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알수 있는 수학개념으로 수포자 극복하기

[세트]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 수 + 연산 + 원 + 직각 삼각형 - 전4권 ㅣ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김리나 지음 / 창비 / 2019년 9월

하하. 서평을 시작하면서 이웃님들의 질문들이 떠오릅니다. 아니 읽을 책들이 이렇게 많은데, 구지 이런 책도 읽냐구요?^^​

맞습니다. 애들에게 소개해주려고 했는데요, 애들은 읽지 않고 오히려 제가 재밌게 읽었네요.

여러분도 수포자였나요^^

수포자가 무슨 말인지는 다들 아시죠?

사실 수포자는 세대차가 느껴지는 단어다.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그래도 우리가 초중고 학생이던 시절에 수포자, 즉 수학을 포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때는 수학선생님이 엄청 무서웠어요^^

아, 물론 포기한 사람은 있었지만, 이렇게 유행을 타듯 전염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요새는 꿈도 잘 꾸지 않아서 당연히 악몽을 꿀 기회도 없지만 현실처럼 느껴져서 식은땀 나는 꿈이 있다.수학 관련...

고3으로 돌아가서 수능을 봐야하는데, 꼭 수학을 풀고 있는 장면이다. 꿈속에서는 아예 개념이 생각나지 않아서 내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라고 생각되면서 제발~~~~~

그리고는 깨어나서 천만 다행이다라고 한숨 쉬는 것이다^^♡♡♡​

사실 나는 산수,수학을 잘했다.

그때는 주산학원이 유행이었던 때라 없는 형편에 다녔던 유일한 학원이었다.

그런데 나무 주판으로 '1원이요,2원이요'하면서 알을 튕기는 게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다.

초등생 4학년이 주산2급, 암산3급 정도였다.

요즘 같았으면 '세상에 이런일이' 제보됐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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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시리즈물로 수,연산,원,직각삼각형까지 출간되었고, 계속 출간예정이다.

여기서 저자의 얘기를 들어볼까요?

여러분에게 수학은 어떤 과목인가요?

혹시 수학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배워야 할 개념 자체가 어려워서라기보다

개념 사이의 연관 관계를 잘 모르고 있는 탓이 큽니다.​

많은 수학 관련 책이 수학개념을 학년별로 구분지어 설명합니다.이래서는 연관성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제별로 수학개념들을 연결했고, 이를 통해 수학의 개념, 원리,공식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수학교과서 개념읽기를 소개합니다.

정말 수요자의 입장에서 쓴 책입니다. 저자의 의도와 목표가 잘 느껴집니다.

물론 그렇다고 수학이 쉬워지지는 않겠지만요^^

사실 초등생 아들 2명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수포자는 아니지만 워낙 수학을 싫어해서 함께 재밌게 공부해 볼 목적으로 신청했는데,

그 바램은 나만의 것이었나요 ㅠ.ㅠ​

그래도 재밌는 이미지와 수식,표를 통해서 흥미를 만들어주고, 쉬어가기 코너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수개념을 소개해줘서 재미있게 잘 읽었다.

나는 정말 재밌게 잘 봤다.

마치 어른을 위한 수학개념책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부자들의 비밀노트는 무엇일까요

부자들의 비밀노트 -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불황이 와도 끄떡없이 부자 되는 방법
강은규 지음 / 서사원 / 2019년 9월

이 책의 제목이 '○○하면 부자되는법'이었다면

읽지 않았을 것이다.

워낙 많은 부자되는 법이 나와 있어서 흥미가 없기 때문이다.​

근데 저자가 미국에 가서 고생하며 터득한 부자되기 비법이라고 하니 궁금증이 생기면서도, 강은규라는 한 사람의 스토리를 듣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며 연필로 메모하고 포스트 it까지 붙여가며 지저분하게 읽었다.

참 묘하다♡♡♡.

이런 책을 읽을 때면 책제목, 내용처럼 나도 노력하면 부자가 될 것 같은 착각에 약간은 흥분되기도 한다^^

물론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 책에서도 우리가 많이 들어왔던 얘기들을 말하고 있다.

대신 특별한 것은 저자가 회계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미국 기업에서 일을 했다는 것,

그리고 어떤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창업후 2년만에 높은 매출을 올렸다는 것.

저자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경제적 자유를 이룰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한다.

그의 얘기를 들어보자.

사실 회계사가 재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만으로도 어는 정도 틈새시장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나는 이 재무상담 틈새시장을 두 가지 더 세분화된 틈새시장으로 나누었다. 그것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절세전략과 은퇴소득을 최대화하는 투자전략이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나는 절세전략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직접 세금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252쪽, 무한한 기회가 있는 나만의 틈새시장 찾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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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이렇다.

1.폭풍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2.절대 실패하지 않기 위한 7단계 전략

3. 얼마를 벌든지 자신의 몫부터 챙겨라

4. 돈이 없으면, 돈을 쓰지 마라

5~6. 반드시 투자하라. 단, 절대 잃지 마라

7.수수료는 절대로 참고사항이 아니다.

8~9.내 안에 잠자는 백만 달러짜리 아이디어를 깨워라

10.지금 당신 곁에는 누가 있는가

11.감사하라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5~6장이다.​

여기에 독자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비밀이 있고, 저자 또한 독자에게 하고 싶은 부자들의 비밀노트를 소개하고 있다.

<부자들이 절대로 하지 않는 투자, 현명한 투자자,알면서도 지는 게임 등>

특히, 하버드대학은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 것일까?는 꼭 읽자^^

하버드대기금은 2018년 기준 329억달러 (약44조원)이다. 그들은 대학교 운영비로만 2조원 이상을 쓴다고 한다.

이런 막대한 돈을 어떻게 투자를 통해 극대화할까?

하버드 대학의 투자철학은 바로

'투자 위험을 조절하여 강력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구제적인 내용은 읽어보기 바란다^^

그렇다고 너무 섣부르게 기대하지 마라!

왜냐면 저자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마지막 퍼즐의 비법이 있기 때문인데요^^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다들 좋아하는 것은 계속 하고 싶거나 많이 갖고 싶어한다.

우리의 마음은 마치 밑빠진 독과 같다.​

즉, 원하는 것을 다 얻는다 해도 그것이 충분하다고 느끼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밑빠진 독을 한 번에 채울수도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감사함이다^^

287쪽. 풍요로움의 마지막 퍼즐

경제학 도서를 읽으면서 설레면서도 가슴뭉클했다고 하면 웃기겠죠^^

모든 사람이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되기를 바라며 쓴 비법들을 읽으면서,

한편으로 저자의 진실한 마음이 전해지는 따뜻한 책이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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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통증을 겪어본 사람들은 그 고통이 얼마인지 안다.어깨통증이 심해서 몇 년간 앉아서 자는 할머니 얘기를 의사를 하고 있는 친구한테 들었었다.

나도 어깨통증을 못참아 결국 수술을 했다.

물론 살아가면서 고통을 경험하는 거는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통증의 크기와 강도는 천차만별이지만

모기에 무는 것과 같은 작은 통증에서부터 충치를 치료하지 않아서 오는 치통은 상당한 고통이다.

얼마전 어깨통증으로 며칠동안 잠을 설치면서 수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었다.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수술을 했다고 해서 통증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재발할 수도 있어서 통증을 없애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럼 이 책의 저자는 왜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책까지 썼을까?

우리는 허리통증을 한번쯤 겪어볼 것이고,

다른 통증보다도 척추에 대한 통증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허리를 구부리지 못한다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단 몇 분이라도 허리를 곧게 펴서 걸을 수 있다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허리통증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서 병원을 오간다.

거기서 전문의로부터 '허리디스크'라는 얘기를 들어본다.

어떤 사람은 수술이 필요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아서 비수술적인 처치로 치료를 할 것이다.

디스크라는 말을 들으면서, 처으으로 알게 될 것이고

또한 주변의 잘못된 상식을 듣고서 평생 허리를 펴지 못하는 고통속에 살게 될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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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스스로를 국내 유일의 척추 전문 프로파일러라고 하며,

24년동안 허리 통증을 잡지 못해 절망했던 수많은 환자들에게 통증 없는 제2의 인생을 선물했다고 한다.

어머니도 허리디스크로 힘든 수술을 했고,

아직도 허리 통증으로 소위 말하는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 보조기구를 밀면서 보행하고 있다.

이런 책이 수술당시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아니 담당의사가 이 책의 반만큼만 알려줬다면 어땠을까?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주변에 또는 가족중에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사서 읽어보기를 권한다.

수술을 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있지만, 환자들은 수술이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한다.

당연하지 않은가?

그 비싼 돈을 주고, 어려운 수술을 했는데, 당연히 수술만 하면 완쾌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허리통증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술을 통해서 잠시 원인을 제거한 것을 마치 앞으로도 통증은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비현실적인 낙관론으로 더 이상 자신의 몸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아마도 이러한 맹목적이고 잘못된 상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고서도 이후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통증을 참고 체념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허리에 대해서도, 디스크에 대해서도, 통증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문제는 '허리디스크'가 아니라 '통증'이다.

치료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디스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요통을 둘러싼 더 많은 원인이 존재한다고

그것을 제대로 알고 바로 잡으면 수술이나 시술없이도

얼마든지 건강한 허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두려워하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그런 분들을 위해 쓰였다.

프롤 로그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는 것부터가 첫걸음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너무나 잘못 알고 있는 디스크에 대한 상식과

통증의 원인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생활속에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잘못된 생활습관, 음식, 운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수술만이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명배히 잘못된 것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서는 나중에 시기를 놓쳐서 최악이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헛된 소문들이 너무 많다.

많은 환자들이 그런 주변의 잘못된 소문들에 의해서 수술을 선택하고 있다고 본다.

책의 잘못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1장.몸을 프로파일링하라

-디스크만 보면 보이지 않는다.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숱한 원인들

-잘못된 근육 운동이 허리를 망친다

-척추가 호흡해야 몸 전체가 건강하다.

2장.우리는 허리를 너무 모른다.

-허리 아픈 건 다 디스크 때문이라고요?

-사무직에서 허리디스크가 많은 이유

-근력운동을 벌라

-수술은 최후의 답이다

3장.틀어진 습관이 당신의 허리를 죽인다.

-두려움은 근육을 긴장하게 만든다.

-나쁜 자세 바로잡기

-허리를 망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

4장 문제는 내장기의 압력이다.

5장 진짜 통증과 가짜 통증을 구별하라

6장 요통을 삭제하는 기적의 재활 운동법

-허리 디스크 운동 시작 전 명심해야 할 3가지

-허리를 망치는 운동

-척추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

사실 책의 내용중에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다

워낙 허리디스크에 대한 오해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이 많아서 바로 잡아야 하는 내용들이 TV방송을 통해서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저자도 사실 기본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디스크의 문제보다도 통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해야 되고, 근력운동보다 속근육운동과 척추호흡을 생활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허리에 대해서 잘 알고 척추 수명을 늘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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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되어 살아가기 위한 이혼변호사의 조언

우리 이만 헤어져요 - 이혼 변호사 최변 일기
최유나 지음, 김현원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8월

결혼생활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죠^^

아마도 이웃님들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일 것 같습니다.

좋고 나쁘고, 행복한지 여부와는 다른 문제죠.

부부가 되었다고 해서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법적으로 혼인관계가 되었다는 것. 그것 말고는 세상은 그대로다.

오히려 함께해서 행복한 일들도 많지만, 함께 해결해야 할 일들도 불쑥불쑥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기도 한다.

혼자서도 잘 해결되었던 일들이 함께여서 입장차이로 복잡해지기도 한다.

서로 다르게 살아온 시간이 20년 이상인데 사랑한다고해서 하루 아침에 '짠'하고 맞을 수가 없지 않을까?

이 책은 이혼전문 변호사가 의뢰인들을 만나 재판을 통해 해결하거나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었던 얘기들.

그리고 저자인 최변이 이혼소송을 통해본 가족들의 민낯과 슬픔, 희망들에 대해 느꼈던 소감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거기다가 아주 이쁜 캐릭터들로 그려진 만화도 있다.

아니 만화로 표현된 내용들의 페이지가 더 많다.

저자는 변호사가 될 줄 몰랐다네요.그럼 왜?

난 친구들에게 상담해주는 걸 좋아했다.

뭐랄까, 상담해주고 조언해줬는데 상황이 나아졌을 때의 기쁨?희열,좋은 느낌

내가 좀더 '쓸모있는 사람'이고, '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

그 때의 영향일까?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내가 변호사가 될 줄 몰랐네.

프롤로그

좋은 느낌의 글들도 많았어요

어차피 누굴 만나도 대답할 것 없다는 희의적인 의미가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나든 수 십년을 함께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는 뜻으로 하는 말인 것 같다.

관계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랄까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하나요.116쪽

특히, 엄마와 딸이 함께 찾아와 이혼 상담을 할 때면 변호사 앞에서 다투는 내용들이 거의 같다고 한다.

어머니는 딸이 양육권을 아이들 아빠에게 보내고, 딸은 재산분할은 다 포기하더라도 양육권은 절대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을 놓고 나올 수 없는 딸의 마음.

결국엔 다 내 새끼밖에 몰라서 엄마와 딸 모두 슬프다.

혼자는 왜 둘이 되기를 바랄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나는 나 혼자보다 둘이 되어서 느낀 행복에 얼마만큼 기여했을까?^^

[100자평] 맥주 만드는 여자

맥주 만드는 여자
김정하 지음 / 북레시피 / 2019년 8월

대단합니다. 술을 즐겨왔던 남자들은 뭘 했는지^^
마시는 것만이 즐기는 전부는 아닌데,
어쨌든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은근히 나만의 술을 만들고 싶은 맘이 있죠. 담근주부터 시작해서 막걸리는 기본이고 등등
맥주를 만들고 우리가 만든 좋은 술을 홍보하고 좋은 술을 평가하는 좋은 직업을 가지셔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