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윗감 찾아 나선 두더지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7
김향금 글, 이영원 그림 / 보림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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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같을 것이다.

심지어 동물들일지라도...

애지중지 기른 딸에게 좋은 신랑감을 찾아주기위해서 온 가족이 노력하는 모습이 담긴 이야기책이다.

어떤 이들은 사회를 풍자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고도 하는데.

나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백번 공감이 간다.

아직 결혼을 할 나이는 아니지만.

내 아이를 낳아서 기르다보니 부모의 마음이 어떤것인지 어렴풋이라도 알수 있을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보면서 그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금 당장이야 부모들의 마음을 100% 공감하긴 힘들것이다.

하지만 자꾸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마음이 조금은 따뜻하고 나만을 위하는 아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할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랄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보림출판사의 까치호랑이는 우리나라의 옛이야기 시리즈이다.

알게모르게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책들도 많다.

독특한 그림으로도 우리의 정서를 아이들에게 잘 전해주는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어떤 책들은 아이들에게 읽어주다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보림의 까치호랑이시리즈는 입말로 구성이 되어서 할머니에게 옛이야기를 듣는것처럼 자연스럽게 책장이 넘어가서 더 좋다.

 

이렇게 좋은 책이라서 상도 받았다.

어린이문화대상을 받은 책이니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그림이 조금 독특하다. 단순하게 그려지고 검은 굵은 테두리가 둘러져있어서 더욱더 단순하게 보인다.

하지만 우리주변에서 쉽게 보는 풍경들이 담겨있고. 색이 담겨있다.

두더지를 의인화 해서 그려둔 모습도 참 정겹다.

옛날이야기답게 보따리를들고 다니는 모습이 요즘 아이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우리전통을 알려줄수 있어서 참 좋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산속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린들의 눈에는 잘 안 보이는 동물들이 많이도 숨어있다.

아이들과 숨은그림찾기를 해보는것도 재미있다.

사랑스러운 딸이 시집갈 나이가되자, 동네총각두더지들이 모두들 모여든다.

그 모습이 재미있다.

퇴짜를 맞고 돌아가는 두더지. 빌고 있는 두더지...

그 모습들이 재미있다.

 

너무나 사랑하는 딸이라서 세상에서 가장 힘이센 사위를 얻고 싶어합니다.

늘 어두운 땅속에서 살던 두더지가 사랑하는 딸의 신랑감을 구하기위해서 용기를 내어서 땅위로 길을 떠납니다.

부모의 지극한 사랑이 돋보이는 부분이죠.

혹자는 극성맞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자신들의 틀을 깨는 두더지 부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여기서 잠깐!

 

책을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이야기의 네 귀퉁이에 작은 그림이 있는 것을 발견하셨을꺼예요.

아마도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먼저 발견했을꺼예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복선이 되는 부분이예요.

한두번 이 이야기를 들어본 아이들이라면 짐짓 아는체도 할겁니다.

그래도 들어줘야겠죠.

아이들이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지를 말이예요.

옛이야기라는 것이 꼭 정해진 틀이 있는것은 아니죠.

말과 말로 전해지면서 더해지고 빠지는 부분도 있는거죠.

그게 옛이야기의 묘미겠죠.

 

활자로된 글만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이야기를 재구성해보는 재미를 느낄수 있어요.

이렇게 옛이야기가 어떻게 전해지는지도 몸으로 경험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고 말이죠.

 

잠시 다른이야기를 했네요.

처음으로 찾아간 해님인데.

해님이 가장 힘이센줄 알았는데.

구름앞에는 아무런 힘도 못쓰는 모습을 보게 되죠.

항상 최고는 없다는것을 살짝 알려주는 부분이긴 한데.

아이들에게 강조를 할 필요는 없죠.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죠.

무엇은 무엇이다! 라고 알려주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할수있는 기회를 주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이쁜 두더지 아가씨는 어떤 사윗감을 얻게 될까요?

궁금하시죠?

그렇담 책을 펼쳐보세요^^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보림출판사의 까치호랑이는 입말이 살아있어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버벅하는 부분이 없어요.

어찌나 입에 착착 붙는지...

저절로 어머니 목소리가 나오고. 듬직한 아빠의 목소리가 나온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이야기를 자주자주 들려주면 좋겠어요.

 

무엇인가 교훈을 얻는것도 좋지만,

아이와 나란히 앉아서

책이라는 공통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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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문제짱 초등 수학 6-1 - 2015년 초등 우공비 문제짱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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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은 복잡한것을 싫어한다.

단순한것이 좋고. 얇은것이 좋다.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뭔지 모르게 두꺼운 책은 일단 거부부터 한다.

 

그러나 또한 단순하기에 엄마가 옆에서 재미나게 읽으면 궁금해서 금방 넘어오기도 한다.

이런 단순한 아들이다.

 

그러나 문제집의 난이도가 너무 높거나 설명이 너무 복잡한 책은 그런  방법으로도 잘 안통하는 경우가 많다.

이야기책이야 두께가 있어도 재밌게 읽을수 있지만 공부하는 문제집은 좀 성격이 다르다.

 

그리고 나도 너무 페이지수가 많은 책은 부담스러운것이 사실이다.

한학기해봐야 석달 정도!

금세 끝나는데. 한과목만 하는것도 아니고 고학년이다보니 챙겨야할과목은 많은데. 페이지수가 너무 많은 문제집은 부담스럽다.

 

이런 고민을 확 덜어주는 멋진 문제집을 만났다.

조금 덜 섬세한 아이들.

그러나 빠지는 부분없이 교과서의 모든 부분을 꼼꼼히 담고 있는 책이 있다.

올해 처음 보는 녀석인데. 내 시선을 확 사로잡는 책이다.

 

나는 선행보다는 복습을 강조한다.

일차적으로 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왔다.

그럼 그날그날 배운 개념을 완전히는 모르지만 대충은 알고 있다.

그런데 모든 문제집이 다시 개념부터 설명을 하고 있다.

 

어른인 나도 아는듯한 것을 다시 이야기해주면 재미가 없다.

시쿤둥해질수 밖에 없다.

이제 초등  6학년이면 오죽하랴!

 

그렇다면 과감하게 개념설명을 지나가본다.

그런데 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를 풀어보니 아는것도 있지만 모르는 부분도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까?

그러면 공부가 아니지 않은가!

모르는 부분의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것이다.

내가 몰랐기에 그 개념은 조금더 집중해서 이해를하려고 노력을 한다.

알고 있는것을 무한 반복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내가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기에 더 재미가 있게된다.

 

좋은책신사고 우공비 문제짱이것을 담고 있다.

장황한 개념설명보다는 문제를 풀어보면서 내가 모르는 부분을 확인하고. 그 부분을 보강하는것이다.

정말 효율적인 방법이다.

표지가 깔끔하다.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뭔지 금방 알수 있다.

책을 펼치면 속지 안에 권두부록 - 핵심 쏙 개념짱 이 있다.

먼저 개념을 확인하는것도 좋지만. 자신이 무엇을 잘 모르는지 궁금한 친구들이라면 바로 본책으로 가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우리아들처럼 장황한 개념설명이 싫다면 본책으로 GOGO~

본책의 내용을 살펴보자

본책의 전체페이지가 143 페이지다.

우공비 수학자습서는 288 페이지 

 

두께가 반정도이다.

우선은 두께에서 아이들의 호감이 급 상승한다.

우리아들처럼 단순한 아이들은 두께가 얇다는 이유로 이책을 선택한다. ㅜㅠ

두께가 얇다고 내용이 허접하지 않음을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본책에서도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허나 정말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도형부분이라서 그림이 많지만 글이 많지않고. 단순하게 설명하고 있다.

바로 다음페이지부터 문제가 등장한다.

문항수가 많지 않고. 간격도 적당해서 복잡해보이지는 않는다.

중요하게 알아야할 내용들은 핵심으로 잘 정리가 되어있다.

 

장황한 설명없이도 문제를 풀어보면서 스스로 개념을 터득할수 있는 시스템!

자기주도학습을 연습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문제로 개념을 잡기를 하고 나서는 2단계 문제로 유형잡기한다.

이 코너에서는 약점체크라는 부분이 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다시한번 집어준다.

그냥 말로만 하면 재미도 없고. 지루하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잊으면 안되는 것들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다.

 

아이들은 글보다는 이미지를 좀더 잘 기억한다고 한다.

그래서 문장보다는 이런 이미지들을 활용한다면 더 쉽게 기억할수 있는것이다.

보통의 한단원의 마무리는 단원평가로 마무리가 되는데.

문제짱은 다른이름이 있다.

바로 3단계 문제로 시험잡기이다.

늘 하던 패턴에서 조금 달라지는 이런 부분도 아이들이 재밌어했다.

익숙하던 문제집과는 조금 달라서 더 재미있고. 얇아서 부담이 없는 문제집이다.

 

그런데... 부모입장에서는 개념이 부족하지 않나? 염려가 된다면 권두부록을 다시한번 꺼내보면 된다.

장황한 글로만 구성된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들을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좀더 재미있게 이해를 시키고 있다.

또한 개념이 책속의 어떤 문제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금세 보충할수도 있다.

 

그리고 우공비 문제짱 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정답과 풀이 부분이였다.

열심히 푼 문제가 틀리면 속이 상하다.

나는 고민해서 풀었는데. 왜 틀렸지?

나는 이것이 맞다고 생각되는데...

하는 의문이 들수도 있을것이다.

궁금해서 부모님께 여쭤보면 그것도 모르냐? 라는 꾸지람만 돌아오고...

 

그러나 이제 문제짱의 약점진단을 통해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하는지 그 방법을 배울수가 있다.

내가 잘못생각한 부분이 무엇이고. 다음에 이 문제를 안 틀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해결책까지 모두 제시하기때문이다.

 

틀렸네! 하고 책을 덮을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점을 미쳐 생각하지 못했는지를 스스로 찾아내서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서,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온전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방법을

배워나갈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복잡한 개념서나. 알고있는 내용을 반복하는 지루한 공부가 아니라 내가 모르는 부분을  찾아가는 신나는 공부!

즐거운 공부가 되게 도와주는 우공비 문제짱!

매일 매일 복습일 즐거워진다!!!

 

지금 각인터넷 서점에서 셋트를 구입하면 공부에 필요한 사은품을 많이 준다.

필요하다면 지금이 딱! 이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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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백점맞는 국어 6-1 (2015년)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5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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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늘 고민스럽다.

어떤 문제집으로 한학기를 맞아야하나?

왜 굳이 문제집을 사주냐고 반문할수도 있다.

우리 아이는 학원이나 공부방을 다니지 않기에 엄마와 복습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그래서 복습하기 편한 책을 찾는다.

내용정리도 잘 되어있고. 필요한 것이 두루 갖추어진 책!

 

매일매일 수업을 하고 복습용으로는 백점맞는 국어가 딱 좋은것 같다.

교과서 내용밑에 바로바로 문제가 있는것도 참 마음에 든다.

 

2015년에는 5학년과 6학년의 교과서가 새교과과정에 따라서 바뀌었다.

국어와 국어활동으로 국어책이 두권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동아출판 백점맞는 국어도 책이 상당히 두껍다.

 

그런데 표지를 가만히 보니 눈에 띄는 점이 있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why학습법

이게 뭘까?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넘기니 친절한 설명을 볼수 있다.

소크라테스도 강조하고 유태인교육의 근간이 되는 학습법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구하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한다.

그럼 책속에서 어떻게 구현이 되었는지 차근차근 찾아보자.

 

차례가 나오면서 옆에 QR코드가 있다.

얼른 스마트폰으로 스캔을 해서 보니

매 단원마다의 기본개념들을 이쁜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신다.

따로 인강을 듣지 않아도 내가 원할때마다 필요할때마다 쉽게 들을수 있어서,

공부할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이쁜 선생님이시라 울 아드님 더 열심히 QR코드들을 스캔한다.

 

이제 본문속으로 들어가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시작을 한다.

공부하는 문제집에 웬 만화냐고 이야기할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잡아끄는데는 만화가 그만이다.

솔직히 어른들도 만화는 눈이 간다.

그러니 아이들은 오죽하랴!

 

단원목표를 알아야 무엇을 익혀야하는지 알수 있는것이다.

 

목표를 알았으면 배워야할 개념을 잘 알아야한다.

교과서 개념찾기를 통해서 단원에서 배워야할것들을 한눈에 보여준다.

한쪽에 잘 확인했는지 확인할수 있는 문제도 있다.

 

교과서 본문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아래에 바로 문제가 있어서 수업을 하고 나서 바로바로 복습을 할수 있다.

혹시 잘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바로바로 찾아볼수가 있다.

우리 아들을 보니 잘 모르는 부분을 몇페이지 찾아가는것을 아주 싫어했다.

익히고 바로 풀어보고. 모르면 그 페이지에서 답을 찾아내는것을 선호했다.

백점맞는 국어가 그런편집으로 되어있어서 복습하기에 정말 좋은것 같다.

 

앞서 why학습법이라고 했는데. 본문을 설명하는 부분에 이렇게 나온다.

자세한 설명만 되어있다면 그렇구나! 하고 그냥 지나갈 부분인데.

왜 그렇게 설명을 하는지

왜 그런 뜻이 담겨있는지를

아이들이 한번더 생각해볼수 있게 구성된점은 참 좋은것 같다.

 

무심히 정리된 내용만을 외우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보는 방법

색다르지만 필요한 방법인것 같다.

문제들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은 이렇게 선생님 강추라고 표시가 되어있다.

우리아들의 경우 틀리기 쉬워요!

이런 표현이 되어있는 문제는 틀리기 쉬운니까 내가 틀리는게 당연하다고 틀려도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백점맞는 국어는 우리아들을 확 사로잡을것 같다.

선생님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문제이니 어렵다기보다는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을 가져서 더 열심히 볼것 같다.

 

이런 작은 배려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동아출판 너무 좋다!

6학년들은 처음 만나는 국어활동이다.

수업시간에 어떤식으로 활용될지는 모르겠지만.

혼자서도 활용할수 있게 잘 구성이 되어있다.

 

매 단원마다 단원평가를 마지막으로 단원이 마무리된다.

우리아이 학교는 작년부터 중간기말시험이 없어지고 단원평가를 본다.

그런데 시험을 준비하려면 단원평가 한번은 부족하다.

그래서 백점맞는 국어의 두번째 책은 시험대비북이다.

한권을 사면 마술을 부려서 두권이 아닌 세권으로 분권이 된다.

Book 1 은 개념북

Book 2 시험대비북

Book 3 친절한 해설북이다.

 

 

그럼 Book 2 시험대비북을 살펴보자.

매단원시작부분에 핵심개념을 다시한번 집어주고 지나간다.

그리고 단원평가가 2번이나 들어있다.

음... 이정도면 시험대비에 충분하다.

본책까지 하면 세번이다.

따로 시험대비 책을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할것이다.

 

이번 백점맞는 국어 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바로 Book 3 친절한 해설북이다.

답안지가 뭐 그리 마음에 드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요즘 시험추세가 서술형으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문제집의 문제들도 간단하지만 서술형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서술형은 체점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힌다.

이런 내용이 있으면 정답이예요.

이 정도로만 설명이 되이있었는데.

객관식에 익숙한 엄마로써는 서술형 문제 체점이 정말 힘들었다.

아마도 공감하시는 엄마들이 많을것이다.

이번 친절한 해설북은 그런 문제를 많이 해소해주고 있다.

이런 답도 가능해! 에서는 다른 형태의 예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직접 봐야한다.

답안지는 체점하는 엄마만 보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백점맞는 국어는 문제를 푼 학생이 같이 보면서 자신이 왜 다르게 생각했는지

스스로 생각해볼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다.

그리고 어떤 점이 틀렸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서술형 체점이 힘들었던 엄마인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이런 답도 가능해! 하는 부분이다.

눈에도 잘 보이게 노란 테두리를 가지고 있는 이 부분이 활용도가 아주 높을것 같다.

그리고 왜 답이 아닐까? 이부분은 서술형은 힘들다고 대충 써버리는 아이들에게 꼼꼼히 읽어보게 한다면 어떤 식으로 답을 써야할지 갈피를 잡아줄수 있을꺼라 생각된다.

 

해설집은 엄마가 따로 보관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옆에 두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수 있는 파트너가 될수 있을것 같다.

 

 

좀더 알차고. 내 아이에게 더 맞는 교재로 성장한 백점맞는 국어를 보니 왠지 이번학기가 든든할것 같은 생각이 든다.

 

더 많은 아이들이 백점맞는 국어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동아출판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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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2 - 고려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2
이진경 기획.글, 김재일 그림, 박종진 감수, 오영선 기획 / 시공주니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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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은 어른들이 참 좋아하죠.

그런데 사극을 그저 재미난 드라마라고만 흘려버리기 보다는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더 알고 보면 휠씬더 재미있게 시청을 할수 있어요.

사실 저도 얼마전까지 사극은 그저 재미난 드라마라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역사를 수업시간에 배우면서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게되더라구요.

드라마라는 장르 자체가 허구이지만 사극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것이죠.

요즘 새로운 장르라고 퓨전사극이라는 장르도 있지만. 그 바탕이 되는 줄거리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죠.

인터넷으로도 다양한 사극을 찾아서 볼수 있고.

캐이블 방송에서도 다양한 사극이 방영되고 있는것으로 알아요.

그러나 너무 지나친 사극은 아이들에게 해를 끼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예전 사극을 찾아서 보는 편이예요.

 

사회시간에 역사를 배우면서 우리아들도 사극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작년에는 정도전을 재밌게 봤어요.

정도전은 조선을 개국하는 과정이 담겨있어서 조선을 이애한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미지출처- 네이버 정도전동영상 검색 장면 캡쳐]

단순히 책으로만 보면 인물들을 연결하는것이 쉽지 않죠.

하지만 드라마라는 스토리와 이미지로 보니 좀더 쉽게 연결을 시키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너무 인물에 집중을 하다보니 인물 개개인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기도 해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해요.

 

예전에 어느 박사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시각적이미지로 잘못 각인이 된것을 고치는것은 어렵다고요.

그래서 유아들에게 너무 일찍 영상물을 보여주지 말라는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렇다고 드라마를 보여주기전에 일일이 공부를 하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드라마의 내용이 혹시나 오류가 있는지 책을 통해서 확인을 하는 방법을 이용해요.

그러면 자신이 봤던 장면과 다른 내용을 아이가 찾아내기도 하더라구요.

 

다른 드라마한편을 소개해드릴께요.

우리아들이 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예요.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대하드라마를 잘 보는것 같아요.

칼싸움도 많이 하는 드라마로 말이예요.

[이미지출처- 네이버 태조왕건 동영상 검색 장면 캡쳐]

이 드라마는 아주 오래된 드라마예요.

조금 촌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고려의 시작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는 드라마예요.

왜 태조가 새로운 나라를 만들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보여줘요.

고려건국에 관한 이야기인데 태조는 안 보여주고 전부 궁예만 나오냐구요?

역사라는것이 한사람의 이야기만은 아니죠.

궁예라는 인물이 있었기에 태조왕건이 두드러질수 있었던 과정을 알수 있어요.

이 드라마에서 조금 아쉬운 것은 궁예의 포악성이 너무 두드러진다는 점이예요.

역사적으로도 궁예가 좀 이상한 행동을 한것은 사실이지만.

드라마라서 조금더 강조가 된것 같아서 아쉬워요.

궁예라는 인물이 왜 남을 믿을수 없고. 신라을 배척했는지 그 배경을 좀더 설명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그런 아쉬움을 드라마를 재미나게 보고 책을 통해서 채워가는것이죠.

 

시공주니어의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2편은 고려에 관한 이야기예요

고려가 어떻게 시작을 하게되었는지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어요.

궁예라는 인물이 왜 그렇게 포악해졌는지도, 이책을 보면 알수가 있답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내용만을 기술한 것이 아니라, 중요인물들의 배경이야기까지 담겨있어서

왜 그런 사건들이 일어났는지를 알수 있게 되더라구요.

인물들간의 관계를 알수 있게 구성된 점이 유익했어요.

역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죠.

왜 그 사람이 그런 일을 하게되었는지를 알게된다면 그리고 그 인물이 되어서 그 사람이 되어서 생각하게 하는 방식도 유익했어요.

그저 재미난 드라마구나!

재밌는 책이다! 로만 끝나지 않고.

왜 이런 사건들이 생겼나? 그 인물은 왜 이렇게 생각을 하게되었는지를 내가 직접 역사속으로 들어가서 서 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서 좋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공주니어의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2권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선 역사책은 차례를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책의 제목에서도 볼수 있듯이. 역사는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것이 중요해요 .

그래서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가 역사의 전체흐름을 잡아가면서 읽기 좋은것 같아요.

시리즈는 전체 5권인데. 각권마다 이야기를 해주는 전문가 선생님들이 따로 있어서 좀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죠.

 

또한 역사책만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문학작품을 소개해주는데.

이부분이 저는 참 알찬것 같아요.

잘 모르던 작품에 대해서 소개를 받고. 그 작품의 역사적 배경까지도 배울수 있어요.

또한 문학작품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는 느낌이랄까요.

우리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지식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문학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허구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모든것을 사실이라고 믿어서는 안된다는 부분이 아주 공감이 되었어요.

이런것을 모르면 정말 잘못된 지식을 쌓을수 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좀더 비판적으로 문학작품을 만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어요.

 

나는 많은 책들을 보고 나중에서야 이런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되었는데.

우리 아이는 좀더 명확하게 배울수 있게 된걸 감사드려요.

스스로 찾아가려면 너무 많은 시행착오를 해야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까 말이예요.

 

아고고! 책소개를 하다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하지만. 이 부분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모두 꼼꼼히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구분할줄 알고 문학작품속의 오류를 찾아낼수 있다는것은 대단한 것인것 같아요.

 

앞서 이야기했지만.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2편 고려의 시작과 끝까지 같이 하고 있어요.

고려의 시작이 어떠했는지. 통일신라의 끝이 어떠했는지를 알수 있어요.

다양한 사진 정보들이 담겨있어요.

다른 책에서 볼수 없었던 새로운 자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

늘 보던 자료라면 식상할수도 있는데. 이렇게 새로운 내용들이 있어서 더 재미가 있어요.

아직은 초등학생들에게는 글만 가득한 책은 흥미를 끌수 없어요.

만화라는 요소가 긴글에 흥미가 좀 떨어질만할때마다 등장을 해요.

아이들이 흥미가 떨어질때쯤 눈을 확 잡아 당기는 역활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이책을 몇번 읽은 우리아드님. 두세번째는 만화만 찾아서 읽기도 해요.

그런 아이들을위해서 만화에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기도 하구요.

이런식의 흥미유발은 참 좋은것 같아요.

단순하게 책만 본다고 정보를 자기것으로 만들기는 힘들죠.

무엇이 중요한 내용인지도 알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중요한 내용을 이렇게 정리해주는 페이지도 있어요.

이 페이지들은 잘 챙겨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이렇게 멋진 시공주니어의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는 모두 5권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우리나라 전체역사를 모두 아우르고 있어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모두 품고 있답니다.

거기다 각권마다 워크북까지 있어서 책에서 익힌 내용을 복습할수도 있고말이죠.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5학년들도 좋지만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어느학년부터라도 읽기 좋은것 같아요.

굳이 초등학생이 아니라도 우리역사를 조금더 쉽게 재미나게 알고 싶다면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를 추천드려요.

 

울 아드님은 요즘 이 책의 사랑에 푹 빠져있답니다.

하루의 마루리도 이렇게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로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를 먼저 보기는 하지만 만화만 보는것으로 끝나지 않아요.

만화를 시작으로 그 배경이야기를 찾아서 본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는 재미있는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멋진 책이랍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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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헌터 1 : 영어는 자리가 결정한다 - 5형식 문장으로 시작하는 절대 영어 공부법 영문법 헌터 시리즈 1
이상희 글, 이정태 그림, 이유진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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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이상하게 어렵다.

해 보지도 않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다.

왜일까?

 

부모들의 선입견이 많이 반영이 된것 같다.

달달 외우는 학습법으로 배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도 달달외우게만 하다보니

그저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다.

 

예전에는 학습법을 잘 몰라서, 시키면 시키는데로 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도 과거의 잘못된 방법을 답습시킬수는 없다.

 

굳이 영어를 단어장을 만들어서 외우는것보다는 영어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아는것이 중요하다.

하나의 단어도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기에 그 많은 뜻과 활용을 모두 외울수는 없는것이다.

책의 시작 머리말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 영어는 어순이 중요하다.

한글보다는 엄격하게 자리가 정해져 있기에 그것을 잘 안다면 좀더 쉽게 접근할수 있다.

이런것을 모르고 그저 단어만 외우고 문장을 통째로 외우게 했으니...

아이들이 신나게 보는 만화와 접목을 해서 억지로 하는것이 아니라 즐겁고 신나게 영어와 친해지는 계기가 될수 있을것이다.

우리주변에서 만날수 있는 친구들이 주인공이다.

조금은 엉뚱하고 쾌활한 친구들이 등장한다.

우선은 등장인물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허클은 영어는 잘 못하지만 적극적이고 활달해서 영어와 금세 친해지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허클을 닯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련은 허클의 반친구이고 똘똘한 친구이다. 학교신문기자라서 정리를 참 잘하는 친구!

빅팻은 허클의 절친으로 먹는것에만 관심이 있다 하지만 귀여운 친구이다.

캔디는 허클의 여동생으로 오빠를 잘 따르는 이쁜 동생이다.

올빽은 중학교 일학년 동네형이라는 조금 엉뚱한 설정이다.

왜 중학생이 초등생들과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달달외우는 영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가장 독특한 인물은 바로 테디이다.

사이버세상의 홀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하지만 뭔가 비밀이 너무 많다.

시작부터가 유쾌하다.

꿈속에서도 영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우리의 허클...

우리 아이들 모습같아서 조금 안스러운 생각도 든다.

그래도 영어를 잘 하기위해서 영어박람회에도 참가하고. 적극적인 친구이다.

 

모험을 많이 나오고 코믹스러운 장면이 많아서 초등5학년인 우리 아드님 신나게 본다.

만화책이라서 보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새로운 만화책은 귀신같이 찾아서 읽는다.

영어를 배우는 만화이지만 거부감은 없는것 같다.

솔직히 영어가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쉬운 내용이라서 혼자서 읽어가면서 읽는것 같다.

내용을 완전히 아는것은 아니라서 더 새로워하는것 같다.

자기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더 흥미롭게 본다. 책을 다 보고 내가 질문을 해보니 아이들이 영작을 하는 부분이 신기했다고 했다.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이 친구들은 생각을 해서 영작하는 부분이 신기했다고 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들인데 동사로 어떻게 쓰일지 명사일때는 어떤 뜻으로 바뀔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부분이 자기도 공부할때 도움이 될것 같다고 했다.

괜시리 영어하면 하면 어렵고.

늘 뭔가를 외워야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생각을 해서 문장을 만드는것이 우리아이에게 색다르게 다가온것 같다.

영어를 조금 다르게 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 좋다.

내용도 신나는 모험이야기라서 더 재미나게 본다.

벌써 다음권이 궁금하다니 성공이다!

 

아차차!

책의 내용을 잠깐 소개하다가 옆길로 빠졌다.

머리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어순이 중요하다는것을 이야기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영어박람회에 가서 영상물을 보려고 하는데 바이러스가 걸려서 영화가 중단된다.

그리고는 가상체험장을 하는 아이들

여기서 영어에 대한 재미난 사실을 하나 배우게 된다.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경험을 하면서 어순이라는것을 익히게 된다.

지나가면 잘 기억을 못할텐데. 이야기속에서 몇번 반복을 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따로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게 되어있다.

사이버세상의 시스템을 망가뜨리고자하는 대마왕앙굴라에 맞서서 테디의 도움을 받아서 시스템을 복구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영어 문장의 구조를 하나하나 배워가게 되는것이다.

영어가 가득하지 않아서 참 좋았고.

영어를 어떤 만화책은 한글로 적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에서는 영어로 그냥 제시한것이 맘에 들었다.

아이들이 읽어보려고 노력을 한다.

사실 그렇게 어려운 단어들이 아니다.

작은 글씨로라도 한글을 적어주면 아이들이 영어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한글에 집중을 더 많이 되던데 그런 문제가 없어서 나는 이책이 참 좋다.

이건 뭐고 저건 뭐다 라고 선생님처럼 알려주는 아이가 있는것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모두 스스로 생각을 해서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생각을 해서 문장을 만들수도 있다는 것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늘 영어는 누군가에게 배웠는데. 이 책속의 친구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많은 아이들이 단어는 알고 있지만 그 단어들을 활용할줄을 잘 몰랐다.

사실 이것은 나도 잘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하나의 단어를 명사일때와 동사일때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 방법을 배울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제 이야기의 시작이라서 가장 중요한 어순과 단어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그리고 1형식에 관해서 살짝 언급을 하고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다.

 

우리 아이들처럼 나도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아이도 영어에 대한 지식을 쌓지만 나도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수 있는것 같다.

 

책의 마지막에는 이야기속에 나온 단어들을 정리하는 페이지가 있다.

조금 아쉽다면 이 부분을 뜯어서 활용할수 있게 작게 만들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이야기를 보면서 뒷장으로 왔다갔다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다른 학습만화에는 많은 문제가 없어서 좋다.

우선은 만화는 즐거워야한다.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학습서를 봐야할것이다.

이렇게 학습만화를 보는것은 지식을 배우려고 하는 부분도 있지만 재미가 더 많아야한다고 생각된다.

자연스럽게 뭔가를 배울수 있으면 좋은데...

재미있게 만화를 보고 뒷부분에 풀어야할 문제가 가득하다면 다음에 손이 안갈수도 있을것이다.

그래서 풀어야할 문제가 없는 주니어김영사의 영문법헌터가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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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09: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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