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하게 굴다가 신에게 밉보인 인간에게는 알파인 수인의 아이를 낳는다는 오메가로서의 역할이 주어지고 그 취급은 매우 열악해집니다. 보육원에 있어서 그나마 보호를 받는다고 믿던 다트는 보육원의 진실을 알게 되고 여동생과의 탈출을 시도하지만 두 번째 배신을 겪고 늑대수인 주다의 짝이 되는데...펜듈럼에서 메인 커플보다 더 마음이 갔던 주다와 다트의 이야기 입니다. 솔직히 연작이라는 생각도 못하고 표지의 늑대가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이 둘의 이야기라 땡잡은 기분이었습니다ㅋㅋㅋ 둘의 자란 환경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갈등이 생기고요,(그나마 고부간의 갈등은 없다는...) 다트가 귀여운데 그 마음을 깨닫지 못해 허우적거리는 주다가 애처롭습니다. 빨리 명예니 뭐니 하는 허울은 벗어던지고 다트랑 꽁냥거려야 할텐데, 이 둘은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한 권으로는 끝나지 않네요. 단편이 아니란 점은 기쁘지만 다음 권은 언제 나올지...(도.정.제. 잊지 않겠다!!!) 슬픕니다.
총 두 개의 단 편이 들어있는 소프트하고 귀여운 이야기 입니다.(왜때문에 19금?ㅠㅠ)첫 번째 이야기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싶어서 여장을 하는 미노루와 여장 모습의 미노루에게 반한 아마노의 이야기 입니다. 같은 학교 다니는 아마노를 날나리라고 생각하고 그가 자신을 협박하리라 미리 겁먹은 미노루는 자폭을 하고 그걸 계기로 친구에서 연인까지 하이패스~ 하는 우왕좌왕 귀여운 이야기에요. 둘은 찐한 사이가.된 것 같은데 아침짹이라 누가 공인지 너무 궁금한 이야기였습니다(...)두 번째 이야기는 지하철에서 도와준 사람에게 첫눈에 반한 에노모토와 그를 도와줬던 시라이시의 귀엽고도 난감한 이야기 입니다. 건전하고 귀엽고 그래서 슬펐어요. 간만의 어른들인데 왜 하질 못하니!!흑흑ㅠㅠ두 단편 모두 평범한 일상이 귀여운 이야기라서 마음이 치유되고 맑아지는 기분이라 좋았습니다. 진짜에요...
마을에서 글 좀 읽는다는 홍단영은 관리가 되어 궐에 들어가는 날 길에 쭈그러진 사람을 주웠다가 봉변을 당하고 맙니다. 자신을 오화(오메가)라고 소개한 현제윤은 배화(베타)인 단영을 구해준 보답 겸 자신의 문제상황을 해소할 겸 후루룹 해버리는데...채노열님의 구애담 그 마지막 이야기 였습니다. 9가지 구애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이야기였어요. 현대물에서도 알파 X 오메가 보다는 오메가 X 베타, 알파를 선호하기 때문에 특색있는 관계도 좋았고 무엇보다 공의 순애보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수는 모르는 것 같지만 공은 일편단심이에요. 우리라도 알아 줘야죠.9가지 특색있는 이야기를 동양풍 오메가버스로 잘 묶어서 통일성을 준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시간 나면 다시 정주행 하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나, 먹는다, 너.""네?""맛있는 냄새."직장 내 폭력과 착취를 견디지 못한 로는 도망치다가 도착한 숲에서 비를 피해 마을사람들이 기피하는 오래된 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로를 먹을 것으로 인식하고 잡아먹겠다는 소녀(?)에게 자신보다 더 맛있는 것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겠다는 제안을 하는데...본격 식도락 로판! 맛있는 음식을 찾지 못하면 오늘 저녁 식사는 내가 될 운명이라 필사적인 청년과 그를 믿고 따르는 (호구)(물주)(호위)소녀의 파란만장한 여행기 입니다. 로는 살기 위해서 타르야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려 노력하고 음식의 맛있음을 전달하려 노력하기 때문에 이 책은 상당히 위험해져버렸습니다. 키워드에 #공복주의 #다이어트 필수인 것. 끊임없이 나오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서 저를 구원하는 것은 저한테는 타르야같이 힘 쎄고 돈 많은 물주가 없어서 맛있는 것 대신 먹을 수 있는 것을 먹어야 한다는 현실(...)입니다. 대신 대리만족은 화끈하게 할 수 있어요. 타르야가 정말 끊임 없이 먹거든요.처음에는 타르야와 로의 식도락 여행기였으나 세상물정 모르는 두 사람이 같이 여행하다보니 사기도 당하고 감옥도 가고 노예도 될 뻔하고 온갖 파란만장한 모험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식도락도 재미있지만 모험기로도 충분히 재미있어요. 그리고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로의 철학적 고찰이...허허허 타르야는 무엇이든 먹으려 해서 로는 인간을 먹지 않게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옷 입히기 위해 노력하고 예절...등등을 위해 노력하며 인간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해 계속 고민합니다. 그러다보니 음식. 모험. 철학 다 갖추었지만 로맨스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가장 맛있는 것을 남겨 두는 타르야의 마음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타르야는 누구인가?와 왜 '먹어야'(그 먹다가 아닌 것 같지만 그럼 19세가...읍읍읍)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았지만, 사소한 몇 가지를 빼면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동급생들과는 어딘지 다른,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의 하루오미를 사랑하게 된 나츠키는 하루오미의 고백을 거절합니다(응?) 그리고 그날의 결정을 후회하길 10년, 동창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과 임신한 아내를 두고 유흥업소에 간 동창생 쓰레기 1인)은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는데...서로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한쪽은 거절당한 기억 때문에 한쪽은 상대가 너무 소중해서(아니 저는 얘의 심리를 영원히 이해를 못할 것 같아요...) 가까이 하지 못한 엄청난 삽질물 입니다. 그렇게 소중했던 상대는 거절의 충격을 잊기 위해 몸을 막 굴리고, 공하고 이어졌다면 겪지 않아도 되었을 일을 마구 하고 당하는데 너의 선택, 괜찮은 것이냐? 읽는 내내 공의 심리를 이해할 수가 없어서(제 최애는 집착광공 너의 마음이 내게 없어도 넌 내거임이라서...) 셀프로 고구마를 마구 먹었더니 소화가 되질 않네요.공의 외모가 너무...제가 좋아하는 수의 이상향이라서 공수 리버스 희망하고요.(사실 수도 능글공 하면 좋겠다 싶게 야살스럽게 생겨서 좋았어요-/////-) 그림이 취적인데 내용이...공이...그랬습니다.여담이지만, 부인을 두고 남자에게 펠라를 받으려고 하는 못된**의 부인은 빨리 도망가시길 바라며, 얘가 지보다 더 못된 쓰레기를 만나서 엉망진창으로 당하는 연작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회암적인 쓰레기, 옳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