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맨 앤드 블랙
다이앤 세터필드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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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있어서 탄생과 죽음에 관한 주제는 영원한 숙제인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19세기 영국 고딕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이야기꾼으로서 풀어낸 저자의 이번 작품은 다시 오랜 주제로 넘어가게 한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신분의 구애 없이 찾아오는 평등의 존재감이라고 말할 있는 유일무이한 개념의 죽음이란 것-    

 



 


소년 윌리엄 벨맨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의 곁에서 시종 머물고 있었던 존재인 블랙은 서로가 쌍둥이처럼 동거 동락하면서 살아온 세월을 그려낸 진행의 흐름이 다른 작품과는 또 다르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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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영국 휘팅포드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어린 윌리엄의 생애로 시작한다.    

 

영리하고 미남이며 교회 성가대 스타이자 동네 아가씨들에게 인기 남인  그는 처음부터 행운아인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에게 버려졌으며 할아버지로부터 냉대를 받은 아이,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백부의 도움으로 벨맨 방직 공장에 고용이 되어 그야말로 자신의 모든 행동과 철칙을 내세워 성공을 거듭한다.      

 

도움말
  • 합성어로 굳어지지 않아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명사와 용언은 띄어 쓰는 것이 옳습니다.
예문
  • 양반과 천민이 구분 없는 세상을 꿈꾸었다.
  • 생전에 준 크나큰 웃음만큼 큰 슬픔 주고 가네.

 

아름다운 아내를 맞아들이고 자녀들을 낳았지만 이런 행복감은 열병이 도지면서 가족들이 하나둘씩 죽어나간다.    

 

 그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런던으로 자리를 옮긴 윌리엄은 제2의 인생이라고  수 있는 장례용품 전문점 ‘벨맨&블랙’을 연다. 


왜?

죽음은 유행을 타지 않으니까, 더군다나 부고장부터 장례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통해 영국 최초의 죽음 컨셉숍을 탄생시킨 그의 사업은 성공을 거두게 되고 그가 이런 사업을 하게 아이디어는 자신이 아닌 윌리엄이 그저 블랙이라고 부르는 남자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다.    

 

 

 -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찾아오니까요, 그게 미래죠, 그런가요?

나의 미래, 당신의 미래. 모두의 미래.- p 234

어린 시절 친구들과 새 사냥에 나섰다가 까마귀를 맞힌 경험이 있었던 윌리엄, 그의 곁에 맴도는 사람은 오로지 윌리엄의 눈에만 보이는 존재로서 블랙이라 불리는 남자의 정체는 까마귀와 동일시된다는 느낌을 준다.

 

자신의 성공 뒤에는 정작 자신은 행복을 누리지 못한 사내, 그가 느꼈던 죽음은 성공의 또 다른 이름처럼 보인다.

 

성공 후에 찾아온 불행의 조짐이었던 가까운 이들의 죽음은 결국 다른 사업으로 인한 성공을 안겨주었다는 설정은 인생의 각기 다른 굴곡의 흐름을,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우울하고 음습한 느낌의 고딕 풍이 물씬 풍기는 소설의 배경이 잊히지 않는 책, 자칫 지루할 수도 있을 이야기의 주제를 한 인간의 성장에 맞추어 긴장감 놓치지 않고 이끌어 나간 흐름이 인상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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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 규정에 따라 '컨셉'의 옳은 표기는 '콘셉트'입니다.
예문
  • 새 광고의 콘셉트를 잡다.
  •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게 광고의 콘셉트를 바꾸면서 상품 판매량이 증가하였다.


 

 






 

도움말
  • 관형사는 뒤에 오는 말과 띄어 쓰는 것이 옳습니다.
예문
  • 오빠는 신발을 사자마자 신발을 버렸다
  • 아저씨, 사과 얼마예요?
  • 그녀와 헤어진 지 달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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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손톱과 밤
마치다 나오코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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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묘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고양이란 동물은 개와는 다른 특징으로 인해 더욱 도드라지게 보인다.

그런 만큼 고양이를 가족처럼 여기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그려지는 또 하나의 독특한 이야기의 세계로 빠지게 될 것임은 분명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밤, 나른하고 졸린 눈꺼풀이 무거워짐을 느끼는 그런 날, 고양이들에겐 인간이 느낄 수 없는 묘한 모임이 있으니, 바로....

 

달이 차고 오르고 기우는 과정 속에서의 어느 날을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그림을 통한 이야기는 한 편의 짧은 동화를 연상시켰다.

 

분명 오늘이 그런 날일 것이란 고양이들만의 약속, 한 마리 두 마리,,, 그림을 통해 본 고양이들의 모습이 모두 똑같지 않게 그렸다는 점, 많은 무리의 고양이들이 서로 모여 하늘을 바라보면서  자신들과 비교해보는 설정은 그동안 다른 이야기들과는 확실히 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자신들의 신체와 하늘에 떠 있는 달의 모습이 같음을 확인하는 짧은 과정과 여정이었지만 지금도 어디선가 그날이 돌아오길, 그들만의 약속은 인간의 눈엔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지켜지고 있지 않을까를 상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어른을 비롯해 어린이들까지도 즐겨볼 수 있는 그림책과 이야기들이기에 가족들이 함께 즐겨봐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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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눈속임 - 앤서니상 수상작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유혜영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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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시체를 묻어라]에 이은 일곱 번째 가마슈 경감 시리즈로 이번 배경은 스리 파인스 마을이다.


무명의 화가인 클라라 모로는 쇼트 케이스처럼 자신의 베르니사주를 열게 되고 미술계의 유명 인사들을 초청한다.


무사히 마치고 몬트리올 현대 미술관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파티를 열지만 자신의 정원에서 목이 부러진 상태로 죽은 여인의 시체가  발견된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인, 그녀를 파티나 베르니사주에서 봤다는 사람은 없다는데, 그녀는 어떻게 초대를 받지 않고 이 자리에 왔을까?


더군다나 그녀는 어릴 적 클라라와 아주 친했었던 친구 릴리언 다이슨으로 밝혀지면서 사건은 묘하게 흘러간다.

 

사건에 투입된 아르망 가마슈과 그의 부하인 보부아르, 그 외에 다른 경찰들이 본격적으로 그녀를 중심으로 수사에 나서게 되는데....

 

예술가들이 창작의 고통 속에 탄생한 자신의 작품을 두고 비평가들이 쏟아내는 리뷰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들 자신의 예술적 영감과 창작열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그런데 만약 혹평이다 못해 자신의 창작열을 꺾을 정도의 리뷰를 보게 된다면 과연 그 예술가는 어떤 심정일까?


릴리언으로부터 혹평을 받은 예술가들은 그렇게 편한 마음이 되질 못했나 보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말'이란 것, 언어라는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감정도 다를 터, 릴리언에게 혹평을 받았던 사람들은 자신의 창작에 대한 의욕을 꺾어버린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기에 모인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읽노라면 누구나 용의자가 될 수 있다는 점, 특히 유명 예술가들 사이에 펼치는 경쟁과 그들 간에 진주를 발굴하고 자신만의 보물로 안착시키려는 아트계의 인물들의 심리전과 쟁탈전들은 이 책을 보는 재미를 또 다르게 달리 보는 재미를 준다.

 

특히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클라라의 남편 피터의 경우는 로댕과 카미유 클로델,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생각나게 한다.


부부라도 예술의 창작이란 길에는 시기와 질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있기에 범인은 누구일까를 연신 생각하면서 읽게 한다.

 

책 제목은 클라라가 그린 그림 속에 드러난 빛과 어둠을 통해  릴리언에 대한 평가도 같은 의미로  표현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릴리언에 대해서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사람으로 변했다는 사람들까지, 릴리언의 인생도 누가 어떻게 느끼고 보느냐에 따라 명암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독자들은 어떤 모습이 진정한 릴리언의 모습일지를 상상하게 된다.

 

독특한 느낌으로  가마슈 경감 스타일만의 조사와 범인 색출 장면은 다른 작품에서 보인 캐릭터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게 하며, 자신의 일과 부하의 일, 그리고 사건을 두고 펼치는 각 인물들 간의 인생 이야기들은 따뜻한 인간애를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으로 다가온 책이었다.

 


매번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하는 만큼 가마슈 경감을 빨리 만나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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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기 힘든 긴 밤 추리의 왕
쯔진천 지음, 최정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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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일 토요일 오후, 장(江) 시 지하철 문화광장 역에서 술에 절고 꾀죄죄한 행색의 한 남자가 트렁크를 끌고 지하철 검색대를 지나가려 한다.

 

통과 절차상 검색을 거쳐야 함을 거부하는 남자, 트렁크 안에는 나체의 시체가 들어 있었고 이 현장은 주위 사람들의 핸드폰에 의해 퍼지게 된다.

 

남자의 이름은 장차오, 전직 법대 교수이자 지금은 변호사다.

죽은 남자는 장양이란 이름을 지닌 그의 제자이자 검찰관 출신이었지만 도박, 성매매,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교도소에 갔다 온 사람이다.

 

둘은 돈 문제로 싸우다 우발적으로 죽였다는데, 장차오는 이 모든 것을 순순히 인정한다.

순리대로 법정에 선 순간 그는 모든 진술이 거짓이고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는데....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장차오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교도소행을 감행하면서까지  과감한 행동을 한 것일까?

 

공안당국은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수학교수인 옌량을 불러들이게 되고 그는 장차오를 맞대면하면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자신의 입으로는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말하기에 앞서 커다란 밑그림을 통해 사건 접근 방식을 하게 만드는 장차오 앞에서 옌량은 장양에 얽힌 관계, 10년 전에 판결이 난 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다.

 

법학과 학생으로서 지방에 자원교사로 지원한 허우구이핑은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 중 한 명이 성폭행을 당하고 자살로 마감한 사건을 통해 지방에 드리운 어두운 면을 보게 된다.

그 진실로 다가서게 된 과정 중에 뜻하지 않게 미성년 여학생 성폭행, 마을 과부를 성폭행했다는 죄목으로 자살로 마감하게 되면서 이 사건은 간단하게 마무리되지만 그의 애인이었던 리징은 결코 이를 용납할 수가 없었다.

 

동창 장양이 마침 허우구이핑이 근무했던 지역의 감찰관으로 가게 되자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혀줄 것을 부탁하게 되면서 10년 간의 끈질긴 장양의 수사는 지난한 과정을 보인다.

 

책은 장차오가 그간 이 모든 사건의 내막에 감춰졌던 고위급 관계자와 성 상납을 통해 경제적인 이익을 취해 한 지역의 거물급 경제인으로 거듭나는 정경유착의 관계, 이들의 관계를 밝혀내길 원치 않았던 그들의 무자비한 살인과 협박들이 스로의 입을 통해 밝혀내는 것이 아닌 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는 방법이란 것으로 현직 수사관과 옌링으로 하여금 진실에 다가서게 하는 과정을 그린다.

 

 

누구나 자신의 목숨은 하나다.

그런 자신의 목숨을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담보로 10년 간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 증거 인멸의 과정과 훼방에 이은 진실의 문은 턱없이 높음을 절감하며 절망과 희망, 원치 않은 삶 속으로 들어가는 장양의 신념과 그런 과정들이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장차오,  그는 왜  쉽게 자신이 이런 일을 하게 된 경위를 말하지 않았을까?

 

장차오는 말한다.

"빌딩 앞을 지나는 여행자들 중 그 외관에 흥미를 느낀 사람만이 안으로 들어와서 둘러볼 테니까요.빌딩 외관만 보고 겁에 질린 여행자는 건물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조차 두려워합니다. 어쩌면 못 본척하고 그래도 도망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빌딩의 내부 구조는 안으로 들어오려는 방문자만을 기다리며 계속 그대로 보존 되겠지요."

 

자살로 마감한 장양의 사건을 통해 과거의 사건을 다시 회자시키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그들의 눈물겨운 투쟁이라고해야할까?

 

중국의 사회파 미스터리를 처음 접한 책으로 처음 대한 이 책에 대한 흡입력은 높다.

쉽게 손에서 놓을 수없을 만큼의 우리들의 지난했던 어떤 시절들을 떠올리게도 되고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와는 또 다른 느낌의 비슷한 정서로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모두가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진실을 밝히려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는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사회 초년생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장양의 노력과 그의 곁에서 조력을 함께 했던 사람들의 진실성은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막아서는 권력 앞에서 허무함과 절망감, 통렬한 비애감을 독자들로 하여금 모두 느끼게 만든다.

 

현재와  과거를 오고 가며 그리는 진행상황은 독자들은 한눈에 모든 정황을 알면서 읽게 되지만 정작 옌랑과 수사관들은 조각들을 모아서 전체적인 윤곽을 느껴가는 형식이라 진실을 알게 되면서 밝혀지는 과정들은  서로 상반되는 설정이 더욱 재미를 준다.

 

여기서 말하는 동트기 힘든 밤이란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부정부패의 어둠을 그리고 있기에 과연 찬란한 해는 떠오를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제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진실은 결코 감추어진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닌 언젠가는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결국 진실의 해는 떠오른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이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이미 유명한 작가라고 하는데, 다음 작품을 통해서 꼭 만나보고 싶게 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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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숲길 - 일주일에 단 하루 운동화만 신고 떠나는 주말여행
박여진 지음, 백홍기 사진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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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완연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요즘이다.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가 폐를 깊숙이 찌르면서 느껴지는 짜릿한 느낌의 가을 맛, 각 학교마다 소풍이다 운동회를 열고 있는 이때만큼 여행하기 좋은 계절도 없을 듯하다.

 

번역가인 아내와 기자인 남편인 부부가 경험하고 쌓아온 주말여행코스로 적합한 여행코스를 책으로 펴냈다.

 

누구나 그렇듯이 여행가지 전의 설렘은 그 무엇보다도 흥분이 되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다.

그 전초전의 기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코스로 적합한 장소를 소개한 이 책은 그저 간편한 운동화만 갖추면 된다.

 

각 기분에 따른 코스를 따로 적어놓은 책의 구성은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테마여행으로써도 적합하고 각 지방에 펼쳐져 있는 장소를 찾아가는 기분은 책을 읽으면서도 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그렇다고 여행코스만 소개한 것이 아닌 여행을 일상의 삶처럼 느끼면서 할 수 있기까지의 부부들의 이야기, 교통체증을 느끼지 않고 갈 수 있는 법, 각 지역마다 유명한 음식들과 풍경의 소개는 국내 여행지를 여행하고자 계획하는 사람들에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걸으면서 소박한 풍경을 통해 마음의 정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 책을 읽다 보면 당장 책을 집어 들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바쁘다는 핑계로 주저하게 된다면?, 아니면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 않더라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운동화에 의지해 훌쩍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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