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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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모와 네아이, 특이한 다섯째가 태어나면서 소설의 분위기는 급변한다. 스릴과 궁금증이 증폭되며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 전혀 이해 할수 없는 아이는 외계인처럼 느껴진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지? 다른 네 아이와 다른 존재, 무섭고도 괴물같은 아이를 시설에 보내지만 엄마는 저버리지 못해 다시 데려오면서 행복한 가정은 점차 불행으로 치닫는다.

1) 불행은 어디에서 오는지? 행복하다고 말한 자만심에서 온 건지, 신의 저주를 받은 건지? 유전자의 이상인지?
2) 서로 조금만 달라도 우리는 금방 인지하고, 같이 어울릴수 없는 사람임을 실감하게 된다
3) 나의 아이 이야기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냉정하게 판단할까, 정을 따라 불행을 짊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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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05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정말 한번 읽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더라구요. 다수를 위한 한명의 희생이 맞는건가? 를 생각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