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강아지의 시간
보스턴 테란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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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인간의 교감. 살아가면서 인간으로부터 받는 위로와 공감도 큰 의지가 되지만, 동물을 키워본 사람은 꼭 인간만이 인간에게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는 안는다는 것을 알죠. 특히 위험한 상황에서는 더 큰 감동을 얻게 되죠. 저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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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까치글방 133
E.H. 카 지음, 김택현 옮김 / 까치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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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개인 그리고 E.H.Carr의 사회적 산물론

 

 

  문제의 제기 : 역사에 있어 뛰어난 개인 또는 영웅은 독립적인가 아니면 사회속의 일부분에 불과한 것인가 하는 문제 즉 개인이 역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결정주의적 입장에 있는가 아니면 역사는 개인의역활과는 무관하게 그 나름대로 정해진 필연적인 과정을 가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로 요약된다. 이것은 한 개인의 생활관과 직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크게는 인류역사 문명의 궁극적인 목적 의미와도 연관되어 있는 역사철학의 문제이기도 하다.
  역사를 구성하는 것은 인간의 행위 뿐만 아니라 사상, 운동, 사건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활동으로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설명이란 어느 의미에서 인간 행위에 대한 해석이다.

 

  영웅과 지도자 : 역사 속에 살면서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인간은 그것이 개인이든, 단체이든, 또는 재왕이든, 일개 촌로이든 모두가 역사적 존재다. 역사의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소수라고 할 수 있으며 역사의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소수라고 할 수 있다. 전래적으로 이들을 역사상의 위인,영웅 또는 지도자, 천재 등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물론 오늘날 대중사관이라고 해서 민중이 오히려 역사의 동력이 되었다는 논의가 일고 있고, 또 기독교 사가적인 입장에서 보면 개인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전체적으로 중시되어야 하나, 참여도의 각도에서 이들은 다수의 인간들과 구별된다.
  지배는 두 가지 계기에 의해 이루어 지는데 첫째는 강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둘째로는 이같은 강제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즉 피지배자측에서 갖는 정당하다는 신념이 더욱 결정적이라고 보았다. 지도자란 사회적 영웅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고전적 의미의 영웅은 사라져 간다 하더라도 지배관계의 측면에서 결코 영웅이 없는 시대라고 한다. 물론 20세기는 영웅이 없는 시대라고 한다. 그 이유로서 20세기 민주주의 사회는 권력의 독재화를 제약하는 여러가지 제도적 장치와 민중의 감시가 있으며, 오늘과 같은 대중화 문명시대에는 예언자나 선구자적 인물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위 위인에 영합하기 때문이며 민주주의는 평등과 기회 균등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사람들이 영웅이 될 수 있다는 환각을 갖고 있지만 사실은 우중정치가 행해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영웅 소멸론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역사적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는 결코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다. 이태리의 사회학자 파레토가 민주주의 평등주의에 반대해서 엘리트의 사회 참여와 지배를 적극 지지하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상에서 영웅이란 정치적 영웅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그 사건에 깊이 관계된 개인들을 포괄적으로 얘기하고 있고 근대에 내려오면서 영웅의 위치가 지도자로 대치되어 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이들을 영웅이라고 부르던 또는 지도자라고 부르든 간에, 이들에 대한 필요성이 오늘의 사회에서 조금도 감소되어 가고 있지 않은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다.

 

  헤로도토스가 본 개인과 역사 : 헤로도토스에게 역사란 주로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 를 통해 관장되는 무목적의 윤회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같은 역사의 운명성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코 개인의 역할을 과소평가하려 하지 않았다. 그리스 사가 투키디테스나 폴리비우스와 비교해 볼 때 그가 신과 인간의 한계를 분명히 나누지 못하고 있다고 누누히 지적되고 있음에도 그의 불멸의 저서 HISTORIAI에서 수 없이 "개인의 결정적인 행위에 이르는 과정과 그것이 내포하는 의미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물론 그의저작의 목적이 전쟁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지만, 사실 희랍인들에게 있어서는 전쟁이란 "영원히 존재하는 현실"로서 익서이 거의 그들의 역사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자 다름이 없었다.
  인간이 행하는 선택은 주로 필연에 인간이 행한 선택을 통하여서도 나타난다. 따라서 선택은 자유인 동시에 부자유이기도 하다. 이 선택과 필연의 내적연관 내지 이율배반적인 대립관계가 인간의 행위에 대한 헤로도터스의 철학이다.
  후기에 희랍 사가들은 역사는 운명이라는 필연에 의해 지배된다는 견해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었고 헤로도터스도 예외일 수 없었다.

 

  Toynbee에 있어서의 문명과 개인 : 토인비에 대한 비판은 그 찬양 만큼이나 비등해 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역사를 거시적으로 보려고 한 점, 민족단위의 역사를 문명단위로 확대하여 포괄족으로 문명상호간의 연관을 지으며 그 성쇠의 원인을 규명하려는 의욕적인 시도와 그를 뒷받침한 해박한 지식을 통한 공헌만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가 줄기차게 추적한 명제는 문명은 어떻게 해서 성장하며, 왜 쇠퇴하는가의 문제였다. 그는 문명을 크게 두 막으로 나누었다. 제 1 막은 성장이고 제 2 막은 쇠퇴로서 붕괴되는 과정이다.성장의 기본원리는 도전과 응전으로서 이것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가는 한 성장은 계속하나 만약 도전에 대해서 성공적으로 응전하지 못할 때 그 문명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되고 종국에는 붕괴하고 만다. 이같은 그의 도전과 응전의 원리에서 볼 때 도전을 수행하는 인간의 역할이 매우 중시되고 있음을 직시할 수 있다. 문명의 성장, 쇠퇴, 붕괴의 원인은 인간개인의 창조력유무에 의존한다고 했다. 그는 사회란 인간 사이의 여러 관계에 대한 체계라고 보고 사회란 "개인간의 여러 관계에서 빛어지는 소산" 이라고 보았으며, 사회란 정의를 내릴 때 그는 사회는 " 행동범위"이기는 하지만 "모든 행동의 발원은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 속에 있다."고 했다.
  개인의 창조적 활동에 기준을 두고 미개 사회와 성장하는 문명사회를 구분하고 있는데 "성장기의 문명이란 그 사회체 안에서 창조적 개인의 다이나믹한 운동이 행하여지고 있는 문명이며 그렇지 못한 경우일 때 그것은 정지 되었거나 미개한 문명사회라고 했다."
  확실히 토인비에게 있어서 개인은 역사의 주체였다. 개인의 창조적 역할이 중단될 때 그 문명의 성장이 중지될 뿐아니라 쇠퇴와 와해의 길을 걷는다. 이점에 있어서 그는 경험주의적 사가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명은 종교의 탄생을 위해 쇠퇴한다는 역사패턴을 세워 놓음으로써 결과적으로 궁극적인 인간의 역할이 꼭 그 자신에 의해 조정된다고만은 할 수 없는 필연의 일면을 띠는 자가당착에 빠진감이 없지 않다. 이점이 바로 토인비가 그의 논지를 전개하는데 경험주의적 접근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실제에 있어서는 시인다운 예언주의적 입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 받고 있는 점이기도 하다.

 

  E.H.Carr의 사회적 산물론 : 영국의 석학인 E.H.Carr는 역사가와 사실의 관계, 역사와 인과관계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그 만큼이나 중요한 문제로 사회와 개인문제를 역사서술의 입장에서 언급하고 있다.
  토인비와 기본적인 차이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토인비가 사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개인의 창조성이며 이 힘이 사회를 변화 시키며 인도해 간다고 하는 반면에, E.H.Carr는 그 개인이 처한 사회적 힘을 더 중요시 하였다. 역사상의 사실은 확실히 여러 개인에 관한 사실임에 틀림없지만 그것이 개인이 독립해서 행한것도 아니고 개인 본인들은 그렇게 상상하거나 오해하고 있지만 개인 스스로가 자신의 행동 동기였다고 생각하는 동기에 의해 자기가 움직인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행동은 사회 속에 있는 개인 상호관계에 관한 사실이며, 그리고 그 개인 행동에 있어서도 왕왕 행위자 자신의 의도 했던 것과는 달리 별개의 아니 때로는 정반대의 결과까지 초래하는 사회적인 힘에 관한 사실들이 역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에 있어서 개인의 역할을 강조한는 모든 입장에 반대한다.
  그는 어떤 개인의 행동은 반도이든 왕국이든 그것은 그 시대와 국가의 특수 조건의 산물이며 사회적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상의 위인이라는 것도 탁월한 개인이지만 그 개인의 역할이란 탁월한 중요성을 지닌 사회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그의 견해가 위인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단순히 위인을 역사 밖에 앉혀 놓고 위대하기 때문에 자신의 힘을 역사에 강요하는 그런자의 위인관을 가진 역사가에 반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위인이란 역사적 과정의 산물 내지는 그 사역인이면서도, 동시에 세계의 형세와 인간의 사상을 변화시키는 사회정신을 대표하고 창조하는 뛰어난 개인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점에서 그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대립적이 아닌 상호보완적 입장에서 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은 어디까지나 사회의 산물임을 잊지 않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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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팀 버튼 지음, 윤태영 옮김 / 새터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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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그림이 충격적이었다.

딸 민주는 그림이 동화처럼 보이는지 계속해서 이건뭐야라고 묻는다. 요새 하는 말 중에 가장 재미있는 말인 것 같다. 눈으로 보이는 모든것에 대해서 이건뭐야라고 물어본다.

근데 눈이 수개 달린 소녀나 굴소년을 설명하기는 아빠로서 난감하다. 슬픈 그림인데 재미있게 설명해야 하는 이 난감 그리고 정말 이상한 이야기인데 재미있게 설명해야 하는 아빠의 모습. 왜 팀버튼은 이런 글을 썼을까 ?  나로서도 정말 충격인 글과 그림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정말 기막힌 생각들로 가득한 책이었다.

나는 가끔 꾸는 꿈이야기나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생각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들은 다시 생각하기 싫어서 지우려고 애쓰는데 이책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책장을 넘길때마다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여튼 팀버튼의 영화를 보면 상상할 수 있을 것 같다. 괴기스럽고 이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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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반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Mr. Know 세계문학 20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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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2주를 보내며 3권의 책을 읽었다. 집에 있는 동안 제주도의 바람과 바다를 느끼며 책보다는 풍경을 즐겼는데 어제 사랑하는 아내와 민주와 민우랑 처가인 광주에 와서 시간이 있어서 들고 갔던 향수를 읽었다. 반쯤 읽다가 민우가 자꾸 끙끙거려 아내와 아들걱정에 민우를 안고 밤새 걱정했다.

 오산으로 올라오는 광주출발 버스에서 다시 책을 꺼내들고 읽어내려갔다. 앞 좌석에 있는 전라도 아주머니들의 가족사 얘기들에 상관없이 무서운 속도로 읽어내려갔다. 그르누이에게 부여된 천부적인 능력이 부러웠다. 향기와 냄새를 통해 사물을 인지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내면까지도 볼수 있는 능력, 투명인간이나 슈퍼맨을 부러워하는 맘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향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으로 책을 읽으면서 새삼 향수에 대한 생각이 바꼈다. 그래서인지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향수코너를 평소에는 무관심하게 지나쳤는데 오랫동안 머무르며 이것저것 향기를 맡았다.

 세상에서 냄새를 통해서도 살아갈수 있는 모습이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에서 간결하게 그루누이의 결말을 맺었던 것이 오히려 소설의 구성에 있어서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여하튼 사람의 향기가 가장 고약하면서도 아름다운것은 구지 냄새뿐만이 아니더라도 그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데 향기로도 그렇다는 것을 보니 새로움이 있었다.

향기가 아름다운 인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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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보이
팀 보울러 지음, 정해영 옮김 / 놀(다산북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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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싸이코 파인더입니다. 아 갑자기 왠 영어냐규요 ? 제 별명입니다.

제 별명이 싸이코 파인더인 이유는 평소 싸이코패스에 관심이 많거든요!! 갑자기  왜 별명이 나왔냐면 서핑을 하다 오랜만에 별명을 적어놓으라는 싸이트를 보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었습니다. 얼마전에 읽고 싶은 책을 사고 싶어서 요술램프를 뒤적거리다 이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물론 독자 및 여러사람들의 평에서 혹하기도 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많지 않은 분량, 휴대하면서 하루 밤새 꼬박 새우면 읽을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나서 읽게되었습니다.요새는 하루 꼬박 새우는 책이 매력이 있어요

저도 읽는동안 내내 리버보이의 존재에 대한 궁금했는데 혹시 할아버지의 친구???

저는 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서평과 같이 감동적으로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대신 자연을 사랑할수 있는 곳에서 살았던 한 소년이 부러웠구요, 나도 수영을 좋아하는 소년이었다는 것에 공감을 했어요. 할아버지는 자신에게  인생의 꿈과 열정을 준 고향으로 가고 싶었겠죠, 그자연이 할아버지에게 그 모습을 던져준게 아닐까요?

강으로 끊임없는 수영, 그리고 바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죽음과 사랑,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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