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너무 오래 읽어서 그런지 색다른 소재의 또 다른 재! 라면서 나오는 이야기들도 흠~ 하면서 읽게.되는데, 이 이야기는 대체... 일상물인데 이렇게 귀엽고 재미있을 일인지? 이벤트 참여용으로 가볍게 읽을까?괜찮아 보이는데...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집었는데 전혀 가볍지 않잖아!! 괜히 대여했네요. 구매할 것을...흑흑...
타인과 체온을 나누며 포옹을 하는 커들리스트로 활동하지만 정작 본인의 삶은 상처로 가득한데... 누가 나를 포옹해줄까?빚에 쫓기는 수와 폭력에 찌든 공의 조합인 것치고는 상당히 담백한 이야기여서 무난하게 잘 읽었어요
힘들지만 악으로 깡으로 전교1등을 하며 기어코 원하던 곳으로 진학한 남자와, 그의 뒤에서 바짝 추격했지만 원하던 곳은 갈 수 없었던 여자. 그 둘이 같은 직장에서 재회하게 된 것은... 우연일까?여러모로 예측 가능한 전개로 진행되는 이야기라 아쉬웠지만(여주 엄마의 집착과 행패라던가 남주의 행동 패턴이라던가...) 소재에서 주는 재미는.충족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