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지금 해야 10억번다

아마존 지금 해야 10억 번다 (2017 개정판) - 경쟁자 넘치는 G마켓 대신 3억 명 회원 아마존을 잡아라
장진원 지음 / 라온북 / 2015년 10월

아마존 지금 해야 10억번다

참으로 대단하다는 제목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아마존에서 무엇을 하면 십업을 벌수 있는건가 무척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조건이 지금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미루고 나중에 읽을수가 없게 만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빨리 접하게 된 계기가 된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대뜸 이 책을 접하자 마자 지은이의 이력부터 살펴보게 되었다. 지은이가 무엇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간략하게 알게 된다면 십억이라는 돈을 벌수 있었던 근거를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그런데 지은이 소개란에도 역시나 아마존을 통해서 십억원을 돌파했다는 이야기를 접할수 있었다. 심지어 아마존에서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정말 대단했다. 그리곤 바로 읽어내려 갔다.

책은 비교적 얇은 책이었기 때문에 빨리 읽을수 있었다. 그래서 전체적인 내용 파악에도 참 용이하였다. 즉 한마디로 아마존이라는 오픈마켓을 통해서 물건을 파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지마켓이라는 오픈마켓을 통해서 물건을 팔지만 단순히 지은이는 아마존이라는 오픈마켓을 이용한것이다. 그렇지만 지마켓에서는 불가능한 십억을 아마존에서 십억이 가능했던 이유는 지마켓은 유저가 약 3천만 명 인 반면 아마존은 3억명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이야기였다.

이렇게 간단히 이치와 더불어 아마존에서 어떻게 창업을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수 있었다. 아마존 창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것들이 무엇이 있으며 수수료에 대한 고민과, 시장조사, 특히나 중요한 아이템 선정에 관한 이야기도 접할수 있었다. 나는 아이템 선정이 가장 중요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의외로 배송부분에서 승패를 가르는 요인이 크게 작용할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서 참으로 흥미로운 사실을 알았다.

어쨋든 이렇게 아마존에서 상품을 등록해서 판매하는 전략까지 아마존 창업에 관한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할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 지은이의 주장에 신뢰성을 높이는 내용까지 접할수 있었다. 정말이지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나도 아마존에 창업을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그렇지만 책을 끝까지 읽어 내려가면서 지은이가 단순히 아마존을 선택해서 십억을 번것이 아니라 참으로 준비를 많이하고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십억이라는 매출을 올릴수 있었다는 것이 새삼 느껴질 정도이긴 했다. 어쨌든 참 흥미로운 창업이야기를 지은이를 통해서 들을수 있어서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