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1
이진경 기획.글, 임익종 그림, 여호규 감수, 오영선 기획 / 시공주니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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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가장먼저 뭐가 생각나시나요?

달달외우기!

연표!

으~~~ 머리가 아프죠.

 

그런데 역사라는것이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이죠.

외우는것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흐름을 알면 궁금한 부분이나 흥미가 가는 곳이 생기고

그럼 그 부분을 좀더 깊이있게 알아가다보면 다른 것에 또 궁금증이 생기고.

이렇게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알고 사건들을 하나하나 쫒아가면서 서로의 인과관계를 생각하다보면 암기보다는 이해가 필요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부모세대의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단순암기과목으로 치부되는것이 조금 안타까워요.

그렇게 외우기만 한다고 이해가 되는것이 아닌데 말이예요.

 

암기과목으로 치부되어서 외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다보니.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졸업을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요.

 

 

역사에 대한 수업을 강조하지 않다보니 6.25가 어떤 날인지 모르는 아이들도 있다는 기사랍니다. (출처 세계일보 -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2/06/05/20120605022207.html)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그 후대에게는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전할지 궁금하죠.

그래서 사회적으로 역사교육이 다시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기게 된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학입시에 따라서 학교교육이 달라지다보니 앞으로 대학입시가 달라진다고 해요.

 

 

출처 - SBS뉴스 -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5702794)

 

혹자는 시험대비를 위한 과목만 늘어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심어주어야겠죠.

 

그렇다면 이제 준비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문제집을 사서 달달 외우면 될까요?

잠시는 외울수 있겠지만.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외우는 것은 금방 잊어버리고 말죠.

역사라는 것은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야하는데 말이죠.

문제집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접근하는것이 더 낫겠죠.

공부라는 생각도 덜 들고 말이예요.

 

시공주니어에서 새로나온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시리즈는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사진출처 -시공주니어 블로그 - http://blog.naver.com/sigongjunior/220234961269>

전체 5권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권마다 워크북이 있어서 중요한 내용을 확인하고 지나갈수 있어요.

단순히 역사이야기를 서술하는 책이 아니라 각권마다 전문가 선생님의 캐릭터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어요.

 

 

1권을 소개하는 고삼국선생님이세요.

글로만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만화를 이용해서 정리도 하고 사진 자료도 많이 있어요.

 

 

초등5학년 우리아드님은 이런 형태의 만화를 좋아하더라구요.

글로만 정리되어있으면 그냥 지나갈수도 있었을텐데 만화로 되어있으니 눈이 한참 머물더라구요.

시대를 구분하는 방법이 여러가지로 나뉜다는것을 알수 있어요.

 

 

조금 어려운 단어에 대해서는 책뒷편에 따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바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배경지식을 넓히는데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따로 분리가 되어있으면 찾아보기 힘든 경우도 있는데 책옆의 공간에 이렇게 설명이 있으니 좋더라구요.

 

 

한장을 끝날때마다 정리하는 부분이예요.

내용은 사실 글로 되어있어서 조금 어려울수도 있는데 마무리가 이렇게 잘 정리되어있어서, 혹시나 시험을 치르기 전에 이 부분만 본다면 중요한 내용을 알고 지나갈수 있게 되어있어요.

 

 

특히나 다른 역사관련 책에서는 본적이 없는 화장실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확 잡아당겼어요.

울 아들 이부분이 가장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본책을 보고 나서 워크북을 하면 익혀야할 내용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겠죠.

단순하게 정보를 익히게 하는게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게 구성되어있는 부분이 맘에 들었어요.

 

 

요기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는 부분이구요.

 

 

요즘 초등학교 평가도 서술형으로 바뀌고 있어요.

이렇게 연습을 해보는 것이 학교 시험대비에도 좋을것 같아요.

 

한국사가 대두되는 요즘 문제집이나 전과를 통해서 달달외우는 것보다는 조금 시간을 가지고 책으로 만나는 것이 더 잘 이해를 할수 있고. 우리나라 역사에 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이제 겨울 방학이 끝나가지만 봄방학 기간을 통해서 시공주니어의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를 통해서 한국사 전체의 흐름을 잡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만 읽어라고 책을 던져주지 말고 엄마도 같이 읽으보면서 같이 우리역사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해요.

조금더 기회가 된다면 책을 들고 박물관에 가서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본다면 더 잘 이해할수 있을꺼예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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