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 토식이
사석원 지음 / 엔씨소프트(Ncsoft) / 2018년 11월
평점 :
일시품절



제목: 우리집 막내 토식이

글과 그림: 사석원

펴낸 곳: (주)엔씨소프트




 토식이, 토식이. 이름에서 귀여움이 듬뿍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토끼 토식이를 만났다! 토끼 캐릭터는 늘 취향 저격이라 아끼고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토식이도 취향 저격. 애어른인 내 눈에도 이리 귀여운데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지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길거리에서 팔던 어린 토끼. 그 토끼를 사서 집으로 온 아빠. 가족은 토끼 이름을 토식이라 짓는다. 집을 좋아하는 토식이. 그런 토식이를 좋아하는 가족. 뛰고 먹고 뒹굴며 행복한 토식이. 하지만, 다른 토끼를 만날 수 없는 토식이는 외롭기도 하고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어 답답했다. 잠이 든 토식이는 꿈을 꾼다. 친구 토끼를 만나 바다에 가고, 산에도 가고, 동물원에도 가고, 비도 맞고, 눈도 맞는 토식이. 달과 별이 반짝이는 밤, 토식이는 꿈에서 깨어난다. 그런 토식이를 누나가 꼭 안아 주었다. 토식이는 우리 집 막내다!







 내용은 짧지만 토식이를 아끼는 가족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시간. 『우리집 막내 토식이』는 사석원 화가님이 5년째 키우고 있는 토끼 토식이의 이야기를 예쁜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아기자기한 동화책이다. 청계정 길거리 가게에서 홀로 있는 어린 토끼를 보고 떨리는 마음으로 집으로 데려와 아파트임에도 키우기 시작했다는 화가님.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집안 막내로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토식이! 이런 귀여운 녀석과 함께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토식이의 부드러운 털을 쓰다듬는 상상을 하며 홀로 배시시 웃어버렸다.








사석원 화가님의 멋진 작품. 접혀 있는 페이지를 펼치면 멋진 수채화 한 폭이 등장! 산과 동물원에 놀러간 토식이의 모습을 담은 그림. 아이들이 페이지를 펼쳤다가 접으며 토식이의 신나는 모험을 재밌게 관찰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토식이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동화책 『우리집 막내 토식이』. 토식아, 언제까지나 건강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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