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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버스 : 윤서 vs 윤서 ㅣ 그린이네 문학책장
효주 지음, 차상미 그림 / 그린북 / 2023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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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어디에는 나와 같이 생긴사람이 있다고
만나면 죽는다고 그게 도플갱어라고 말했었는데
세대가 바뀌면서는 멀티버스
즉, 다른차원에서 같은 사람이 살지만
다른 삶을 살고 있을거라는 이야기가 아이들 책이나
애니등에서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얼마전에 본 신비아파트에서도 7개의 차원이 다른세계가
존재한다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용이있었거든요.
그걸 보면서 아이가 정말일까? 만화라서 그럴까요?
궁굼해했는데 이책에서도 멀티버스.
가상공간 다른 차원에서 살고있는 같은이름의 같은 모습을 한
다른 윤서가 등장해요.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윤서는
혼자의시간을 위로받기 위해 찾아간
공원에서 우연히 다른차원에서 넘어온 윤서를 만나게 되요.
나와 같은 모습을 하고
누가봐도 일란성 쌍둥이로 오해를 받을만큼
똑같은 못습을 하고 있지만 이름만 다른
갈곳없는 타니아를 집에 데려가게 되요.
그러면서 자기가 있는동안 돕게해달라는 타니아에게
자신이 해야하는 일이나 상황을 하나씩 넘기면서
자신과 타니아를 구별 못하는 주변인들에게 왠지모를 서글픔을 느끼게되요.
그러면서 점점 더 많은 자리를 빼앗겨 버리게되는데요.
타니아가 윤서의 엄마, 아빠, 단짝과 함께 하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이며 당연히 자기자리를 가진것처럼 보여요.
윤서는 과연 자기의 자리를 찾아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아이들 책이지만 재밌게 읽고
생각할 거리도 느껴지는 책이였어요~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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