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처음으로 하는 일이 새다이어리를 펼쳐 첫페이지를 채우는 일인듯합니다. 노트형식, 6공다이어리, 양장북등 해마다 다양한 디자인을 써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세 다이어리는 뒷전이 되고 일정을 휴대폰앱에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앱에 쓰다보니 내요은 간략해지고 그저 일정메모일 뿐 나만의 다이어리는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날의 느낌이나 인상적이였던 일을 쓰고 그리며 기록하고 싶기도 한데 다이어리를 쓰는게 어느새 어색해졌습니다.  그런 제게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정말 신선함 그자체입니다. 매일매일 낙서하고 그리기를 할 수 있는 이 다이어리는 자유롭게 상상하고 재미있게 채워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매일 펼치는 페이지마다  새로운 질문이 있어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해 볼 수 있습니다. 엉뚱하기도 하고 때론 깊은 사색에 빠지게 만드는 주제들도 있습니다. 이 다이어리를 채워가다보면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뭔지 많이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삶속에서 '나는 이런게 싫어'보다는 '나는 이래서 좋아'가 많아야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표지의 노란색만큼 달콤행복한 나날을 이끌어주는 다이어리입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그 누가 써도 좋겠고 선물로도 정말 좋을 다이어리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쓰고싶지만 새해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2020년은 <<나의 365일 다이어리>>와 함께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채워나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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