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쓰는 남자 - 헤븐 조선을 꿈꾸다
채종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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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0708kma/221479153536




헤븐 조선을 꿈꾼다고 해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요. ㅠ.ㅠ

그렇다고 너무 솔직하게 쓰면 안되겠져^^ 감상글을 써 볼게요

작가가 책에서도 쓰고 책제목중에 몇 단어를 빨갛게 색칠해서 자신을 '양쓰남'이라고 해서 무슨 뜻일까? 했는데, 그냥 줄여서 부른 것을 몰랐네요

그럼 당연히 왜 책제목을 '양산 쓰는 남자'로 했을까요

제 친구들은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네가 젤 특이하다

-넌 언제 봐도 유이크하게 사는구나

-손에 기름 묻는 게 싫다고 팝콘을 젓가락으로 하나씩 집어서

먹는 인간은 너밖에 없을걸?

p.4 글머리에

아시겠죠^^


책은 작가가 수필형식으로 쓴 30여개 글이 있네요

자. 그럼 왜 남들은 남자라고 쓰지 않는 양산을 작가는 쓰는지 알아볼까요^^

글을 다 읽고 안 사실이지만, 작가님은 무더운 여름날 자외선차단제를 써야하나 누님이 사다 준 양산을 써야하나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바르기 귀찮고 지우기는 더 귀찮은 자차(자외선차단제) 대신, 펴기 귀찮고 접기는 더 귀찮지만 아예 햇볕을 가려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양산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작가님이 세무학과를 나와서인지 경제와 관련된 글이 많고,

생각이 자유롭고, 남의 눈치 별로 신경 안쓰고 글을 쓰는 것 같네요^^

부럽네요

작가가 그리는 헤븐 조선을 같이 꿈꾸고 싶네요.

'능력자에 대한 고찰'에서는 쓴웃음으로 정말로 능력자들은 그럴까?하고

'자문자답'에서는 정치인들이 깨닫아야 할, 아니 우리 국민들이 함께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헤븐 조선을 꿈꾸다'에서는 너무 기본적이지만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느꼈고,

'신용카드 사용법'에서는 경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의사에게 책임을'을 읽으면서는 참 많이 공감했습니다. 사실 잘 몰라서, 아니면 알고 싶어서 대응하고 싶은 의료과실에 대해서 속 시원히 작가님이 대응하는 것을 보고 응원했습니다. ^^

서평은 이정도로 하고

저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완벽한 나라가 될 수는 없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헬조선이 아닌 헤븐 조선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채종은 작가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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