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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기계와 맞서 싸우다! ㅣ 오싹오싹 초등학교 6
잭 샤버트 지음, 샘 릭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항상 읽고나면 다음 편은 또 어떤 내용이 나올까 기대되는 오싹오싹초등학교 시리즈!
이번에는 5,6권이 함께 출간되어 <학교가 얼음왕국이 되다!>에 이어서 바로 6권 <괴물 기계와 맞서 싸우다>를 읽어 보았네요.
* 5권까지의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http://blog.naver.com/kingsuda/221062245241


담임선생님의 휴가로 임시 선생님이 오게 되었는데, 임시선생님의 이름은 놀랍게도 이어리!
게다가 선생님은 학교 벽을 만지고 파이프를 두드리며 계속 수상한 행동을 하지요~
질서반장인 샘과 루시, 안토니오는 임시선생님의 뒤를 밟고, 이어리 선생님은 악당 오슨 이어리의 낣고 으스스한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해요~
과연 이어리 선생님과 미치광이 과학자 오슨 이어리는 어떤 관계인걸까요?
똘망군은 5권에 이어 6권도 눈 한번 옆으로 돌리지 않고 집중해서 읽어 내려가요~
"엄마, 5권에서 오슨 이어리가 되살아나려는걸 샘이랑 친구들이 막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여기봐! 이어리선생님이 오슨 이어리랑 똑같이 생겼어~"
상상력의 부재인지 똘망군은 그림만 보고 이어리 선생님은 오슨 이어리가 되살아난거라 믿네요.ㅋ
그래도 열심히 책을 읽어 내려가더니~ 다행이라고 둘이 그냥 친척관계라면서 "그런데 내 고조할아버지는 누구야?"라면서 물어보네요.
생각해보니 그간 친척관계를 알려줄 때 할아버지,할머니까지는 알려줬지만 그 이상은 이야기한 적이 없더라고요.^^;;;

암튼 평소 기계를 좋아하는 똘망군은 책을 읽으면서 자기도 오슨 이어리를 학교로 만든 괴물기계를 만져보고 싶다네요.
고장난 괴물기계를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 루시가 기름과 그을음을 뒤집어 쓴 채 "레고 조립하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본인도 레고 조립을 잘하니깐 충분히 만질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는 똘망군을 보니 영락없는 초등학교 1학년생 맞는 듯 싶네요.^^
어쨌든 오싹오싹초등학교 시리즈도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 코난처럼 끝이 날 기미가 없네요~
힘들게 조립한 괴물기계를 학교 안에 반입시키는 것까지 성공한 이어리선생님과 샘과 친구들!
하지만 미술실에서 이어리초등학교로 변한 악당 오슨 이어리와 한판 대결을 벌이지만 또 실패~
이어리선생님은 겁에 질려 자신은 손을 떼겟다고 하고 대신 언제든지 오슨 이어리에 관한 자료를 보러 자신의 집으로 놀러 오는 것은 허락하네요.

6권 <괴물기계와 맞서 싸우다> 역시 다른 책들처럼 책을 다 읽고나면 부록으로 '퀴즈퀴즈'가 있어서 책을 꼼꼼하게 읽었는지 확인도 할 수 있어요.
똘망군은 너무 쉽다면서 정답을 술술 이야기하는 걸 보니, 역시 이 책은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는 듯 싶네요.
하긴 저도 어렸을 때 공포, 학교괴담 같은 이야기를 참 좋아했는데, 원래 초등저학년 시기가 그런 것에 호기심을 가지는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똘망군은 벌써부터 7권 언제 나오냐고 궁금해하네요.
너무 이런 류의 책만 보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가끔 삼시세끼 밥을 먹다 간식으로 독특한 음식을 챙겨 먹듯 어쩌다 한 두 권 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번 여름방학동안 잠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한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