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인간을.벌레종족으로.환생시켜.일의 부담을 줄여보려 했던 천계의 요피엘. 그 요피엘이 자신의 일처리 미숙으로 살아남은 지구인의 존재를 눈치채고 말살하려 하자 주인공은 환생한 자를 살려 내려 하는데...벌레 종족인 굴라크로 환생한 주인공은 요정족인 한예슬의 아름다움을 머리로는 이해하나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군요. 이것이 바로 종의 장벽!따흑... 첫눈에 반한 금빛 거미에게 매력을 느껴서 요정인 이오네에게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개연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벌써 4권인데 처음으로 느낀 개연성이 이거라니;;) 충왕이 되는 데 성공한 후 요피엘에 대한 개인적 복수를 이루려다 빈집털이를 당한 주인공이 역공을 통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굴라크의.지능은.점점 높아져만 가고~ 종족의 번영을 위하여 어디까지 가능할지!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