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가장 중요한 해결책으로 '존중'을 제안한다.
자존감과 자신감을 주는 '존중'. 이게 쓰고 말하기는 쉬워도 절대 쉽지 않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만 과연 우리들은 아이들을 얼마나 칭찬하고 존중해왔을까.
게임에만 빠져있는 아이, 공부에는 관심도 없는 아이, 걸핏하면 대들고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는 아이들에게 이런 손을 내밀 수 있는 어른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럼에도 우리는 해야만 한다고,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고 저자는 안타깝게 외치는 것 같다.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을 구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을 탓하기 전에 기존세대들, 부모들의 문제는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 우선이다.
무서운 중2병을 겪는 아들을 겪으면서 엄청난 방황을 겪었던 시간이 있었던 나로서는 좀 더 빨리 이 책을 만났더라면 혹시라도 그 시간들이 짧아지지 않았을까. 어쩌면 내 아이도 무기력했었던 것이라고 이해하고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되돌아본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