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모와 네아이, 특이한 다섯째가 태어나면서 소설의 분위기는 급변한다. 스릴과 궁금증이 증폭되며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 전혀 이해 할수 없는 아이는 외계인처럼 느껴진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지? 다른 네 아이와 다른 존재, 무섭고도 괴물같은 아이를 시설에 보내지만 엄마는 저버리지 못해 다시 데려오면서 행복한 가정은 점차 불행으로 치닫는다.1) 불행은 어디에서 오는지? 행복하다고 말한 자만심에서 온 건지, 신의 저주를 받은 건지? 유전자의 이상인지?2) 서로 조금만 달라도 우리는 금방 인지하고, 같이 어울릴수 없는 사람임을 실감하게 된다3) 나의 아이 이야기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냉정하게 판단할까, 정을 따라 불행을 짊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