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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 미국 영주권 받기 - 서류 준비부터 대사관 인터뷰까지 한국에서 받는 미국 이민 NIW 영주권
남정용 지음, 임도연.백지원.안현주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7월
평점 :
미국 영주권은 미국의 학비 절감과 취업 목적으로 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영주권자는 무료 공립 교육 혜택을 받고, 대학 학비도 연방 보조금, 근로 장학금, 대출, 주 정부 보조금, 학교 보조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주권이 없는 경우]
영주권이 없는 유학생인 경우 OPT와 H-1B 비자로 일을 할 수 있으나 OPT는 해당 전공 분야 최대 12개월 취업이 가능할 뿐이고 H-1B는 3년+3년 취업이 가능하다. 이도 무작위 추첨이고 30-40%만 합격이 되므로 취득하기 어렵다. H-1B 비자를 진행하는 스폰서 회사가 대부분 구글, IBM, MS 등의 IT 이고 인도 계열 IT 아웃소싱이 많아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1%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인도인보다 한국인이 미국에 남기는 쉽지 않다. 2019년 H-1B 비자는 8.5만개 선발했는데 IT 석사가 유리하고 경쟁률은 2.36대 1이었다. 당첨후에 최종 비자 거절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영주권이 있는 경우]
영주권이 있는 경우 위의 취업 비자 문제가 해결된다. 즉, 입학, 학비 수령, 취업에 제한이 없다. 취업 영주권은 EB1~5까지 5가지 종류이고 연간 14만개 쿼터가 나온다.
EB1 : 과학, 예술, 교육, 체육, 사업 등 탁월한 능력자, 업적이 탁월한 교수, 다국적 기업 간부
EB2 : 석박사 학위자 또는 학사 이후 해당분야 5년 경력자, 과학, 예술, 비즈니스 능력자, NIW (특출한 능력과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자), NIW만 고용주 스폰이 필요 없음, 매년 4만개
EB3 : 전문직, 숙련직, 비숙련직, 2년 이상 경력자, 학사 학위이상, 예를 들어 자동차 정비, 회계, 닭공장 취직 등 자격 요건 낮음, 매년 4만개
EB4 : 종교인, 언론인, 매년 1만개
EB5 : 투자 영주권, 매년 1만개, 50만 달러 혹은 100만 달러 프로젝트 투자 후 2년짜리 임시 영주권 취득, 2년간 10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 내면 정식 영주권 발행, 원금 손실 가능성 있음
[NIW (National Interest Waiver, 국익 면제)]
- 전 세계 고학력자, 탁월한 능력자를 미국으로 끌어들여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1990년 도입
- 스폰서가 필요없음, 노동허가 필요없음, 본인 능력 증명 필요
- 시간 짧게 걸림(서류 준비 1~3개월), 비용 저렴, 한국에서 변호사와 진행시 1000~1500만원
- 석사 이상 혹은 학사+해당분야 5년 경력
- 전, 현 고용인의 추천서, 능력 입증 증거, 전문가 단체 증거, 정부기관, 산업 발전 공헌 증거 등
- 언론 소개 기사, 논문, 학술 자료 심사, 평가 경력, 전문지 글 기고, 논문 발표, (미국) 특허 출원, 저서 출간, 미국 기술사 PE 자격증(자격증 주에 등록시 프로젝트 같이 한 PE의 추천 필요), PMP 자격증(국제 공인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등
- 미국 국익에 이익이 되는지 증명해야 함
- 최신 프로젝트가 좋고, 경력의 일관성이 있어야 함
- 추천서 필요, 객관성이 부여되는 독립적 추천서가 좋음
[영주권 취득후]
- 6개월안에 미국에 입국해야 함
- 미국 거주 유지(여행 비자 아님)
- 영주권 수령 후 지위 유지 위해 1년에 1번씩 입국하여 스탬프 받는건 불가
- 구직 싸이트 : 링크드인, 인디드, 몬스터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하지만 영주권을 위해 많은 경력을 쌓고 준비를 한게 보였다. 그리고 영주권을 받고 책을 쓴 시점까지 아직 구직은 못한 상태인데 이런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으니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