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 통합로드맵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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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이런 두꺼운 책이 너덜너덜 해 질 정도로 많은 부모들이 빌려봤다는 것이다. 왜 잠수네 책이 인기가 있는 것일까?

누군가는 엄마표 영어의 바이블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책을 읽어보니 요즘 엄마들이 흔히 말하는 책 육아를 한글책이 아닌 영어책으로 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2013년에 나온 책이니 그때는 지금처럼 다양한 엄마표 영어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었을 것 같다.

계속 엄마표 영어책을 시리즈로 읽어본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만큼 이 책이 다른 엄마표 영어에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르겠다.

내 생각도 다르지 않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이 혼자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엄마가 함께해야 한다는 것에 동감한다.

DVD를 틀어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보는 것,

영어 책을 사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읽는 것,

영어 동요 CD를 틀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아이와 부를 수 있을 때 엄마표 영어는 시작되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로드맵을 그대로 따라 해도 좋고 아니면 참고로 하되 내 아이에 맞는 스케줄대로 나아가도 될 것 같다.

엄마표 영어 책들을 읽으면서 내가 영어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 그래서 요즘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20분씩 영상을 찍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편집하나 없이, 어쩌면 무성의한 영상이지만, 보이기 위한 영상이 아닌 나와 아이의 기록을 위한 영상이지만, 그 영상을 훗날 보면서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잠수네 영어 3종 세트, <흘려듣기 + 집중 듣기 + 책 읽기>

듣기가 충분하면 읽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잠수네 영어 초기 단계에는 흘려듣기 → 집중 듣기 → 책 읽기 수순으로 진행

잠수네 영어가 자리 잡으면 흘려듣기 + 집중 듣기 + 책 읽기가 맞물려 돌아간다.

영어책 수준을 올리는 비결은?

1. 쉬운 책이 답이다.

2. 지평선 읽기의 놀라운 효과 _ 억지로 영어책 단계를 올리지 않고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옆으로 많이 읽는 것을 말한다.

1) 아는 어휘가 늘어납니다.

2) 저절로 레벨 상승이 됩니다.

3. 무조건 재미있는 책을 찾아라.

잠수네 1000권 읽기 프로젝트!

'쉬운 책 + 지평선 읽기 + 재미있는 책 읽기'를 한 번에 할 수 있게 목표를 잡는 것

모국어든 외국어든 어휘력을 키우는 데는 잦은 노출이 최고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반복해서 외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에요. 잠수네 영어를 하는 아이들은 영어책을 읽다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한글책 읽는 것처럼 모르는 단어는 뛰어넘고 그냥 읽습니다. 그러다 같은 단어를 자꾸 마주치면 무슨 뜻일까 생각하게 되고, 어느 순간 '아, 이런 뜻이구나' 짐작하게 되지요. 처음에는 엉뚱한 방향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책 저책에서 같은 단어를 또 만나면서 점점 정확한 의미가 들어옵니다.

이런 과정이 맞물리면 저절로 아는 단어가 많아집니다. 이 점이 책으로 어휘를 습득할 때의 최대 장점입니다.

어휘 학습서, 이렇게 하세요.

1. 읽는 책보다 어휘 학습서 수준이 낮아야 합니다.

2. 책 읽는 시간이 어휘 학습서 하는 시간의 3배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3. 최소한 J3 단계 영어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4. 암기보다는 같은 레벨의 어휘 학습서를 여러 권 해보세요.

5. 영어로 된 어휘 학습서라고 겁먹지 마세요.

정확하게 읽고 쓰기 위해 문법 공부를 해야 한다?

1. <정확하게 읽기> 보다 <죽죽 읽어가기>가 먼저입니다.

2. <오류 없이 쓰기> 보다 <거침없이 쓰기>가 먼저입니다.

독해력을 키우려면?

1. 영어책 '다독'으로 어휘, 배경지식, 속도를 잡는다.

2. '정독'훈련을 차근차근 진행한다.

1) 반복해서 읽다 보면 저절로 정독이 됩니다.

2) 국어 교과서는 정독 훈련 워크북입니다.

3) 교과목 교과서로 지식책 정독 연습을 해보세요.

4) 국어교과서로도 부족하면 (영어) 독해 학습서를 해보세요.

레벨업의 비밀

1. 영어로 된 양서, 지식책을 많이 듣고 읽었다.

2. 잠수네 영어 3종 세트 + 어휘/ 독해 학습서를 탄탄하게 진행했다.

3. 잠수네 영어 3종 세트와 함께 한글책을 많이 읽었다.

4. 학원에서 정독 연습이 되었다.

5.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_ 별다른 계획 없어도, 부모가 꾸준히 노력하지 않았어도

아이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가 생기면 (일명 '자기주도학습) 고수의 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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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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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심리는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어느 때에 돈을 쓰고 싶어 하는지 혹은 쓰고 싶어 하는지 돈에 대한 심리를 안다는 것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실험을 통해서 사람들이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쓴 글이다. 이미 오래전에 했던 실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고 말하고 싶지만 보편적인 사람의 심리를 다루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돈은 참 재미있는 도구인것 같다.

단지 물건을 바꾸는 수단만이 아니다. 돈은 많은 일을 한다. 사람을 죽이는 일도, 살리는 일도 하는 것이 돈이다.

그렇다고 돈이 모든 것을 다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많은 것들을 말해주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왜 돈은 쫓으면 도망을 가고 무심한 듯 열심히 일하면 따라붙는 것일까?

실제로 돈이 많은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지갑에 얼마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무심 경하다. 동전까지 세서 들고 다니는 사람치고 돈 많은 사람들을 못 본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엔 그 사람들은 내 지갑에 얼마가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다. 내가 궁금해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 하지만 이외에 돈에 대한 질문과 답은 많다.

나는 우리 아이가 돈에 대해서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돈공부를 따로 시키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주식 이야기를 하고 부동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만들고 싶다. 그래야 저절로 경제공부도 하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돈은 양날의 칼이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다고 하지만 돈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부하지 않으면 그 칼이 자신의 목을 누를 것이요, 공부하면 그 칼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도구가 될 것이다. 내 아이에게도 돈의 심리를 알려주면서 경제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겠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하지만 우리의 결론은 '돈이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가 아닌 '돈은 진통제 역할을 한다.'였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쉽게 말하면 '진통제를 먹으면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이지 '진통제는 만능이니 진통제만 믿으세요'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은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고 그 신념은 곧 자기 자신이 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를 결정한다. 돈은 이러한 자기중심적 경향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 원래 성격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성격을 더 망친다.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자기애를 훨씬 더 넘치게 한다. 하지만 심성이 바르고 착한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을 더 착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넷차예비 교수팀이 주목한 것은 여성에게 아름다움이란 상대를 유혹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직업적 성공을 돕는 도구로 인식된다는 점이다. 하버드 의대 심리학 교수 에트콥 연구진은 여성이 자연스럽거나 직장에서 할 법한 화장을 할 경우 그들의 능력치를 더 높게 평가 받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름다울수록 일이 더 잘 풀린다는 것이다.

돈은 교환의 도구 말고도 그 자체로도 상징성이 크다. 돈은 강함과 전지전능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그래서 그걸 떠올리기만 해도 실제로 그 힘을 가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돈의 응원을 받으면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믿으며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죽음에 관한 생각은 자연스레 하지 않게 된다.

돈은 만능이 아니다. 돈으로 사람의 능력을 발휘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사장이 직원에게 200만 원을 주며 더 열심히 일할 동력을 심어 줄 순 있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훨씬 창의적으로 일하게 할 수는 없다. 이를 두고 '숨 막히는 보상'이라고 부른다. 즉, 외적인 보상이 커질 때 사람들은 오히려 더 성적을 잘 내지 못하고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일이나 공부, 게임 혹은 글쓰기 등에 집중할 때 사람은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심지어 시간이 흘러가는 것조차 잊는다. 즉, 자신의 존재조차도 느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를 심리학에서 몰입'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렇나 몰입도 외부에서 오는 보상 같은 요인으로 깨지기도 한다. 보상이 크면 클수록 몰입이 아닌 보상 자체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구체적인 정보는 예산을 잡는 데도 사용된다. 많은 사람이 1억이나 5천만 원 같은 딱 떨어지는 숫자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런 깔끔한 숫자는 불필요한 것까지 포함된 듯한 기분을 들게 해 예산 심사 시에 크게 잘려 나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예산을 책정할 때는 1억이 아니라 1억 3,400만 원 같은 수를 제시해야 깎는 입장에서도 쉽게 깍지 못한다.

이런한 특성은 영업 업계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예를 들어 4만 원짜리 초콜릿 선물 세트를 팔 때 "초콜릿 선물 세트 어떠세요. 고급 지고 맛있어요!라고 말하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세요."라고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이렇게 말을 바꿈으로써 같은 4만 원 이라는 돈이 '식품 계좌'에서 '감정 계좌'로 옮겨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적으로 압박이 있을 땐, 비싼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에 압도당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가격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 밖에도 가격으로 품질을 가늠하는 경향은 시간적 거리의 영향도 받는다.

일회용 기저귀는 부모 자신의 편안함을 위해서 구매하는 사치 용품이라는 생각에 부모들은 일회용 기저귀 구매에 죄책감을 느꼈다. 하지만 기저귀 광고가 '건조' '통풍' 등 아기에게 좋은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광고를 하자 기저귀는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일회용 기저귀를 쓰는 것이 게을러서가 아닌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라는 변명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남을 위해 돈을 쓸 때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연결, 성취감 그리고 자주성 등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타인과 연결되었다고 생각하면 행복을 느끼게 된다. 돈으로 남을 돕는 것을 사회적 관계가 더 긴밀해지고 강렬해진다. 사회적 관계가 두터워질수록 우리는 행복감을 느낀다.

하지만 내가 아닌 남을 위해 하는 소비는 물질적 탐욕을 떨치고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물질에 이끌리지 않고 스스로 소비 대상을 결정하는 자주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말을 떠올려 보자. '장미꽃을 건넨 손에는 장미 향이 남는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을 사기보단 경험을 사라. 경험은 시간을 꽃으로 만들어 우리가 그것을 음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크고 지속적인 행복을 남긴다. 또한 경험을 통해 채색된 우리의 인생은 쉽게 퇴색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인생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닌 무엇을 했느냐로 정의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 결과, 돈 버는 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는 성별, 친화력, 수입의 정도와 모두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친화력이 낮을수록 돈 버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친화력이 좋은 사람들은 사회적 관계를 돈 버는 것보다 더 중요시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돈 버는 것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가 수입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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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첫 미래 교육 - 디지털 금수저를 물려줘라
임지은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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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들이 교육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년 바뀌고 있고, 시대는 무섭고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그동안 변화는 마술처럼 보이지 않게 조금씩 진행됐지만,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 변화 자체가 눈에 띄게 바뀌고 있다. 그전 같았으면 나도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을 분야이다. 하지만 나도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 보니 어쩌면 최고의 관심분야가 된 것 같다.

어떻게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가?

물론 AI가 등장하면서, 아니 그전부터 아이의 인성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로 많이 나왔던 말이다. 그래서 그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외의 것도 분명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나는 그것 중 하나가 '대학'이 아닌가 싶다. 이제 더 이상 대학은 우리의 간판이 아니다. 서울대 나온 것은 자랑은 할 수 있겠지만 나오고 나서 그 뒤가 문제다. 대학에 모든 것을 건 아이들의 그 이후의 삶. 서울대 입학이 최고 목표였던 아이들에게 그 이후의 삶은 없다. 그런데 나는 내 아이를 전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 더 이상 대학의 간판은 우리 때의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대학 나왔다고 그 아이의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없다.

그렇다면 학교 공부에 중점을 시켜야 하는가? 가장 시대에 뒤떨어진 게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교육을 시켜야 할지가 가장 고민이 된다. 물론 학교 공부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앞으로 경쟁해야 할 것은 옆집 아이가 아닌 AI와의 경쟁일 수도 있는데, 그런 바보 같은 경쟁에 내 아이를 밀어 넣기는 싫다.

결국 왜 살아야 하나?라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에서 시작될지도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하여 산다. 그리고 그 행복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기도 한다. 어제 아이들과 철학 책에 나온 한 질문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성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니?"라는 질문에 딸아이는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는 것"이라고 했다. '좋아하는 일을 매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이다. 그 일을 하기 위해서 대학 공부가 필요하다면 해도 되지만 모두가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나는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다. 그래야 자신의 행복을 알아가고 그것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어떤 일을 할 때 그 안에서 행복을 부여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면을 다룬다. 전체적인 교육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그중에서 모든 것을 다 해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 한 가지만 내 아이에게 적용해 본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본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미래에 갖춰야 할 역량은 크게 여섯 가지로 모아진다.

먼저 인공지능과 경쟁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힘을 기르고,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자기다움'을 가져야 한다.

둘째, 평생 배움을 즐겨야 한다. 셋째,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돼야 한다. 넷째, 남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다섯째, 문제해결 능력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빼놓을 수 없다. 디지털 네이티브가 살아갈 세상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는 마치 국영수를 배워야 하는 것과 같다. AI 시대에는 엄청난 데이터를 읽고 분석하고 활용하는 역량과 인공지능과 소통할 수 있는 코딩 역량을 길러야 한다.

최근 경영 트렌드로 "애자일AGILE 하게 일하라"가 뜨고 있다. 애자일은 '기민한' '민첩한'이라는 뜻으로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선택한 전략이다. 애자일의 본질은 커다란 일을 잘게 쪼개서 가자 핵심적인 본질에 집중하는 것, 빨리 실패하고 결함을 보완하는 것, 완벽함보다 신속함을 우선하는 것이다.

애잘 인재란 소통과 협업을 잘하는 사람이다. 기업은 슈퍼맨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싶은 좋은 팀원'을 원한다. 각자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무이다.

기술 발달로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사라질 것이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대학 졸업과 동시에 무용지물이 되는 걸 눈으로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 이제 필요한 건 어느 대학에서 뭘 배웠느냐가 아니다. 변화를 읽어내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능력이다. 적응하고 변화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만들어내야 한다.

디지털 리터러시의 차이가 빈부의 차이를 만든다.

이것이 스마트족의 '표준 학습법'이다. 인터넷이란 똑같은 도구를 가지고 누군가를 세상을 바꾼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각종 유해물에 노출되고, 중도기란 늪에서 허우적대기도 한다. 디지털 리터러시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앞으로 디지털 미이어를 이용하지 못하면 사회에서 낙오될 수 있다"면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차이에 따라 빈부격차까지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딩 교육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컴퓨터 언어인 코딩을 사용해 프로그램 만드는 법을 배우는 것, 둘째, 정보를 연결하고 융합해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순화해 해결하는 과정, 즉 검퓨팅 사고력의 증진이다. 부모가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컴퓨팅 사고력이다. 컴퓨팅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고 체계를 가르치는 것이다.

생각 근육을 단련하는 다섯 가지 방법

아이들이 내용을 완전히 이해 못 했을 땐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주거나 함께 검색하며 알아본다. 둘째, 정보의 진짜, 가짜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러준다. 셋째,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땐 아이가 주제나 논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지도한다. 넷째, 아이가 자기주장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장을 이야기하면 "왜 그렇게 생각했어?"라고 물어보며 스스로 근거를 찾도록 한다. 자기주장에 대한 근거를 말하는 습관을 들이면 논리적 사고가 만들어진다. 아이가 댄 근거가 합당한지, 그렇지 않다면 왜 그런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토론은 말하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동시에 잡는 확실한 훈련 도구다. 그뿐 아니라 미래 역량으로 꼽히는 소통과 협업, 융합, 인성,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도 키울 수 있다. 이미 대학원이나 기억은 면접 때 토론을 필수 항목으로 넣는다. 생각하는 힘과 융합, 소통 능력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학교 수업도 주입식에서 토론 중심으로 바뀔 전망이다.

자기주장이 있다는 건 생각이 늘 깨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 좋은 게 좋은 거란 기존 사고나 틀, 전통, 관습,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편견이나 부당한 대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건 생각과 말이다. 자기만의 생각, 그걸 표현할 수 있어야 '나답게' 살 수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생각' '다르게 생각하는 힘'이다. 그 어떤 유명한, 훌륭한 사람의 말이라도 의문을 제기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르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미래 핵심 역량 중 하나인 비판적 사고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공부든 기술이든 뭐든 아이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어려서부터 자기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훈련을 해야 한다. 시키는 일만 해선 살아남을 수 없다. 변화를 읽고 그에 앞서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생해서 들어간 회사에서도 몇 년 못 버틴다. 사막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자립심, 책임감, 자기 주도성을 길러야 한다. 실패가 자기 몫이어야 실패 후 얻은 성공이 자기 몫이 된다.

'성공학의 대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저서 [성취 심리]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능력이 바로 성공의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진짜 가르쳐줘야 할 것은 이러한 삶의 기술이다. 트레이시는 목표를 발견한 이후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면서 목표의 중요성과 설정 방법 등을 가르쳐야 하나고 말한다. 제대로 된 목표를 세웠으면 중요한 건 실행이다.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한다. 변화를 읽고 그에 맞춰 자기를 혁신해 나가야 한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한다. 모두가 기업가 정신을 갖춰야 하는 이유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게 실패에 대한 내성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몸과 마음, 뇌를 모두 긴장시킨다. 그 어떤 창조적 아이디어도 얼어붙게 만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도전 정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힘을 가져야 한다. 실패 없는 혁신은 없다.

공감 능력을 키우는 세 가지 방법

1.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준다.

2. 상대방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훈련을 한다.

3.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한다.

"많은 사람이 지식을 가지고 잠시 성공한다. 몇몇 사람들이 행동을 가지고 조금 더 오래 성공한다. 소수 사람이 인격을 가지고 영원히 성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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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의 기적 -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1년 반 만에 해리포터를 읽기까지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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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딱 1년간만 엄마표 영어를 해 보려고 한다. 그래도 1학년 때는 엄마 말 좀 들어주겠지... ㅎㅎㅎ

엄마표라고 해서 책의 주인공들처럼 열공하는 엄마는 되지 못할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엄마표 영어는 하루에 10~20분 정도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하는 것이다.

대부분 영어로 된 동화책을 읽던가 영어 성경 필사를 하던가, 영어와 관련된 놀이를 할 것이다.

나도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고, 또 퇴근해서 아이를 친정집에서 데리고 오면 9시가 다 되기 때문에 오래 할 수도 없다.

그래서 하루에 10~20분 정도만이라도 꾸준하게 매일 해 볼 생각이다.

가장 큰 중점은...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가 관건이다.

이 책은 영어 공부를 영어 그림책으로 한 작가와 그의 아이들의 이야기다. 물론 특이사항이 있다.

캐나다에서 1년살이를 하는 동시에 했다는 것!!!

아무래도 영어에 노출된 환경 속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의 주인공처럼 1년 만에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가 해리 포터를 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가는 1년 동안 아이와 함께 3,500여권의 영어 동화책을 읽었다. 아이들의 영어 공부를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 결국에는 엄마의 영어공부도 되었다. 내가 원하는 것도 바로 이런 것이다. 아이를 위한 것이긴 하지만 결과는 일타 쌍피의 효과를 만들고 싶다. 나도 매일 10~20분씩 아이와 함께 영상을 찍으면서 어깨너머로 영어 노출을 하고 있다.

함께 있다는 것도 좋고, 무언가를 만들어 간다는 것도 좋다. 어설프지만 촬영도 하고 구독자 하나 없는 유튜브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재미있으면 된다. 아이와 내가 즐기면 된다. 딱 1년간만... 1년 동안만 이렇게 한번 즐겨봤으면 좋겠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어떻게 영어를 배우든, 공부 시간이 쌓이면 영어 실력은 늡니다. 느는 속도의 차이, 영어 실력이 느는 동안 얼마나 즐겁게 공부할 수 있나 그런 차이는 있지만, 늘긴 늡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영어가 느는 만큼 그 영어로 표현할 생각과 콘텐츠도 함께 자라고 있나요? 이제 우리가 준비해야 할 부분은 영어 성적이 아니라 그 영어의 틀에 담아낼 내용이랍니다.

저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도 그림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저는 그림책이 제 '육아의 품격'을 높여주었거든요. 영어 그림책이든 우리말 그림책이든 다 좋아요. 사람들이 내게 육아는 '까라면 까야 하는 '군대라며 초기 몇 년을 놓치면 안 되니 아이에게만 집중하라고 강요할 때, 아이는 '엄마의 이력서'라며 내 안의 전투 의욕에 기름을 부을 때, 그림책은 그 전투의 적을 내 아이로 착각하지 않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세상이 나와 우리 아이의 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웰컴 투 그림책 육아]에 이런 말을 썼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은 읽는 그 자체만으로도 '추억'이 됩니다. 심지어 그다지 좋은 책이 아니어도 추억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읽기 때문이죠. 대부분 어떤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읽기는 각자가 따로 하잖아요? 하지만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순간에,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노라면 어느새 기적이 일어납니다. 마음이 통하고 추억이 쌓이는 특별한 기적이요! 그건 영어 그림책도 마찬가지랍니다.

엄마표 영어를 하는 엄마에게 필요한 것은 영어 실력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책을 보고 있는지 파악하고, 적절할 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관심과 적극성입니다. 처음 엄마가 읽어주는 단계에서는 내용을 다 알지만 책이 길어질수록 엄마는 표지만 알죠. 학원과 달리 엄마가 숙제 검사를 할 일도 없으니 아이가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모르기 십상인데요. 하지만 책만큼 내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기 좋은 게 없는데, 계속 모르고 지내기는 너무 아쉽습니다. 엄마가 아이의 독서 현황에 대해서 알면 아이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도 당연하고요.

아이가 자꾸만 영어 해석을 해달라고 하지 않기 위해서는 쉬운 책을 고르는 게 제일 좋은 해결책입니다. 해석 때문이 아니더라도, 어려운 책 한 권 읽는 것보다 쉬운 책 두 권을 읽는 것이 훨씬 더 공부 효과가 좋더라고요. 엄마가 보기에 "우리 아이에겐 너무 쉬운 것 아니야?" 싶은 책 안타깝게도 그게 아이에게 딱 맞는 수주이랍니다.

* 책 내용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해주고 사건 흐름을 그때그때 짚어준다.

* 하지만 한 문장 한 문장 일대일 해석은 해주지 않는다.

* 단어를 먼저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아이가 물어보면 바로 답해준다. 부모도 단어 뜻을 모르면 같이 찾아본다.

중요한 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엄마가 당황하지 않는 겁니다. 엄마가 영어를 무서워한다는 걸 아이가 알아봤자 아이 마음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생기거든요. 아무렇지 않게 읽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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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
닥터 옥수수 지음 / 스타라잇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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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짧은 글로 깊은 뜻을 품고 있는 글이 좋다.

묵상해야지만 나올 수 있는 글. 내가 가진 그릇의 깊이만큼 나올 수 있는 글을 좋아한다.

길게 나열하는 것보다, 함축적으로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게 쓴 글이 더 어렵다.

그래서 이런 글을 자주 읽어보려고 한다.

짧은 글일수록

자신의 생각을 담을 수밖에 없다. 타인의 글이나 생각은 줄여도 뭔가 어색하다.

언젠가 나도 이런 글을 써 보고 싶다.

조금 더 삶에 대한 묵상을 해 보고... 찐하고 깊은 국물 맛이 나는 그런 글을 써 보고 싶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타인을 낮추고 싶은 마음으로 욕을 하지만 하면 할수록 본인이 더 낮아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욕은 당신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싶을 때 하는 주문입니다.

우울증

당신이 지금 우울하다는 것은 외부에서 내면으로 초점을 옮기겠다는 몸의 생존 메커니즘입니다.

그래서 우울할 때는 외부 사람을 적게 만나고 외부의 문제를 내면으로 가져와서 다른 차원에서 생각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우울증을 빠져나오지 않으면 큰일 나는 사건이 아니라, 외부와 연결을 끊고 내부와 연결을 강화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우울한 마음이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역경

별은 어두울수록 밝게 빛나는 것처럼 힘든 역경일수록 우리의 희망은 작지만 밝게 빛납니다.

너무 힘들어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절망 속에서도 내면의 작은 불빛을 따라가면 반드시 희망이라는 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나만을 위한 아이디어에는 한계가 많지만 모두를 위한 아이디어는 무한합니다.

나만을 행복하게 할 방법은 별로 없기 때문이고, 우리를 행복하게 할 길은 무한히 많기 때문입니다.

모두를 위한 아이디어를 낼 때는 '나'가 빠지면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튀어나옵니다.

어떤 목적으로 아이디어를 낼지는 당신이 결정합니다.

육아

우리는 아이를 키우면서 나 자신의 부족한 면을 보게 됩니다.

아이가 나의 부족한 면까지 닮기도 해서이고, 좋은 말을 해 주려니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육아는 아이를 키우면서 나를 키우는 일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인생에서 아이를 키워보게 되는 의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육아를 하면서 행복한 이유는 자식을 나로 생각하면서 나를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통해서 비로소 무한 확장할 수 있는 자신의 정체성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된 것입니다. 내 아이로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

살다 보면 누군가의 위로가 꼭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나 자신을 타인으로 보고 가만히 토닥여주면

타인을 나 자신처럼 보고 위로해 줄 때처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아플 때 나 자신을 토닥이면서 속삭여줍니다.

"오늘의 이 아픈 경험 때문에, 당신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될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커다란 문 앞에서 누군가는 불가능할 거라 믿고 포기하며, 누군가는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며 해머를 들고 옵니다.

어떤 사람은 열어줄 거라고 믿고 담백하게 두들기기도 합니다.

모두의 믿음은 다 실현됩니다 그것이 삶입니다. 억울하지 않나요?

내면의 꿈과 자아와 세상이 모든 하나로 된 사람이 겪는 것을 행운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어나기에 우리는 그것을 행운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이 우연히 온다고 믿지만, 운은 꿈과 나 사이의 경계와 저항이 없어지면 필연적으로 찾아옵니다.

꿈을 좇는 사람은 행운을 기다리지만, 꿈과 하나가 된 사람은 행운이 쫓아옵니다.

자각몽

자각몽은 '꿈인 줄 알고 자각하면서 꾸는 꿈'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자각몽을 꿀 때는 더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악몽을 꾸면서 괴로워하다가 깨고 나서는 현실이 아닌 줄 알고 크게 안심하게 되는 것과 비교해보면 됩니다.

인생의 대부분의 고통은 내가 만든 욕구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바랐기에 실망하고, 내가 원했기에 좌절하고, 내가 설정했기에 결과에 불만족합니다. '나'라는 큰 꿈을 깨서 살아가는 것이 큰 진리이고, 이렇게 되면 인생은 거대하고 평화로운 자각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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