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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평점 :
자기 마음이 어떻게 잘 움직이는지 거의 알지 못할 때 느껴지는 감정들. 기쁨, 슬픔, 호기심, 바램, 추억, 좋음, 모호함, 당황, 혼란까지 작가가 느낀 시간 속 다양한 기억들이, 그의 삶을 구성하고 있다.
나에게도 수많은 기억과 새로 만나고, 되풀이되는 일상의 감정과 마주친다. 그 감정들이 즐거운가? 지배당하는가? 그중 소중한 기억은 서랍에 잘 구분해 넣고 있는지, 행복한 요소로 쓰일터~
*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하루키의 감정을 만나는 재미있는 8개의 단편 모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