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스쿨 10 : 공부하기 싫단 말이야! - 스스로 척~ 공부하는 책 마인드 스쿨 10
조주희 글, 도도 그림, 천근아 기획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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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를 처음 가져서 열달동안 고이고이 키워서 아이를 낳는 순간

아마도 거의 모든 엄마들이 이런 생각을 할것이다.

손가락 발가락 열개인 정상이고 건강한 아이를 낳게 해 달라고.

나도 그랬다.

요즘은 아이를 낳기전에 이런저런 검사로 태아의 상태를 많이 알수 있다.

그래서 아주 예전처럼 무작정 건강하게만 태어나라기 보다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만.

태어나는 순간 엄마의 입장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것은 그저 건강하게 태어나기만 바라는것이다.

그렇게 건강한 아이를 만나면 그저 감사하고 힘든여정을 같이한 아기에게 감사하기만 하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그저 건강하기만을 바라다가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문제가 하나 생긴다.

바로 성적이다.

점수가 바로바로 나오고. 일주일에 한번씩 받아쓰기의 동그라미때문에 아이와 실갱이를 하기 시작한다.

 

부모로써 초심을 잃어버린 것이다.

세상에 처음 나올때는 그저 건강하기만을 바랬는데.

점점 더 많은것을 바라게 되는것이다.

 

같이 공부를 했는데. 너무 점수가 떨어지면 그것은 부모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스트레스가 된다.

한교실에서 같은 선생님에게 배웠는데. 누구는 점수가 잘 나오고. 나는 비가 쏟아지는 시험지를 받으면 아이의 자존감도 낮아지게 되는것이다.

 

요즘 많은 초등학생들의 고민거리가 바로 성적이라고 한다.

그런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가정에서 가장 먼저 보듬어야하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다.

객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봐야하는데. 쉽지가 않은 문제이다.

엄마가 이야기를 하면 아이입장에서도 자꾸 잔소리로만 들리고. 그러는 사이에 아이와 부모사이에 관계만 틀어지게 되는것이다.

 

이런 문제를 전문가의 객관적인 조언을 통해서 해결할수 있는 책이 있다.

바로 비룡소의 마인드스쿨 시리즈이다.

 

1 자신감이 필요해!
2 그만 좀 괴롭혀!
3 너도 같이 놀자!
4 정리 정돈은 어려워!
5 엄마는 내 마음 몰라!
6 거짓말 아니라니까!
7 예의 좀 지키라니까!
8 게임을 그만둘 수 없어!
9 왜 이상하게 보는 거야!
10 공부하기 싫단 말이야!

 

이렇게 열권이다.

이번에는 10권인 공부하기 싫단 말이야!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천근아 교수님이 기획을 하셨다.

인성이라는 것은 가정과 학교가 같이 교육해야하는것인데.

요즘은 가정교육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이런 부족한 부분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에 접목해서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이시리즈의 기회의도이다.

 

마인드스쿨은 억지로 읽어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읽는다.

왜일까? 바로 만화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만화를 너무 보여주는것이 나쁘다고 하는데. 책에 전혀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책의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도구로 참 좋다고 생각한다.

 

이제 6학년인 되는 우리 아드님도 만화를 보는것은 휴식으로 생각한다.

아무리 재미난 이야기라도 글로된 책은 공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만화는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신나는 휴식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재미난 스토리까지 같이 있으니 금세 읽어내는 책이다.

 

울 아드님 처음에는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표정이 조금 심각해졌다.

주인공인 한결이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과 흡사했기 때문이다.

건강한 남자아이 답게 몸으로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 즐거운데...

도대체 책과는 친구가 될수 없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기전만 해도 건강하게 자라라고 하는데. 시험지라는것을 가지고 오는 순간부터 부모와 아이 모두 점수에 민감하게 된다.

한결이의 부모님은 맞벌이라서 한결이에게 더 신경을 못 써준것 같아서 한결이 엄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아마도 보통의 부모라면 아이의 성적을 올리기위해서 여기저기 학원을 알아보게 될것이다.

우리주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런데...

그렇게 다녀본 학원에서 한결이는 맘이 많이 상하게 된다.

공부를 못해서 그렇지 급식도 일등으로 먹고. 운동도 잘 하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가장 먼저 도와주는 멋진 아이라고 생각한 자신이 점수가 매겨지는 곳에서는 보잘것없는 사람이 되는것 같아서 한없이 속상해한다.

 

아마도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한결이와 비슷할것이다.

자기 스스로는 잘 하는것이 있는데, 주변이나 부모들은 학교 성적으로 모든것을 덮어버린다.

 

이 부분을 보면서 아이들의 성적 스트레스는 우선은 부모들의 마음이 변해야한다는 생각을 해봤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점수에 너무 연연했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성적으로 줄을 세워

상위권에 있는 사람들만 멋진 사람이 아니다.

한사람한사람이 나름대로 잘 하는 부분이 있고.

그런 하나하나가 모여서 이 사회를 만드는 것인데.

우리 부모들이 너무 당장의 성적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성적이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학년에서 배워야할것을 알고는 지나가야하고. 한결이 처럼 스스로 계획표를 세워서 실패도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도 찾아야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을 도와주어야할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책속에서도 이렇게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너무 기본적인 이야기이고.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실천하기가 쉬운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기본만을 지킨다면 부모와 아이 모두 심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것이다.

우리 아이도 책을 보고 자신을 조금은 돌아보는것 같아서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한다.

엄마가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엄마의 입으로 다시 들으면 잔소리가 되었을것이다.

하지만 한결이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고 어떤것을 해야하는지를 스스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글씨는 조금 엉망이지만 책을 보고 나서 이렇게 정리를 했다.

내가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게된 우리 아이다.

엄마의 잔소리가 아니라 스스로 인식을 하게된것만으로 마인드스쿨에 고마움을 느낀다.

한결이를 통했기에 이렇게 얼굴에 미소를 띠면서 깨닫을수 있을것이다.

엄마의 입을 통한다면 이런 얼굴이 나올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된다.

 

 

본문이 끝나고 천근아 선생님의 토닥토닥 한마디도 참 좋았다.

무조건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왜? 라는 질문을 해 볼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되었다는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물론 이부분도 만화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재미나게 볼수 있어서 좋았다.

늘 하는 공부인데 왜? 라는 질문에 대해서 스스로 답을 찾아볼수 있는 기회...

이 기회를 가진것만으로도 행동의 변화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더!

보너스만화와 재미난 작가후기를 보면서도 자신의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만날수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참 무거운 주제가 될수 있는데 자신들과 비슷한 인물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성적으로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고릴라박스(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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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1
이진경 기획.글, 임익종 그림, 여호규 감수, 오영선 기획 / 시공주니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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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가장먼저 뭐가 생각나시나요?

달달외우기!

연표!

으~~~ 머리가 아프죠.

 

그런데 역사라는것이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이죠.

외우는것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흐름을 알면 궁금한 부분이나 흥미가 가는 곳이 생기고

그럼 그 부분을 좀더 깊이있게 알아가다보면 다른 것에 또 궁금증이 생기고.

이렇게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알고 사건들을 하나하나 쫒아가면서 서로의 인과관계를 생각하다보면 암기보다는 이해가 필요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부모세대의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단순암기과목으로 치부되는것이 조금 안타까워요.

그렇게 외우기만 한다고 이해가 되는것이 아닌데 말이예요.

 

암기과목으로 치부되어서 외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다보니.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졸업을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요.

 

 

역사에 대한 수업을 강조하지 않다보니 6.25가 어떤 날인지 모르는 아이들도 있다는 기사랍니다. (출처 세계일보 -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2/06/05/20120605022207.html)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그 후대에게는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전할지 궁금하죠.

그래서 사회적으로 역사교육이 다시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기게 된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학입시에 따라서 학교교육이 달라지다보니 앞으로 대학입시가 달라진다고 해요.

 

 

출처 - SBS뉴스 -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5702794)

 

혹자는 시험대비를 위한 과목만 늘어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심어주어야겠죠.

 

그렇다면 이제 준비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문제집을 사서 달달 외우면 될까요?

잠시는 외울수 있겠지만.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외우는 것은 금방 잊어버리고 말죠.

역사라는 것은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야하는데 말이죠.

문제집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접근하는것이 더 낫겠죠.

공부라는 생각도 덜 들고 말이예요.

 

시공주니어에서 새로나온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시리즈는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사진출처 -시공주니어 블로그 - http://blog.naver.com/sigongjunior/220234961269>

전체 5권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권마다 워크북이 있어서 중요한 내용을 확인하고 지나갈수 있어요.

단순히 역사이야기를 서술하는 책이 아니라 각권마다 전문가 선생님의 캐릭터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어요.

 

 

1권을 소개하는 고삼국선생님이세요.

글로만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만화를 이용해서 정리도 하고 사진 자료도 많이 있어요.

 

 

초등5학년 우리아드님은 이런 형태의 만화를 좋아하더라구요.

글로만 정리되어있으면 그냥 지나갈수도 있었을텐데 만화로 되어있으니 눈이 한참 머물더라구요.

시대를 구분하는 방법이 여러가지로 나뉜다는것을 알수 있어요.

 

 

조금 어려운 단어에 대해서는 책뒷편에 따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바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배경지식을 넓히는데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따로 분리가 되어있으면 찾아보기 힘든 경우도 있는데 책옆의 공간에 이렇게 설명이 있으니 좋더라구요.

 

 

한장을 끝날때마다 정리하는 부분이예요.

내용은 사실 글로 되어있어서 조금 어려울수도 있는데 마무리가 이렇게 잘 정리되어있어서, 혹시나 시험을 치르기 전에 이 부분만 본다면 중요한 내용을 알고 지나갈수 있게 되어있어요.

 

 

특히나 다른 역사관련 책에서는 본적이 없는 화장실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확 잡아당겼어요.

울 아들 이부분이 가장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본책을 보고 나서 워크북을 하면 익혀야할 내용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겠죠.

단순하게 정보를 익히게 하는게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게 구성되어있는 부분이 맘에 들었어요.

 

 

요기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는 부분이구요.

 

 

요즘 초등학교 평가도 서술형으로 바뀌고 있어요.

이렇게 연습을 해보는 것이 학교 시험대비에도 좋을것 같아요.

 

한국사가 대두되는 요즘 문제집이나 전과를 통해서 달달외우는 것보다는 조금 시간을 가지고 책으로 만나는 것이 더 잘 이해를 할수 있고. 우리나라 역사에 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이제 겨울 방학이 끝나가지만 봄방학 기간을 통해서 시공주니어의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를 통해서 한국사 전체의 흐름을 잡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만 읽어라고 책을 던져주지 말고 엄마도 같이 읽으보면서 같이 우리역사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해요.

조금더 기회가 된다면 책을 들고 박물관에 가서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본다면 더 잘 이해할수 있을꺼예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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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팔찌 만들기 -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손놀이 학습 고무줄 팔찌 만들기
콜린 도시 지음, 김은지 옮김, 황선욱 추천 / 가나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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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전에 친구들 사이에 유행을 했었나봐요.

친구에게 선물을 받아오기도 했더라구요.

전 관심이 없어서 고무줄팔찌가 뭔지도 잘 몰랐는데...

 

책을 사면 만드는 재료가 같이 있는줄 알았는데...

제 실수였어요.

만들기를 할 키트를 따로 구입을 해야하는거더라구요.

키트와 셋트로 이책을 구입할수도 있는데...

저에게는 책만!

그래서 인터넷으로도 알아봤는데.

음... 가격이 조금 사악한 것들도 있네요.

우연히 문방구에 들렀는데.

와우~ 저렴한 가격에 키트를 구입했어요.

가격차이가 있으니 당연히 품질이 다르겠죠.

하지만 연습을 하기에는 충분했어요.

생각보다 고무줄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힘조절도 잘 해야하고. 문방구에서 구입한 고무줄이라서 그런지 잘 끊어지더라구요.

열심히 짜다가 하나가 끊어지면 다시 풀어서 다시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여튼 섬세한 작업이였어요.

 

위의 사진에 보시면 아시지만 필요한 준비물이 있어요.

1 고무줄을 걸수 있는 룸.

2 고무줄을 짤때 걸어서 움직이는 코바늘이 필요해요. (손뜨게 하는 코바늘 보다는 머리가 좀더 작고 뾰족하더라구요.)

3 고무줄 짜기니 당연히 고무줄(생각보다 색깔별로 다양한 고무줄이 많이 필요해요.)

4 마무리를 할때 필요한 플라스틱 클립(요것도 좀 많이 필요해요. 팔찌는 거의 요놈으로 마무리가 되거든요.)

 

자 그럼 찬찬히 읽어봐야겠죠.

하지만 성급한 울 공주님은 열심히 만드는데...

이게 차분하게 그림을 잘 보고 잘 따라가야하더라구요.

익숙해지면 속도도 빨라지지만 처음에는 그림을 보면서 정말 차분하게 해야해요.

고무줄을 룸에 걸때도 순서에 맞게해야지 안 그럼 고무줄이 짜지는것이 아니라 중간에 풀려버리더라구요.

숫자를 잘 보고 찬찬히!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찬찬히 차분하게 집중해서 해야해요.

이제 9살된 울공주님 자신만의 느낌으로 막 했더니...

결과가 처참했어요.

고무줄을 룸에 거는것도 몇번을 다시하고 짜는것은 공주님이 다 했는데...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마지막에 풀었더니 이런 결과물이 나왔어요.ㅜㅠ

분명히 팔찌가 나와야하는데...

이건 뭔가요?

 

짤때도 순서대로 책에 나와있는대로 해요.

하나라도 순서가 틀리면 이렇게 풀리고 만답니다.

주의 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있죠!

찬찬히 해야해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잘못하면 다시 풀어서 할수 있어요.

그러나 다시짜다보면 고무줄이 더 쉽게 끊어지더라구요.

힘조절이 필요해요.

 

몇번의 실패를 하고 나서야 조금 익숙해졌어요.

한가지 형태를 몇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매번 기대를 하면서 풀면 여기저기 풀리고 ㅜㅠ 우울해지고.

초등저학년은 아직 혼자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몇번의 도전끝에 성공을 했어요.

나름 쉽게 하는 방법도 터득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색만을 이용해서 머리끈도 만들고. 팔찌도 만들고.

팔찌에 자신만의 장식품도 만들어서 달았어요.

 

작은 꽃들은 친구들 준다고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이쁘게 안 나와서 조금 속이 상하긴 하지만. 신나게 만들었어요.

 

추운 겨울에 나가서 놀지 못하는데. 따뜻한 방에서 초집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룸에 고무줄 거는것도 자꾸 하다보니 요령을 터득하고.

고무줄 짤때 힘조절도 되더라구요.

 

다양한 색을 이용할수 있으니 색감을 발달시키는데도 도움이 되고, 자신만의 장식품을 만드는 창의력을 발휘하기도 해요.

 

무엇보다 손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을 하는것이 좋더라구요.

책을 보고 고민을 하면서 다양하게 생각도 하고. 순서대로 하는 방법도 배웠어요.

 

단순하게 장식품을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고무줄짜기를 만나서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냈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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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보자! 커다란 나무 생각하는 숲 8
사노 요코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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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나 가족과 같이 늘 곁에 있고. 같이 있기에 소중함을 잘모른다.

언제나 내 주변에 있을꺼라고 생각하기에 함부로 하기도 하고.

그러나 그것을 잃고 나서야 그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들이였는지 알게된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나도 깜빡깜빡해서 내 소중한 가족들에게 벅벅 화를 내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런 책들을 자꾸 읽음으로써 다시한번 기억을 하게되고.

화를 조금은 누그러뜨릴수 있게되는것 같다.

책을 읽는 이유가 이런것일것이다.

나를 변화시키기위해서 말이다.

 

시공주니어의 생각하는 숲 시리즈는 길지않은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아이들 책으로 치부되기 쉽다.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어른들이라고 늘 긴글을 읽어야하고. 아이들은 그림책만을 읽는것은 아닐것이다.

어느 집의 책장에가나 한권쯤 있을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책도 시공주니어의 생각하는 숲 시리즈이다.

솔직히 내가 처음 이책을 접했을때는 이게뭐야? 하는 생각을 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 그런 느낌.

그림책이라서 쉽게 손이 가지만 책속의 내용은 그다지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삶을 통찰하는 능력이 없으면 이해하기도 힘든 내용이다.

 

이번에 소개할 두고보자! 커다란 나무 또한 아이들이 이해하는 폭과 성인이 이해하는 폭은 확연히 다를것이다.

어쩌면 아이들은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느낌정도로만 다가올것이다.

나무를 함부로 자른 나쁜 아저씨! 이정도만 이해를 할것이다.

하지만 중고등학생들이 이책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내 주변에 중고등학생이 없어서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를 한살한살 먹을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런 책이다.

그래서 늘 가까이두고 자주 꺼내볼수 있는 그런책이다.

그렇게 생각을 익혀가는 재미가 가득한 책이다.

 

너무 서두가 길었다.

내가 이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것 같다.

 

책의 사이즈는 아담하다.

그림도 명료하고.

배경도 없이 단순한 일러스트로 구성되어있어서, 더 이야기에 집중할수가 있다.

주변사람들은 부러워하는 커다란 나무가 집앞에 있는 어떤 아저씨가 있다.

얼굴에 심술이 가득한 아저씨...

남들은 부러워하는데 아저씨는 그저 성가신 나무라고 한다.

아침에 잠을 더 자고 싶은데

나무에 앉아있는 새들의 소리에 잠이 깬 아저씨.

괜시리 나무에게 화풀이를 한다.

솔직히 이런 상황이라면 화가 날법도 하다.

그래서 아저씨에게는 늘 성가신 나무이다.

나무때문에 아저씨는 이런저런 곤란한 일을 겪게된다.

나무그늘에 가려서 빨래가 마르지 않고.

나무아래서 차를 마시려는데 새들이 똥을 싸고 지나가고.

나무아래서 잠을 자려는데 벌레가 떨어지고.

가을이되자 낙엽이 떨어져서 쓸어도 쓸어도 할일이 많고.

이래저래 정말 성가신 나무이다.

 

그래서 아저씨는 입버릇처럼 "어디 두고 보자." 라고 이야기를 한다.

 

말은 이렇게 해도 늘 투덜거리기만 하던 아저씨에게 정말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눈이 많이온 겨울날...

눈을 치우던 아저씨에게 그만...

눈덩이가 떨어진것이다.

얼마나 화가 났을까?

아저씨의 얼굴에도 화가 가득이다.

그래서...

늘 두고 보자고만 하던 아저씨가 행동을 하고 만다.

커다란 나무를 베어버리고 만 것이다.

아저씨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속이 시원하지 보인다.

이런저런 말썽을 부리던 나무를 잘라버렸으니. 얼마나 속이 시원할까?

이젠 늦잠도 자고. 빨래도 잘 말리고.

낙엽을 쓸어내는 일도 없을 것이다.

정말 그럴까?

 

아저씨의 다음해가 궁금하다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우리도 주변에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다가 그것들이 없어지고 나서 어떤 느낌이 될지를

나무를 통해서 미리 경험해볼수 있다.

가족들이 북적여서 늘 혼자있고 싶다고 생각을 하다가

막상 혼자가 된다면...

아마도 북적이는 가족들이 그리울것이다.

늘 건강하기에 건강의 소중함을 모르다가 어느순간 건강을 잃어버리고 나면

건강이 얼마나 소중했던것인지를 뒤늦게야 알게된다.

 

이책은 그런 후회에 관한 이야기다.

늘 곁에 있어서 조금 번거롭고 손이가지만 그래도 같이하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나무를 빗대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은 잘 이해를 하지 못하겠지만.

한살 한살 나이를 먹으면서는 이책의 진정한 맛을 알게될것이다.

그리고 주변의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도 가질수 있을 것이다.

 

책이 가진 순기능을 생각하면서

내 주변의 것들에 감사하는 그런 하루를 보내고 싶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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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동쪽 작은 역사 4
전우용 지음, 이광익 그림 / 보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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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모습이라는것이 어디서 뚝 떨어진것이 아니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 현재의 모습이 있는 것이다.

나의 모습도 가만히 보면 과거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이 내가 있는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느라 정신없는 우리에게 잠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과거를 만날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를 하려고 한다.

 

보림출판사의 작은 역사 시리즈중의 하나인 서울의 동쪽이다.

 

보림출판사는 뚝심이 있는 출판사인것같다.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것.

돈이 되지 않는것들에 관심을 가진다.

 

돈이 되지 않는다고 어느누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중요하지 않은것이 아닌데.

언젠가부터 우리는 너무 경제적인 잣대로 모든것을 보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먼 역사이야기가 아니라, 자료가 그다지 많지않은 우리의 근현대사 자료가 풍부한 작은역사시리즈다.

 

[달리기는 기계. 개화차. 기차]

[밥상을 차리다: 한반도 음식문화사]

[한양 1770년]

그리고 지금 보려고 하는

[서울의 동쪽]

이렇게 현재는 네권이 소개되어있다.

 

그다지 멀지 않은 시간들의 기록들인데.

서양의 것은 좋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우리의 소중한 역사들이 모두다 사라지고 말았다.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것은 잘 보이지 않고. 높디높은 빌딩들만 보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것보다는 외제가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난것 같아서 안타깝다.

 

그나마 잊혀지고 땅속에 묻혀버린 우리의 기억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곳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서울의 동쪽은 지금 동대문이 자리하고 있는 곳의 이야기이다.

임금님이 계시는 사대문의 동쪽 바깥동네에 관한 이야기. 우리네 서민들의 이야기.

지금은 잊혀진 곳에 대한 기억들이고.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의 중심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표지를 넘기면 나타나는 지도이다.

잘 안보여서 이게 뭐지? 하고 그냥  넘길수도 있지만.

가만히 보면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옛모습을 담고 있는 지도이다.

조금 아쉽다면 좀더 또렷하게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조명이 잘못 비치면 그냥 지나칠수 있어서 아쉽다는 생각이든다.

지금으로부터 600년전 조선왕조가 시작하면서 수도가 된 한양.

새로운 도읍지가 되면서 한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궁궐을 짓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 한양도성을 쌓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국의 농민들이 농번기인 겨울에 한양으로 불려와서 일을 하고 있다.

변변한 옷도 없이 동상과 추위에 싸워가면서 지금의 한양. 서울의 성곽을 쌓는 모습이다.

 

이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된다.

왕의 시각이 아니라 일반 백성들이 기억하고 있는 한양.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얼마나 힘드고 고달프게 살아왔는지, 그들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책의 윗부분에 이렇게 연표가 있어서 역사공부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단순히 연도를 외우기보다는 이렇게 배경지식과 연결을 한다면 역사전체의 맥을 잡을 수 있을것이다.

사실 이책은 글이 많은 편이다.

작은 글씨로 되어있어서 차근차근 읽어나가다보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읽어가다보면 작가가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려고 하는지 알수 있다.

거기다 섬세한 그림을 통해서 현장을 가보지 않아도 그곳을 가본듯한 느낌도 든다.

 

현재도 남아있는 동대문 흥인지문이다.

왜 흥인지문이라는 이름을 가지게되었고. 동대문이 어떤 역활을 했는지 왜 이런 독특한 형태를 하게 되었는지도 꼼꼼히 읽어보면 알수 있다.

동대문을 차를 타고 지나다니면서 참 많이도 보았는데.

이런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는 엄마인 나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이렇게 무심히 지나던 것들에 대해서 새로운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나라의 아픔인 한국전쟁과 서울의 동쪽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책속의 내용을 잠시 보면

'북한군이 삼팔선을 넘어오던 날, 서울운동장에서는 야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군인들도 많이 구경하러 와 있었지요. 군인은 빨리 부대로 돌아가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지만 전쟁이 일어났다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전쟁이 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그런 전쟁을 겪고나서 동대문 일대는 평화시장이 형성되면서 작은 가게들이 성장해서 점점 큰 회사로 성장했어요.

1990년대 들어서면서 의류시장을 지대였던 동대문에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패션의 중심지가 되었어요.

이제는 관광명소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그곳에는 여전히 흥인지문이 자리를 잡고 있죠.

우리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죠.

지금의 모습이라는것이 어디서 뚝 떨어진것이 아니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 현재의 모습이 있는 것이다.

나의 모습도 가만히 보면 과거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이 내가 있는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느라 정신없는 우리에게 잠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과거를 만날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를 하려고 한다.

 

보림출판사의 작은 역사 시리즈중의 하나인 서울의 동쪽이다.

 

보림출판사는 뚝심이 있는 출판사인것같다.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것.

돈이 되지 않는것들에 관심을 가진다.

 

돈이 되지 않는다고 어느누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중요하지 않은것이 아닌데.

언젠가부터 우리는 너무 경제적인 잣대로 모든것을 보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먼 역사이야기가 아니라, 자료가 그다지 많지않은 우리의 근현대사 자료가 풍부한 작은역사시리즈다.

 

[달리기는 기계. 개화차. 기차]

[밥상을 차리다: 한반도 음식문화사]

[한양 1770년]

그리고 지금 보려고 하는

[서울의 동쪽]

이렇게 현재는 네권이 소개되어있다.

 

그다지 멀지 않은 시간들의 기록들인데.

서양의 것은 좋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우리의 소중한 역사들이 모두다 사라지고 말았다.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것은 잘 보이지 않고. 높디높은 빌딩들만 보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것보다는 외제가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난것 같아서 안타깝다.

 

그나마 잊혀지고 땅속에 묻혀버린 우리의 기억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곳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서울의 동쪽은 지금 동대문이 자리하고 있는 곳의 이야기이다.

임금님이 계시는 사대문의 동쪽 바깥동네에 관한 이야기. 우리네 서민들의 이야기.

지금은 잊혀진 곳에 대한 기억들이고.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의 중심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표지를 넘기면 나타나는 지도이다.

잘 안보여서 이게 뭐지? 하고 그냥  넘길수도 있지만.

가만히 보면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옛모습을 담고 있는 지도이다.

조금 아쉽다면 좀더 또렷하게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조명이 잘못 비치면 그냥 지나칠수 있어서 아쉽다는 생각이든다.

지금으로부터 600년전 조선왕조가 시작하면서 수도가 된 한양.

새로운 도읍지가 되면서 한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궁궐을 짓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 한양도성을 쌓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국의 농민들이 농번기인 겨울에 한양으로 불려와서 일을 하고 있다.

변변한 옷도 없이 동상과 추위에 싸워가면서 지금의 한양. 서울의 성곽을 쌓는 모습이다.

 

이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된다.

왕의 시각이 아니라 일반 백성들이 기억하고 있는 한양.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얼마나 힘드고 고달프게 살아왔는지, 그들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책의 윗부분에 이렇게 연표가 있어서 역사공부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단순히 연도를 외우기보다는 이렇게 배경지식과 연결을 한다면 역사전체의 맥을 잡을 수 있을것이다.

사실 이책은 글이 많은 편이다.

작은 글씨로 되어있어서 차근차근 읽어나가다보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읽어가다보면 작가가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려고 하는지 알수 있다.

거기다 섬세한 그림을 통해서 현장을 가보지 않아도 그곳을 가본듯한 느낌도 든다.

 

현재도 남아있는 동대문 흥인지문이다.

왜 흥인지문이라는 이름을 가지게되었고. 동대문이 어떤 역활을 했는지 왜 이런 독특한 형태를 하게 되었는지도 꼼꼼히 읽어보면 알수 있다.

동대문을 차를 타고 지나다니면서 참 많이도 보았는데.

이런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는 엄마인 나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이렇게 무심히 지나던 것들에 대해서 새로운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나라의 아픔인 한국전쟁과 서울의 동쪽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책속의 내용을 잠시 보면

'북한군이 삼팔선을 넘어오던 날, 서울운동장에서는 야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군인들도 많이 구경하러 와 있었지요. 군인은 빨리 부대로 돌아가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지만 전쟁이 일어났다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전쟁이 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그런 전쟁을 겪고나서 동대문 일대는 평화시장이 형성되면서 작은 가게들이 성장해서 점점 큰 회사로 성장했어요.

1990년대 들어서면서 의류시장을 지대였던 동대문에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패션의 중심지가 되었어요.

이제는 관광명소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그곳에는 여전히 흥인지문이 자리를 잡고 있죠.

우리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죠.

 

화려한 빌딩들에 둘러싸여있지만. 그곳에는 우리조상들의 삶이 그대로 쌓여있는 곳이랍니다.

 

같은 장소이지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달라질수 있죠.

그리고 앞으로도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달라지고 변화하는 모습들이 바로 역사가 되는것이죠.

우리들의 역사는 누가 만들어주는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만드는것입니다.

 

이런 우리들의 역사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준 보림의 작은 역사 시리즈너무 좋아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화려한 빌딩들에 둘러싸여있지만. 그곳에는 우리조상들의 삶이 그대로 쌓여있는 곳이랍니다.

 

같은 장소이지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달라질수 있죠.

그리고 앞으로도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달라지고 변화하는 모습들이 바로 역사가 되는것이죠.

우리들의 역사는 누가 만들어주는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만드는것입니다.

 

이런 우리들의 역사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준 보림의 작은 역사 시리즈너무 좋아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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