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도둑 아저씨

꿈 도둑 아저씨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48
시드 플라이슈만 지음, 피터 시스 그림, 김자람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4월

꿈 도둑 아저씨

1987년 《왕자와 매 맞는 아이》로 뉴베리 상을 수상하고 제목이 멋져 신청한 책이다.

잠자기는 책을 읽고 기도를 하는 자는 것이 습관화 된 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한 책이다. 이 책은 픽쳐 북에서 코스 북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읽으면 좋을 책이다.

책의 표지를 보니 수자나가 꿈 도둑 아저씨 줌팡고를 따라 자기 꿈을 찾으러 가기 위해서 그의 발을 잡고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책의 모티브가 된 ‘꿈 도둑’이 멕시코 여행길에서 본 조각품에서 힌트를 얻어서 작품을 썼다고 한다.

시드 플라이슈만은 신뢰, 우정, 용기와 같은 세계 공통적인 주제를 이야기에 빼어나게 담아내는 작가이고 이 책에서도 역시 ‘용기’와 더불어 ‘우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자기 친한 친구와 꿈속에서 놀고 있는데 줌팡고가 도중에 꿈을 가져간다. 그래서 그녀는 아주 매운 고추를 안 매운 고추인 양 만들어 놓고 잔다. 고추 씹는 걸 좋아하는 꿈 도둑이 분명 매운 고추를 먹을 테니까. 역시나 꿈 도둑은 불이 날 정도로 매운 고추를 먹고 큰 소리로 물을 외치고, 수자나는 잠에서 깨어 꿈 도둑에게 자기 꿈을 돌려 달라고 요구한다. 줌팡고는 수자나의 당돌함에 꿈을 모아 놓은 자기 성으로 수자나를 데려가고 그 지하실에서 꿈을 찾는 도중에 여러 꿈들을 보게 되고 다른 방에 있는 무서운 괴물도 보게 되는데 괴물들이 수자나와 줌팡고를 쫓아오는데 수자나가 줌팡고를 구해주고 무사하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이 하룻밤에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 아들은 오우거를 인터넷에서 찾아보자고 해서 찾아보니 우둔하고 덩치가 큰 어른 같고 사람도 잡아먹는 다고 한다. 저는 스페인어와 멕시코의 문화에 대해서 몇 가지를 알게 되었다. 무차초스(소년), 무차차스(소녀), 피냐타, 오우거, 과달라하라, 또띠아, 아부엘리따(할머니) 등을 알게 되었다.

수자나를 통해 잃어버린 꿈을 찾기 위해 줌팡고의 다리를 잡고 하늘을 날고 지하실에서 반딧불 같은 곳에 꿈들이 담아서 자세히 쳐다보면 꿈을 볼 수 있다는 몽환적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주인공을 통해서 용기와 우정을 배우고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동화책이다.

영어 단어의 원리

영어 단어의 원리 - 원리로 이해하고 이미지로 기억하는 ㅣ 영어의 원리 시리즈
이정훈 지음 / 길벗이지톡 / 2012년 4월

영어 단어의 원리

길벗 이지:톡에서 나온 ‘영어에도 원리가 있다.’ 소리클럽 이정훈씨가 쓰신 책을 읽고 좋아서 이번에 ‘영어 단어의 원리’가 나왔다고 해서 신청한 책이다.

이 분은 한-영 비교영어로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내용을 설명하고 영단어의 3가지 원리 1. 의미 진화의 원리 2. 의미 분화의 원리 3. 품사 혼용의 원리 설명하고 있다.

영단어는 원래 개념에서 추상적 물리적 개념에서 출발해서 여러 상황에 맞게 의미를 확장해 나가는 단어이며 단어 하나를 여러 품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원리을 이해하고 이미지로 단어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무조건 숙어로 외우고 다의어로 외웠던 단어를 원리로 이해하여 공부하므로 손으로 써가면서 외우는 학습이 아니라 반복해서 보기만 하면 저절로 머릿속에서 저장되어 독해나 회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친절한 해설과 설명이 나와 있어 참고 하면 좋을 것이다.

우리는 청각보다는 시각으로 공부했을 때 더 많은 지식을 흡수 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에 의하면 이 책은 정말 효과가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정도의 아이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길벗 카페에서 학습단도 모집하니 혼자 공부하기 힘든 분들은 같이 참여하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이 책에서는 160개의 단어를 하루에 10개씩 16일 동안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설정되어 있다.

길벗 출판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의 손에 길벗 도서가 있고 그것으로 공부하기를 원하므로 적극 카페활동을 활용했으면 한다.

원리를 알고 문장을 외우는 것과 그냥 외우는 것은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책에서는 160개의 단어를 하루에 10개씩 16일 동안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설정되어 있다.

길벗 출판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의 손에 길벗 도서가 있고 그것으로 공부하기를 원하므로 적극 카페활동을 활용했으면 한다.

원리를 알고 문장을 외우는 것과 그냥 외우는 것은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대요 ㅣ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4
우리누리 지음, 최현정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4월

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대요.

길벗스쿨에서 학부모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서 가운데 ‘그래서 이런 ...가 생겨대요’ 시리즈인데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 은 읽고 재미있어서 선택한 책이네요. 이 책을 읽다보면 묘한 중독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한 권에 우리나라와 6대륙으로 나눠 지도와 문화유산 사진을 한 컷에 소개하고 문화유산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4컷의 만화로 문을 열고 그 문화유산과 관련한 시대적 배경을 소개하고 사진과 더불어 문화유산에 대해서 소개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아이와 문화유산을 느껴보기 위해 현장체험도 하고 모형으로 뜯어 만들어 보기도 하고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기도 하고 신문으로도 만들어 보는데 이번에는 사진 합성으로 현장감을 주어 아이가 오랫동안 문화유산을 느껴 볼 수 있도록 사진 합성을 해 보았다.

김홍준 선생님 말대로 아는 만큼 보이는 느낀다고 한다. 문화유산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민족적 자긍심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구촌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소중한 경험을 누렸으면 한다.

이 책을 보면서 광개토대왕릉비가 엄청 크다는 사실과 중국이 그 비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많이 안타까웠고 성가족 교회와 쾰른 대성당은 아직도 진행 중 이라는 사실과 쾰른 대성당이 원래 검은 것이 아니라 전쟁에 사용한 무기 때문에 검게 변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수많은 세월의 흔적으로 자연스러운 파손이나 인간이 인위적인 파손으로 소중한 문화재가 소실되거나 변한 것을 보면 속상하고 우리 후손들에게 이런 멋진 문화유산들을 보여 주기 위해서 잘 보존하고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그와 관련한 배경적인 지식과 수많은 세월을 잘 견뎌내고 우리 곁에 있는 문화유산들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만큼 잘 보관했으면 한다.

수나공 EBS연계출제 1순위 문제집2 비문학

수나공 EBS 연계 출제 1순위 문제집 2 : 2개년 언어 비문학 ㅣ 수나공 EBS 연계 출제 1순위 문제집
EBS수능연구회.지공신공교육연구소 지음 / 지공신공 / 2012년 3월

수나공 EBS연계출제 1순위 문제집2 비문학

수나공에서 나온 영어 단문 독해와 유형편이 좋아서 국어 수나공 EBS연계출제 1순위 문제집2 비문학이 새로 나와서 신청한 책이다.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EBS교재와 수능의 연계가 70%를 넘어서서 이 책으로 출제 유형을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이 책은 6주 완성 프로그램으로 하루에 2장 6일 푸는 스터디 플래너 형식을 취하고 있고 유형별 취약 부분을 점검하고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비문학은 주로 설명문이나 논설문이라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지문의 수준이 상당이 높고 전문적이며 국사책에서 유명인이 쓴 책의 전문도 볼 수 있어 좋고 이 지문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좋은 글을 쓸 수 도 있을 것 같다.

하루 2장이지만 1장에 한 개의 지문이 나와 있고 하나의 문제를 풀지만 다른 각도도 문제를 변형해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지문을 다양한 각도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며 꼼꼼히 공부할 수 있고 문장을 분석해서 빠른 속도로 글의 구조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때론 주제 문제가 세부 이해 문제로 변형이 되어 나올 수 있으므로 하나의 지문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각 주가 끝나면 맞은 개수 체크와 되돌아보기로 자기 자신의 공부 습관을 확인해 보고 각 유형에 맞는 읽기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해설집은 강의를 직접 보는 것처럼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고 지문 분석법에 어려운 지문도 100%분석하고 왜 정답인지 아닌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별책으로 나온 비문학 개념어 노트에는 비문학의 개념어 완벽 정리되어 잘 설명되어 있어 공부할 때 이해가 가지 않는 개념어 공부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유형에 적응해서 자기의 취약한 부분을 찾고 하나의 지문을 완전히 분석하고 다양한 문제 유형과 문제 접근법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플래너가 잘 짜여 있고 내용이 부담스럽게 많지 않으며 하나의 지문을 여러 각도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며 이 책을 끝까지 완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국 천하가 뒤집힌 황허 문명의 대사건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3 : 중국 천하가 뒤집힌 황허 문명의 대사건 ㅣ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3
김은권 외 글, 청강만화 스튜디오 외 그림, 배성호 감수 / 넥슨(Nexon) / 2012년 5월

중국 천하가 뒤집힌 황허 문명의 대사건

중학교에 들어가면 세계사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아이들이 이 책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만화지만 생각보다는 알차고 재미있어 신청한 책이네요.

받아보니 책과 함께 딱지와 그것을 정리할 수 있는 고무줄이 있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기분이 너무 좋아 유치원 가방에 넣고 내일 자기 반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가지고 간다고 하네요. 2권도 할게 가지고 가니 가방이 무겁고 꽉 차네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어려워하거나 쉽게 손에 들기 어려운 책을 접해보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네. 만화가 학습을 같이 만나 학습 효과는 적을지 모르지만 한 번 읽을 때는 스토리 중심으로 만화 내용과 조금 몇 개의 단어와 내용만 들어오겠지만 몇 번 읽다보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고 학교 수업 받을 때 고대 중국 황허 문명(황하문명)과 상나라(은나라), 갑골문자, 주왕과 달기, 상나라를 무너뜨리고 주나라가 세워지는 과정, 주나라는 봉건제도, 고대문명이 되는 조건과 황허강 근처는 건조해서 조, 피, 수수 같은 밭농사 위주,주왕 때 나온 주지육림( 술로 만들어진 연못과 고기로 만들어진 숲) 사치향락, 포락지형(구리 기둥에 기름을 바르고 숯불 위에 올려 놓은 후 죄인에게 그 위를 걸어가도록 했던 잔인한 형벌)에 관한 사자성어도 알게 되었다.

부모 욕심에 전체적인 내용도 보았으면 하지만 놀이로 생각하면서 접근하는 학습법이 좋다고 하니 만화를 통해서 하는 학습법 나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봉인돼 있던 고대의 악마 파멸의 날개의 실수로 부활시킨 도도와 친구들 다시 봉인하기 위해 고대의 아이템 마법 구슬을 되찾기 위해 역사 속 시간 여행을 하게 든다. 1편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2편을 이집트 문명 속으로 3권은 중국 황허문명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들은 마법 구슬을 찾을 수 있을까?

생각보다는 알차고 재미있고 어려운 고대사에 마음을 열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책이라 부모들은 좋고 아이들은 재미있는 책 내용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좋네요. 다음 편은 어떤 고대문명으로 갈지 궁금하고 어떤 내용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