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로켓 이얼스
지은이: 엘리자베스 세그런
옮김이: 윤여림
펴낸 곳: 토네이도
지난 인생을 돌아보면 참 후회되는 순간이 많다. 독서실을 박차고 놀러 나갔던 고3 시절, 엄마와 싸우다 모진 말을 내뱉은 아찔한 어느 날,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 않았던 대학 시절... 후회해도 소용없는 걸 알기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열심히 살자고 다짐해도 지나고 나면 아쉬운 순간이 많다. 우리 인생이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행동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한다. 그 변화의 정도가 가장 큰 시기는 언제일까? 모두가 예상하듯 바로 20대다. 그 시절을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안타까운 교훈과 현명한 해결책. 그 귀한 이끎을 가장 중요한 20대에 미리 알 수 있다면 어떨까? 더 나은 내일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칼럼니스트이자 작가인 엘리자베스 세그런은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회생활 시작부터 향후 10년을 '로켓 이얼스'라 칭하고 방황하는 20대 청춘에게 자신이 직접 겪고 연구한 모범 답안을 제시한다. 일, 취미, 운동, 사랑과 결혼, 가족, 우정, 정치, 종교 등 8가지 주제에 관해 집중 탐구하며 간절한 진심을 담아 전하는 그녀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당신의 로켓은 어디에 착륙할 것인가? 그 해답은 20대의 모든 행동에 달렸다.
의미 있는 직업을 찾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다. 심장을 뛰게 하는, 사랑하는 일을 하라. 프리랜서의 앞날이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지만, 직장 월급 이상의 능력을 키워 프리랜서의 길을 모색해보는 건 굉장히 뜻깊은 도전이자 성취다. 취미 활동은 단순히 여가 시간을 때우는 행위가 아니다. 취미는 시간이 흐르고 우리 삶이 변했을 때 자아감을 유지시켜주는 수단이 된다. 인생에서 취미 활동이 차지하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취미란 아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25세에서 35세 사이에 형성된 운동 습관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니, 당장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라. 20대에 계속 연인과 이별한다면 문제의 근본을 파악해야 한다. 연애에 관한 심각한 문제를 30대까지 이어간다면 좋은 배우자를 찾기란 점점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20대는 우정을 형성하는 황금기다. 좋은 친구를 만나 감정적 친밀감을 다지며 진실한 우정을 쌓아라. 정치적 소신을 갖고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라. 어떤 종교를 믿으며 살아갈지, 혹은 무교로 살아갈지는 진지하게 고민할 가치가 있는 문제다.

인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금 꼭 읽어야 할 책!
《로켓 이어스》가 20대엔 이렇게 행동하라며 단순히 방법만 제시한 책이라면, 자칫 시시한 잔소리로 들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저자와 지인들이 겪은 생생한 경험담과 진정성 있는 해결책은 큰 공감을 불러일으켜 그냥 듣고 흘려보낼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며, 답 없이 홀로 헤쳐낸 나의 20대가 한없이 측은했다. 직접 겪고 이겨낸 그 세월이 지금의 나를 만들긴 했지만, 그때 좀 더 정확한 해답을 안고 빠르고 확실한 길로 갔다면 분명 덜 고생했을 텐데... 학생과 사회인의 경계에서 가파른 줄타기를 하는 20대의 그 시절이 얼마나 괴롭고 우울한 순간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거듭 추천하고 싶다. 그대들이 보내는 오늘과 내일이 앞으로의 인생을 얼마나 멋진 곳으로 데려다 줄지 알기에, 부디 힘든 이 순간을 잘 이겨내시길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로켓 이어스》가 100% 정답률을 자랑하는 족집게 족보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힘든 현실 앞에서 갈팡질팡하는 청춘들의 마음을 토닥이며 진한 응원을 전할 겁니다! 인생의 더없이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을 보내는 20대 청춘들,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낸 그대들에게 누구보다 멋진 미래가 펼쳐지기를!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