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8다리까지 걸치면서 베드 인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쓰레기, 시이나와 그런 시이나의 쓰레기적인 면도 다 포용할 정도로 격하게 반해버린 얼빠 사사키의 이야기. (인데 이제 두 사람의 인연에서 끝난 것이 아니고 부모도 사연이 있는 듯한? 부모의 인연은 크게 중요하지 않게 다뤘지만, 저는 그쪽이 더 궁금하다구욧!)
시이나는 얼굴 잘나고 키도 크고 싸움도 잘하고 공부도 잘할 것 같다는 점을 빼면 완전 쓰레기에(아버지는 잘나가는 정치인. 집안도 잘 사는 듯 하다.) 스토커인 사사키의 고백도 꼬박꼬박 다 받아주고 아픈 사사키를 외면하지 못하는 다정함을 보이면서 입으로는 못된 말만 내뱉는... 좋은 사람인가? 이쯤되면 싫다는데 따라붙는 사사키가 더 나쁜 것은 아닐까? 집안도 조폭인데?? 하면서 물음표 살인마가 되는 이야기였어요.
연관되는 여자는 모두 불행하게 만들 것 같은 시이나에겐 사사키만한 짝도 없을 것 같으니 2권 부터는 본격적으로 사귀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고등학생끼리의 설정은 대학생으로 악착같이 세탁하면서 이성이 모텔에서 만나는 것은 편집 안해도 되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시이나 선배는 여러모로 나쁜 사람이었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