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처음으로 하는 일이 새다이어리를 펼쳐 첫페이지를 채우는 일인듯합니다. 노트형식, 6공다이어리, 양장북등 해마다 다양한 디자인을 써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세 다이어리는 뒷전이 되고 일정을 휴대폰앱에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앱에 쓰다보니 내요은 간략해지고 그저 일정메모일 뿐 나만의 다이어리는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날의 느낌이나 인상적이였던 일을 쓰고 그리며 기록하고 싶기도 한데 다이어리를 쓰는게 어느새 어색해졌습니다. 그런 제게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정말 신선함 그자체입니다. 매일매일 낙서하고 그리기를 할 수 있는 이 다이어리는 자유롭게 상상하고 재미있게 채워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매일 펼치는 페이지마다 새로운 질문이 있어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해 볼 수 있습니다. 엉뚱하기도 하고 때론 깊은 사색에 빠지게 만드는 주제들도 있습니다. 이 다이어리를 채워가다보면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뭔지 많이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삶속에서 '나는 이런게 싫어'보다는 '나는 이래서 좋아'가 많아야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표지의 노란색만큼 달콤행복한 나날을 이끌어주는 다이어리입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그 누가 써도 좋겠고 선물로도 정말 좋을 다이어리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쓰고싶지만 새해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2020년은 <<나의 365일 다이어리>>와 함께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채워나갈것입니다.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토론하고 대화하며 논쟁하는 유대인들의 특별한 교육법입니다. 주입식 공부법을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법으로 유대인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가 많은 이유입니다. 동화책은 어른이 술술 구연동화처럼 읽어주거나 아이가 혼자 재미있게 읽으면 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의 생각을 묻고 함께 그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기때문입니다. 또한 부모가 하브루타 교육법으로 아이와 토론하며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한다해도 부모세대에 겪어보지 못한 교육법이기에 막막하기만 할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좋은 대안이 될것같습니다. 책 중간 중간에 생각달팽이 마크가 있습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생각달팽이가 있던 페이지를 별도로 뽑아 만들어 놓은 생각카드로 대화를 해야 하기에 더 집중해서 독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생각카드를 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그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 됩니다. 또한 마지막 카드에 질문카드가 있어 주체적으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더라도 이렇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재미있는 아이의 생각도 들을 수 있고 더욱 즐거운 독서시간이 될것같습니다. 게다가 책의 일러스트가 화사하고 이뻐서 책을 보는 시간이 한층 더 즐거웠습니다. 동화책을 읽으며 아이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부자 아빠가 없어도, 부자 아빠는 될 수 있다!" 강렬한 문구를 여러번 되내여 봅니다.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엔 '개천에서 용'이 나곤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 평생 직장다니며 은행의 높은 이자로 자산을 키울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학력자는 넘쳐나고 경기는 어렵습니다. 공부만 잘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요즘, 제대로 돈공부를 해야 합니다. 월급 노예에서 벗아나 경제적 풍요를 누리기 위해 이 책으로 예.적금부터 주식, 부동산, 달러 투자까지 전천후 부자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흙수저였던 저자는 20년후 근로소득만을 밑천으로 부동산, 달러, 주식에 투자해 50억 원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운좋게 투기로 이룬 성공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원리와 금융, 재테크 지식을 동원해 이루어낸 결과이며 이를 책에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책은 읽을수록 공감이 되고 자극이 됩니다.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돈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10년뒤 20년뒤의 자산을 계획하며 준비해나가야겠습니다. 내 아이만큼은 '월급노예'로 만들고 싶지 않은 부모에게 추천합니다.
그는 어떻게 부동산 1인 창업으로 10억을 벌었을까? 책 제목부터 인상적입니다. 어떻게 했는지 당장 듣고 싶어지는 부동산 투자 기술을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저자 박프로는 토지투자를 시작으로 사업가이기도 하며 칼럼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왕성한 활동 이력을 보며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가 보여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글솜씨가 매끄럽고 키포이트가 첨부 자료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 책이 쉽게 읽혀 좋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배워야할 부자들의 사고방식부터 다양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한 조언들이 가득합니다. 어느세 밑줄을 그으며 책을 읽게 됩니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위한 방법으로 실전 투자 중심 RIT부동산 1인 창업을 소개하며 1인 창업 카페에서 제공하는 30일 프로젝트를 따라하고 책에서 제공하는 한걸음 노트를 따라 해보라 조언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부동산 사업을 투잡으로 하여 억대 연봉을 버는 성공사례도 흥미롭습니다. 부동산 규제가 심한 요즘 더이상 갭투자도 어렵고 투자의 길이 막혔다고 한탄하고 있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새로운 실무 투자가 대안이 되어줄 것입니다.
하루 5분. 마음 안아주기. 마음 다치지 않기. "감정을 읽어주는 어른 동화". 제목과 편안한 느낌의 표지부터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어른도 누군가 나의 감정을 읽어주고 대답해주고 위로해주길 바란다는 점에서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제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가 작가가 된 저자의 글들은 짧지만 긴 여운을 남깁니다. 간결한 글과 그림을 보며 하루 5분의 독서로 바쁜 일상속에 느긋한 마음의 여유와 치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빠르게 읽어 내리지 말고 글의 내용을 가만히 되새기다 보면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런 사색의 시간이 참 좋습니다.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사고로 이루어진 책이고 메모해 두고 싶은 글귀도 많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정말 동화속 삽화가 떠오르는 듯도 합니다. 언제든 펼쳐 볼 수 있는 곳에 두고 자주 보고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