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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생각을 디자인하라 - 창조적 두뇌를 만들기 위한 씽킹 리폼 안내서
한상형 지음 / 정민미디어 / 2015년 11월
평점 :
톡톡톡 생각을 디자인하라
나는 디자인전공이라서 그런지 디자인이라는 단어만 눈에 띄면 급 관심이 생긴다. 이 책의 제목에도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이책은 아니었다. 다만 생각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위한 책이었다. 어쨋든 이렇게 알게 된 책이긴 하였지만 이 책을 처음 접하고 읽기 시작하면서 지은이의 친필 좋은 생각을 적어주셨다. 이런책은 나에게는 감동이었다. 아무리 책이 찍어내듯 인쇄해내어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긴 하지만 이렇게 코멘트를 적어준 것은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책이 한 사람 한사람에게 전달이 되는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 고마움을 느낀다고 할수가 있었다.
어쨌든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내려 나갔다. 사실 디자이너를 위한 창의성은 아니었지만 디자이너인 나에게 창의성은 정말이지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았다. 창의성은 나같이 예술에 연관된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긴 하지만 사실 예술계통이 아닌 영업, 기업가, 작가, 음악가, 무용수등의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창의성은 무척이나 필요하다.
창의성은 어떻게 해야 키울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브레인스토밍은 너무나 쉽고 다들 알기 때문에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사실 브레인스토밍처럼 창의성을 높여주는데에 일조를 많이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브레인스토밍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위해서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틀에 가두면 안된다고 한다. 브레인스토밍은 자유스럽게 해야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요소중에서 환경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쳤던 목욕중, 산책 할때 등 다양한 환경이 있을수 있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을 먼저 찾는것이 우선이자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창의성이란 책에서 밝히는 것처럼 노력을 하다보면 누구나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하지만 맞는 말인거 같다. 피카소도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하고 창의적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대가가 된것이지 아무리 천재라고 예술활동없이 몇가지의 작품만으로 엄청난 대가가 될수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 습관을 가지거나 손장난을 하는 것은 의외이면서도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나의 노력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