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목차를 보면
1장.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려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2장. 50세를 기점으로 바뀌는 몸에 주목하자
3장. 잘못된 건강정보에 속지 않고 건강수명 늘리기
4장. 50세가 고기를 잘 먹는 7가지 방법
5장. 50세부터 장이 건강해지는 7가지 생활습관
으로 구성되었다.
제 방식의 느낌이 오는 문장을 적어 보겠습니다.
p.19 잘못된 건강정보가 건강을 해친다.
소박한 식사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제일 먼저 고기를 끊는다. 그러나 고기를 비롯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은 건강한 장수를 위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p.38. 옛날에 사람이 오래 살지 못한 큰 이유는 고기 등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생식능력을 상실한 후에 밥과 국, 나물이라는 탄수화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한 소박한 식사를 계속했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했고, 수명을 늘릴 수 없었을 것이다.
p.86 50세부터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미토콘드리아 엔진을 원활하게 움직이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몸을 고체온, 고산소, 저당질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고, 결국 약을 멀리하고 건강한 몸으로 젊게 사는 비법이 된다.
p.93 진정한 안티에이징은 좀 더 심플하다. 그 핵심은 '성호르몬'이다. 그런데 생식능력을 상실하는 50대 이후에도 건강하게 인생을 살기 위해 성호르몬이 꼭 필요하다. 이런 성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것이 고기와 달걀 등의 콜레스테롤이다.
p.111 최근에 당화라는 현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화란 당질의 과도의 섭취로 인해 체내에 '최종당화산물(AGE, 당독소로 당과 단백질의 화합물)'이라는 나쁜 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말한다. P.116 식품을 프라이팬이나 오븐으로 굽고 기름에 튀기면 AGE가 많아지지만, 찌거나 삶는 요리법을 사용하면 AGE발생량이 크게 줄어든다.
P.123 음식에 들어 있는 독소를 없애는 방법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꼭꼭 잘 씹어서 먹는 것이다.
P.213 크리스텐센 교수는 " 사람의 수명은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일이 거의 없으며, 75%는 태어난 후 지금까지의 환경과 생활습관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사실 방송이나 책을 통해서 음식과 건강에 대해 오해했던 부분들은 알고 있었던 것들도 많다.
하지만, 잠시동안만 관심을 두고 '다음부터 주의해야지'라고만 생각하고,
원래대로 뇌가 좋아하는 대로 내 방식대로 했었다.
아마도 이번에는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관심가지고 내 몸과 건강을 챙겨야 할 나이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편하게 일독을 권한다.
많은 연세에도 좋은 정보를 준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