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인간을.벌레종족으로.환생시켜.일의 부담을 줄여보려 했던 천계의 요피엘. 그 요피엘이 자신의 일처리 미숙으로 살아남은 지구인의 존재를 눈치채고 말살하려 하자 주인공은 환생한 자를 살려 내려 하는데...벌레 종족인 굴라크로 환생한 주인공은 요정족인 한예슬의 아름다움을 머리로는 이해하나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군요. 이것이 바로 종의 장벽!따흑... 첫눈에 반한 금빛 거미에게 매력을 느껴서 요정인 이오네에게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개연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벌써 4권인데 처음으로 느낀 개연성이 이거라니;;) 충왕이 되는 데 성공한 후 요피엘에 대한 개인적 복수를 이루려다 빈집털이를 당한 주인공이 역공을 통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굴라크의.지능은.점점 높아져만 가고~ 종족의 번영을 위하여 어디까지 가능할지!궁금하네요.
천계의 농간에 의해 외계 종족으로 환생하여 순삭 당할 뻔 했지만 지구에서의 기억을 바탕으로 살아남아 줄을 잘 타서 강한 능력을 소유하게 된 주인공. 다음 목표는~ 요정족으로 환생한 인간이다!우주전략게임의 저그를 연상케 한다는 리뷰를 믿고 전권 대여했는데, 주인공은 진화하는 저그의 느낌이지만(3권 기준 발업 울트라리스크...최종테크인데?) 거인족도 나오고 요정족도 나오고 인간족도 나오고 마법을 쓰고 검성도 있...는 짬뽕 국물에 파스타 말아 먹는 이야기가 되었어요. 게다가 3권에서는 환생한 인간이 대거 등장하는군요! 한예슬 팬인 듯한 작가...다음 이야기에서는 한예슬과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
인간세계에 터진 제 3차 세계대전. 그로 인한 사상자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자 천계의 공무원들은 정당한 절차를 포기하고 이계의 얼마 살지 못할 생명체로 환생시켜버리는데...무리의 최하위 개체로 태어나서 일회용 소모품 취급을 당하지만 천계 공무원의 농땡이(?) 덕에 보존하고 있는 전생의.기억을 활용해 살아남아 무리의 여왕 눈에 들어 여왕을 휘두르면 내가 왕이 되는 것 아닌가?하는 이야기 입니다. 무리를 통솔하는 여왕 아래 전사 계열, 법사 계열, 암살 계열 세 클래스 중 전사 계열로 환생한 주인공이 타 종족의 이능과 적대 무리의 여왕의 이능을 얻어 점점 강해지는 이야기로...2권 까지는 초반이라 그런지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며 강해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네요. 캐릭터의 장점을 좀 더 잘 활용하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