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컨설팅북 - 혼자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여행 미션.1인 코스 & 맛집 올가이드
이주영 지음 / 길벗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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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당장 이번 여름휴가는 어떻게 보내야할 것인가 고민이 되는 오후~

둘째가 어리니깐 멀리 못 가고 그래도 여름이니깐 물에 발은 담가야하겠고 이리저리 고민하다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인 강화도로 여행을 떠나야겠다 생각해보네요!


20대 때의 저를 떠올리면 친정엄마가 너는 방랑벽이 있어 한 자리에 못 있는다, 그러다 타지에서 외로이 죽을 지도 모른다고 할 정도로 나홀로 떠나는 여행을 즐기는 혼여족(혼자 여행을 떠나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었어요.

대학교 1학년 때 인도와 네팔 45일간의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도 1년간 다녀오고 일본 홋카이도 여행 등 혼자 20kg가 넘는 백팩을 짊어지고 참 이곳 저곳 잘 돌아다녔네요.

한 때 한비야씨처럼 나홀로 세계일주가 꿈이었는데 30살을 코 앞에 두고 결혼해서 어느 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둘째가 이제 10개월이니 언제 키워서 또 혼여족을 자처하며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꿈을 꾸는 것은 자유니깐 <나홀로 여행 컨설팅북>을 보면서 신나게 즐겨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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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 컨설팅북>은 혼여족들이 많이 찾는 나홀로 여행가기 나만의 추억만들기 (이하 나.여.추카페)의 카페매니저 이주영님이 쓴 책이에요.

책 제목 그대로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국내의 여행지를 엄선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단순히 여행지 소개나 숙박업소, 맛집 소개에 그치는 다른 여행책자와 달리, 이 책은 혼여족을 위해서 여행지까지의 이동은 주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나홀로여행의 장단점 및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단골질문만 모아서 Q&A를 구성했다는 점이 달라요!


그래서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제가 보기에는 숙소나 식당은 살짝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여행지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방법은 뚜벅이족이자 남편이 주말에도 일을 해서 독박육아하는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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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참 여행을 즐기던 20년 전에는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이나 정보가 부족하기는 마찬가지 상황!

몇 년 지난 여행책자 뒤져가면서 여행동선을 짰지만 막상 여행을 떠나면 없어진 곳이 부지기수.ㅠㅠ


게다가 해외여행에서 저렴한 숙박비로 도움을 많이 받은 게스트하우스나 백팩이 국내에는 없어서 여관을 주로 이용했던 슬픈 기억이 있어요.

대학교 2학년 때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수업 째고 부산 국제영화제 보러 부산에 갔을 때는 부산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데다 행사로 인해 모든 숙박시설이 자리가 꽉 차서 비디오방에서 친구들과 잠을 청했던 기억도 나네요.

또 자전거를 타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4박5일간 일주하기도 했는데 역시 숙소를 못 구해서 급하게 초등학교 운동장에 텐트치고 잔 적도 있어요.^^;;;


그런데 <나홀로 여행 컨설팅북>을 보니 그간 국내에도 혼여족이 여행하기 쉽게 대중교통도 많이 정비되고, 게스트하우스 처럼 저렴한 숙박시설도 곳곳에 들어서서 여행하기 좋게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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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발달해서 꼭 책을 읽지 않더라도 당장 오늘 모르는 동네로 여행을 떠날 수 있긴 하지만~

intro에서 ​혼자 여행을 처음 시작하기 좋은 지역 best 5, 태생이 가만히 있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여행지 best 3, 여행은 먹방이죠~ best 3, 멍.... 때리고 싶어요! best 3 등 ​다양한 주제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시간이 금인 혼여족들에게 좀 더 체계화된 정보를 제공해주니 꼭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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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외에서는 각 지역별로 ​경기도·인천(가평,강화,과천,양평,여주,인천), 강원도(강릉,속초), 충청도(공주,부여,단양,청주), 경상도(남해,부산,창녕,통영,경주,대구,영주,울릉도), 전라도(구례,담양,순천,여수,해남,고창선운사,군산,남원,부안), 제주도​로 나뉘어서 좀 더 자세하게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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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각 지역의 지도가 대충 나오고, 그 중에서 좀 더 세분화시켜서 설명할 부분이 사진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죠!

일단 저는 3주 전에 석모대교 개통 기념으로 석모도에 다녀온데다 이번 여름휴가는 강화도로 찜 해둔 상태라서 강화에 대한 내용부터 훑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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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른 여행책자처럼 간략한 지역 소개 옆에 ​혼자 여행가기 좋은 계절​과 웹사이트 및 지역 관광안내소 연락처가 빼곡하게 나와 있네요.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대중교통으로 움직이기 힘든 곳도 많기에 ​시외버스터미널 ​연락처까지 기재되어 있어서 혼여족들이 보기에 참 든든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여행책자에서 보기 힘든 MUST DO ​여행지에서 꼭 해봐야할 일이 여행미션으로 주어 지네요~ㅋ

저도 예전에 혼자 여행 다닐 때 여행가기 전 지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이 지역에 가면 꼭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포스트잇으로 붙여 뒀다가 몇 개씩 꼭 해보곤 했는데~

다수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여행미션이 3가지, 그리고 본인이 스스로 해보고 싶은 것 3가지를 적게 되어 있어서 참 마음에 드는 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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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HOW TO GO​에서는 여행지까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가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어요!

늘 독박육아에, 장농면허 10년차라 겁나서 아이들 데리고 혼자 여행갈 엄두를 못냈는데, 둘째 초롱양이 좀 크면 이 내용을 참고해서 남편없이 홀로 여행도 도전해볼만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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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여행을 늘 꿈꾸긴 하지만 생각한 것만큼 편하고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인지 나 홀로 여행의 장단점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나홀로길찾기/나홀로밥먹기/나홀로잠자기 파트로 나눠서 별점과 함께 자세히 기록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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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장에서는 여행지별로 나.여.추 까페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질문들을 모아서 처음 여행가는 사람들을 위한 Q&A를 모아 놨네요.

그런데 책 서문에서도 밝혔듯 여행지라는 곳은 계속 변화하기에 강화도 편 1번 Q&A. 석모도에 가려면 꼭 강화돌르 거쳐야 하나요? 는 내용이 바뀌었네요~ㅎ

책에서는 꼭 석포리 선착장에 내려 여행을 시작해야한다고 쓰여 있지만, 이제는 석모대교를 이용해서 차를 타고 갈 수 있거든요~

물론 대중교통편이 있는지까지는 잘 모르니 이건 개정판이 나올 때 수정해서 나오면 좋겠네요.^^


그 외에도 현지인들도 잘 모를 법한 이야기들, ​시티투어버스와 해안 순환버스는 다른가요? 강화도는 시티투어버스가 없나요? ​등등 굉장히 알찬 내용이 많아서 꼭 혼여족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네요.

저는 똘망군이 요즘 역사에 관심을 많이 보여서 강화도에 가면 꼭 한번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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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각 지역에 대한 여행정보는 그 후 시작되요~

​한 눈에 보는 강화놀이지도​에서는 각 지역을 혼자서 여행하는 베스트 코스와 더 가볼만한 곳, 혼자 여행할 때의 꿀팁, 여행지별 소개, 미니 코스 등을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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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일코스표시는 꼭 가봐야할 곳들만 모아 놓아서 저는 가족끼리 여행을 가는 것이지만 휴가가 짧은 남편을 고려한다면 아주 좋은 여행 정보가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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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강화 맛집&숙박지도​는 혼여족을 위한 고급정보이기에 이제 4인가족이 된 저희집에 맞추기는 살짝 아쉬움~ㅠㅠ

그래도 보문사 입구에 맛집이 몰려 있어요. 라던가, 펜션이 몰려있는 지역이에요 라던가 사소한 팁이지만 귀담아들을 내용이 많아서 꼼꼼히 살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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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나 제주도의 경우 워낙 구경할 곳이 많다보니 경주는 2박3일, 제주도는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 각각 1박2일 코스로 여행일정을 짜도록 도움을 주네요!

제주도는 내년에 초롱양이 두돌 되기 전에 다녀올 생각이라서 그때 찬찬히 더 읽어봐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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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책 뒤쪽에 index가 있어서 맛집별, 숙박시설별, 그리고 지역별로 찾아보기 쉽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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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부록, 한눈에 보는 나 홀로 여행 캘린더를 보니 8월, 지금 가기 좋은 곳은 양평과 부여, 구례네요! :)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처음이라 많이 망설여진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나홀로 여행 컨설팅북>을 믿고 따라해보세요~

처음만 어렵지 금새 주말마다 이 책을 들고 어디론가 떠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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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이 술술 주산셈 기초 (워크북 + 주판) - 덧셈·뺄셈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셈이 술술 주산셈
올챙이 구성, 정승 그림, 김순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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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이라면 주산학원의 열풍을 기억하실텐데요.

요즘 아이들이 음미체 학원을 기본으로 다닌다고 한다면 당시에는 주산학원을 꼭 빼놓지 않고 다녀야 하는 필수코스로 알았었죠.

물론 요즘 아이들보다 다니는 학원 수가 현저하게 적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가히 폭발적인 인기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런데 한동안 전자계산기와 컴퓨터에 밀려 주산학원이 사라지는가 싶더니 이번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앞에서 팜플렛을 나눠주더라고요.

빠르고 정확한 연산을 위해서 주산을 배우라는 문구가 눈에 딱~~~

그래서 똘망군에게 슬쩍 다녀보고 싶냐고 물어보니 암산이 더 편하다는 똘망군은 싫다고 하네요.--;

 


저는 주산을 배워 본 적이 없지만 남편은 곱셈까지 주산으로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주판을 사용하면 어려운 덧셈과 뺄셈을 척척~ 나중에는 자연스레 암산까지 빨라진다고 하면서 아들이 배웠으면 하는 눈치더라고요.

하지만 싫다는 아이를 주산학원에 보낼 수는 없는 법!

그런데 이번에 아이즐 출판사에서 주산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유아책을 출간했어요~

바로 <셈이 술술 주산셈>(기초)인데 주판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판을 잡는 방법부터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소개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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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주판을 찾아보기가 힘든터라, 나무로 만들어진 귀여운 미니주판이 함께 들어 있어요.

저 역시 주산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책에 나온 대로 꼼꼼히 읽어보니 주판의 각 부분 이름부터 주판잡기, 주판의 자릿수정하기, 연필쥐기, 수놓기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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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판을 학습도구로 사용하는 주산은 계산력 향상 뿐만 아니라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등 다양한 기초학습능력을 발달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특히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손을 계속 움직이다보니 뇌 자극도 되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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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두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을 암산으로 풀어내는 똘망군이라 수학연산이 쉽다고 생각해서 주산에 관심없지만, 좀 더 커서 더 복잡한 수가 나오면 그때는 배워보고 싶다고 할지 모르겠어요.

일단은 엄마 혼자 책을 보면서 따라해보는데 7살, 예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온 책이라서 그런가 많이 쉬운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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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판으로 두 수 더하기, 세 수 더하기, 두 수 빼기, 세 수 빼기 등 순차적으로 주산을 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주판에 놓는 모습을 그림으로 자세하게 나타내서 알려주기에 처음 주판을 만져보는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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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산을 배우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10을 이루는 두 수, 특 보수 관계를 이용해서 문제를 푸는 방법도 알려주네요!

똘망군은 이미 손가락이나 모형을 이용하지 않고 두 자리 수 덧셈과 뺄셈을 잘 해내는 편이라서 그런지 주산을 이용하는 방법을 더 어려워하더라고요.ㅠㅠ

조금만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더라면 똘망군의 수학 암산 실력이 일취월장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네요!

 


물론 수학 암산을 잘 한다는 것이 곧 수학을 잘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수학의 연산에서 정확성과 빠른 풀이 모두 중요하기에 처음 연산을 접하는 아이들이라면 주산을 배우는 것이 아주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네요.

 


주산학원까지 보낼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의 빠른 암산 실력을 위해서 추천하는 책 <셈이 술술 주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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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1-2 (2017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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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놀 수 없는 여름방학이기에 하루 30분 정도 국,영,수 위주로 초등참고서를 풀고 있어요.
그 중 초등수학은 연산문제집과 함께 개념 해결의법칙으로 1학년 2학기 예습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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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참고서추천 받을 때마다 자주 듣는 해결의법칙이라서 다들 아실 줄 알았는데~ 교재명이 바뀐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낯설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해결의법칙은 개념편, 유형편, 응용편이 있는데, 개념편은 새로 생겼지만, 유형 해결의법칙은 기존의 셀파 해법수학이, 응용 해결의법칙은 기존의 일등 해법수학이 교재명이 바뀐 거에요~
워낙 천재해법수학하면 셀파수학과 일등수학이 유명했던 터라 교재명 바뀐 줄 모르고 당황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다음에 서점가시면 해결의법칙으로 찾아보시면 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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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은 여름방학 시작하기 일주일 전부터 초등수학 참고서 개념 해결의법칙으로 1학년 2학기 예습 중인데요.
하루도 쉬지 않고 공부한다는 엄청 빡빡한 스케줄표를 작성하더니만 역시 주말 내내 노느라고 이틀 밀렸네요.--;
그래도 주중에는 게으름 부리지 않고 풀고 있으니 2학기 개학 전까지는 30일 과정 스케줄을 모두 소화해낼 수 있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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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2장.덧셈과뺄셈(1)과 3장.여러가지모양을 풀었는데요~
재미있는 만화로 배울 내용들에 대해서 호기심을 유발하고, 개념파헤치기-개념확인하기-단원마무리평가를 통해서 빠르게 2학기 배울 내용들을 훑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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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참고서추천 받는 해결의법칙은 모바일 코칭 시스템으로 개념 원리를 한 방에 해결해서 기초수학을 탄탄하게 하도록 도와주는데요~
위 사진들 속 파란 화살표가 가르키는 것처럼 교재 곳곳에 QR코드로 개념 동영상 및 학습게임, 유사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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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보기에는 두자리수의 덧셈과 뺄셈이 전혀 어려워보이지 않지만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들에겐 그렇지 않겠죠?
똘망군도 10개씩 묶음과 낱개를 따로 더해서 계산하면 된다는 것을 설명으로만 읽으면 이해가 안되는 듯 싶어서 집에 있는 모형을 가져다가 개념 설명을 따로 해주었어요.
하지만 모든 엄마들이 집에서 일일히 개념 설명을 해줄 수 없으니 방문학습지나 수학학원을 이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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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둘째 초롱양이 어려서 매번 똘망군의 공부를 봐줄 수가 없기에 모바일코칭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초등참고서 해결의법칙을 애용하는데요~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똘망군이었지만 이내 혼자서 태블릿pc로 QR코드를 찍어서 동영상강의까지 척척 잘 듣고 이해하고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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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고나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유사문제 QR코드를 찾아서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기도 해요!
유사문제는 단원 마무리 평가에서 제공이 되는데, 모든 문제에 다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또래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문제 위주로 정리되어 제공되는 것 같아요~

 

추가로 제공되는 문제를 풀면서 완벽하게 개념을 익혀나가는 똘망군~
꾸준히 연산문제집을 풀어서 단순 식 계산은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지만, 기호가 등장하는 문제는 여전히 어려워하는 편이라서 문제를 맞든 틀리든 상관없이 유사문제는 꼭 다시 한번 풀어 보라고 권하고 있네요.
제 기억에 이런 방정식 문제는 초등학교 3학년 이후 나왔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개정된 초등수학 교과서는 스토리텔링 문제 뿐만 아니라 이런 기호 문제도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심정으로 재차 강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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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다 끝난 후에는 머리도 식힐 겸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서 수학 실력을 다지는데요~
특히 똘망군은 전투기로 수학 식의 답을 맞추는 게임을 제일 좋아해서 매일 서 너 번은 해보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덧셈,뺄셈을 하다가 막히면 손가락 계산도 하더니 이 게임을 꾸준히 한 후로는 암산 속도가 더욱 빨라진 듯 싶네요! :)

 

 


 

 

 

 

당당하게 초등수학 초등참고서추천 하는 해결의법칙~
모바일코칭시스템 덕분에 엄마가 옆에 붙어 있지 않아도 스스로학습이 가능하니 믿고 맡길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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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기계와 맞서 싸우다! 오싹오싹 초등학교 6
잭 샤버트 지음, 샘 릭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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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읽고나면 다음 편은 또 어떤 내용이 나올까 기대되는 오싹오싹초등학교 시리즈!

이번에는 5,6권이 함께 출간되어 <학교가 얼음왕국이 되다!>에 이어서 바로 6권 <괴물 기계와 맞서 싸우다>를 읽어 보았네요.

* 5권까지의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http://blog.naver.com/kingsuda/22106224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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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의 휴가로 임시 선생님이 오게 되었는데, 임시선생님의 이름은 놀랍게도 이어리!

게다가 선생님은 학교 벽을 만지고 파이프를 두드리며 계속 수상한 행동을 하지요~

질서반장인 샘과 루시, 안토니오는 임시선생님의 뒤를 밟고, 이어리 선생님은 악당 오슨 이어리의 낣고 으스스한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해요~

과연 이어리 선생님과 미치광이 과학자 오슨 이어리는 어떤 관계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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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은 5권에 이어 6권도 눈 한번 옆으로 돌리지 않고 집중해서 읽어 내려가요~

"엄마, 5권에서 오슨 이어리가 되살아나려는걸 샘이랑 친구들이 막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여기봐! 이어리선생님이 오슨 이어리랑 똑같이 생겼어~"

상상력의 부재인지 똘망군은 그림만 보고 이어리 선생님은 오슨 이어리가 되살아난거라 믿네요.ㅋ

 


그래도 열심히 책을 읽어 내려가더니~ 다행이라고 둘이 그냥 친척관계라면서 "그런데 내 고조할아버지는 누구야?"라면서 물어보네요.

생각해보니 그간 친척관계를 알려줄 때 할아버지,할머니까지는 알려줬지만 그 이상은 이야기한 적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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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평소 기계를 좋아하는 똘망군은 책을 읽으면서 자기도 오슨 이어리를 학교로 만든 괴물기계를 만져보고 싶다네요.

고장난 괴물기계를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 루시가 기름과 그을음을 뒤집어 쓴 채 "레고 조립하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본인도 레고 조립을 잘하니깐 충분히 만질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는 똘망군을 보니 영락없는 초등학교 1학년생 맞는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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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싹오싹초등학교 시리즈도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 코난처럼 끝이 날 기미가 없네요~

 


힘들게 조립한 괴물기계를 학교 안에 반입시키는 것까지 성공한 이어리선생님과 샘과 친구들!

하지만 미술실에서 이어리초등학교로 변한 악당 오슨 이어리와 한판 대결을 벌이지만 또 실패~

이어리선생님은 겁에 질려 자신은 손을 떼겟다고 하고 대신 언제든지 오슨 이어리에 관한 자료를 보러 자신의 집으로 놀러 오는 것은 허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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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괴물기계와 맞서 싸우다> 역시 다른 책들처럼 책을 다 읽고나면 부록으로 '퀴즈퀴즈'가 있어서 책을 꼼꼼하게 읽었는지 확인도 할 수 있어요.

똘망군은 너무 쉽다면서 정답을 술술 이야기하는 걸 보니, 역시 이 책은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는 듯 싶네요.

하긴 저도 어렸을 때 공포, 학교괴담 같은 이야기를 참 좋아했는데, 원래 초등저학년 시기가 그런 것에 호기심을 가지는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똘망군은 벌써부터 7권 언제 나오냐고 궁금해하네요.

 


너무 이런 류의 책만 보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가끔 삼시세끼 밥을 먹다 간식으로 독특한 음식을 챙겨 먹듯 어쩌다 한 두 권 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번 여름방학동안 잠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한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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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얼음 왕국이 되다! 오싹오싹 초등학교 5
잭 샤버트 지음, 샘 릭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80년대에 초등학교를 보낸 어른들이라면 홍콩할매 귀신이라던가, 파란휴지 줄까, 빨간휴지 줄까 등의 화장실 괴담, 운동장에 있는 유관순이나 이순신장군 동상이 움직인다는 학교괴담들을 한번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되네요.

당시에는 학교괴담이나 공포소설이 한 세대만의 유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니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한번쯤 거쳐가는 소설 장르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무분별한 학교괴담 이야기에 빠져들면 아이들의 정서상태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가급적 자제시켜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완전 차단이 안된다면 부모님이 보시기에 보여줘도 될만한 책으로 살짝 발만 들이고 넘어가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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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똘망군이 재미있게 보는 책은 바로 ​오싹오싹 초등학교 시리즈​인데요!

도서관에 1,2권이 없어서 3권부터 보기 시작했지만 재미있다고 1,2권 사달라고 조르는 책이기도 하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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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보지 못했더라도 중간부터 봐도 책 내용은 다 이해가 되니 굳이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되긴 해요.

전체적인 내용은 오슨 이어리라는 미치광이 과학자가 백여 년 전에 이어리 초등학교를 설계한 건축가인데, 영원히 살고 싶어서 스스로 학교가 되는 길을 선택하죠.

그리고 이어리 초등학교가 된 오슨 이어리는 살아 숨 쉬며 학생들을 먹어 치우려고 한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로, 매번 책마다 이어리초등학교 대 학교의 질서반장인 샘과 질서반장 도우미인 루시와 안토니오의 모험을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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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려는 <학교가 얼음왕국이 되다>는 이어리초등학교에 불어닥친 눈 폭풍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요.

녹슬고 낡은 라디에이터까지 꺼져 버리자 전교생은 체육관으로 모여서 부모님들과 하교한다는 방송이 나오고 다들 체육관으로 향하죠.

하지만 질서반장 샘과 루시와 안토니오는 마지막으로 교실을 빠져나가다 일련의 상황들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해요.

그리고 오슨 이어리가 '온도가 영하 13도로 떨어지면, 원래 나의 모습을 하고 되살아날 것이다.'라고 쓴 글을 확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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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은 오슨 이어리가 학교의 온도를 낮추는 것을 막으려고 동분서주하지만 오슨 이어리의 계략에 빠진 안토니오는 얼음 동상이 되어가요!

샘과 루시의 도움으로 안토니오는 가까스로 얼음동상이 되기 직전 구조되고, 셋은 다시 학교가 얼음왕국이 되지 않기 위해 학교의 난방장치를 켜기 위해 고군분투하죠!

 


과연 샘과 루시와 안토니오는 되살아나려는 이어리초등학교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시면 꼭 책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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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교괴담과 마찬가지로 책에 등장하는 시설들이 체육관, 급식실, 교사휴게실, 교실 등 초등학생들에게 익숙한 공간들이라서 어른 눈으로 보기에는 전혀 무섭지 않은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느끼는 무서움은 좀 더 클 듯 싶어요.

똘망군은 무섭다고 엄마 옆에서 읽으면서도 다 읽고 난 후에는 자기도 이어리초등학교에 가보고 싶다고 종알종알~

아무래도 질서반장 샘에게 감정이입해서 본인도 샘처럼 용감하게 이어리초등학교에 맞서서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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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에 얼어가는 안토니오를 구하기 위해서 눈 위에 소금을 뿌린다던가,거대한 눈과 얼음으로 된 이어리 토네이도를 없애기 위해서 거대한 라디에이터와 충돌시켜 수증기로 변하게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짬짬히 과학상식도 곁들여져 있어요.

또 초등저학년들이 좋아하는 모험이야기에 약간의 학교괴담까지 더해져서 흥미진진하게 읽기에 딱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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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나면 부록으로 '퀴즈퀴즈'가 있어서 책을 꼼꼼하게 읽었는지 확인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똘망군에게 물어보니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맞추는걸 봐선 초등저학년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고 풀면 다 맞을 수 있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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