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글로벌이 뭐예요? - 세계가 내 안에, 지구촌 지식 여행!
이아연 지음 / 북네스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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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뉴스를 함께보며 대화할 일이 생깁니다. 그때 마다 아이의 질문에 바른 답을 하고 있는 건지...스스로 의문이 들때도 있고 바쁠때 물으면 귀찮기도 해서 이책을 함께 읽게 되었답니다. 특히 아이는 별명도 선생님이 지어주신 글로벌 ** 이죠. 외국에서 살다온 경험도 있고 해외여행을 조금은 많이 한 편이어서 이름앞에 글로벌이 붙게 됬다네요.

이책은 그런 아이가 책임감을 가지고 읽었어요. 얼마나 재미있게 읽던지...

 

책은 총 4가지 챕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세계 공통. 이렇게 지역을 나누어서 설명해 주십니다. 각 지역마다 5가지에서 8가지 소제목을 가지고 전달해 주는데 하나하나 알차고 유익한 지식이고 상식이죠.

 

'인도에는 왜 신분제도가 있어요?' '셰일가스가 워예요?', '공정무역이 뭐예요?', 'IMF, 좋은건지 나쁜건지 어려워요." 등등

엄마가 꼭 가르쳐 주고 싶은 다양한 국제 지식, 상식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이는 인도의 신분제도에 대해서 적잖이 놀라며 한참을 이야기 하네요. 독서록도 작성하며 이런 저런 의문점도 적고...학교에서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씀과 함께 기억하며 저에게도 설명하기도 했구요.

 

중간중간 말라리아, 혼혈아, 배색증 등 어려운 단어들은 따로 설명도 해주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환율이야기, UN, 핵무기, 해양 쓰레기, ..목차만 들여다 봐도 아이들이 글로벌한 이 시대를 살아갈때 기본적으로 알하야 하는 것들이라서 꼭 읽고 이해 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한권을 읽고 나면 각각 지역마다 조금은 더 많은 내용이 담긴 책을 집어 들 듯 합니다. 세계로의 첫번째 초대 책으로 초등 저학년, 중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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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 지구의 2인자, 기생충의 독특한 생존기
서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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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가  필생의 역작으로 꼽았다는 이책. 지구의 2인자 기생충의 독특한 이야기들... 때로는 은둔하고, 때로는 지배하는 '종횡무진 기생충 생존기'

 

나는 저자의 전작 ' 서민의 기생충 열전' 을 재미있게 읽던 아이들을 위해 집어들었다. 의학, 생물학 등등에 관심이 많던 중학생 큰아이가 그 책을 처음 부터 끝까지 "와 와~"를 연발하며 읽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책을 처음 쓸때는 기생충 열전 2 정도로 생각하며 썼다고 한다. 글을 마치고 출판사에서는 그정도로 하기에는 책의 내용이 아깝다고 생각이 되어 아예 다른 이름 "기생충 콘서트'로 정했다고 한다. 그만큼 책의 내용이 한단계 업 되었다고 생각한 것일거다.

 

책은 크게 세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다. 1. 착한 기생충, 2. 독특한 기생충, 3. 나쁜 기생충 이렇게 말이다. 전체적으로 빼곡한 글 사이사이  신기하고 독특한 기생충의 칼라 시진들과 그림들이 가득하다.  하나하나 늘어지는 글이 없다. 그 많은 기생충 내용을 한권에 담기위해 군더더기 없이 꽉찬 내용들을 전달한다.

 

기생충하면 회충 촌충등 채변봉투의 기억으로 별 생각이 없었는데...이 많은 기생충이 존재한다니 정말 입이 딱 벌어진다.  생선들에 사는 다양한 기생충 때문에 책을 읽고 당분간은 생선 생각은 안날 듯하다. 또 수영해만 했을 뿐인데 뇌를 먹는 기생충 때문에 죽을 수도 있고...

 

의대에 가서 기생충을 연구하기로 마음먹기가 쉽지 않았을것 같은데 한평생을 이연구에 매진하다니 저자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비인기 분야를 열성으로 연구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을 아쉬워 하는 저자의 걱정도 이해되며 안타까웠다.

 

기생충 하나하나 신기하지 않는 것들이 없다. 읽다보면 다 놀랍기만해서 뒤로가면 의미가 반감된달까? 조금씩 나누어 읽어도 인간이 아닌 다른 세계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 할 듯하다. 머리를 비우고 읽고 사진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다.

기생충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 특히 의학, 생물학 등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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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는 내 머릿속에만 있다 - 인생의 전환점을 만드는 강력한 행동의 법칙
제이 에이브러햄.시마후지 마스미 지음, 박재현 옮김 / 프롬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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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장과 미래 가능성을 제한하는 건 오로지 내가 그어놓은 한계뿐이다."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주의력 결핍 장애까지 있는 저자는 엄청난 돈을 버는 경영 컨설턴트가 되었다. 그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런 성과를 얻었는데 누구든 하면 된다는 저자의 말.

 최근 새로운 일을 배우고 시작하려니 정신적으로 참 힘이든다. 이런 나에게 저자의 책은 참 제목부터 끌림이 있다.  두려움은 시간낭비라며 강하게 말하는 저자의 메세지기 힘들고 두려운 길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 격려가 될 듯하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그 자유는 우리 자신에게 있다. 근심과 걱정의 부정적인 시간을 긍정적인 것,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일에 사용하도록 권유한다. 내 틀의 나를 뛰쳐나와 다른 이들과 친구가 되라고...

 

총8강의 챕터들은 저마다 이런 저런식으로 마음을 단련시키기에 충분했다. 책을 짦은 시간 휘리릭 읽기 보다는 챕터별로 읽고 곱씹으며 마음을 단련하는 것도 좋은 책읽기의 방법이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 번역서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책은 특별한 어색하거나 하지는 않다. 

 

5강 비판적 사고를 단련하라. 에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 된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뜨게질 책을 읽으라는 저자...

여행도 하고 관심없는 분야를 배우는 방법. 특히 하루 한 사람씩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을 배운다거나 하루 최소 두번 지금까지 깊이 생각한 적이 없는 것을 숙지한다는 제안은 참 재미있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됬다.

 

모든것은 나에게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말. 내가 결정한 것들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시작이 되실 바래본다. 마음을 다지고 새롭게 출발하고 픈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마음을 단단히 단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특히 마케팅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좋은 책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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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 - 왕초보도 100% 성공하는 100문 100답
박정수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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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초 관심사일 것이다.  금리가 이렇게 저금리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투자처를 찾는 것은 하나의 통과 의례이자 의무가 된지 오래라 생각된다. 은행의 상품들과 연금, 펀드, 주식등 다양한 투자처를 공부해도 부동산은 모르고 살 수 없는 중요한 재테크 요소이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했다는 저자의 100문 100답.

저자의 해답은 간단 명료하다. '소형아파트에 투자하라'이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은 곳에서 전세를 이용한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수많은 부동산 제테크 관련 책을 읽어보았지만 저자의 부동산 투자 방법은 생소하고 새로웠다.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라면 저가에 사서 값이 오르면 파는 시세차익을 버는 형태였다. 아니면 임대 수익 즉 월세수익을 말하는 투자가 대부분인데 저자의 방법은 전세로 현금흐름을 만든다는 것이다.

매매를 신경쓰기보다 2년마다 오르는 전세가격으로 수익을 만든다는 개념이다. 저자는 이러한 방법으로 260여채의 소형아파트,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부를 이루었다고 한다.

 

10채, 20채 정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100채를 목표로 하라고 소개한다. 집에 돈을 깔기보다 하루라도 빨리 소형 아파트에 투자하라고 권하고 있다. 은행상품이나 펀드 연금등과 같이 금리 연동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돈을 까먹는 방법으로 그만두라는 저자의 강한의지를 볼 수 있다. 심지어 가계부도 쓰지마라, 똑똑한 사람은 부자가 되기 힘들다는 둥 조금은 극단적인 저자의 생각에 놀랍기도 하다.

 

부록으로 저자의 투자비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고 실패사례도 소개 한다. 실패 사례에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한번 읽고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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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 - 파워 블로그의 첫걸음
이재범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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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를 좋아하는  나는 글쓰기 방법에도 관심이 많았다. 처음부터 뛰어난 글이 척척 써지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글을 고치며 배우고 다시쓰며 나를 바꾸는 모든 작업들이 글쓰기에는 필수 적이라 생각했었다.

 

저자의 글쓰기 조언은 참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파워블로그의 글쓰기에는 어떠한 특별한 비법이라도 숨어있나 궁금했지만 여느 글쓰는 사람들의 방법과 거의 동일함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학창시절 부터 일기 쓰기를 해왔고 책도 많이 읽고 있다. 그렇게 읽은 책의 서평을 쓰며 글쓰기를 계속해왔고 글쓰기 실력도 무럭무럭 자라났다고 한다.

책을 읽는 우리들에게 글쓰기를 특별히 어려워 생각말고 많이 쓰고 도전하라는 내용을 전달하려 애쓰고 있다. 블로그에 일기처럼 써간 투자일기를 책으로 내게 되고 책으로 바뀐 인생 이란 책도 내게 된다. 이렇게 블로그에 기록하고 공유함으로 그의 인생은 참 많이도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도 어려워 말고 (전문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경험을 써가기를 독려한다.

특히 챕터 6 부분이 나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었다. 구체적인 글쓰기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나만해도 어떤 글을 쓸때 정확히 모르면 글이 장황하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 글을 간결하고 짧게하도록 노력해 봐야 겠다.

접속사를 최대한 자제해서 쓰는 글도 노력해야할 목록이다. 중복단어를 피하는 정도야 대부분 노력하는 일이지만 접속사를 적게 쓰고도 글을 잘 전달할 수 있다면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각 챕서 마지막마다 글쓰기에 관련된 많은 명언들이 첨부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토록 멋진 말을 남겼구나. 이글들 중에 좋아하는 작가도 있고 기억하고 싶은 많은 글들도 있었다.

 

저자의 글쓰기. 어려워 말고 많이 쓰며 도전해 보자. 또  소소한 팁을 지켜가며 글쓰기 해 본다면 우리도 머지않아 전달하고 싶은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날이 올것이라  확신한다.

 엄청난 비법이숨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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