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 손 안의 미술관, 구스타브 클림트 (체험판)
김정일 / 피치플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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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인상주의와는 다른 느낌. 규정되지 않은 캔버스 너머 넓은 공간으로, 무한히 확장시켜도, 이상하지 않을 수많은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은 그림들. 몇해전 빈의 벨베데레는 여느 미술관과 달랐다. 그림은 인상주의처럼 따스하지도 빛에 매혹되지 않지만, 기하학적 무늬와 상징, 모호함으로 뒤덮힌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빨려 들어 갈듯 그 신비로움은 누구와도 비교 할수 없는 클림트 때문이리라. 모호함 때문에 미술관을 돌고 돌고 또 봤지만, 그런 모호함에 반해서 돌아왔다. <죽음과 삶>, <유디트>,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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