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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 - 대출 없이 2년에 1채씩, 현실적인 부동산투자법
백원기 지음 / 알키 / 2016년 2월
평점 :
"노후를 위하여 집을 저축하라"에 이은 두번째 책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정말 투자자라면..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필독서 같다.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쉽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저자는 친절하게 독자를 위하여 쓴 책이다. 무리한 투자는 하지마라. 대출을 받지 마라. 절대 잃지 말라 등등.. 일년에 대출 없이 1채, 2년에 1채 구입하는 것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있고, 저자의 투자 내용을 우리에게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당부의 말! 나누는 삶을 살기를... 없을때 부터 나누는 버릇을 들어놔야 내가 부자가 되서도 나만 생각하지 않고 남을 위해서 나누게 된다는 것이다.
작가는 나누기 위해서 이 책을 쓰신것 같고, 또 더 많은 나눔의 씨앗을 세상에 뿌리기 위해서 읽는 이들에게 강조하시는 것 같다.
우리는 왜 부자가 되려고 하는것인가? 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서부터 답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생각이 정립이 되면 그때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아무 생각이 없으면 정말 아무생각없이 남만 따라하는 인생으로 살다가 가게 될 것 이다. 나의 생각이 정립이 되어야 나의 주관이 생기고, 나의 기준이 생기며 그 기준에 맞춰어서 나의 투자처를 찾고, 그렇게 투자를 하면 된다.
이 책은 이러한 기초적인 마인드부터 가르쳐준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나의 마인드를 다시 잡아가는 것 같다.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고, 내가 이 세계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은 나의 조급함을 누르는 것이었다. 임장 스터디에만 나가도 그날 바로 계약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려오고, 카페에만 들어가도 나 집샀어요~ 하는 이야기들이 여기 저기서 들어온다. 투자의 사례들이 올라오면서 나는 조바심만 갖게 되는것 같아서 나도 빨리 하나 사야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러나 나는 또 이러한 책들을 읽으면서 나름 다짐하는 게 있다. 딱 1년만 공부하고 그 다음에 시작하자.. 그리고 그 1년동안에 나의 투자 마인드를 잡고, 나만의 기준을 세워서 그때부터 시작하자. 그래도 늦지 않은 것이다! 라는 마음을 잡고서 나는 흔들리지 않고, 덤덤하게 책을 읽어 나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런 마인드를 잡기에 백원기님의 책은 정말 보물이 아닐수가 없다.
우리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남이 하는 투자가 아닌 내 계획가 기준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작가님같은 분의 책을 읽으면서 보고 배워야 한다. 선배들의 시행차고를 보면서 그분들의 조언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 책의 제목처럼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이 빨리 읽혀가는게 아까운 정도로 숨죽이면서 받은 날부터 쭉 읽어나갔다. 필사하고 싶은 글들이 많은 만큼 내 머리속에 넣고 싶은 글들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의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이 책은 꼭 필요한것 같다.
< 다시 보고 싶은 글귀.>
제가 새롭게 제안하는 대안은 이것입니다. "많은 주택을 소유하기 보다 몇 채그이 주택을 소유함으로써 대출 부담을 줄이고, 전세 주택도 가급적 반전세나 월세 방식으로 전환하라" 이것이 더욱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임대수요가 많은 지역의 소형 주거용 부동산을 꾸준히 매입하는 것입니다. 팔지도 않고 대출도 받지 않습니다. 꾸준히 20년 이상 이를 지속합니다. 이 방법으로 연간 수천만원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현재의 가치로) 수입을 얻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확실한 경쟁력과 그 사업에 대한 사명이 있지 않다면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사업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아 안전한 투자를 반복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부동산 투자가 사업에 비해 더 안전하고 성공 가능성이 큰 이유는 투자 지역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위험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그 지역의 인구를 연구하면서 인구 유입과 유출의 양을 살핀다면 앞으로의 수요 증감을 파악할 수 있고, 유입 및 유출되는 사람들의 유형을 연구하면 이드이 어떤 것을 선호하고 싫어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재테크를 모르는 것이 자랑인가요?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투자를 모르는 것이 현명한 건가요? 만약 한달 동안 일해서 번 돈을 한 달 동안 모두 써버린다면 한달 동안 일해서 번 돈을 한달 동안 모두 써버린다면, 만약 한달 동안 투자에 대한 공부에 1시간도 할애하지 않는다면, 만약 한 달 동안 책 1권도 읽지 않는다면, 만약 한 달 동안 경제 신문을 한 번도 읽지 않는다면, 농경사회나 사회주의 국가의 국민들처럼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4단계
1단계: 열심히 일하며 연구해서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
2단계: 아끼고 저축한다.
3단계: 좋은 수익을 가져오는 안전한 투자처에 투자한다.
4단계: 이와 같은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한다.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개 5억원, 10억 원대 아파트나 엄청난 경쟁률의 신규 분양만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소형 아파트, 작은 반지하 빌라도 좋은 부동산입니다. 결론을 내립시다. 수요가 많고 공급이 줄어드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경제 원리상 가장 합리적입니다. 따라서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는 주택보다는 서민층이 주거하는 부동산에 구준히 투자하는 것이 투자의 해법입니다.
제가 따르는 가치투자의 원칙은 그 부동산의 가격이 아직 실제 가치에 도달하지 않았을 때 매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호재성 변화나 인구유입, 주변 산업시설, 교통, 학군 들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지역의 거리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걸어다니는지, 주 연령층이 어떤지, 이들의 표정에서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투자 대상 어떻게 찾을까?
1단계: 서울과 경기 지역 중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를 찾는다.
2단계: 해당 아파트에 관해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를 한다.
3단계: 인근 부동산 중개소에 전화해서 확인한다.
4단계: 해당 아프트에 직접 방문해서 살펴본다.
5단계: 투자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서면 바로 계약한다.
전업투자자가 되지 말고 계속해서 직장생할을 하면서 1~2년 동안 모은 월급으로 부동산을 1채씩 구입해가는 것입니다 단, 대출은 받지 말고 전세를 끼고 삽니다. 대출이 없으니 10년이든 20년이든 보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1억원짜리 아파트의 재산세 (보유세)가 1년에 10만원 정도이니, 보유 시 큰 비용이 소요되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10년, 20년 꾸준하게 투자해 가길 바랍니다. 바보가 천재를 이기려면 꾸준함과 기다림이 필수입니다.
분명한 것은 경매든 일반 매매든 무조건 봉니이 직접 경험해야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철저히 분석하고 리스크가 없다면 시도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경험이 쌓이고 더 많이 알게 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특별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은 수많은 실패를 해본 사람입니다. 시도하고 도전했기에 실패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한번도 도전하지 않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