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 하이쿠 72. 이 길이(고노미치야)
바쇼 씀, ojozzz 옮김.

이 길이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느낀다
가을의 끝무렵을

음역
고노미치야
유쿠히토나시니
아키노쿠레

직역
이 길이여
다니는 사람 없음에
가을의 끝무렵

1694년 가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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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하이쿠 71. 올 가을은(고노아키와)
바쇼 씀, ojozzz 옮김.

올 가을은
여느 때보다 더 늙는다
구름 속으로 들어가는 새를 본다

음역
고노아키와
난데토시요루
구모니토리

직역
이 가을은
왜 늙는가
구름에 새

1694년 가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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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하이쿠 70. 흰 꽃이 피는 국화의(시라기쿠노)
바쇼 씀, ojozzz 옮김.

흰 꽃이 피는 국화의
돋보여서 보는
티 하나 없는 모습

음역
시라기쿠노
메니타테테미루
지리모나시

직역
흰 국화의
돋보여서 보는
티끌도 없음

1694년 가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9월 27일 지었고 다음다음날 앓아서 드러눕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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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하이쿠 69. 달빛이 맑게 비친다(쓰키스무야)
바쇼 씀, ojozzz 옮김.

달빛이 맑게 비친다
여우를 무서워한다
남색의 상대가 되는 미소년의 친구가

음역
쓰키스무야
기쓰네코와가루
지고노토모

직역
달 맑다
여우 무서워한다
미소년의 친구

1694년 가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9월 28일 이 하이쿠를 지은 모임을 가지고 다음날 앓아서 드러눕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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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하이쿠 68. 가을이 깊어간다(아키후카키)
바쇼 씀, ojozzz 옮김.

가을이 깊어간다
이웃은 무엇을
할 것인지

음역
아키후카키
도나리와나니오
스루히토조

직역
가을 깊다
이웃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1694년 가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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