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고수유 지음 / 헤세의서재 / 2024년 5월

'시간은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아요'

매시간 매분 매초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지만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어떻게 쓰이는지는 천차만별.

그러면서도 되돌이키면 뭔가 다른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생각?미련?기회가 멋스럽게

얽히고 설켜 만든 재미난 타임슬립 이야기

필자는 삶의 끝에서 주저않아 있었을 때 만난 할머니로 부터들은 

이야기를 쓴거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디선가 본듯한? 어쩜 제일 흔한 기본틀 같아보이는

'어떤 선택을 하고 그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로 바뀌는 삶의 모습은

자신이 오롯이 결정해야한다'는 법칙을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있게 펼쳐지는가가 이야기에 

흡입되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것같다.

일종의 성인용 전천당? 같은 느낌이랄까.

시간을 거슬러 나의 선택이나 행동을 바꿀 기회가 된다면

어느시점으로 가고싶은가? 하는 그런생각

살면서 한번은 꼭 해보지 않을까?

여러사람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나는 어느시점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거스르는데 드는 시간의 계산의 결과값을

듣고나니 정말 꼭 필요한 시점으로 가야할것같았다.

어머니를 살리려 면접을 취소하고 가는 아들처럼

바른 선택을 한사람도 있지만,

현재에서 과거를 돌리고 싶어 가놓고도

과거에서 벌어지는 시간의 법칙으로 그시간을 허비하는 선택을

하는 사랍들도 있었다.

우주의 법칙이 그시간이 변하는걸 원치않기에

그걸 이겨내야만 과거의 시간이 변하게되는데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유혹에 쉽사리 빠져 드는 모습들이 상반되어보이면서도

과거로 간다고 해도 그 시간을 이겨낼 의지가 

강해야하고, 그것보다는 매시간을

후회하지 않을 것을 선택 하는 시간을 보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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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9: 세계의 탄생

채사장의 지대넓얕 9 : 세계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ㅣ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4년 3월

한권도 빠지지 않고 계속 읽게 되는 아이의 최애책 지대넓얕.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목처럼 깊지는 못해도 어느정도 다방면의 지식을 쌓는건 좋다고 생각하기에

아이가 이책을 읽기 시작했을때 깜짝놀랐다.

매번 전래동화 속담책 수수께끼책을 즐겨읽더니 어느순간

이책을 읽고 다음책을 기다리면서

매책이 나올때마다 한권씩 읽기 시작해서는

채사장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것이 눈에 띄게 생겨났다.

읽은거라면서 뉴스를 보면서 

또는 어떤 맞는 상황에 불쑥 튀어나오는 경제에 관한 또는

정치,사회,역사 이야기들이 원하는 상태의 넓은 지식을 쌓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기 때문이다.

역사, 경제,정치,사회,윤리의 다섯가지 영역을 1-8권을 통해 

알아보았고 9권은 아이가 특히나 좋아하는 과학분야라고해서

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역시나 오자마자 책을 보고 환한 웃음과함께 드디어왔다!

하고는 기다림을 보상받으려는듯 꼼짝않고 다 읽더니

하루지나 다시 한번, 며칠뒤에 다시한번

계속 반복읽기를 하고있다.

채사장의 책에는 그런 매력이 있는듯하다.

이번장을 읽으면서 다음장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아이들이 궁굼하게 만들어서 스스로 읽고 싶게 만드는 힘 

본격적인 과학 지대넓얕에 들어가기전

채사장의 마비가 점점 심해지면서

알파는 떠나야할때라는 것을 직감하고

알파와 채사장의 수많은 시간은

알파만 가지고 떠나게된다.

우주의 크기를 비교하는 채사장과의 이야기가 좀더

아이들에게 현실적으로 느껴질것같았다.

계란후라이같다는 은하 모습표현이나 8분을 달려 도달하는 햇빛

멀티버스, 인간이 발견한 우주의 크기등 우주에 관한

쉬운 정보부터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인간이 우주라는 이야기까지 

쉼없이 달려가는 이야기에 빠져들지 않을 도리가 없다.

팽창우주 같은경우는 처음듣는 이론이라 신기하기까지하다.

우주속 인간의 가치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

아이들이 의미를 알수있을까? 싶지만

읽어보면서 한번쯤은 우주의 인간의 존재가 모래알만큼도 안되는

작은 크기면서도 인지적인면에서는 특별한 가치를 갖게해주는것이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4차원을 설명하는 피노의 사과는

아이들에게 더 할수없이 친절한 설명이고,

이걸 보고 난 후의 아이가

1-4차원을 설명하겠다고 보드펜을 들기도했다.

지구플러스 행성을 만드는 알파와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기위해 떠난 채의 

이야기가 순식간에 지나간다.

지질시대, 생명의 탄생 그리고 다양한 진화론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가 속도감있게 읽혀진다.

적절한 삽화가 이해를 돕고 내용자체가 

흡입력도 있고 글속에 깨알같이

무수히 담겨있는 지식들도 읽고 있다보면

어느새 세계가 다가와 진다.

아이들에게 강력추천하는 

지대넓얕9 다음권에서의 채와 알파가 기다려진다.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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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건축 아이디어 북

마인크래프트 건축 아이디어 북
Mojang AB 지음, 이주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건축 마인크래프트 아이디어북을 보니

이래서 컴퓨터 게임은 컴퓨터 전문 출판사에서 만들어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디어북이라니 ? 무슨 책이지

만드는데 필요한 소스? 

아이가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고 

코딩으로 마인크래프트를 배우고 

스스로 하는 시간엔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걸 

어느정도 한 후에는 약간의 변형만 있을뿐

특이하거나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혼자서 만들어가는 세상이니

만들다 막히더라도 잘 모르는 부분을

물어볼 사람이라고는 인터넷이고

원하는 부분에 대한 부족함이 채워지진 않아보였다.

아이가 이책을 보고는 얼굴빛까지 환해지면서

엄마 이걸 만들수 있나봐요.

보고 만들면 되겠어요.

어찌나 반가운 얼굴을 하던지 

70여개의 건축물을 수록해놓았고

현실세계를 구현한다는것에 아이는 벌써 들떠보였다.

실제로도 보면서 놀라웠던것이 

마인크래프트로 이런걸 상상이나 했나.

게임이나 하는것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세계의 마인크래프트라니.

곳곳에 씌여진 건축물에 대한 설명에 

한자 한자 빼놓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서 

꼼꼼히 읽어가는 아이를 보니

본인의 관심사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아이가 첫번째로 만들고 싶어하는

움직이는 놀이기구.

이와 비슷한걸 만들어봤던지라 제일 관심이 간듯 보인다.

그리고 아이의 세계에서 조금씩 만들어져가고 있다.

건축개요에서 잡아주는 특징과

놓치지 마세요! 부분을 토대로 만든다는것이

신기했다. 평면의 사진을 보고 입체로 만들어지는 

신기한세상에 대한 여러가지 팁들

바꿔보세요라는 까지 어디하나 빼놓을 수 없는

핵심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아이디어 북인만큼 참조해서 스스로의 세상을 

만들어가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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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6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6 ㅣ 초등 국어 학습 만화 12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4월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올드스테어즈의 천재가 되다 시리즈!

이번이 6번째책으로 사자성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문해력 실력을 요구하는 요즘시대

그렇기에 국어에 관련된 모든 것은 다 머리속에 넣어야하는

학습 할 것만도 넘쳐나는 시기에

사자성어, 속담, 관용어는 필수!

한자공부도 빼먹지 않아야하고~ 할게 어마어마한

아이들에게 선물같은 재미를 안겨주는

천재시리즈~~

아이의 취향저격의 표정이나,

사람의 단순화된 모양이 신기하게도 

훨씬 더 재미를 주면서 내용에 집중력을 끌어올 려 

볼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특히나 저런 눈 표현이나, 주변인의 표정, 상황등이

한껏 분위기를 더 재밌게 만든다.

초등학생 주인공 ‘최대한’에 동변상련을 느끼는지

공감대 형성을 잘하면서 캐릭터가 너무 재밌다고 하며

손에 잡고는 어느새 후다닥 읽어버린 책.

어떤 것보다 생활에서 보고 느껴지는것이

이 사자성어들을 현실감있게 느끼도록 하는게 아닌가 싶다.

책으로 배우고 느낀 것을

같은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다면 

어떤 학습효과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데

이책이 우리집 아이에게 딱인듯싶다.

각각의 사자성어를 재미있게 표현한것은 물론,

사자성어를 한자어로 써놓고

어떤뜻일까? 라는 마지막 설명이

머리에 콕~ 남는다고 한다.

그런덕분에 아이의 말 속에서 사자성어가

잘 스며들어 입으로 나오고 있다.

속담도 천재시리즈로 보며 머리쏙에 쏙쏙 담았던것처럼

이번 사자성어도 천재로 만나보았다.

이책에서는 총100개의 사자 성어를 다루고있고,

이미 들어본것도, 처음 보는 사자성어도 있어

아이나 어른할것 없이 두루 볼 수있는 

가볍지만 무거운 지식을 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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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쿠키

케이크 쿠키 - 화려한 토핑과 쫀득한 식감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쿠키
유미라 지음 / 책밥 / 2024년 2월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쿠키가 케이크가 될수있을까?

얼핏보면 케이크처럼 보이는지라 표지처럼

진짜 저렇게 케이크같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토핑만으로? 

33개의 케이크쿠키가 담겨있는 

케이크 쿠키는 마시멜로, 초콜릿, 시리얼, 과자

화려한 토핑으로 시트대신 하는 쿠키까지

어떤 맛을 만들어 낼지 상상이 안된다.

사진과 함께 도구, 필요한 재료를 적어놓았고,

만드는것들을 부분부분 나누어

손쉽게 따라하도록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티라미슈! 한번 만들었다가

실패하는 바람에 재료비가 아까워 선뜻 해보지 못한 케이크.

이 책에 나오는 쿠키는 달라보이는 건

크림치즈가 들어간 쿠키라는 점.

일반적인 쿠키들은 그냥 바삭한것만 강조된다면

이쿠키는 색다른 맛과 풍미가 어마어마하다.

커피크림치즈를 에워싼 커피초코청크칩 반죽.

그위에 올라가는 크림치즈가 대미를 장식해

티라미슈 쿠키 케이크가 된다.

쿠키 반죽을 하고 휴지기간을 갖고 하는것이 번거로워

빵은 만들어봤었는데

쿠키는 잘 손이 안갔는데

생각보다 간결한 설명들과 정갈한 사진이 

만들어보고 싶다.

나도 만들수 있겠는데? 하는 자신감을 넣어준다.​

양과자점 플레지르의 케이크처럼 완성하는 쫀~~득한 쿠키!

쫀득한 쿠키여봤자라는 생각이였는데

어머 진짜! 이런 쫀득함과 부드러움 만드는동안의 

은은한 커피향~!과 먹은후에 남는 커피크림과 치즈크림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쿠키와 어우러져

쫀득하고 식감뿐아니라 풍미까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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