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ㅣ 김종원의 예쁜 말 시리즈 1
김종원 지음, 나래 그림 / 상상아이 / 2024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김종원작가의 신작이라고 해서 만나봤어요.

말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스럽게 더욱 깨닫게 해주는 글귀를

쓰시는 분이라 마음에 와닿고 행동하게 하려 노력하게 하는것같아요.

이번책도 아이들에게 해주는

또는 아이들 스스로에게 읽으면서

받아들이는 예쁜말이라고 생각해보면 좋을것같네요.

"아이에게 삻의 순간을 아름답게 바라볼 힘을

건네주세요.

예쁜말에 그 힘이 있답니다."

이렇게 소개된 문구의 힘이 이책을 펼쳐보게

만드네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그중에서도 친구에게 소중한것을 나눠 주었는데

내생각만큼 좋아하지 않아서 서운한

감정이 들었을때

다를 수 있어, 당연한거야~라고

상대방의 마음을 인정하는 글을 보더니

아이가 "다를 수있어 괜찮아" 좋네 하네요.

그리고는 생활에서 자기맘같이 되지 않을때

다를 수있어 괜찮아. 라고 하면서

자기 위안겸 다른사람의 마음을 인정하려고 하네요.

이말을 보기전에는 흥~하면서 삐지기 일쑤였는데 말이에요.

모든 순간 내가 열심히 했으니까 됐어

내가 아니까 괜찮아라는 말도

맘에 남는 글귀였는데

하루를 살아가다보면 생각만큼 안되는일도 많고

왜 나한테만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하죠.

좋은날보다 나쁜날이 많은것 같고.

굳이 그럴때말고도 항상

내자신을 위로해주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누구에게도 좋은말 귀한말이 담긴책인것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태그#김종원#예쁜말#다괜찮아#나라서소중한거야#말#친구#마음#다를수있어#실패는소중한보물#틀리는게더멋져#꽃처럼말해요#있는그대로사랑해요#모든순간이다소중해#우아페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1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1 - 한 달 완성, 가장 쉬운 한국사 독해 비법 ㅣ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1
신수정.권민서 지음 / 다다북스 / 2024년 1월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5학년에 올라가는지라

한국사를 재밌게 접하는것에 신경쓰고 있는중이예요.

만화책으로 시작해서 여러종류를 보았지만

뭔가 아쉬운감이 있긴했어요.

아이에게 여러분야로 한국사를 노출시키고는 있지만

잘 들어가고 있는지 걱정도 되었구요.

그런데 가장 쉬운 한국사 독해 비법이라고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1이 출간된걸 보고

발빠르게 만나봤어요!

표지부터가 나 재밌지 않겠어? 라고 말을 건네는 듯

아이의 맘에 들어서는

표지와 구분안되게 검은색으로 군데군데 칠해놓은

아이의 미술적 재능으로 시작했답니다~ㅋㅋ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은

1권 2권으로 나뉘어서 각 5주차 한달분략으로 쉽게

한국사를 접하도록 만들어졌어요.

적재적소에 재미있는 그림이라던지,

동화 읽고있나 싶은 재미있는 지문으로 구성되어

처음 한국사를 접할때 어려울까봐 하고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교재라는 생각이 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문이 재밌어서 금방 읽히기도 하지만,

초등 한국사와 독해 논술을 한꺼번에 연습할 수 있는 교재인것같아요.

지문을 읽고 문제 풀이를 하는데

마지막 정리를 1줄 글쓰기로 하고 있어요.

이야기에 관련되서 어떤상황을 이야기하고

본인의 생각을 쓰도록 하는건데요.

쓰기싫어하는 아들네미라 간단하게 써놓고는

물어보면 말로는 청산유수네요.

어쨌든 그리해도 본인의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아이에게 열흘간 해본 소감을 물어보니

글도 재밌고 문제도 풀기에 어렵지 않은데

1줄 글쓰기 생각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조금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그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쓰는 연습이 논술이니

하나의 문제로 연습을 꾸준히 매일 하게 만드는거죠!

문제와 지문만 있는것이아니라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어요.

화랑도, 코리아가 된이유등

궁굼할 수 있거나 알아두면 좋을 배경지식이

있다보니 어디하나 빼놓을 구석이 없는 문제집이네요.

아이들이 한국사를 접할때

어떻게 접할까 엄마들의 고민이 큰데요.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한국사를 시작할 수 있을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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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고대~중세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 고대~중세 ㅣ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정헌경 지음, 뭉선생.윤효식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분과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1월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세트가 나왔어요!

1,2,3권으로 출간된다고 하는데

이번은 1권 고대에서 중세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어요.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1,2권이 집에 있거든요.

하루 한 꼭지라서 부담이 없고

재미있게 되어서 아이가 읽는 동안 흥미를 느끼고

두권을 다 읽고 나서 하루 한 꼭지씩 읽었거든요

매일 읽기도 좋고 한꺼번에 읽기도 좋고

세계사도 나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세계사를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요.

교과서를 반영하면서 재미까지 한꺼번에 다잡는

간식단과의 세계사 지식여행!

세권으로 잡는 세계사의 흐름을 배우는 책이라

엄마들의 기대와 아이들의 학습 재미를주는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입니다.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간식단이 주인공들이예요~

세상의 모든 간식을 먹고 싶어하는 악당아닌 악당? 간식단 ㅎㅎ

간식단들은 시간 여행자의 부탁으로

세계 방방곡곡의 역사를 탐험하며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요.

1권에서는 총 네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어요.

1. 세계의 선사 문화와 고대 문명

2. 고대 제국이 세워져 발전하다

3. 아시아 문화의 형성과 확산

4. 크리스트교 문화의 형성과 확산

그렇지만 1,2 두가지가 고대 문명의 발생과 형성을 다루고

3.4에서는 종교의 확산과 지역문화를 다루니

크게 보면 두가지를 담고 있는거죠.

총70꼭지 70일 두달여간 읽으면서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흐름을 보며

익히도록 되어있어요.

시작부분마다 위에서 보는것처럼 한줄 세계사 흐름이 적혀있어서

이시대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바로 보여서 좋은듯해요.

한국사 배울때 세계사와 따로 배우다보니

같은시기에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시기별로 헷갈리기도 한데

한국사와 같이 적혀있다보니

세계사와 함께 시간적인 흐름이 같이있어서

좋더라구요.

아프리카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아시아 유럽 아메리카로

구분지어 시기와 함께 적어놓았어요.

매 꼭지마다있는 네컷의 만화는 줄글내용보다 먼저 읽으면서

내용에 대한 것을 미리 짐작해보기도 하고

유머스럽게 담겨있는 컷들이 아이들에게

본문전에 흥미를 돋우는 것 같아요.

의형제를 맺는 관우 장비 유비의 도원결의 한장면이

네컷으로 나오면서 술 마신값을 걱정하는

유비의 계산서 장면이 너무 웃기다고 아이가 배꼽잡으면서

진짜로 그랬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해보기도 했어요.

오늘의 꼭지에 대한 주제가 적혀있고

그옆에 키워드가 해시태크로 적혀있어요~

문장속에서 색을 다르게 칠해놓아서 한눈에 띄기도해요.

꼭 알아야되는 내용이겠죠~?

어렵거나 생소한 단어들은 별모양을 붙여놓아

따로 낱말체크를 할 수있게

표시해놓은것도 눈에 띄어요.

마지막에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그곳의 유물이나 유적

유명한 이야기를 설명해주면서 마무리합니다.

간단한 쏙쏙퀴즈로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어렵지 않은 문제로 확인을 해볼수도 있답니다.

빈칸이 없이 빼곡하면서 구성이 좋아서 답답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수있었어요.

하나의 챕터가 끝나고 나면

역사 탐험 보고서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주는데

한눈에 사진과 같이 정리되면서

핵심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는것도 참 좋았어요!

그리고 간식타임!!

아이들이 어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일수도 있는 구성이

아닐까싶은데요. 빈칸채우기를 하면서

암호를 채우기도하고 다양한 퍼즐이나 게임으로

풀어나가는 페이지랍니다. 그뒤에는

세계사 퀴즈왕이 있는데 요거요거 다풀이하면

진짜 퀴즈왕되는거냐고 아이가 묻던데요~ㅎ

중간중간 있는 간식단의 세계사여행도 빼놓을 수없어요.

가는것 만큼 좋은것은 없지만

세계를 다 돌아보기는 쉽지않죠.

사진으로 보면서 설명까지 곁들여있고

이야기를 하듯이 편하게 들을수있는 느낌이라

어렵지 않게 배경지식을 담을 수 있게 만들어놓았어요.

이책을 보는내내 쉽게 잘풀어놨네?

이정도면 초등학생이 읽어도 전혀무리가 없게

잘 만들었구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하루한꼭지 한국사와 함께

하루 한꼭지 세계사 초등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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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힘든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감정이 힘든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 유연하고 단단하게 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
최정우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1월

제가 감성적인편이지만 내성적이라

중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들이 있어도 꾹 참고 눌러왔던것 같아요.

둘째로 살아오면서 내내 그렇게 살다보니

그게 익숙했던 것같기도해요.

감정이 힘들다는걸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때때로 예고없이 찾아오는 슬픔을 겪으면서

좀 더 내감정을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이책을 그때 봤더라면 더 잘 토닥이면서

내자신을 격려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느낌을 주는 책이였어요.

책을 받았을때 겉 표지만 보고도

숨 쉬어지는 그런 느낌이였거든요.

이런곳에서 저사람처럼 글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질것같다. 하는 부러움도?

요즘은 하루하루가 아이와 감정싸움을 하고있는것 같아요.

사춘기 들어서는 아이가 방학을 해서

매일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니

쉴틈이 필요한건지 자꾸 날카로워지네요.

3월부터 일을 하기로 되어있어서 이제 아이와 보내는 마지막

방학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5학년이 되는 아이라 학습이 걱정되기도 하는

마음이 급한 요즘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책을보면서 아~ 내가 이랬지

또는 요즘 그런데~하는 생각이 드는 구절이 많더군요.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보니 쉬이 읽혀지기도했지만,

다른 사람의 사례를 들기도, 저자의 이야기를 쓰기도 하면서

그걸 읽다보니 조금 친근한? 그런 마음마저 들어서

이야기 하는듯 듣는듯 상담하는듯 읽혀지면서도

중간중간 있는 명언, 좋은 글을 인용하면서 풀어주시는 부분이나

마음을 다독일 수있는 말들이 마음에 콕콕 들어와 앉더라구요.

제일 많이 기억에 남았던 글이 지금의 문제는 항상 커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작아진다는 (p87) 주제로 씌여진 글이였는데

이만큼 시간을 지내보니 분명 맞는말인데도 불구하고

실행하기 제일 어려운 말이 아닌가 싶네요.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만큼 다하고 미련을 남기지 말고

슬픈감정도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려고 노력하면서

나 자신의 감정을 보듬어 보도록 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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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수학편 2: 도형 농장

코딩수학동화 팜 2 : 도형 농장 ㅣ 코딩수학동화 팜 2
홍지연 지음, 지문 그림 / 길벗 / 2024년 1월

꽤 오래기다리지 않았나 싶은

판타지 코딩수학동화 이번엔 도형이다!

팜2권이 출시되었네요.

아이가 과학동화 팜에 꽂혀서 한참을 보다보다

수학동화가 나와 보고

다음권은 언제 출시되나 하고 있다가

잊을때쯤이 되야 나오네요.

이번도 표지를 보자마자 2권은 꼭꼭 봐야된다고

얼마나 어필을 하던지요.

1에서는 숫자1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눈을 못떼는 재밌는 그림들로 가득하더니 이번에는

도형편이예요.

고학년으로 가면서 도형도 점점 어려워지는데

잘되었네 싶기도하고~ 일단 어떤 도형내용이 담겼는지

궁굼했는데요,

1때는 없었던 qr코드로 독후활동을 하도록

해놓으면서 1편도 같이 올려놓았어요.

아이가 재밌을것 같다고 둘다 출력해달라고 해서

읽고 난 후에도 재밌는 활동이 가능해요.

저주의 도형농장에 도착한 주니와 거니의 얘기로

진행이 되는데

그림이 단순하면서도 포인트 되는곳만 색칠되어있는

다른 만화? 그림책?하고는 구분되는 느낌이 들죠?

대화하듯 진행되는 책이라

읽으면서 내내 친구와 대화하는것 같기도

주니와 거니와 함께 같이 여행을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듯 해요.

대화는 어찌나 우낀지 아이가 너무 너무 재밌다고

꼭꼭 써달라고 하네요.

점과 선 직선을 시작으로

도형을 하나씩 알아가는데, 칠교, 대칭도 배우고

규칙농장스포로 끝이나네요~

갑자기 부풀어나는 모습이 미쉐린이 생각났어요 ㅎ

팅팅 부어가는 모습을

어찌나 잘 표현했는지~~

주니의 번뜩이는 발명품 보는 재미도 있고

어떤 재치넘치는 대화가 이어질지

기대하게 되기도 해요.

그리고 코딩동화인만큼

코딩을 재밌게 접할 수 있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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