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명예 회복 내친구 작은거인 60
박현숙 지음, 이갑규 그림 / 국민서관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쌍둥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반짝반짝 표지때문에 더 궁금해져요.

가만히 표지를 살펴보니, 제목 옆에 강아지가 화가난 듯한 표정으로 있네요.

처음에는 안 보였는데...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국민서관의 내친구 작은거인60번째 이야기

[쌍둥이 명예 회복]

도무지 표지만 봐서는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알수가 없어요.

쌍둥이들의 어떤 명예를 회복해야한다는 걸까요?


앗! 화가 난듯한 강아지 반대쪽 아래에 강아지 똥이 있네요.

혹시 쌍둥이들이 자기들이 키우는 강아지를 잘 관리하지 못한 이야기 일까요?

우리집 2호가 표지를 보고 이렇게 상상을 하네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늘 이야기하는 아이예요.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공동주택이고,

강아지가 살기에는 너무 힘든 공간이죠.

또한 애완동물을 키우려면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죠.

생명이 있는 존재인데, 사람이라고 함부로 할 수는 없죠.

아이도 이해는 하는데...

집안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을 접는 것이 쉽지는 않은것 같아요.


공원이나 길에 다니면서 강아지만 보면 다가가려고 하는 아이라서 늘 주의를 주고 있어요.

강아지 입장에서는 갑자기 사람이 다가가면 안된다고 이야기는 해주는데,

만져보고 가까이 가보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늘 더 큰것 같아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주위에 애완동물 특히나 강아지들이 참 많아지고 있는데,

우리가 그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아요.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목줄을 해야하고, 배변봉투를 챙겨야 한다.> 정도이지

지나가는 사람이 강아지가 이쁘다고 곁에 다가갈때는 이러이러 해야한다! 이런것을 들어본적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너무 다가가지 마라!

만지지 마라!


쌍둥이 명예 회복에서 어떤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주인공은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얼이, 황이 쌍둥이예요.

같은 아파트에 새로 이사온 소희랑 먼저 친구가 되고 싶은 장난꾸러기 형제죠.

그런데...

소희에게는 어린이집도 안 다니는 동생이 있데요.

어떤 동생인가? 알아보러간 황이가 후다닥 집으로 돌아왔어요.

소희의 동생은 바로 강아지였거든요.

그런데...

황이는 강아지가 무서워요.

소희와 친해지지 못할까봐 속상한 황이가 소파에서 쿵! 하고 뛰어내렸더니

바로 아랫집 할머니가 인터폰을 하셨어요.

큰소리가 나면 할머니가 키우는 개가 짖는데요. 그럼 다른 사람들이 개가 짖는 소리를 듣고 할머니에게 뭐라고 한다고 말이죠.

할머니는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우기위해서 많은 조심을 하는데, 쌍둥이들 덕분에 개가 자꾸 짖게 된다고 말이죠.

안그래도 속상한 황이. 아랫집 할머니에게 야단을 맞아서 더 속상해요.

다행히 개를 안 무서워하는 얼이는 소희의 강아지와 친해지기위해서 노력을 해요.

아랫집 할머니를 찾아가서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말이죠.


용돈을 탈탈 털어서 강아지 간식을 사들고 소희의 강아지를 만나게 되었는데...

얼이 마음도 모르고, 소희는 강아지 버릇이 나빠진다고 야단을 하네요.

이런이런 얼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어요.


소희랑 친해지려면 얼른 강아지와 친해져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강아지 산책 시켜주러 공원에 간 소희를 찾아나선 얼이.

반가운 마음에 소희의 강아지 구구에게 급하게 다가가려다가 그만...

놀란 구구가 얼이 손으로 달려들었어요.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누구하나 말릴틈도 없었어요.

너무 놀란 얼이는 뒤로 벌렁 넘어져서 엉엉! 울고 말았어요.

사실 얼이는 강아지 구구에게 물린 것도 아니고, 그냥 놀라서 넘어진 것뿐인데 말이죠.

엄마들이 쫒아오고, 병원에 가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 일이 커졌어요.

누군가 강아지에게 아이가 물렸다고 기사가 난거예요.

오마나!

물린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 일로 어른들 사이에 문제가 생기고 말았어요.


사실 개에게 물리지도 않은 얼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쌍둥이들이 회복해야할 명예가 뭔지 아시겠나요?

어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세요.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지켜야할 것들도 있지만,

애완동물을 키우지않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아진 애완동물들에 대해서 알아야할것 같아요.

그래야만 서로간에 문제가 덜 생길것 같아요.

책의 뒷부분에 펫티켓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조금 생소했는데...

애완동물이 주변에 너무 많아진 요즘은 애완동물의 유무와 상관없이 알고 있어야하는것 같아요.

그래야만 내가 동물들에게 공격을 받는 일을 미리 방지할 수있을것 같아요.

특히 바로 앞에서 눈을 마주치지 말아야한다는것은 정말 중요한것 같은데...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다면 잘 모를수도 있는 일이죠.

이런것은 많은 홍보가 필요할것 같아요.


요즘 정말 많은 애완동물들이 산책을위해서 밖으로 나오죠.

서로서로를 위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겠어요.

내가 사랑하는 애완동물이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겠죠.

귀엽다고 동물들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것도 알아야하고 말이죠.


펫티켓을 잘 지켜서 서로서로 즐겁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국민서관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점 초등 국사과 세트 6-2 - 전3권 (2019년) - 교과서 맞춤 전략, 백점 공부법, 새교육과정 동아 백점 시리즈 (2019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름방학 동안 6학년 2학기 배울 내용들을 미리 훑어보기로 했어요.

6학년이 되더니 예습이 왜 필요한지 몸으로 알게된 것 같아요.

과목별로 요일을 정해서 개념부분을 두장씩 보기로 했답니다.


교과내용이 수업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생기고, 특히나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빠진 부분과 추가된 부분이 있어서 더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을 이용해서 보충을 해줘야겠어요.

동아출판의 백점 국사과 세트 는 이렇게 담겨 있어요.

세트를 구매하면 부록으로 단원평가 문제집과 서술형 문제집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국사과 세트이지만 부록은 국수사과 네과목이 모두 들어있답니다.


초등학교 시험이 줄어들면서, 아이도 엄마도 학과공부에 조금 신경을 덜 쓰이는게 사실이예요.

숫자로 적힌 점수가 아니라, 내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도 단원평가가 필요한것 같아요.

교실에서 단원평가를 보긴하는데...

시험지를 안 가지고 오니 아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잘 이해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게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아이야 다 안다고하죠.

그래서 단원평가를 풀어보면 모르는 부분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문제를 풀어보기 전에는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부분이 나오니, 딴소리 안 하고 풀고 있답니다.


동아출판의 백점 국사과 세트는 튼튼한 가방에 담겨 있어요.

요 가방 신발주머니로 활용하기도 딱 좋아요.

한학기 쓰기에 좋더라구요.


국사과 세트중에 과학을 한번 살펴볼까요.

표지가 너무 이뻐요.

색감이 화사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가면을 쓰고 있는 캐릭터인것 같은데... 정확하게 어떤 동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너무 유치하지 않고, 우리집2호가 너무 좋아하네요.

눈동자를 달리한것이 맘에 든다고 하네요.


과학의 경우 실험관찰도 있고, 본책도 있죠.

실험관찰고 모두 담고 있더라구요.

다른 문제집이 더 필요없어요.

백점 과학면 열심히 공부하면 한학기가 든든해요.

교과과정이 개편되면서 빠진 부분을 이렇게 채워줬네요.

중학교 올라가기전 꼭 봐야겠죠.

백점 과학 한권속에 본책과 시험대비북, 친절한 해설북 이 숨어있어요.

어디어디 숨어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우선 백점과학 본책을 한번 살펴볼께요.

단원 시작하기 전에 단원과 연계가되는 만들기활동이 들어있어요.

요건 방학때 꼭 해봐야겠어요.  

아이들 직접 만들기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죠.

단원시작을 알리는 학습만화. 아이들이 꼭 챙겨보죠.

마지막 부분에 Why? 과학원리 도 실려 있네요.

전체적인 개념 맛보기를 했다면 하나하나 배워봐야겠죠.

전기 부분이 어려울수 있는데 실물 사진이 담겨 있어서 이해가 쉬울것 같아요.

개념을 알아보고 바로바로 문제로 확인하고

중요한 내용은 QR코드 동영상 으로 바로 볼 수도 있어요.

아직은 서비스 준비중이라 조금 아쉬워요.

개념을 익히고, 바로 문제로 확인하고,

소단원 마무리하고 실력평가도 하고,

단원에서 배운것들을 탐구포인트에서 다시한번 정리를 하고,

단원마무리!

하나도 빠지지않고 알차게 공부를 할 수있어요.


문제를 풀고 체점을 할때 하나하나 찾아서 체점하기 힘들죠.

동아출판의 백점 과학은 빠른정답찾기를 QR코드로 제공하네요.

하나하나 찾아보지 않고 바로 바로 답을 확인 할 수 있어좋아요.

국어, 사회, 과학도 얼른 서비스가 제공되겠죠.


백점 국사과 세트를 구입하면 받을 수 있는 부록!

국어, 사회, 과학 뿐만 아니라 수학까지 중요과목 단원평가를 모두 만날 수 있어요.

백점 단원평가 문제집!

단원평가만 따로 판매하기도 하는데 완전 좋아요.

각 단원별로 단원평가도 2회씩 제공되더라구요.

화사한 표지가 아주 이뻐요.

요즘 시험 문제들이 단답형보다는 서술형으로 바뀌고 있죠.

그래서!!!

서술형 평가 문제집 을 따로 준비했네요.

사실 필요성하긴 한데...

따로 연습하기가 참 쉽지않죠.

요 한권만 있다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서술형 평가 걱정없어요.

백점 국사과 세트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것 꼭 기억하세요.


동아출판의 백점 국사과세트로 6학년 2학기를 차근차근 준비해서

초등학교 마지막 학기를 재미있게 보내야겠어요.


이 포스팅은 해당 기업의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심할 때 우주 한 조각 - 태양과 별, 은하를 누비며 맛보는 교양천문학
콜린 스튜어트 지음, 허성심 옮김 / 생각정거장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우주

늘 머리위에 있는 공간인데...

아는 것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우주에 관한 것이라고는 고등학교때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것이 아마도 마지막인것 같다.

시험문제를 풀기위해서 수학적 아니 산수적 계산을 엄청나게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우주라고 하면 복잡한 숫자와 계산식이 먼저 생각이 나서 먼저 거부감이 드는것이 사실이다.


아들을 키우면서 본의아니게 우주에 대해서 관심을 다시 가지게 되었다.

남자 아이를 키우면 첫 호기심이 자동차.

그다음엔 공룡.

그리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니 이런저런 책들을 접하게 되었다. (내가 이제까지 자라오면서 본 책보다 아이를 키우면서 더 많은 책을 본건 비밀이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에서부터 그림이 점점 줄어드는 긴글책으로 넘어가다가

어느 순간에 우주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졌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아이의 호기심을 내가 따라가지 못해서

내가 읽어주던 책들을 아이가 혼자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나의 관심이 멀어졌기때문일것이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책이 있다.

생각정거장의 [심심할 때 우주 한 조각] 이다.

이 책을 먼저 만났다면 우주가 수학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로 기억이 되었을텐데 말이다.


작가는 우주에관한 수학적인 이야기는 빼고 다른 이야기를 해준다고 했다.

머릿말에서 그 이야기를 보지 않았다면 아마도 더이상 책장을 넘기지 못했을것이다.


하지만 속는셈 치고 한번 읽어보자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는데...

금세 이 책의 힘에 이끌리고 말았다.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

현재도 알려진 것보다 알려지지 않은 것이 더 많은 곳이다.

알려진 것들 중에도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은 아마도 더더더 일부일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고.

예전 과학시간에 그저 외우기만 했던 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일년동안 같은 곳에서 태양을 관측하면 태양은 어떤 움직임을 가질까?

솔직히 이런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태양은 늘 움직이는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일정한 장소. 일정한 시간에 태양을 관측하면 태양이 특별한 모양을 나타낸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숫자 '8' 의 모양을 가진다고 한다.

늘 보는 태양인데.

왜 이런것은 모르고 있었는지 말이다.

이 현상을 무엇이라고 부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제는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다.

나 스스로 새로운 것을 알았다는 뿌듯함을 가지면 된다.

늘 바라보던 태양의 재미있는 행동을 말이다.


잘 알려진 과학자들의 잘 알려지지않은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뉴튼이 정말 사과를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말이다.

어렵고 힘든 과학적 상식만이 가득한 것이 아니라,

교양천문학 이라는 말이 딱 맞게 재밌고 자꾸자꾸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달콤한 꿀 항아리에 자꾸 손가락을 찍어먹어 보게 싶은것 같이

한장한장 자꾸 넘겨보고 싶게 만든다.


솔직한 심정은 중고등 학생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 싶다.

넓디넓은 우주.

우리가 알고 있는것은 정말 작은 부분이라는것.

하지만 그것을 알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노력을 했고,

일반적이지않은 독특한 생각을 했는지 그 과정을 같이 보면서 흥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주가 조금은 친숙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텐데 말이다.


올해는 인간이 달에 발을 디딘지 50주년 되는 해이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서 안타깝지만,

많은 것을 숨기고 있는 우주에 대해서 

조금더 많은 것을 알고,

미지의 세계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밣혀내는 즐거움의 세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생각정거장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스 로마 신화 1~10 세트 - 전10권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양문학의 근간이 되는것이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죠.

그런데...

도대체 무슨 신들이 그렇게나 많고, 등장하는 장소의 이름은 왜 그리도 어려운지요.

그래도 아이들과 같이 읽기 시작한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덕분에 조금은 친숙해진긴 했어요.


특히나 서양의 명화들을 볼때는 도대체 저들이 누구인지 잘 몰랐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고 나니 신화속의 인물들을 그린 장면들이 많더라구요.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벌써 11권이 나왔어요.

그런데 이번에 가격이 조정이 되어서 출시된다고 하네요.

거기다 선물도 있다고 하니 너무 좋은 기회죠.

어떤 선물인가하면요.

1권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지도>

2권에는 <신들의 계보도>가 들어있다고 해요.


벌써 1권과 2권이 있다고요.

에궁 아쉬워요!!!

그런데...

아직 없으시다고요.

그렇다면 얼른 서점으로 달려가보세요.

1권에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지도>는 정말 크죠.

11권 모두를 올려놓아도 될 정도로 크답니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지명들과 신들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제우스가 자신이 신인지도 모르고 자란 크노스섬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곳인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덕분에 조금은 생소한 유럽의 위치도 알게되니

역사와 지리 공부를 같이 할 수 있어요.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권수가 늘어나면 헷갈리기 쉬운데 <계보도> 하나만 있다면 헷갈릴 일은 없겠죠.


지난 주말에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그리스보물전] 을 보고 왔어요.

제우스부터 알렉산드로 대왕시대까지의 진짜 보물들이 우리나라에 왔더라구요.

[그리스 로마 신화] 에서 친숙한 신들도 만나고, 그 시대 사람들의 유물들도 보는 알찬 시간이 되었어요.

책속에는 장난꾸러기로만 그려졌던 제우스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책속에서 보던 모습과는 달라서 조금 당황했지만, 신들의 왕이니 아이의 모습은 아니였겠죠.

이렇게 작은 제우스 모습도 보고

다양한 유물들을 찬찬히 구경했답니다.

책속에서 만나다가 실제로 만나니 더 반갑더라구요.

전시장 한쪽 벽면에 신들의 계보가 적혀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찬찬히 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재정가 출시된 [그리스 로마 신화 2] 권에 이렇게 선물이 들어있네요.


세계사의 바탕이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어렵다고 멀리 하지 말고, 아울북의 재미난 학습만화로 얼른 만나봐요.

재정가가로 더욱 좋은 가격에 만날 수있으니 더 없이 좋겠죠.


SBS 영재발굴단 역사 영재도 보고,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님이 직접 감수를 하신 책이라

더욱더 믿음이 가죠.

이번 방학을 [그리스 로마 신화]와 친해지는 기회로 만들어봐요.


위 도서는 아울북&을파소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포스티한 콘텐츠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키큰하늘 1
이은재 지음, 김주경 그림 / 잇츠북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 아주 인상적이 책이다.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높은 벽속에 갇혀있는 아이들이 있다.

미로속인 것 같다.

그런데 한 아이만 정해진 길이 아닌 벽을 뚫구 미로를 탈출?했다.

두손을 번쩍 올리고 환하게 미소를 짓는 아이를 보니

괜시리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벽뒤에 남아있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

설탕으로 만들어졌다면 저 두꺼운 벽을 뚫지 못했을텐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잇츠북 의 키큰하늘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책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잘못 뽑은 반장을 쓴 이은재 작가님의 글이라 더 궁금하다.

부모들은 잘 모르는 교실의 풍경을 잘 묘사한 선생님이셨는데...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일까?

 

우리 주변에 늘 있을것 같은 친구가 있다.

그런데...

그림자는 친구와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저 그림자가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게 될까?

솔직히 프롤로그 부분을 보고 많이 놀랬다.

정말 저런 엄마가 있을까?


아니 어쩌면 내가 그렇지 않았을까?

기적이 엄마처럼 방문의 상단을 유리로 바꾸어서 감시?를 하고,

집에서도 학교처럼 시간을 정해서 꼼짝을 못하게 하진않았나?

기적이 엄마와 같지는 않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도 그러했을지도 모르겠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집은 편안하고 쉬어야하는 공간인데...

기적이에게는 그런 휴식 공간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온 식구가 둘러앉은 식사시간.

즐거워야하는데...

기적이네 가족은 표정으로만 봐도 어떤 식탁인지 가늠이 된다.

늘 잔소리를 하고 큰소리로 대장인 엄마.

고개를 숙이고 불편한 자리를 회피하려고만 하는 아빠.

공부를 못해서 기가 죽은 아이.

엄마의 기대에 잘 맞추어가서 기가 살은 동생.

에휴~

한숨부터 나온다.

도대체 기적이 엄마는 왜 이렇게 잔소리쟁이가 되었을까?

결혼하고 아이가 안 생겨서 포기하려는 10년차에 기적처럼 찾아 온 아이라서 기적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아이.

그래서 엄마는 세상 최고의 아이로 만들기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하면서 기적이를 키웠다.

그런데...

엄마의 지나친 사랑이 기적이를 힘들게 할 줄은 몰랐다.

기적이를 향한 엄마의 무한사랑 질주는 멈출 수 있을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해결해 줄 수있다고 생각한 엄마의 생각이 맞는걸까?

나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하게 만드는 부분이였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옭아매었던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말이다.

 

집에서도 마음을 못 붙이는 기적이에게 학교는 탈출구였다.

집보다는 조금 편안한 탈출구.

하지만 새학기가 되어서 만나게 된 조금은 특이한 선생님.

정년이 3년 남아 조용히 지내고 싶다는 선생님.

학생보다는 자신의 애마 바이크에 더 사랑을 쏟는 선생님.

그런 선생님에게 슬슬 반기를 들기 시작하는 기적이.

은근하게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기적이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의 사춘기를 경험하게 된다.

학교, 집, 친구들 사이에서 어디 한군데 마음 둘 곳이 없는 기적이.

한없는 사랑을 주던 할머니마저 치매로 기적이를 힘들게만 한다.

자꾸 마음속에서 나쁜 아이 스위치가 껴지는 기적이.

기적이는 이 스위치를 어떻게 조절할 수있게 될까?


내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어서인지 책을 보는내내 가슴이 아팠다.

세상 무엇보다 튼튼하게 커 나갈 수 있는 아이들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애지중지하면서, 설탕으로 만들어지길 바랬던것은 아니였는지...

사춘기를 터널을 지나가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만 쥐어줄것이 아니라,

부모들도 꼭 같이 봤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공감하는 기회가 될 수있을것이다.

오늘부터라도 잔소리보다는 따뜻한 눈길을 한번 더 보내길 바란다.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기적이에게 일어난 기적을 같이 경험할 수 있길바란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잇츠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