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글 닉 크렘턴 / 그림 개빈 스콧 / 옮김 김맑아 / 라이카미

공룡이라면 아이들은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집에도 공룡을 좋아하는 두 아이가 있답니다. 공룡 이름도 외우고 공룡이 사는 시대 공룡이 먹는 것 등등 여러 가지 공룡에 관한 것들에 관심이 아주 많아요.

헌데 오늘은 제목부터 머리를 띵하게 만드는 공룡책을 소개할려구요

우리가 알고 있던 공룡이야기가 모두 틀렸다고? 제목부터 긴장감이 들고 꼭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에요

그동안 우리가 착각하고 오해했던 진실들을 이책에서 낱낱이 파헤쳐서 진실을 밝혀 본다고 해요. 이전의 공룡책들보다 훨씬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공룡은 중생대라고 불리는 긴 시간 동안 지구를 지배하다가 6600만 년 전 대멸종으로 갑작스럽게 사라진 동물이에요.

우리가 아는 공룡 지식의 대부분은 어른들에게 배운거에요. 문제는 그 정보가 어른들의 나이만큼 오래되었고 새로운 사실이 되면 언제든지 바뀔수 있다는 거에요.

공룡은 모두 같은 시대에 살았을까요?

이 말에도 오류가 있는 것 같아요 공룡은 보통 중생대에 살았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이 중생대라는 기간도 워낙 길고 하나의 짧은 시기가 아니라 거대한 시간 단위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래서 같은 시기에 알려진 공룡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몇몇 공룡들 뿐이라고 해요.

공룡은 전부 이름이 어렵다.~~

이전에 아이와 봐왔던 공룡 사전 공룡 책들에는 거의 대부분의 공룡이름들이 길었어요.

심지어 10자가 넘는 공룡 이름도 있었죠

하지만 이책에는 쉬운 공룡 이름들이 많아요.

많아봐야 세글자 심지어 한글자 이름이 있어요. 아이가 공룡 이름이 이렇게 짧냐며 신기해 했어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가장 큰 육식 공룡이었다.

이 사실도 틀렸다고 이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우리 아들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어릴 때부터 엄청 좋아했어요

그이유는 바로 가장 큰 공룡이었거든요.

더구나 육식공룡이었고 이 사실을 반박하니 자신은 믿을수 없다며 책을 더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티라노사우루스를 대신해 ‘가장 큰 육식 공룡’ 이라는 왕좌에 오를 다른 공룡이 있다니

알제리에서 발견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나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되 기가노토사우루스 이런 공룡들이 알로사우루스와 닮았지만 덩치는 훨씬 컸답니다.

이렇게 공룡들이 더 발굴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들이 많이 변화될 것 같긴 해요.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이 제목에서부터 우리를 긴장시키고 왜 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었는데 책을 꼼꼼이 살펴보면 몰랐던 사실을 더 자세하게 알수 있어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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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내 친구

신나라 그림책/창비

11월이 되면 핼러윈이 다가오죠

하지만 올해의 핼러윈은 차분하게 보내게 될 것 같아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핼러윈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지우는 새로운 어린이집에 등원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요.

얼마전부터 지우는 오늘 핼러윈 데이를 무척 기다렸어요.

가면을 쓰고 어떤 걸 하든 누구인지 모를테니까요.

지우는 무시무시하고 화난 고양이로 변신했어요,

너무 귀엽고 깜찍해요.

유치원 버스에서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다양한 모습이에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할 모습을 상상해보니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다른 날은 가면을 쓰지 않아 친구들에게 부끄럽기만 하던 지우도

오늘은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갑니다.

가면을 쓴다는 것이 좋을수도 있네요.

멋지게 꾸민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도 찍어요

흥겨운 파티 시간 지우가 당황을 해요

모두들 짝이 있는데 지우만 짝이 없지 뭐에요

고맙게도 드라큘라 친구가 배려를 해줘서 무난하게 춤을 출수 있었어요.

간식시간에도 지우만 간식이 없고

지우 신발만 없어지고

오늘 왜 이럴까요?

지우는 너무 속상해요

하지만 프랑켄슈타인 친구가 신발을 줘서 지우도 바깥놀이를 할 수가 있었어요.

정말 이상한 일이 연속으로 일어나네요.

낮잠시간

모두 누워서 잠잘 준비를 하는데 아직 한 친구가 눕질 않았어요

선생님은 다행히 눈치채지 못하셨지만 친구가 화장실에 간걸 알아채고

따라갔지만 친구의 모습을 보이질 않아요.

친구가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이제 어린이집을 마치고 집에 가는 시간이에요

하나 둘 이제 어린이집에서 가면을 벗고 집에 가요.

핫도그 친구는 우진이 호박친구는 재호 프랑켄슈타인은 다영이 드라큘라는 예지였어요.

하지만 지우랑 계속 함께 놀았던 담요 친구는 누구죠?

이제 지우도 아빠와 함께 집으로 갑니다.

엇 담요 친구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오싹한 담요 친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궁금하네요

아이들과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이야기 하면서 읽을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어요.

할로윈 행사 대신 재미있는 그림책 읽으면서 할로윈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싹한내친구#신나라#창비교육#친구그림책#파티그림책#어린이집파티#유령친구#비밀친구#그림책#신간그림책#그림책추천#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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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은 너무 어려워

글:윤미경/그림:할미잼

여기 엄마 아빠의 말 친구들의 말에 거절을 하기 힘들어 하는 우등감자가 있어요

오늘은 아이들과 우등감자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저희 아이와 저랑 너무 비슷한 점이 많아서 너무 공감하며 읽었어요.

우등감자는 생각이 많은 친구에요 생각이 많아서 조금 행동이 느린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부모님이나 친구들은 이런 우등감자를 기다려주지 않고

항상 재촉하고 빨리 빨리 하라고 다그칩니다.

우등감자 입장에서 속상하고 힘들 것 같아요.

저도 나랑 닮은 성향의 아이가 좀 더 달라졌음 하는 바램에서 늘 재촉했던 것 같아요.

나랑 비슷한 성향의 아이가 약간 힘들 수도 있고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길 것 같아서

조금더 다그쳤던 것 같아요. 이책을 보니 우등감자처럼 아이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서 미안한 감정이 많이 들어요.
우등감자는 혼자서 퍼즐하는 것 책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친구들이 구슬치기 축구를 하자고 하면 거절도 못하고 친구의 의견을 따라주기만 해요

도대체 우등감자는 왜 거절을 못하는 걸까요?

우등감자의 아빠는 항상 우등감자를 엄하게 대하셨고 엄마는 늘 널 위한 거라면서 많은걸 해주길 바라셨어요. 우등감자는 이런 엄마 아빠를 실망시키고 싶지않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혼자서 많은 것을 감당하기엔 너무 벅찼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우등감자의 이런 상황 이런 사정을 우등감자가 가족들에게나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다들 모르고 있어요.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하지 않으면 남은 모르니까요.

용기를 내어 자신의 상황 감정을 빨리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느날 자신의 자전거 뒤에 탄 쪼글할머니로 인해 우등감자의 일상은 변화가 생깁니다.

쪼글할머니의 구슬 덕분에 용기를 내어 자신의 의견을 다른 이들에게 조금씩 말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친구들과 부모님은 우등감자의 변화에 조금은 당황한 듯 했지만 차츰 차츰 우등감자의 상황이나 감정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이제 우등감자도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잘 읽고 하기 싫은 일은 거절할 줄도 알게 되었어요,

거절을 하면 안되는거 나쁜게 아니라 당연하게 할줄 알아야 하는 거에요

우등감자도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저도 엄마로서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볼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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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속 비밀 친구

만약 나에게 비밀 친구가 생긴다면

가까운 엄마나 남편에게 말 못하는 것을 비밀 친구에게 털어놓고 하면 속이 시원해질 것 같아요

이책에는 세 친구가 나오는데 각자 비밀친구가 있어요.

유니,하티,꼬미 이름도 너무 귀엽네요.

콧구멍 속에 숨어있는다는 사실도 너무 재밌죠

비밀 친구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 수피아 마을로 왔어요

유니는 유니콘 인형을 좋아하는 아린이에게

하트 모양의 뚜껑을 닮은 하티는 지우에게

꼬미는 아린이 엄마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비밀친구에요

아린이는 엄마와 함께 살아요 아린이가 어릴 때 아빠가 돌아가셨대요

엄마는 항상 회사일로 바쁘셔서 아린이와 시간을 보내기가 힘들어요

아린이는 엄마와 무엇이든 함께 하고 싶은데 그러지를 못해서 엄마가 미워요

이번에도 아린이 반에서 공개수업이 있는데 엄마가 온다는 약속을 해놓고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무척 속상했어요.

아린이는 엄마에게 자신이 쓴 동시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리고 발표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엄마는 공개수업에 오시지 못했어요.

반면 지우는 공개수업에 엄마 아빠가 다 오셨어요

하지만 지우는 너무 떨리고 긴장한 나머지 발표를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발표를 엄마 아빠 보는데서 잘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한데

엄마 아빠는 지우만 나무라고 지우는 너무 속상했지만 비밀친구 하티에게 위로를 받아요.

엄마 아빠도 지우의 마음을 알아주면 좋으련만

그게 쉽지 않아요.

아린이 엄마도 나름대로 공개수업에 오지 못한 사연이 있어요.

엄마도 공개수업에 가려고 미리 밀린 일도 다 처리하고 사장님께 허락도 받은 상태지만

중요한 업무를 처리해야 할 상황이 생겨서 아린이의 공개수업에 못간거였어요.

하지만 아린이의 속상한 마음을 달랠길이 없네요.

아린이가 하는 공개수업을 엄마도 많이 보고 싶었을거에요

아린이의 속상한 마음도 아린이 엄마의 속상한 마음도

아린이가 쓴 동시를 읽으며 수그러듭니다.

내 마음속에 아니 유니 하티 꼬미처럼 나의 마음을 읽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정말 위로가 될 것 같아요.

그림책을 보고 이제 슬슬 문고책으로 넘어가는 저희 아이가 읽으면 참 좋은 책 같아요.

친구들 사이에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 더욱 아이에게 와닿았던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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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과서 따라쓰기 1-2/스쿨존에듀

올해 처음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근데 이녀석은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정말 쓰기를 싫어하더라구요

책은 읽어도 글쓰기 싫어하는 우리 아들 때문에 살짝 걱정을 했어요

아직 받아쓰기도 학교에서 안하고 있어서 더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스쿨존 에듀에서 나온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교재를 가지고 아이와 활용해 보았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은 공부습관 잡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합니다.

처음 기초 공부습관을 잡아야 12년을 공부할 수 있는거겠죠

무엇보다도 교과서와 친해져야 공부가 쉬워지는 법입니다.

이책은 연필 바로 쥐는 법, 바르게 앉는 자세부터 자음모음 낱자쓰기, 동사,의성어,의태어 등

기본적인 국어 공부를 기초로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글자만 쓰라고 하면 재미가 없어 잘 하려고 하지 않죠

그림동화, 동시, 따라쓰기, 재미있는 놀이터까지

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어요.

공부에는 왕도가 없듯이 글자를 읽고 따라 쓰는 것만큼 중요한게 없답니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더 중요하다고 해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익히다 보면 어느새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기고 바르고 예쁘게 글씨를 쓸수 있답니다.

삐뚤빼뚤한 글씨 들쑥날쑥한 글씨는 집중력 기억력을 오히려 떨어뜨린다고 하네요.

한번 잘못 쓰기 시작한 글씨는 교정하기가 오래 걸리므로 저학년때 빨리 고쳐야합니다.

1-2학기 국어교과서 차례와 똑같은 교재이므로 복습겸 예습겸으로 하기가 좋은 교재에요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게 나왔다면서 반갑게 교재를 대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로서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글쓰기도 습관인거 같아요.

하루에 할 분량을 정해놓고 조금씩 꾸준히 하다보면 아이는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요.

아이의 글씨와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서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를 꼭 헤보시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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