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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으로 달려! -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 바람 그림책 17
사시다 가즈 글, 이토 히데오 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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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일본에서 일어난 쓰나미 사건이 배경인 된 책이예요..

뉴스에서 보았던 그 쓰나미 사건,

그 쓰나미를 겪은 가마이시 아이들의 이야기랍니다..

 

 

 

그림책의  보면서 뉴스에서 보았던 그 무서운 광경들이 떠올라

내내 맘이 무거웠습니다..

 

 

학교가 갈라지고 있어!

물이 밀려온다!

 

쓰나미 경고 싸이렌이 울려 퍼지고..

 

 

 

 

 

평소 훈련받은 대로 중학생들이 초등학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위로, 위로 달려야 해!!

 

산위에서 우리 마을을 보았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차갑고 축축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산위로 피신했다가

쓰나미가 잠잠해진후 내려와

동네 체육관에서 밤을 지새웠다.

춥고 배고팠고, 어두웠던 그날을 그려보니

내 맘이 너무 뭉글해진다.

 

 

 

 

어느날 어느 어부아쩌씨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지진 직후에 바다에서 올라와 집으로 갔는데 옆집 중학생이 붙여놓은 쪽지를 보고

가족들 걱정없이 안전하게 도망칠수 있었다고...

 

지진과 쓰나미를 "반드시 올것"이라고 대비햇던 가마이시 아이들이 참으로 대견하다..

 

 

 

 

현재도 복구는 계속되고 있다하지만

가족을 잃은분들의 맘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

 

책속 아이와 할아버지의 대화중

바다가 무섭지 않냐는 아이의 물음에

바다의 잘못이 아니라 자연은 원래 그런거라는 말씀..

자연을 원망하고 무서워 하기보다

잘 대처하는 방법을 깨달으라 하신 의미도 있겠죠..

 

 

 

 

 

 

가마이시 아이들은 수업이나 훈련을 통해 평소 목숨을 지키는 방법을 익혔다고 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가마이시히가시 중학교와 우노스마이 초등학교는 해안에서도 아주 가깝다고 합니다.

평소 함께 훈련했고 중학생이 초등학생을 도우며 피난하도록 훈련했다네요..

 

내심 우리에겐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라며 안도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어쩌면 일어날수 있는 일일까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깜깜해집니다.

 

 

 

 

 

2011년 3월 11일

 

"살아만 있으면 앞으로 어떻게든 할수 있는 법이란다"

책 속 할아버지의 말씀중.

 

어쩌면 죽을지도 모르는 찬라의 순간에 살아남은 그들이

삶의 빛을 잃어버리지 않고 굳건히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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