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공존 패러다임 - 인공지능 시대 서바이벌 리포트
김송호 지음 / 물병자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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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정말 많았지만 시간도 없었고, 그냥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수준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미래에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해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인식에 대한 공유와 '나는 뭘 해야지?'에 대한 공감과 인식

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작가님에게 감사표시를 하는데, 물병자리출판사와 김송호작가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시작이 길다. 프롤로그가 11페이지나 많다. 내 느낌은 작가의 간절함이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나중에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것이지만 작가의 의도는 당신에게 뭘 요구하는 게 아니고, 사회에 대한 우리의 마음과 자세를 요구하는 것 같았다.

늦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늦은 게 아니다고 얘기하고 싶은 마음 ^&^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조망하고 그 패러다임 속에서

개인이 생존, 공존할 수 있는 지점을

모색하자는 생각으로 집필한 것이다.

P.12

책은 231페이지로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 위기의 직장인, 2.패러다임을 장악하라, 3. 요동치는 일자리, 4. 번영을 보장하는 기업, 5. 스마트 비즈니스맨, 6. 생존을 넘어서, 7.공존을 위한 정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마도 나처럼 AI 인공지능시대가 도래하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초보자들에게 전반적인고 개괄적인 지식을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그 분야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도서가 아닐까하고 섣불리 말하고 싶다.^^

그러면 저만의 방식으로 서평을 해보려고 했는데, 독자들에게 인공지능시대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설명한 작가의 의도를 보여주기 위해 인공지능시대의 특징을 나열해 보겠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 필요에 따라 만들어졌다가 프로젝트가 끝나면 일자리가 없어지는 '긱 이코노미'가 대세가 될것이다.

※ gig econimy: 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경제 현상. 1920년대 미국에서 재즈 공연의 인기가 높아지자 즉흥적으로 단기적인 공연팀(gig)들이 생겨난 데서 유래한 말이다.

- 생산활동이 증가해도 인간 대신 인공지능이 일을 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고, 부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 정보재뿐만 아니라 일반 재화도 한계비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점차 가격이 낮아진다. 운영비 중에서 튼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가 거의 들지 않고, 로봇 등 생산에 들어간 설비가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원료비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진다.


내가 가장 현실적으로 공감하고 걱정되었던 부부은 3장(요동치는 일자리)였다.

왜냐하면, 인공지능 시대를 이해하고 우리가 뭘해야 되는 지를 알아야 되는 이유는 심하게 말하면 우리의 생존과 관계된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 직설적으로 표현했나요^^ ...........

인공지능에게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작업은 유연성, 판단, 상식을 필요로 하는 기술들, 그러니까 직관에 의해 판단되는 작업들이다.

p.89 폴라니 역설 '우리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


당신은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되는가?

- 플랫폼 기업이다. 이런 기업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사용자를 공급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가 되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플랫폼은 생산자와 소비자, 기업과 고객을 이원화되지 않는 구조로 만들기 때문에 고객 만족이라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강점이 있다.


당신은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하는가?

-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차별화된 일을 하고 인공지능을 초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여기서는 '네트워크형 인재', '스마트 스킬을 갖춘 인재', 'T형 인재'와 'H형 인재'로 표현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21세기 교육의 목표는 T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래로 뻗은 직선이 여러 개가 되는 진화된 멀티 T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돼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창업의 원칙은?

-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 자본 위주의 창업을 해서는 안 된다


인공지능 시대에 자녀교육은?

- 인공지능의 주인이 되는 교육을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교육 내용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자녀에 대한 간섭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인생의 목표를 스스로 찾아내고 책임지는 능력을 길러 자신의 삶에 주체로 서야 한다.

※ 산업사회에서는 노하우가 중요했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는 노왓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노왓을 생각해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질문을 해야 한다. 노하우는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노왓, 즉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작가의 뜻 밖의 제안ㅋㅋ

나는 예비 은퇴 직장인들에게 은퇴 후 인생 후반부에는 귀농이나 귀촌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존에 학교에서 받았던 교육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교육을 받아야만 한다.

새로운 교육 내용에 가장 먼저 포함되어야 할 내용은 '인공지능 시대의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필요한 교육은 인간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소양을 키우는 내용이어야 한다.

p.227. 에필로그

끝났습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는 법이 아니라 잘사는 법을 소개해 준 너무 소중한 책이다.

내가 관심을 가졌던 부부능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문제인데, 아마도 우리 모두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인공지능시대에 대해서 얕은 지식밖에 없는 독자들에게는 중심을 꾀뚫을 수 있는 지식을 준 책이 아니었나 싶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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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거리의 작은 향수가게 로맨틱 파리 컬렉션 3
레베카 레이즌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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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만 들어도 행복하고 설레어지네요. 거기다 표지디자인이 넘 이쁘고. 거기다 향수까지
그리고 그냥 왠지 그 모든 것들이 작은가게랑 넘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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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쓰는 남자 - 헤븐 조선을 꿈꾸다
채종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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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0708kma/221479153536




헤븐 조선을 꿈꾼다고 해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요. ㅠ.ㅠ

그렇다고 너무 솔직하게 쓰면 안되겠져^^ 감상글을 써 볼게요

작가가 책에서도 쓰고 책제목중에 몇 단어를 빨갛게 색칠해서 자신을 '양쓰남'이라고 해서 무슨 뜻일까? 했는데, 그냥 줄여서 부른 것을 몰랐네요

그럼 당연히 왜 책제목을 '양산 쓰는 남자'로 했을까요

제 친구들은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네가 젤 특이하다

-넌 언제 봐도 유이크하게 사는구나

-손에 기름 묻는 게 싫다고 팝콘을 젓가락으로 하나씩 집어서

먹는 인간은 너밖에 없을걸?

p.4 글머리에

아시겠죠^^


책은 작가가 수필형식으로 쓴 30여개 글이 있네요

자. 그럼 왜 남들은 남자라고 쓰지 않는 양산을 작가는 쓰는지 알아볼까요^^

글을 다 읽고 안 사실이지만, 작가님은 무더운 여름날 자외선차단제를 써야하나 누님이 사다 준 양산을 써야하나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바르기 귀찮고 지우기는 더 귀찮은 자차(자외선차단제) 대신, 펴기 귀찮고 접기는 더 귀찮지만 아예 햇볕을 가려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양산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작가님이 세무학과를 나와서인지 경제와 관련된 글이 많고,

생각이 자유롭고, 남의 눈치 별로 신경 안쓰고 글을 쓰는 것 같네요^^

부럽네요

작가가 그리는 헤븐 조선을 같이 꿈꾸고 싶네요.

'능력자에 대한 고찰'에서는 쓴웃음으로 정말로 능력자들은 그럴까?하고

'자문자답'에서는 정치인들이 깨닫아야 할, 아니 우리 국민들이 함께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헤븐 조선을 꿈꾸다'에서는 너무 기본적이지만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느꼈고,

'신용카드 사용법'에서는 경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의사에게 책임을'을 읽으면서는 참 많이 공감했습니다. 사실 잘 몰라서, 아니면 알고 싶어서 대응하고 싶은 의료과실에 대해서 속 시원히 작가님이 대응하는 것을 보고 응원했습니다. ^^

서평은 이정도로 하고

저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완벽한 나라가 될 수는 없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헬조선이 아닌 헤븐 조선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채종은 작가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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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푸드 다이어트 - 유럽암연구소(IEO-CCM)가 공식 인증한 30가지 슈퍼푸드
엘리아나 리오타.피에르 주세페 펠리치.루칠라 티타 지음, 김현주 옮김 / 판미동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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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푸드 다이어트? 뭐지 스마트시대는 많이 들어봤는데 다이어트도 스마트한 게 있나? 뭐 물론 스마트하게 식단을 짜서 다이어트하면 될 수도 있겠다^^ 라고,

처음 이책을 보고 생각했다.

먼저 책제목을 보면 <스마트푸드 다이어트> 밑에 (유럽암연구소가 공식 인증한 30가지 슈퍼푸드)라는 부제가 씌여 있다.

스마트푸드 다이어트는 저자가 이태리인인데, 이탈리아어로 '특별하고, 개인에게 맞춰 만족스럽고 현실적이며, 유효기간이 있는' 식단을 함축한 약자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요즘은 식사에 대해 이야기할 때 철학과 이념을 동원한다며,  요즘같이 다양한 음식환경에서 스마트푸드 문화는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으며,

스마트푸드 다이어트는 사실과 미신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믿을 수 있는 과학 연구만을 바탕으로 한다고 다시 강조한다.

저자는 스마트푸드 다이어트참살이를 위한 다이어트다, 과학적인 다이어트다,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라고 강조한다.

※ 위에서 잠깐 설명한 부제가 왜 있었는지 조금 이해가 되나요?

그러면서, 주의사항도 전하는데, 먼저 음식 칼로리 표와 적절한 섭취량, 다이어트 기간만 지키면 되는, 일회성이지만 절대적인 금기 사항과 같은 것들을 기대한 독자가 있다면, 책을 잘못 골랐다고 한다.

책의 저자는 엘리아나 리오타로 기자이며 작가이다.

구성은 < 1.평생 다이어트   2.장수 스마트푸드   3.보호 스마트푸드  4. 식품에 대한 사실과 미신  5.스마트푸드 식단  6.실전 스마트푸드 다이어트  7.마지막 조언 >으로 되어있고,

414페이지로 양장본으로 되어있는 고급스럽게 디자이된 책이다.

자 그럼 저만의 서평 방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만의 느낌있는 문장을 선정하고 느낌을 적는데, 이 책은 개인의 생각과 느낌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한 글이라기 보다는 과학적인 결과들을 가지고 작성한 글이다보니, 문장선정 기준을 단순히 감동으로만 할 수는 없었다.

p.13 식사법만으로 조상에게 물려받은 유전자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믿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을 통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할 수 없었던 것들이 차츰 밝혀지고 있다.

p.14 스마트한 음식들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돕는 과학의 한 조각이라고 할 수 있다.

p.15 다이어트는 낱말 맞추기 게임과 매우 비슷하다. 짝을 이루는 글자를 찾을 때 가자의 문화와 이상이 영향을 미친다. 마찬가지로 생활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인 음식도 개인에 따라 다르게 구성될 수밖에 없다.

p.22 음식과 DNA는 1대 1의 관계에 놓여 있다.

P.24 인간은 서로 공통점이 많다. 사실상 DNA의 99.9%가 동일하나, 하지만 약간의 차이도 있다. 그 작은 차이로 모든 사람이 특별해 보이는 것이다.

아주 중요한 문장입니다.

게놈은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과거를 기록하고, 후성유전체는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 지를 말해준다. 여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음식'이다

영양성분들이 후성유전체의 화학적 결합을 변경하거나, 그 일부가 되고 나쁜 DNA 서열을 잠재우거나 비활성화한다.

P27. 심화학습

P.29 왜 우리는 노화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까?

P.42 인간은 음식을 통해 생존하도록 설계되었다. 그 음식이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병에 들 가능성 역시 증가시켰다는 역설은 씁쓸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인간은 자연속에서 진화된 하나의 존재일뿐이다. 그 누구든 진화를 거스를 수 있는 생명체는 없다. 인간이 음식에 대해서 풍족해 진것이 불과 100년, 우리나라는 30년도 채 되지 않았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그런데 오히려 20만년동안 굶주리던 사피엔스가 불과 몇 백년의 호황기의 풍족함으로 치명타를 입고 있으니

p.42 간헐적 금식에 관한 연구.

개인적으로는 장수/보호 스마트푸드를 새삼스럽게 다시 한 번 보게 되었고, 특히 식품에 대한 사실과 미신 부분에 대한 내용은 알고 있었던 것도 있었지만, 처음 알게 된 내용들도 있어서 신선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냥 학문적인 내용을 다른 책이 아니다.

제일 중요한 내용은 여러분에게 스마트푸드 식단과 실전 스마트푸드 다이어트를 제안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것을 주문한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서 여러번 시도했지만 그 다이어트를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다이어틀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앞으로 지속가능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끝났습니다.

이 책은 음식(스마트푸드)과 신체와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고, 스마트푸드 다이어트 식단을 제안하고 추천해 준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행동으로 옮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Just do it!

사실 서평을 작년 12월에 했어야 했는데, 기한내에 못 썼습니다. 다시 한번 판미동 출판사에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

https://blog.naver.com/0708kma/22147380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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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나'였다 - 불안, 초조, 우울, 자존감, 이 모든 문제의 답은 결국 내 안에 있다
김성환 지음 / 착한책방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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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인공이 설명하다시피 431일 동안 전세계 30개국 102개 도시를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물론 여행서에 가깝지는 않다.

오히려 뭐랄까? 주인공이 여행을 통해서 깨달은 자신만의 인생백서, 자신 찾아가기에 대한 과정을 담담하게 써내려간 수필집 같은 것이다.

그런 깨달음을 담백하게 써내려가면서 관련된 예를 자신이 여행했던 얘기들을 풀어나가고 있다.

구성은 프롤로그, 사회에서 바라보는 '나', 여행전에는 몰랐던 '나', 여행하며 알게 된 '나', 예전보다 나은 '나'가 되는 법, '나'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1%, 에필로그 순이다. 260페이지 정도라서 많은 양은 아니지만, 활자가 작은 편이다.

처음에는 너무 당연한 얘기를 남들 고민하는 것들을 써내려가는 것 같아서 심심하긴 했다. 그런데 '여행하며 알게 된 '나' 로 들어가면서는 뭐랄까? 남들 하는 고민이지만 주인공만의 해석과 글들이 보였다.

사실 책을 읽고 나서는 독서하는 사람으로서 편견을 버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

그럼 저만의 서평(블로그https://blog.naver.com/0708kma/221472427394)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 문장들을 쓰고, 저만의 느낀점은 인용구로 해서 작성합니다.^^


인생은 선택이 연속이지 않을까? 우리의 두발이 서있는 곳. 그곳은 항상 현실이다. 이곳과 저곳이 현실과 비현실이 아니고 똑같은 현실이다. 뭘 선택했다고 해서 선택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선택이면서 포기인 것이다.

여행은 그런 고민을 하러 가는 것이라서, 작가님의 마음은 알지만 현실적인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인간적인 고민과 생각을 하면  좋을 듯 싶다.

그렇지 않으면 여행의 의미가 작아질 듯....

p.15을 읽으면서

p.17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p.25 나는 그들의 문화를 인정해야만 했으므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내 생에 화생방훈련 다음으로 최악의 공기였다.

p.26 과정이 힘들어서 더 좋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화산이 별로였다면 가정하기도 싫지만, 과정도 결과도 최악이 되었을 것이다.

p.28 자리를 떠나기 전에 항상 자신이 머물렀던 자리를 한번만 더 바라보아라, 그러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일 것이다.

나도 계획적으로 살지만, 불안과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다.

그냥 몸에 배어 있어서다. 그렇게 하면 시간을 얻게 되었을 뿐이지 뭔가를 기대서 하지 않는다.

잘해서, 즐겨서가 아니라 관심이 있어서 하고 있을 뿐이다.

I'm jsut doing ^^

p .41 당연히 전문가인 친구들을 따라갈 수 없었고,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이 되었다.

p.50 분명 불안감은 계속 나를 찾아올 것이다. 그런데도 극복해낼 자신이 있다. '어떻게'에 대한 답을 찾았기 때문이다.


,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전문기술은 없지만, 세네갈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잠시 했어요.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요

p.52, 제가 뽑은 이책의 최고 감동 순간^^


p.57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의 시간을 나눠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가치를 공유하는 느낌을 겪어본 사람은 홀리듯이 사람을 찾기도 한다.

눈물 펑펑 대목 p.64 부모도 자식도 모두가 처음이다.

p.127 정해진 길을 가는 사람이 더 나은 미래를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그 일을 벗어나 도전하는 것에 더 불안해지거나 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나 또한 효율적인 대상이 생기면 언제든 도전 분야가 바뀔 수 있다.

p.230 살아가는 것은 '나'인데 내 중요한 것은 '남'인 것일까?

p.250 '남을 위해 살지  말자. 나를 위해 살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자' ^^

끝났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했던 고민들에. 우리가 내렸던 판단들에 대한 고민의 흔적들을 잘 정리해준 책이고, 분명 작가님의 고민과 노력에 박수를 쳐주고싶다.

책을 읽는 동안 공감받고 의지가 되었다.

김성환 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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