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100일의 기적 - 100일 후에는 엄마도, 아이도 영어로 말한다!
김성희.고선영 지음 / 넥서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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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분은 엄마표 영어에 대해서 벌써 2권의 책을 쓰신 분이다. 내용면에 있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조금 더 구체화된 느낌이다.

아이들의 나이별로 나누어서 그때 보면 좋을 책들,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어떻게 하면 같이 공부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본업이 간호사라고 하시는데, 본업을 뛰어넘어 이제는 엄마표 영어에 대표적인 사람이 되었다.

아이들을 공부 시킨 것뿐인데 엄마가 그쪽 길에 전문가가 된 것이다.

엄마표로 시작하는 것은 엄마를 극성 엄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전문가로 만드는 길이다. 이것은 엄마와 아이가 즐기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엄마도 아이도 즐거웠기 때문에 그것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반복되면서 실력이 형성되고, 그쪽 길로 전문가가 되어가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은 현상으로 본다.

육아를 하면서 자신이 몰랐던 길에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것도 큰 복인 것 같다.

덕분에 나 같이 후발주자들이 많이 배우고 좋은 정보를 손쉽게 얻는다.

나도 요즘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다. 엄마표라고 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하루에 15분 정도 아이가 영어 책 읽는 것을 영상으로 찍고 인스타에 올려주는 것인데... 찍으면서 나도 영어 공부가 되는 것 같다. 흐름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데 정말 덕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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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 돈 버는 재미를 잃어버린 직장인을 위한
N잡하는 허대리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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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힘든 요즘 이런 책들이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의 재능을 팔 수 있을까?

유튜브만 봐도 1000만 원 버는 법, 1억 버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속상하다. 그냥 있어도 힘든 사람들인데, 이런 제목들로 현혹하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이 책은 급여 말고 100만 원 버는 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1000만 원, 1억에 비하면 100만 원은 100원 같은 느낌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100만 원을 벌어야지 1000만 원도 벌고 1억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감 있게 다가온 이 책은 내용도 현실감 있게 쓴 것 같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만 있는 다른 책과는 달랐다. 교회 오빠라 그런가? ^^"

(교회 다닌다고 하면 그래도 선한 이미지고 그래도 남을 속이려고 하는 마음이 적을 거라는 나만의 선입견이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

내게 와닿았던 건 pdf로 책 발행한 것이다. 누가 살까? 했던 책을 1000권 넘게 팔았다고 한다. 권당 순수익이 1만 원만 보더라도 무시하지 못한 금액인 것 같다. 자신의 지식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가 되는구나..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호기심이 생긴다.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 그리고 내 사업도 이렇게 접목시켜 봐야겠다. 나에게 좋은 연감을 준 책이라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먹고 살 아이템을 찾는 3단계 방법

1 모두 다 똑같은 일을 할 필요는 없다.

1) 큰 분야를 발견하라.

첫째, 사람들이 나에게 평소 의견을 물어보거나 칭찬하는 게 뭔지 떠올려 보세요, <제로 창업>이라는 책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들이 자주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있나요?

둘째, 흥미를 갖고 1년 이상 연구할 수 있는 주제를 찾아보세요. 강의 자료를 만드는 일은 고됩니다. 집요함과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셋째, 직접 어려움을 해결한 분야를 찾아보세요. 이 세상에 나만 겪는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내가 고민하는 일은 대부분 남들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표현하지 않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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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살아난 거 잘 살아보기로 했다 나의 오늘 3
채원 지음 / 더블: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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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큼 사랑스러운 책이다. 우연히 채원 작가님의 인스타를 가 보게 되었는데, 책 표지가 정말 딱 작가님의 모습 그대로이다.

밝은 표정과 긍정의 에너지가 뿜뿜 넘치는 그녀의 인스타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있었다. 그래서 책이 더 궁금했나 보다.

다 읽고 난 후, 나는 그녀가 참 마음에 들었다. 우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그 마음이 너무 예쁘게 느껴졌다.

불가사리에 붕대를 감아놓은 모습이 상상이 돼서 웃으면 안 되는 상황인데,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냥 그 그림만 봐도 최악의 상황에서 항상 최선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구나를 느꼈다. 사고가 나기 전에는 우울증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달고 산 사람인데, 죽을 경험을 하고 나서는 살고 싶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버스 사고(事故)가 그녀의 사고(思考)를 바꿔놨다.

가족이 바뀌었다기보다 그녀가 많이 바뀐 것 같았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

'이왕 살아난 거 잘 살아보기로 했다'라는 책 제목처럼 잘 살려고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다.

온몸에는 많은 상처가 났을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많이 둥글둥글 해진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그녀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 그녀는 가족을 사랑하게 되고 주변 인들을 이해하며 가해자까지 오해가 아닌 그 사람 자체로 보게 된 것 같다.

정말 큰 것을 배웠다. 앞으로 그녀의 삶이 기대가 된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음을 그녀보다 한참이나 더 산 내가 감히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언제 어느 시작을 하더라도 늘 응원해 주고 싶고, 옳~지! 잘한다!!!라며 용기주고 싶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나를 사랑하게 되었어.

아침에 눈을 떠 이불 속에서 조금만 더 잘까,

아니면 운동을 하러 나갈까 고민하는 나도,

더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하는 나도 살아스러워 보인다.

하루하루 꼼지락꼼지락 노력하는 나도 이제 무한대로 자랑스러워 보인다.

결국, 그냥 직업이 버스기사인 거지 사람 그 자체의 '인성 차이가 아닐까. 가해자라고 다 무릎 꿇고 사과하며 반성하는 것은 아니다.

가해자도 가해자 나름. 버스기사도 버스기사 나름이다. 나는 버스기사라는 직업을 가진 어떤 못된 사람에게 치인 것에 불과했다.

사고가 났다는 사실은 불행이지만 덕분에 직업과 사람 자체를 분리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사람 보는 눈을 키우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

중요한 건 똑같은 '나'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휘둘릴 필요는 없다는 거다.

나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좋은 사람들도 있으므로

날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려고 애쓰기보단

그냥 '개소리를 하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멀리 흘려보내면 그만이다.

날 소중하게 대해주는 사람들이 정말 감사하기에

나 역시 그들을 아껴주고, 염려해 주고, 가치있게 대하면 된다.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은 그 사람이 겪은 경험의 폭과 깊이에 따라 다르다.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던지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멀리하기보단 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인정하고,

생각의 차이일 뿐이라는 걸 받아들이면 같은 말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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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고잉 Keep Going - 나는 월 천만 원을 벌기로 결심했다
주언규(신사임당)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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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그가 핫하다. 왜 사람들은 그를 좋아할까?

그의 영상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대 놓고 돈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지금은 IMF 때보다 더 심각한 시기 아닌가!

코로나라는 시기를 잘 탄 덕분(?)이기도 한 것 같다.

사람들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유튜브 영상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돈에 관심이 있는데 어떻게 벌어야 할지 모르겠고, 그런데 누군가 나의 간지러운 부분들을 긁어준다고 하니 나만 안 보면 또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다. 그것이 입소문이 되어 사람들이 사이에서 그의 영상들이 돌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가 처음부터 성공한 사람인 줄 안다. 하지만 그의 책에 보면 지금 채널도 몇 번째 채널 인지도 모르게 몇 번을 망했다. 그리고 스토어 팜뿐만 아니라 셀 수도 없는 많은 사업들을 했고 수없이 망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스마트 스토어로 돈을 벌었고 그것으로 유튜브를 해서 정말 새로운 스타 탄생이 된 것이다.

영상이라 그런지 주기가 짧은 것 같다. 그전만 해도 유명하다는 유튜버들이 쏙 들어간 느낌이다. 요즘 트렌드인 만큼 오르는 것도 빠르고 지는 것도 빠른 것 같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오르고 있다.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이제야 제대로 자신의 길을 찾은 것 같다. 160만 원의 월급을 받던 그가 지금은 스마트 스토어에서만 몇 천만 원이고 유튜브 및 다른 수익처들을 통해서 월 억대의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다. 그는 또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계발하여서 수익 파이프들을 늘려나가고 있다. 사람들이 그에게 배우기 위해 비싼 돈을 낸다. mkyu에서도 그의 수업이 거의 50만 원에 해당된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그 돈을 내고 배우는 중일 것이다. 도대체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렵고, 성격도 조용한 그가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된 것일까?

책을 읽어보니 알겠다. 그만의 특별한 방법은 따로 있지 않았다. 그는 그저 계속했을 뿐이다. 책 제목처럼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일들을 만들어 나갔다. 100만 원짜리 사업이 될 때까지 벌린다는 그 말이 정말 맞았다는 생각이 든다. 겸손해서 운이 좋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정말 그는 운 또한 좋았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그에게는 정말 맞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종한다. 그러니까 이상하게 그에게 가고 싶지 않다. 지금의 이 열기가 가라앉으면 그때서야 가 보고 싶다. 왜냐하면 책을 보고 그 사람에게 더 호기심이 생겼고,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요즘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사람들이 자꾸 탄생한다. 단순히 돈으로만 사람을 쫓지 말고, 가치를 보고 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이런 분들이 정말로 선한 영향력을 끼쳐줬으면 좋겠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불운한 결정의 3가지 공통점

첫 번째는 조급함이다. 딱히 이유가 없는데도 스스로를 몰아붙였다. 조급한 상태에서 내린 결정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리 급했을까? 마음이 조급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섣부른 결정을 내리게 된다.

둘째는 격앙된 감정이다. 좋은 감정이든 좋지 않은 감정이든 마찬가지다.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 내린 결정들은 대부분 후회로 이어진다. 나는 우울함 감정 때문에 주어진 기회를 포기하기도 헀다. 또 반대로 무모한 용기에 고취되어 리스크 요인을 과소평가하고 과감한 시도를 하기도 했다.

셋째는 그 결정을 지켜보는 타인이 있었다. 계약 당사자 외에 다른 사람을 말한다. 내 감정만으로도 냉철한 판단을 내리기 힘든데, 하물며 타인의 감정까지 신경 쓰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더더욱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야 한다. "급한 일을 먼저 해야 할까,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할까?" 살다 보면 이런 고민을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판단을 내리기 전에 기준을 어디에 둘지를 먼저 생각하자. 중요한 일은 나를 위한 일이고, 급한 일은 남을 위한 일이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남을 위한 일에 쓴다면 회의감이 들 수밖에 없다. 상응하는 보상이 따르지 않는다면 일에 흥미를 잃고 만다.

지금까지 어떻게 돈을 벌게 됐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때마다 나는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그래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는 운이 좋아질 때까지 버텼다고 말한다. 그래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는 100만 원도 안 되는 사업을 여러 번 시도했고, 여전히 100만 원짜리 사업을 시도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이렇게 반문한다. "세상에 100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어딨어요? 1억 원을 부어도 안되는데.."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요구하기 전에 상대에게 어떤 것을 줄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아무것도 주지 않고 받기만 하는 관계는 사적으로든 일적으로든 지속하기 힘들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인간관계를 맺을 때는 내가 먼저 나서야 한다. 나 역시 처음에는 남대문시장에서 사입을 했고,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가진 사람과 관계를 맺으려면 내가 먼저 도움을 주어야 한다.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할 물건을 정하기 전에 네이버 데이터 랩에 들어가서 해당 물건을 검색해보라. '창업 다마고치' 책에도 나와 있지만 네이버 데이터 랩은 2016년 1월부터 설정한 기간 동아 ㄴ내가 판매할 상품과 관련된 키워드가 얼마나 검색됐는지, 어떤 성별이 찾았는지, 연령대는 어떻게 되는지 그래프로 보여준다.

온라인 쇼핑몰은 소싱이 아니라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어떤 제품이든 공급처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나 역시 공급처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눈에 보이는 빅데이터가 아닌 사람의 감정에 타기팅을 한다면 어떨까? 감정에 타기팅을 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 지금 이 시대를 장악하고 있는 감정들 말이다. 내가 만든 콘텐츠가 이런 감정적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다.

단단함이란 외부의 충격을 버텨내는 것이 아니다. 그 충격을 흡수해서 더 강해지는 것이다. 태풍을 맞아 온전히 버티고 서 있는 거목보다는 흔들리지만 땅에 박혀 버티는 잡초처럼 유연한 삶을 꾸려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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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1학년 수학 교과서 1-2 - 전3권 마음이음 핀란드 수학 교과서
마아리트 포슈박 외 지음, 마이사 라야마키-쿠코넨 그림, 이경희 옮김 / 마음이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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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니까 학습에 관한 것도 눈에 들어옵니다.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보다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저희는 주말에 동생들하고 분업으로 육아를 맡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막내네 집에서 아이들이 수학을 공부하고 일요일은 저희 집에서 아이들과 글쓰기 공부를 하고 있어요.

수학은 문제집으로 이모네 집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초등 1학년 문제집을 사서 아이가 이모와 함께 풀어보거나, 언니들에게 배우기도 한답니다.

3학년인 언니들은 1학년 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쳐 줌으로써 자신의 공부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아이의 문제집을 사고 있는데 '핀란드 1학년 수학 교과서'라는 책이 있다고 해서 궁금증이 생겨 손들고 서평단을 신청해 봤습니다.

이 책은 서평단에서 책을 받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쓰는 포스팅입니다.



1학년 2학기 교과서라고 합니다.

첫 페이지에 돈 계산에 대해서 나와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100원이라고 하지만 100자리 숫자이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저도 마트에서 아이에게 돈 계산하는 법으로 숫자를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인 중 수학선생님이 돈은 100자리 혹은 1000자리이기 때문에 아이가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그리고 그다음 문제가 1+1이라는 문제가 나와서 이건 또 1학년 1학기 때 풀어하는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그동안 한국 수학 문제집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제가 갖고 있는 편견인지도 모르겠네요.



다음 문제를 보면 그냥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 생각해 보는 문제가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가 단순히 더하기 문제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좀 특이한 것은 아이에게 나만의 조사를 해보라는 문제도 나와있었어요.

아이에게 자신의 주제를 가지고 조사해 보고 그것으로 표를 그려보는 것이지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활동하는 것도 나와서 이것도 조금은 특이한 문제인데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학년 2학기에 시간문제도 나옵니다. 아이에게 시계 보는 법을 가르치려고 했는데, 아직 어려워하더라고요.

5단위로 시계를 보는 것이 어렵나 봅니다. 전자시계를 이용해서 시간을 읽기는 하지만 이런 시계를 보면서 지금 몇 시 몇 분이야라고 말하는 건 어려운가 봅니다. 자연스럽게 배울 때까지 강요하고 있지는 않는데, 1학년 2학기 때쯤에는 저도 가르쳐 봐야겠네요.



한 권에 이렇게 2개의 책이 들어 있습니다. 가격이 19500원인데 한국 수학 문제집을 1학년 시리즈로 해서 6권에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거랑 비교해 보면 가격적인 면에서는 비싸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칼러플하고 무형광 종이 인쇄로 아이들의 눈을 지켜준다는 코멘트를 보면 세심한 곳까지 신경 써서 만든 책인 것 같습니다.



도형 문제로는 아래의 문제처럼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문제들이 보입니다.

며칠 전 아이가 도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핀란드 수학에서는 어떤 식으로 도형 문제를 내는지 궁금해서 찍어봤습니다.

단순 비교입니다만, 핀란드 수학 문제집에서 나온 도형 문제들은 한 번씩 생각하게 하는 문제들이라 아이의 사고력이 키워질 것 같습니다.



그냥 문제집처럼 문제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수학 놀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놀이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있습니다.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 이런 거 보면 엄마 보고 같이 하자고 할 것 같네요. ^^

수학을 놀이로 접근하는 생각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본 핀란드 수학 교과서는 단순한 암기의 문제보다 생각하며 문제를 푸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요즘 한국 수학도 서술형에 아이에게 생각하는 문제들이 많이 주어지는데, 그것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습니다. 1학년이 이런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 했던 것들도 있었고 순서는 어려운 문제 쉬운 문제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너무 어려운 문제만 있었다면 혹은 생각하는 문제들로만 있었다면 아이가 풀다가 놓을 것 같은데 중간중간에 엄청 쉬운 문제들이 또 있어서 그런 부분은 너무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1+1 같은 문제가 1학년 2학기 때 나온다는 게... 저는 왜 이런 문제들이 여기에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수학 전문가들이 여러 번 시행착오와 고민 끝에 만들었기 때문에 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조금은 다른 문제를 풀게 해 보고 싶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책 안에 시계 및 돈을 교구처럼 넣어주셔서 오려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중간에 아이에게 탐구하는 문제도 주어져서 아이에게 다른 경험을 시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은 핀란드 수학이 궁금해서

제가 서평을 신청해서 받은 책으로 저의 사적인 느낌과 생각이 들어간 서평임을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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