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 마법

제약의 마법 - 진정한 이노베이션을 끌어내는 역발상 성공 전략
애덤 모건.마크 바든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0월

제약의 마법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때는 무슨 약에 관한 놀라운 마법같은 효능을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다. 그렇지만 " 제약은 장애물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본 순간 "와"라는 탄성이 나오고 말았다. 정말이지 이런 책을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다른 책들은 현재의 장애물 혹은 위험들을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많이들 지칭을 하곤한다. 그렇지만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많이 하곤 하는데 사실 마인드를 바꾸는것이 생각은 언제나 늘 그렇지만 생각처럼 그렇게 쉽게 바뀌어지는 부분이 아닌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런 의미에서 제약(장애물)이 마인드를 바꾸어줄 정말 괜찮은 책을 발견한것 같아서 정말 기대를 하면서 읽어 내려 갔다.

책은 살짝 두꺼운 편이지만 그만큼 풍부한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시간만 좀 오래 걸렸을 뿐 읽어 내려 가면서는 제약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배워나가는 과정들이 정말이지 새롭게 흥미로웠다.

사실 이 책은 기업을 위한 책이었다. 회사가 어려움(제약 또는 장애물)에 처했을때 어떻게 하면 이런 현실을 극복해 나아가서 진정한 이노베이션을 끌어낼수 있는가에 대한 역발상 성공 전략을 알려주고 있었다. 나는 비록 기업의 오너나 관리자의 입장은 아니지만 제약을 극복하는 대상이 기업이라고 했다면 나는 기업을 나에 비유를 해서 제약에 대해서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 돌려서 생각하면서 읽어 내려 가곤 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제약은 꼭 나를 방해하는 요소 즉, 나쁜걸로만 받아들여서는 혁신 또는 성장해 나아갈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하고 있다. 이책에서는 제약이 아름답다고까지 표현을 하기는 하지만 좀 미화시켜서 말을 하는거 같기는 하지만 어쨋든 충분히 관점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에 크게 동의를 하게 되었다.

사실 제약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단순히 지은이의 생각에서만 비롯된것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신뢰를 할수 있었던것은 나이키, 이케아, 구글, 애플 야후 등의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성공한 임직원들을 직접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점들도 언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근거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지은이는 제약에 굴복하기 보다는 제약 속에 담긴 지혜를 끌어내면서 혁신을 하하고 성장해 나간다면 충분히 성공기업들 처럼 성공할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