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특서 어린이문학 7
정명섭 지음, 불곰 그림 / 특서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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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작가.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들어서

찾아보니 곡길아, 조선은 처음이지?., 감강찬과 호랑이, 우산의 비밀로 만나봤었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았던 시간을 잇는 아이.

그작품을 보면서 역사에 관련된 글을 주로 쓰면서도 끌리는 매력을

가진 책을 쓰는 작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나온 언간독은 어떤책일런지 책과 함께 떨어지는 시대의 모습이 역시

역사적인 배경이 깔린게 분명하다.



주희가 좋아하는 가수가 티비에 나와 애장템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찾고 있는 고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책은 주희의 집에 증조 할머니의 유품 상자에서 발견된 언간독!

언간독이라는 말은 언문간독이라는 것으로 한글로 씌여진 편지 쓰는 법이 담긴책이다.

언간독이 있었다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이책을 통해 아이들이 지금과는 다른 일제시대의 시간을 들여다 볼수있어

좋은것같다.



주희의 행동처럼 재미없고 보기힘든 따분한 말들로 씌여진 책이

왜 어떤 이유로 하여금 주희를 그시대로 불렀는지

깨달아 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시대에서 며칠간 살아보면서

아빠에게 전해들은 증조 할머니의 공부를 향한 열정을

자신의 또래인 증조할머니를 실제로 만나고

시골에서도 일본이 빼앗아간 독립을 위해서

노력하는 독립군들의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삼일절을 맞아 다양한 영화하는 것을 보며

근현대사가 100년밖에 안되는 시간을 지금의 대한민국에

이끌도록 만든건 독립군, 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했던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과 희생이였다는것을

아이와 이야기하기에 좋은 책이였다.

정작가가 왜 역사에 진심인 작가가 될수밖에 없었는지

작가의 글을 통해 언간독을 보며 알수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정명섭 작가의 활발한 시대소설이 기대된다.

#시간이동 #일제강점기 #역사 #조선시대 #언간독 #한글

#증조할머니 #가족 #공부 #꿈 #아이돌 #덕질 #동화 #어린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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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의 찐천재 실험실 - 바보인 줄 알았는데 천재로 밝혀진 두뇌 대탐험 닥터 K 시리즈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패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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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닐무렵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실험이나 과학도구들을 이용한 놀이를 자주 접하게해주었다.

고학년이 된지금 실험이라는 책만보면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있어하는것이

눈에 띌정도다. 그래서 책을 볼때 실험이라는 말이

들어간것은 재미가 있던 없던 일단 보는 편이다.

이번에 만난책도 실험에 관련된 책인줄 알고 봤는데

왠걸 실험실이 실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였다.

이미 먼저 나온 책들도 있는 애덤 케이라는 의사가

코미디언 작가가 되어 쓴 책이라고 한다.


책을 펴자마자 제일 먼저 나온것이 

코딱지를 파는 너가

천재의 자격이 있다는 것 

아이가 보면서 거보라고 자기는 이미 천재인거였다며

어찌나 웃어대는지

그리고 이어지는 방귀를 병에 담는 그림등

저런 생각이나 그림을 어떻게 그리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믹이 가미된 책으로 천재들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책이라 '바보인 줄 알았는데 천재로 밝혀진 두뇌 대탐험이라는 

부제가 정말 게격이라는 느낌적인 느낌?


천재임에 틀림없지만 그들의 일상에서

본 평범한 사람시점의 천재들은

청개구리거나 말썽쟁이 문제아들이라는

그들이 특출난 부분을 제외하고는 

의외로 형편없는 부분이 많았다는걸 보여준다.






알베르트 누구슈타인?

그레타 누구리? 처럼 이름에 누구? 라는 말을 넣어

모르지만 왠지 관심이 가도록 서두를 연것도 그렇고

이야기하듯 농담하듯 풀어나가며

유쾌한 농담이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구절

등 재미있는 요소가 넘쳐난다.


또, 상상도 못해본 그림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엉덩이를 대신하는 냉장고는

지금까지 중 가장 엉뚱한 생각이 아닐까한다. ㅎㅎ

참일까 똥일까로 진실인지 아닌지 

천재들의 소문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야기의 한 단락이 마무리된다.





꾸준히 노력하는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다보면 누구든 천재가 될수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천재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재미와 용기를 채워주는

닥터K의 찐천재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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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작은거인 61
임지형 지음, 정용환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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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 신문을 보는데 얼마전 환경에 대한 사진전

이야기가 실렸더라고요

내용이 뭔가했더니 침대가 작아졌어요 라는 제목의 사진은

북극곰이 자기 몸보다 조금 큰 빙하에 옆으로 쪽잠을 자는듯

찍힌 사진이였어요.

보면서도 북극곰이 참 안쓰러워보이고 얼마전 다큐에서도

빙하가 녹는게 얼마나 큰 위험을 주는지

지구환경의 위기를 깨닫게 해주었어요

얼마전에 지구의 환경에 대한 다큐를 보았었는데 그 화면에서도

남극의 빙하는 계속 녹고 있고 그러한 이유로 벌어지는 문제들도 야기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더라구요.

지구가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지 말이죠.

그러다보니 기휘위기를 막아라 라는 제목의 글로

아이들이 조금 더 가까이 느낄수 있는 지구환경의 위기를

알게 하겠구나 싶어 선택한 책이예요.



은동이는 초등학생 고학년인데 그맘때 아이들이

자기채널을 갖는게 요즘은 흔한일인것 같아요.

유튜브나 인스타등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많기도 하니 그럴 수 있다 생각이 되기도하죠.

은동이 친구들은 이미 시작한 채널을 은동이는 인기 있을 주제를 찾느라

고민중이였었죠.

그러다 자연발화로 기후때문에 일어난 산불,

청소년들의 시위를 보면서 유튜버를 이용해서 뭔가를 해보려하죠.

그 발자국이 결국 기후위기를 위해 할 수 있는것들을

찾아보면서 자기의 입장에서 할것들을 찾고

아이들을 위해 공유하는 것을 선택하며

미래를 위한 일이 지금 당장 작은것 부터 실천해야한다는것을 깨달아요.



자신이 찍은 영상으로 주변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자기도 노력을하면서 친구들에서 반친구들로 학교전체까지

기후위기에 동참하면서 미래를 위한 한걸음을 나서는 은동이를보면서

우리아이들이 그리고 그후손이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주는일

우리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력하다가 잊게되고 귀찮으니까 넘어가고 하는

그런식의 노력말고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보면서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어요.

초등학생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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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빌드 배틀게임 종이접기 2 : 에볼루션 페이퍼빌드 배틀게임 종이접기 2
페이퍼빌드(장준호) 지음 / 혜지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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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는 접어주는걸 가지고 논다고 접어달래더니

고학년이 되면서는 하나씩 스스로 접고 그과정이 작은 상자에서 시작해서는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그러더니 어느날은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애들을 하나씩 접어오더라구요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아이들하고 같이 접는다고 하면서

근데 그걸 집에와서 다른방법으로 변형시켜서 접는데 창의력이 생기고

조작력이 점점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리고는 동물을 접기시작했는데 보면서도 어려운데

그걸 시작해서 접고 성공해서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봤어요.

그러면서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서 종이접기를 보고 따라하고 그러더라구요.

이 책을 보더니 자기도 접는걸 도전해보겠다면서 얼마나 기대했는지 몰라요.


이책은 좀 신기한게 지상전, 해상전, 공중전으로 나뉘어져서

무기?들을 접도록 되어있어요.

그리고 쉬운 접기들이 아니다보니 하나 당 장수가 꽤 되는편이라 8개의 완성품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처음엔 엥8개인데 이렇게 두껍다고? 했는데 그럴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하나의 신기한점은 여기 나오는 모든것의 기본접기가

학접기에서 시작되요.

작가가 학접기에서 시작해서 페이퍼빌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는 중이라는것을보고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처음에는 학접기가 일반학접기와 달라서 처음엔 헷갈려하더니

이제는 통달했다면서 색색가지 학접기를 완성했네요 ㅎㅎ




종이접기를 저도 아이와 같이 여러번했는데 이렇게 블록이

여러개를 만들고 그것들을 합체해서 뭔가를 만드는 종이접기는 

처음이라 더 신기했던것 같아요.


신중하게 선을 맞추어 재단한다고 가위대신 재단기를 사용했어요.

선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어찌나 신중하던지

공부할때보다 백배는 집중력이 좋아지지 않았나 싶네요 ㅋ



조금씩 만들어가면서 완성되어가는 부분들이 

책하고 똑같이 모습이 나올때 아이가 신나 했어요.

그리고 난이도 3이라고 되어있는데도 제법 어렵더라구요




그 과정을 따라가면서 안되는 부분은 여러번 접었다 폈다를 하고 관찰하며

찾아가고 꼼꼼히 과정을 다시 보기도하면서

집중력, 관찰력이 좋아지는것은 당연한 것 같네요.





방학이기도하고 종이접기도 좋아해서

열심히 하나씩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디자인지가 같이 들어있어서 완성도를 더 이끌어 올려주는것 같아요.

여덟개의 완성작이 다 만들어질날이 기다려지네요.

아이의 정서에도 좋고 창의력, 관찰력, 주의력에 좋은 

페이퍼빌드 배틀게임 종이접기2 에볼루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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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세시 풍속 그림책 - 우리 명절에 전해지는 재미있고 뜻깊은 풍속을 배워요!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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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눈에 펼쳐보는 세시 풍속 그림책

 

우리나라의 다양한 풍속에 관련된 날짜와

즐겨놀이하던 것들을 세세하게 그림과 같이 알 수있어

좋은 책인듯해요.

알고있는것들 아니겠어?하고 생각했는데

왠걸 보다보니 모르는것도 은근 있더라구요.

설의 다른 이름이 세수 원일 세초 연두 신일이라는

말이 있다는것을 처음 들었어요.

물론 풀어보면 한해의 첫날이라고 하는데

처음 듣다보니 신기했어요.

그리고 설의 시작이 언제인지, 차례지내기 세배.

설빔, 민속놀이 대이동 등

그날 관련된 것들을 설명해놓고 그림과 같이 보여주다보니

이해도 빠르고 간단한 속담까지 있으니

어휘력까지 좋아지는 구성이네요.

 

설날 신발 감추기는 전에 읽어봤었던 귀신이야기에도

있었다고 하더니 차례상에 올리지 않는 것들을 보고는

드라큘라 싫어하는 마늘

귀신싫어하는 팥 복숭아 근데 고추가루는

왜 싫어하나 그림만 보고 궁굼해하더니

설명하는 내용에 빨간색이 귀신을 내쫒는다고 씌여있는걸보고

아~ 하더군요.

대보름에 달집태우기는 영상으로 찾아서 보면서

직접보고싶다고 이야기를 나눠보기도했어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날이라는 인일도 처음 들어봤고

1.14일을 소망일이라고 부르며 작은 보름날이라고 칭하는것도요~

내일 잠을 자면 안되는거냐고 아이가 물어보면서

눈썹 하얗게 되면 안되니까 밤을 새야겠네~하며

좋아하는건 뭔가 꿍꿍이가 있는듯 해보이기도해요 ㅋㅋ

대보름, 머슴날 삼짇날,

한식, 초파일, 단오, 유두, 삼복, 칠석

백중,추석, 중양절, 납일, 섣달그믐까지

잘 모르던 세시풍속을 한눈에 펼쳐보며

익힐수있는 지식의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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