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왕초보라면 이책으로 정리

주식, 무엇이든 물어봐 주식시오
김근형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월

주식을 하려고 막상 공부를 하려고 하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솔직히 책 몇 권을 읽어도 그때뿐이고 막상 뭔가 매수하려고 해도 기준을 잡기가 어렵다. 특히 아이에게도 주식공부 좀 하라고 하는데 자세히 설명하기가 어렵다. 아마도 내 수준에 맞지 않는 너무 어려운 책들을 집어 들어왔나 보다. 조금 더 쉽고 기초적인 내용부터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주식, 무엇이든 물어봐 주식시오>

책 제목이 조금 이상한? 이 책은 네이버 인플루언서 방구석 청년 김근형 님의 책이다. 저자의 이름은 낯설어도 방구석 청년은 낯익은 네임이다. 20대 초반부터 투자를 시작했고 다년간의 투자 노하우와 경험을 블로그에 기록해왔는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조회 수가 많이 나오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다. 어려운 용어나 이론을 말하기보다 더 이해하기 쉬운 노하우를 나누기 때문이리라.

저자의 책도 마찬가지였다. '왕초보 개미를 위한 투자 수업'이라는 책표지의 문구처럼 내용은 잘 이해가 되었다. 여기저기 주워들은 내용이 있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쉽게 술술 읽혔다.

책은 총 6챕터로 구성된다.

챕터1 주식투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챕터2 본격적인 투자 전 이것도 알자

챕터3 진짜 투자를 시작해봅시다

챕터4 주가를 예측하는 차트를 확인하세요

챕터5 기업의 본질은 재무제표에 있소

챕터6 알아두면 유용한 투자상식

솔직히 앞부분까지는 정말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보셔야 할 기본적인 내용이다. 보통주와 우선주 차이부터 계좌 트는 방법까지 아주 기본적인 내용들도 자세히 설명해 두었다. 한 번쯤은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 할 기본적이 내용이라서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5장의 재무제표로 분석하는 방법에서는 매번 나오는 용어들을 하나씩 설명해 주는데 늘 헷갈리곤 했던 것들이 싹 정리가 되었다. BPS, EPS, PER, ROE 등은 주식 방송을 잠깐 들어도 자주 나오는 용어들인데 이제 더 쉽게 듣고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4장의 기술적분석 관련 내용들은 이해가 잘 안돼서 한참을 읽었다. 기초적인 내용을 다룬 책이니까 이게 기초 인건 맞는데... 나만 잘 몰랐던 건가. ㅎㅎㅎ

스토캐스틱 슬로우를 매매에 활용하는 방법, RSI나 볼린저밴드를 활용하는 방법 등은 나에게는 낯설었다. 차트를 보고 과매도 구간과 과매수 구간을 알아보는 것. 또 추이가 어느 정도로 강한지 알아보는 것. 나는 그저 MTS, HTS에 차트를 설정해두고 보조적으로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전체적으로 초보자, 주린이가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 하는 내용들이다.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부터 제대로 분석하는 기본 내용들까지 쉽게 다루고 있다. 한마디로 왕초보를 위한 책으로는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나는 주식 제대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큰애에게 책을 넘겼고 주식 초보자에게 추천한다.

지식산업센터 투자! 분양에서 임대, 매도까지...

지식산업센터 투자 - 딱 한 번 읽고 바로 써먹는
박희성.오승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주택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대출 규제로 투자 자체가 쉽지도 않은 데다가 엄청난 세금 때문에 벌어도 번게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많은 사람들은 또 다른 투자처를 고민한다. 심지어 스터디 함께하는 지인도 최근 지산(시식산업센타)을 계약하고 완공을 기다리고 있다. 나와는 관계없는 뭔가 더 전문적인 사람들만 투자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지산(시식산업센터) 투자!

강의도 하나 둘 나오더니 이제 이렇게 책으로도 정보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도대체 주택과는 뭐가 다르고 고민할 사항은 뭔지, 투자가치는 있는지, 리스크는 어떨지 정말 궁굼해하며 집어 들었다.

저자는 16여 년간 지식산업센터의 사업기획 컨설팅, 분양대행 업무 경험을 가진 지식산업센터 베테랑이다. 이론부터 실무까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책의 내용은 데이터를 사용해서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려 애썼다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에 지도와 표, 그래프가 상당한 분량을 차지한다. 무엇보다 마지막 장에 세금을 다뤘다는 것은 겉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총 6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지식산업센터란 무엇인가?

2장 지식산업센터 기본 지식 키우기

3장 무조건 오르는 지식산업센터 투자법

4장 지식산업센터 투자, 이것만은 조심하자

5장 어느 지역을 봐야 할까?

6장 지식산업센터 투자 절차와 세금

부록으로 입주 가능 업종과 손품팔기, 홈택스에 사업자등록, 부가세 환급까지 담았다.

서울 주요 지역 지식산업센터 임대 수익률이 나오는데 3.2%에서 4.9% 정도이다. 리스크에 비해서 수익률은 너무 작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었다. 임대수익률 말고 시세차익을 노리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싶다.

물론 대출을 활용하면 수익률이 10~30%까지 자기자본 수익률은 흔히 나오지만 대출 없는 경우의 수익률을 계산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대출을 활용해서 구매하는 방법도 자세히 소개하는데 직접 입주하는 분들에게는 직접적인 도움 이 될 듯하다.

분양계약서에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임대 맞추는 다섯가지 방법, 서울.경기 지식산업센터 분석... 지식산업센터에 대해서는 내가 너무 초보여서 그런지 책 모든 부분 하나하나 빼고 읽을 부분이 없었다.

도면 보는 방법이나 좋은 호실 고르는 법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6장 지식산업센터 투자 절차와 세금 부분은 투자 초보에게 꼭 필요하다. 분양부터 입주, 임대, 양도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 좋았다.

무엇보다 세금까지 돌다리를 두드려 투자하는 것도 실질적인 내용이다. 취득 단계부터 보유, 매도에 대한 세금뿐 아니라 기타 비용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도 다루고 있다. 세금을 모르고 투자하면 투자도 아니지...

전체적으로 경험이 많은 저자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가끔 보면 글만 늘여서 쓴 내용 없는 책도 있던데 이 책은 군더더기 없이 다 필요한 내용이다. 지식산업센터의 실질적인 투자 가이드가 될 듯하다. 지산 투자를 고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책카페를 통해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메뉴얼이 따로없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 왕초보 판매자도 파워셀러가 되는
서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0월

네이버를 많이 사용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주 쇼핑앱이 된지 오래다. 물건을 살때 쇼핑몰마다 일일이 힘들게 가입하기 보다 그저 네이버 로그인 만으로 물건을 산다는 게 얼마나 편하던지. 처음 사용하던 때부터 이렇게 성장하리라는걸 그냥 직감으로 알수 있었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구매도 아주 편한 방식인데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내가 직접 팔 수 있다는 생각은 왜 진작 못한거지? 여기저기 스마트 스토어 사장님들의 성공기를 이제는 쉽사리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다. 최근 회사를 그만둔 지인 한분도 사장님이 되었고 다음달 회사를 그만두는 친한 친구도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 스토어는 물건만 파는게 아니라 전자책이나 심지어 강의도 판매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이젠 상당수의 사람들이 가입해서 사용하게 될날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그냥 누구나 가입해서 지식도 팔게 될 것 같다. 아니면 부업으로 적당한 물건 한두개라도 판매하며 용돈을 버는것도 좋아 보인다.

저자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대표강사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네이버쇼핑을 교육하는 분이다. 네이버 창업 멘토링 컨설턴트로 오래 활동하며 경험을 키워오신 분이다.

책은 스마트스토어 준비부터 마케팅 까지 전체를 꼼꼼이 다루고 있다. 단계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진 컷을 하나하나 넣어서 기초를 모르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도록 만들어 놓았다. 특히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도 pc 화면 설정부터 제품 사진 잘 만든는 것까지 설명해 두었다. 하지만 네이버가 익숙하고 프로그램들 사용이 쉬운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지나치게 꼼꼼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점은 스마트스토어를 할때 물건 소싱 방법, 소싱하는 곳, 물건 소싱하면서 겪는 어려움 등등의 노하우 이런 것들은 없다. 그저 스마트스토어의 실전 사용 메뉴얼 이라고 보면 된다.

스마트스토어의 A부터 Z까지 구체적인 활용법을 알려주는 꼼꼼한 책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라는 곳에서 판매를 하고 싶은 초보판매자 분들에게 추천한다.

4차 산업 미국주식이 궁금하다면 이책으로

4차 산업 미국 주식에 투자하라 - 해외 주식투자로 부를 축적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조용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8월

최근의 주식 열풍은 국내주에 머무르지 않는다. 올 초부터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지인들을 많이 보았다. 코로나로 급락한 주가는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는 많은 사람들의 화젯거리로 삼삼오오 모이면 미국 주식 얘기였다.

이런 와중에도 국내 주식만 하던 나는 뭔가 많이 뒤처진 느낌을 감출 수가 없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 주식이나 살 수는 없는 것.뭔가 투자에 기준을 삼아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저자는 조용준 님은 하나금융 투자 전무 겸 리서치 센터장으로 이 책 이전에도 여러 권의 주식 관련 서적을 집필하셨다.<워렌버핏 따라하기>, <가치투자가 최고다> 등. 그리고 이번책은 <4차산업 1등주에 투자하라>의 개정판에 해당된다. 역시 글이 매끄럽고 깊이가 있는 것은 우연은 아닌 것이다.

 미국 주식과 4차 산업...

책은 크게 3부로 나뉘고 다시 각 부마다 3장~2장으로 세분화했다.

1부 투자의 신세계가 열린다.

1장 최고의 선택, 4차 산업 1등주

2장 4차 산업혁명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의 증가

3장 G2주가 주도하는 4차 산업 창업 생태계와 한국의 혁신 자본시장이 가야 할 길

2부 지금 당장 투자해야 할 4차 산업 미국 주식 완벽 분석

1장 세계를 이끄는 미국의 4차 산업 1등 기업 FANG (아마존 닷컴, 알파벳, 페이스북, 넷플릭스)

2장 제2의 FANG을 노리는 미국의 1등 기업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세일즈포스닷컴)

3부 반드시 주목해야 할 해외 주식들

1장 뜨겁게 떠오르는 중국의 BAT(알리바바, 텐센트홀딩스, 바이두)

2장 주목받는 일본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

목차만 봐도 뉴스에 연일 나오는 종목들, 투자하고 싶어서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기업 이름들이다. 특히 오늘은 손정의 ARM을 엔비디아가 품어서 반도체 공룡이 탄생했다는 기사가 화제였다.엔비디아가 실검 1위를 차지하기까지 했으니 조금 전에 읽고 주식을 사두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1부는 '왜 4차 산업 관련 주인가?' 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다양한 데이터를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주식을 제대로 하려면 단순히 스킬보다는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제 트렌드의 변화 등 다양한 부분에 식견이 있어야 한나보다. 저자는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반도체,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it, 기술 산업에 과학자 못지않은 지식이 있는 듯하다. 책의 반 정도를 할애했고, 어쨌거나 4차 산업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의 가장 관심 가는 부분은 1부 4차 산업 관련 이론과 3부 중국, 일본 주식보다는 2부의 미국 주식에 관한 내용이다. 기업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마존의 익일 배송 시스템에 놀랐고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은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의 자회사가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광고의 양대 산맥, 글로벌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넷플릭스... 막연하게 알고 있던 기업들의 매출현황, 수익성, 투자 전망 등을 담고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닷컴 기업들도..

특히 엔비디아의 성장 스토리와 대만인 창업주 이야기도 오늘은 참 재미있다. 게임용 고사양 GPU 전문 회사라니... 삼성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꼼꼼히 읽었는데 역시 나는 동학 개미인가 보다.  그리고 중국 주식과 일본 주식은 관심이 적어서 인지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표와 그래프도 많다. 설렁설렁 읽히는 책은 아니고 열심히 읽어야 내용이 들어오는 깊이와 양이 많은 책이다.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고 특히 4차 산업 관련 기업들이 궁금하다면 추천하고 싶다.

배당투자로 월급 두번 받아보아요.

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 하루 30분 투자로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수익을 얻는 법
곽병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8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부동산 투자로 임대료를 받는다든지 연금을 넣던지, 예적금을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것 하나만으로는 충분하게 준비했다고 하기가 어렵다. 특히 부동산도 상황에 따라서 법이 바뀔 수도 있고 월세 받기도 녹록지 않게 되었다. 집은 1주택만 하라는 실정이니. 또 예적금으로 미래 준비한다는 분은 당연히 없을 테고... 이럴 때 하나의 대안이 되는 게 배당투자이다. 여러 대비책 중에서 본인의 여건에 맞추어 하나의 라인으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

책은 총 6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왜 배당 투자인가?

챕터 2, 이것만은 꼭 알고 하자: 배당 투자의 주인공들.

챕터 3, 배당 투자, 어떻게 옥석을 가리나?

챕터 4, 배당 진단키트로 알짜 배당주 고르기

챕터 5, 알짜 국내 배당주 깊이 파기

챕터 6, 미국 배당주로 영토를 확장하자.

왜 배당투자인가? 배당 투자가 요즘 부각되는 이유로 예적금 이자와 채권 이자의 하락을 둘 수 있다. 배당률이 이자와 비슷하다면 리스크를 안을 이유가 없겠지만 이젠 삼전 배당수익률은 평균 이자의 2배를 훨씬 넘기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배당 투자에 의심하는 부분은 저금리, 저성장에도 배당률이 그만큼 나와줄 것이냐이다. 나도 저성장에는 배당률이 뚝 떨어지는 줄 알았으니까. 하지만 배당금은 하방경직성이 있어서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1.1% 정도만 떨어졌다고 한다. 어차피 경기둔화로 투자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현금 보유 경향이 커져 배당여력이 유지된다고 한다. 나처럼 안전한 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다.

또 각 주식의 보통주와 우선주를 고민할 때 '롱-숏'전략을 구사한다고 한다. 이를테면 삼성전자 주식과 삼성전자우 주식 가격은 0.8~0.84 사이를 오가는데 0.8 부근에서는 우선주를 사고 0.84가 넘어가면 보통주를 사면 된다는 것이다. 보통주/우선주 괴리율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 어제 내가 담은 삼전우 주식 은 너무 비싸게 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ㅎㅎ(몇주 안되지만)

저자는 '배당 진단키트'라는 개념을 만들고 우수한 우량주 선별을 돕고 있다. 이때 기준으로 사용되는 것은 연속배당, 배당성장률, 배당수익률, 이익잉여금, 당기순이익이다. 각각을 점수화해서 우량 주식을 판별할 수 있다. 보통 배당 수익률만 보고 매수를 고민하는데 이렇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 수익률 좋은 주식 중에서도 더 가치 있는 것을 선별하는 방법이다. 고액 매수 시에는 꼭 확인해서 돌다리 두들기며 투자하면 좋겠다.(우수 점수를 얻은 주식들도 알려준다.ㅎㅎ)

우리나라 우수한 배당주 여려 개를 깊이 파헤쳐 분석하고 있고 또 미국 배당주까지 소개한다. 미국은 우리와 또 다르게 배당의 긴 역사가 있어서 50년 이상을 배당한 기업들도 있다. 리스트를 보면 우리가 알만한 기업도 많고... 빨리 개좌 개설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든다. 부록으로 해외계좌 개설하는 법까지 실었다.

전체적으로 정독하며 읽었지만 워낙 기초가 부족하다 보니 제대로 이해했나 의문이 들기까지 한다. 그동안 주식에 관련된 것은 정말 담을 쌓고 살았던 것이 증명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필요한 부분 위주로 이해하고 공부하였다. 공부해서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은 한 번 더 읽어 봐야겠다. 배당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주식시세조회만 하지말고 배당수익률도 챙겨보는 습관 필!

*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