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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3.0 - 소비자가 브랜드를 만드는 시대
박찬정 지음 / 지식노마드 / 2015년 8월
평점 :
브랜드 3.0
나에게 브랜드라 하면 명품이나 좋아하고 남들 다아는 회사 이름이 붙은 상품을 사는 것을 일컫는 경우가 높았다. 그저 브랜드라 하면 브랜드값이 어마어마 뻥튀기 되어서 그 가치를 지불해야 하는것 말이다. 그만큼 내게 브랜드는 그다지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브랜드가 주는 가치는 실로 어마어마 하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브랜드에 대해서 낱낱이 알게 되었다. 브랜드가 단순하지 않고 여러가지가 얽히고 얽혀서 복잡하고도 복잡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냥 브랜드도 아니고 브랜드 3.0이다. 브랜드 3.0은 소비자가 만들어내는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와, 그로 인한 현상을 밝히고자 하는 새로운 브랜드에서의 패러다임이라 할수 있다. 예전에는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선보였다면 이제는 소비자와 관계를 맺고 서로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소비지가 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전략이 생기게 되고, 그러려면 그 전보다 더 많은 노력과 전략적 사고의 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사이공간을 만들고 브랜드 꼬리표가 만들어지고, 소비자들의 상호작용을 촉직하는 되먹임 이렇게 3단계에 걸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3단계_사이공간, 꼬리표, 되먹임
이제는 철저하게 브랜드는 소비자 중심이 되었다. 브랜드 전략이 회사에서 세우지든 안 세워지든 간에 이제는 소비자가 만드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브랜드는 단순 이론적 설명이 아닌 실제 성공적 사례나 적합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대한 비밀들을 풀어나가고 있다. 그 첫번째가 시장에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절대적인 브랜드란 정말 없구나라는 것을 느낀것이 사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A라는 사람에게 천재적이다라고 알기에 그 사람의 천재성이 드러나는 거지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동일인물이라도 천재가 아닌 사람이 되는것이다. 그런것처럼 브랜드의 존재가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수 있음을 알수가 있었다. 이런 브랜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