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책제목을 보면 <스마트푸드 다이어트> 밑에 (유럽암연구소가 공식 인증한 30가지 슈퍼푸드)라는 부제가 씌여 있다.
스마트푸드 다이어트는 저자가 이태리인인데, 이탈리아어로 '특별하고, 개인에게 맞춰 만족스럽고 현실적이며, 유효기간이 있는' 식단을 함축한 약자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요즘은 식사에 대해 이야기할 때 철학과 이념을 동원한다며, 요즘같이 다양한 음식환경에서 스마트푸드 문화는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으며,
스마트푸드 다이어트는 사실과 미신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믿을 수 있는 과학 연구만을 바탕으로 한다고 다시 강조한다.
저자는 스마트푸드 다이어트는 참살이를 위한 다이어트다, 과학적인 다이어트다,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라고 강조한다.
※ 위에서 잠깐 설명한 부제가 왜 있었는지 조금 이해가 되나요?
그러면서, 주의사항도 전하는데, 먼저 음식 칼로리 표와 적절한 섭취량, 다이어트 기간만 지키면 되는, 일회성이지만 절대적인 금기 사항과 같은 것들을 기대한 독자가 있다면, 책을 잘못 골랐다고 한다.
책의 저자는 엘리아나 리오타로 기자이며 작가이다.
구성은 < 1.평생 다이어트 2.장수 스마트푸드 3.보호 스마트푸드 4. 식품에 대한 사실과 미신 5.스마트푸드 식단 6.실전 스마트푸드 다이어트 7.마지막 조언 >으로 되어있고,
414페이지로 양장본으로 되어있는 고급스럽게 디자이된 책이다.
자 그럼 저만의 서평 방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만의 느낌있는 문장을 선정하고 느낌을 적는데, 이 책은 개인의 생각과 느낌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한 글이라기 보다는 과학적인 결과들을 가지고 작성한 글이다보니, 문장선정 기준을 단순히 감동으로만 할 수는 없었다.
p.13 식사법만으로 조상에게 물려받은 유전자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믿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을 통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할 수 없었던 것들이 차츰 밝혀지고 있다.
p.14 스마트한 음식들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돕는 과학의 한 조각이라고 할 수 있다.
p.15 다이어트는 낱말 맞추기 게임과 매우 비슷하다. 짝을 이루는 글자를 찾을 때 가자의 문화와 이상이 영향을 미친다. 마찬가지로 생활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인 음식도 개인에 따라 다르게 구성될 수밖에 없다.
p.22 음식과 DNA는 1대 1의 관계에 놓여 있다.
P.24 인간은 서로 공통점이 많다. 사실상 DNA의 99.9%가 동일하나, 하지만 약간의 차이도 있다. 그 작은 차이로 모든 사람이 특별해 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