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의 시대 - 찬란하고 어두웠던 물리학의 시대 1900~1945
토비아스 휘터 지음, 배명자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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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확실성의 시대

지은이: 토비아스 휘터 / 옮긴이: 배명자

펴낸 곳: 흐름출판

 

 

페니실린, 백신, 기차, 비행기, 전기차, 컴퓨터, 휴대폰 등 지금은 너무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들이 언제부터 우리 삶에 존재했던 걸까? 돌이켜보면 전기차와 스마트폰, 디지털 TV는 어린 시절 공상과학책에서나 상상했던 존재다. 인류는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꿈을 펼쳤고 그 꿈을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어떤 시행착오를 겪어왔을까? 1900년부터 1945년까지 찬란하고 어두웠던 물리학의 시대를 담아낸 《불확실성의 시대》를 통해 인류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자.

 

 

 

어렵지만 의외로 흥미진진하다!

 

 

멋스러운 디자인에 홀려 감탄사를 연발하다가 책을 펼치기 전, 침을 꿀꺽 삼켰다. 세상을 뒤집은 과학자들이 이뤄낸 '새로운 과학'이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꿨을까? 호기심이 일었지만 불안한 마음도 컸다. '이 책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하!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금세 깨달았다. 스타카토 리듬처럼 통통 튀는 분위기로 짧고 굵게 이어지는 과학 이야기. 일요일 오전을 책임지는 TV 프로그램 '서프라이즈'를 보는 느낌이랄까? 목차를 살피며 가장 먼저 읽고 싶은 이야기부터 골라 읽었다.

 

 

 

 


 

 

 

 

방사성 물질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연구를 거듭하다가 마차에 깔려 사망한 피에르 퀴리, 교수직 제안에 꽃 색깔로 답한 아인슈타인, 물속 깊이 가라앉는 타이타닉 호에서 무선통신으로 살아남은 기적 같은 이야기, 아인슈타인과 힐베르트의 불꽃 튀는 대결, 세계를 신음하게 한 전염병, 전차에 탄 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느라 같은 구간을 여러 번 오간 보어와 아인슈타인, 물리학자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한 행렬역학. 무작위로 읽다가 알게 된 사실... 골라 읽어도 좋지만, 순서대로 읽어야 시기별 상황을 알 수 있어 더 이해가 잘되더라!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 출판사의 책 소개 글을 전하자면, '이 책은 20세기 과학사를 장식한 세계의 과학 지성들이 고전물리학의 한계를 타파하고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으로 대표되는 현대물리학의 빛나는 성취를 만들어 나가던 순간들을 담아낸 대중과학 논픽션이다.' 과학자가 되기를 꿈꾸는 고등학생, 물리학 전공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지만, 과학을 잘 모르는 내가 읽어도 흥미로웠으니 '서프라이즈'를 좋아하거나 과학 이야기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길!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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