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긴머리 탑과 좋은 친구들 (총2권/완결)
차예랑 / 조아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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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모, 훌륭한 몸매, 왕녀라는 지위, 명석한 두뇌까지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한가지! 자유를 얻지 못한 라푼젤은 불타오르는 20대를 허송세월 하기 싫어 마을에서 만난 우수한 남자들과 밤을 보냅니다. 자유연애를 지향하지만 한 번에 한 사람과만 관계를 맺겠다던 라푼젤의 결심은 트리스탄과 사귀는 도중에 난입한 신관 사일러스와, 예상치 못하게 돌보게 된 드루이드 에이단을 만나게 되면서 깨지게 되는데...


나름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의 여주가 가지각색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남주를 만나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는 일이 주가 되어서 너무 씬 위주의 책이 아닌가 싶었던 1권을 읽고 잠시 자괴감에 빠졌었는데요, 다행히 2권에서는 여주의 사연이 제대로 풀려서 나름 만족스럽게 끝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진취적인 직진남 트리스탄과 치유의 힘을 가진 사일러스(사일러스 덕분에 어지간한 상처는 금방 사라집니다. 이게 바로 큰 그림!) 그리고 동물로 변신하는 에이단(동물 나옴 주의)에 사연 많은 덱스터까지, 매력도 다양하고 씬도 다양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금방 읽을 수 있었어요. 야한 동화 땡길 때 읽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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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마 논 트로포 [BL] 마 논 트로포 1
샤블랑 지음 / 도서출판 쉼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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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 그의 마음에 들고자 평생을 노력했지만 제대로 된 시선조차 받지 못하고 결국엔 대학 동기인 이재현에게 아버지의 관심을 빼앗겨버린 권이제. 그런 이제를 좋아하지만 손 대면 부서질까 두려워 다른 이를 탐하는 이재현, 그리고 재현을 바라보는 윤필립. 세 사람의 아주 격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이제는 스스로를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자기 자신만 아는 이기주의자로 생각하는데, 세상 어느 이기주의자가 이제처럼 행동해요. 착하고 순하고 나쁜 생각도 못하는 애가 오직 한 길만 바라보며 달렸는데 그 고생을 알아주는 이가 별로 없을 때, 본인도 아팠겠지만 주변인들(독자 포함)도 아팠을 것 같아요. 


재현이는 읽으면 읽을수록 애가 참 짠~ 한 것이, 본인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구르고 굴러서 가지려고 했던 것이 이제가 아닌 이제 아버지의 사랑은 아니었을 텐데! 재현이도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우리 필립이...필립이는 정말 미워할 수가 없는 아이였습니다. 차라리 이물질이 되던가, 서브 뭐시기가 되던가 하지! 애가 착해서 그 무엇도 되지 못하고 말았네요.


클래식을 잘 안다면 음악을 떠올리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을테고, 몰라도 책 분위기만으로도 잔잔하고 격정적이고 때로는 포근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다 읽고 나니 이제 어머니는 이제 아버지를 어떻게 조련했는가 하는 점과 필립이는 제 짝을 찾을 것인가?하는 의문이 남았어요. 그러니 외전이나 필립이 주인공인 이야기 좀...안될까요. 재현이도 이제도 행복해졌는데, 필립이도 행복해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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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마 논 트로포 [BL] 마 논 트로포 1
샤블랑 지음 / 도서출판 쉼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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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되었다는 기존 외전이 궁금해질 정도로 뒷심이 훌륭했던 이야기. 다 가졌지만 가족의 사랑이 없어서 외로운 소년과, 재능만 넘쳐서 불행한 소년이 만나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이 와중에 우리 필립이 아픈 손가락...필립이도 행복해지는 외전 주시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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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긴머리 탑과 좋은 친구들 (총2권/완결)
차예랑 / 조아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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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이 야한 동화의 느낌이에요. 개성 넘치는 네 명의 남자와 탑에 갇힌 라푼젤,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키잡...후후후...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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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비] 괴물과 짐승 3 - BB코믹스 [비비] 괴물과 짐승 3
렌지 지음, Leigh 옮김 / Blue Bromance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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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이 흘린 물건을 챙기다가 배를 탈 수 없게 된 카보! 어떻게 해서든 리암을 따라가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의 그림자에 숨을 수도 없고 맨 몸으로 나갈 수도 없는 카보는 우왕좌왕 하는데..

카보가 없으니 맘껏 놀아나면서 기다릴 생각을 하는 리암과, 리암을 놓칠까봐 전전긍긍하는 카보가 귀여운 이야기였습니다. 우리의 중년 에로 수는 오늘도 매력을 마음껏 뿜어내 주시고, 덩치만 크지 애기애기한 공은 오늘도 대차게 휘둘려 주네요. 큰 덩치 만큼 큰 것을 가지고 있어서 고민하는 카보(와 독자) . 그리고 크기에 쫄지 않는 당찬 리암! 4권에서는 좀 더 색다른 플레이를 할지 기대됩니다. 물론 리암의 정체와 사연도 궁금하고요...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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