21가지 방법은 전혀 새로운 방법은 아니다. 한 번쯤 자기 계발서에서 나왔을만한 내용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그 내용으로 이 책을 쓴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투자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부자가 되는 공식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공식을 가르쳐줘도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다. 매번 다른 책에서 나오는 공식만을 외우게 된다.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런 책들을 선택해서 그 책들의 교집합 부분만이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라고 하고 싶다. 그럼 분명 바뀔 것이다. 지금까지 패턴에서 조금만 달라진다면...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인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낄 무렵 나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더 기울였다. 그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열정을 갖고 있었다. 이 열정은 집중과 즐거움, 능동적인 태도로 연결되었다. 나 역시 아주 조금 삶의 자세를 바꿨을 뿐인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일이 재미있어졌을 뿐 아니라 순조롭게 일이 풀렸다. 사람들도 내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사람들은 변하길 원한다. 물론 더 좋은 방향으로 말이다. 그래서 적지 않은 사람이 자신을 바꾸기 위해 어떤 방법을 적용한다. 그 어떤 방법이란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생활 패턴을 바꿈으로써 자신을 바꾼다. 성공한 사람과 부자, 돈을 많이 벌게 될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돈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돈이 없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반면 돈을 많이 갖게 될 사람은 돈을 제대로 관리한다.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들은 목표 설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자기 간리와 습관도 무척 중시한다. 좋은 습관이 자신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조흔 습관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 주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게 함으로써 시간 낭비를 없애 준다.

결국은 가치다. 가치에 따라 돈을 쓰면 된다. 저렴한 게 중요하다면 이코노미석을, 쾌적한 게 중요하다면 비즈니스석을 선택하면 된다. 그 돈을 쓰지 않고 모으는 선택지도 있다. 본인의 가치에 따라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과감히 돈을 쓰면 그 투자는 고스란히 커다란 에너지로 저장된다. 비즈니스석을 선택할 경우 쾌적함을 보장받기 때문에 여행지로 가는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강연을 할 때마다 권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자기 전에 2분간 명상하는 것이다. 나는 매일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그리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 마음껏 자유롭게 상상하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는 자신 어떤 집에 사는 자신, 어떤 식사를 하는 자신, 어떤 배우자와 행복하게 사는 자신을 마음껏 그려보자. 그러기 위해 미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2분간 명상해 보자.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자. 그 이미지를 키워서 더 큰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때때로 고급스러운 경험을 해 보자. 그 경험이 이미지를 더욱 크게 부풀려 줄 것이다.

처음에는 누구나 배워야 한다. 그리고 연습해야 한다. 연습을 통해 경험해야 한다. 그렇게 점점 실력이 느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돈에 관해서는 배우려 하지 않고 그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습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한다. 당연히 잘 될 리 없다.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은 남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부자는 마음이 열려 있다.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에도 겸허하게 귀를 기울인다. 배우려는 것이다. 그들은 '나와는 스타일이 달라' '그건 저 사람이니까 잘 된 거야' '나는 내 방식대로 하면 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것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시도해 보려고 한다. 그들은 그것을 연습이라고 표현한다. 그들은 무리해서 큰 수익을 노리지 않는다. 연습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실패로부터 배운다. 그리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다. 그렇게 점점 실력을 쌓는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부자에게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은 그 점을 순순히 인정하지 않는다. 자존심 때문인지 질투심이 방해해서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배우지 않는다. 모처럼 부자가 되기 위한 귀중한 배움의 기히인데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 반대로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적극적으로 부자에게 배우려고 한다. 그뿐 아니라 "이 사람이 이렇게 할 수 있었으니까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야. 열심히 하자!"라고 마음먹는다. '더 열심히 하자' ' 그 사람에게 자극을 받아 자신을 바꿔보자.' '더 크게 해 보자'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경쟁심과는 다르다.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결코 자식을 호강시키지 않는다. 자식을 호강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은 아이를 호강시키고 싶어 하는 듯하다. 자신이 돈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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