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고, 친애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1
백수린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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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란 말은 오직 할머니에게만 통용되는 말이다. 친할 친에 사랑 애. 함부로 응석과 투정을 부리기도, 친구같고 엄마같은 소중하고 따스함의 존재.
그래서 요양병원에서 이야기하던 할머니가 조용할때 다급히 가슴이 위아래로 움직이는지 보고 ˝할머니, 죽었어?˝라고 물을 수 있고, 할머니의 대답이 더 찬란하다. ˝아니, 아직은˝
엄마와 나, 할머니와 나, 엄마와 딸의 관계는 복잡하고 알 수 없는 미로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도 자기의 마음의 다 알지 못하는 것이 우리 존재 아닌가? 세상의 변화에 따라 요즘 할머니들도 변화하지만, 아직 우리에게 할머니는 이런 존재다. ˝친애하고 또 친애하는 나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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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
너새니얼 호손 지음, 김지현 옮김 / 책보요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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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샘물을 마신 4명의 노인들. 마시면 무조건 젊어질까? 영원히 20대로 유지될까? 그럼 뱀파이어처럼 불사의 존재가 되는건가? 영원히 사는 것이 행복한 것만은 아닌데.
노화가 진행되고 매년 20살로 살려면 1년에 1번씩 마셔야겠네. 그 샘물을 매번 찾아서 마실 수 있는지도 불확실하다. 결국 마이다스의 손처럼 아이러니한 결과만 선택만 남았다.
책 속에 젊어지는 마법은 거품처럼 금방 사라지고, 다시 늙어 버렸다. 그 환상은 부질없고 결국 젊음은 영원하지 않다는 걸 보여준 하이데거 박사의 교훈에도 불구하고, 4명은 샘물을 찾아 떠났다. 과연 나는 마실 것인가? 외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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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티우스의 시학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39
호라티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이종숙 추천 / 민음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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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시라고 편지글 형식의 시학과 2편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궁금하다고 무조건 고전을 읽는 건 아니라는 걸 슬슬 알기 시작했다. 우선 지루하다.
시와 시인에 대해 언급하는 몇몇 눈과 마음에 드는 구절이 등장하지만, 난해하다.
그 구절만 기억하고, 다음에 손에 잡힐 날을 기대하는 것도 좋겠다. (19쪽)
˝시가 곱다고 충분하리까? 달콤할지니, /
시란 제 가는 대로 청중의 마음을 이끌지어다. /
시인이 웃을 때 함께 웃고, 슬퍼할 때 슬퍼하는 /
사람들 표정. 눈물짓는 나를 보겠거든 네가 먼저 /
아파해야겠고, 그 때 네 불행이 날 울리리라, /˝

*시인이 겪는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시에 녹아들어 쓰여진 후에야, 독자는 아름답고 진실된 시에 감동한다란 의미로 보입니다. 쉽게 쓰여지지 않는 시의 본질에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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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곱다고 충분하리까? 달콤할지니, /
시란 제 가는 대로 청중의 마음을 이끌지어다. /
시인이 웃을 때 함께 웃고, 슬퍼할 때 슬퍼하는 /
사람들 표정. 눈물짓는 나를 보겠거든 네가 먼저 /
아파해야겠고, 그 때 네 불행이 날 울리리라,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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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가진다는 것은 타인에 대한 믿음, 자기 행동에 대한 믿음, 더 나아가 삶에 대한 믿음이다.˝
타인이 나를 신뢰하면 그것이 나 자신을 믿게 되는 신뢰로 바뀌고, 인간은 이렇게 성장한다. 친구, 선생님, 직장동료, 가족 모두가 나를 찾도록 도와주는 존재다.
또 꾸준한 연습이 자기 신뢰를 완벽하게 해 준다. 부단한 피아노 연습이 즐겁다면, 자신감으로 표현되고, 남들 앞에 나서서 연주를 함으로써 자기 확신에 이루게 된다.
자기계발서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은 ˝자신이 갈망하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킬레우스는 명예를, 오뒷세우스는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 만나기를 절실히 원했고, 이루어냈다.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욕망이 고스란히 내 것이 되어버리는 어리석은 나 자신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 내가 원하는 것?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 중요하다. 내 마음은 계속 나에게 두드린다.

"자신감을 가진다는 것은 타인에 대한 믿음, 자기 행동에 대한 믿음, 더 나아가 삶에 대한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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