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났던 재일교포는 대학 때 미팅한, 괴상한 우산에, 큰 시계를 찬 평범치 않은 외모의 여학생이였다. 일본어를 배울 기회였는데도, 왠지 낯선 거부감이 있었다.이 책의 경규 형도 재일교포임에도, 한국으로 대학 온 사람이다. 말이 안 통해도 친밀감으로 같이 몰려다닌 주인공이 결혼 후 다시 도쿄에서 만난다. 친했지만 속사정은 다 알 수 없을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 살아가는 재일교포의 이러저러한 사정들. 어느쪽에 완전히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 아이 마야는 어떤 존재로 살아갈까? 일본인인가? 재일교포 3세인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도박에는 취미가 없고 책의 재미를 제일로 치지만, 도박에 빠진 청소년에 관한 리포트를 보니 사회문제로 심각한 수준이다. 불법도박 매출이 19년 한해 약 81조란다. 도벅자금 마련을 위해 매춘, 마약 등 범죄에 연루 되기도 한다. 요즘 주식을 하지 않으면, 투자를 안하는 한심한 사람처럼 사회인식이 변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자신도 감당하지 못하는 투기성이 강한 것은 발들여 놓지 않는 자기주관이 필요하다. 정확히 알고 접근하기에 책만한 것이 없다. 청소년이여, 도박, 게임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피해를 알고 접근하는 것이 우선이다.
˝친근함은 말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태도와 상대를 향한 배려에서 나온다.칭찬 받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중요하고 가치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책에서 나에게 좋은 말의 페이지 귀퉁이를 접다보니 제법 많다. 나는 말소리가 작고 빨라서전달할 때 부족함을 느낀다. 복식호흡이 필요하단다.긴장할 수록 쉼표를 잊지말고, 결론부터 간결히 말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또, 중간관리자로서 칭찬의 적잘히 해야겠다. 나도 칭찬의 말을 들었을 때 보람과 격려를 받았으니깐, 진정성을 담아 아낌없이~~~
"친근함은 말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태도와 상대를 향한 배려에서 나온다.칭찬 받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중요하고 가치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