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아이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의 감동 메시지 밝은미래 그림책 7
앤디 앤드루스 글, 필립 허스트 그림, 김서정 옮김 / 밝은미래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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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 앤디 앤드루스가 세상을 바꾼 아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누가 세상을 바꾼거지?

세상을 어떻게 바꾼거지?와 같은 물음에 대한

가득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아이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가 될 것만 같아서요..^^

 

미국 아이오와의 한 농장에 살고 있는 소년 노먼 볼로그는 옥수수 밭에서 놀다가 생각에 잠깁니다.

"이 옥수수를 배고픈 사람에게 먹일 방법은 없을까?"

바로 그 때 그곳에서 노먼은 세상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대요.

노력끝에 노먼은 슈퍼식물로 자라는 특별한 씨앗을 개발해 내고,

굶주리는 이천 만 명을 구해냈어요.. 우와..굉장하죠?

노먼은 세상을 바꾼 아이입니다..

아니면 헨리라는 이름의 아이였는지도 모릅니다..

어? 노먼이 세상을 바꾼 아이라더니, 헨리라는 아이였을지도 모른다고?

노먼 이야기를 읽은 후부터 처음보다 더 강한 호기심으로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갈수록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 구성입니다.^^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세상을 바꾼 아이들의 이야기..

 

이 책에서 알려주는 것은 우리가 하는 작은 하나가 매우 중요하며 큰 역할을 해낼 수도 있다는 것!

바로 '나비효과'에 대한 멋진 이야기랍니다.

아이에게 한번도 나비효과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해 준적이 없었는데요..

그림책을 통해 생각지도 못하고 자연스럽게 알게 해 주어서 저도 너무 신기했어요.

이것도 나비효과일 수도 있겠지요~^^

 

이 책을 읽고, 아이보다 제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의 말 하나, 행동하나 하나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고,

저의 노력과 사랑이 아이에게 변화를 일으키고, 아이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생각만해도 가슴벅차 오릅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 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수채화 같은 따듯한 그림이 있는 책,

<세상을 바꾼 아이>와 함께..세상을 바꾸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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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아이쿠 안전왕 스티커북 : 생활.놀이 안전편 우당탕탕 아이쿠 안전왕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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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안전습관을 재미있게 배우는 '아이쿠 안전왕 스티커북'입니다.

완두별에서 온 초록색 왕자님 아이쿠와 시종로봇 비비의 안전한 지구생활에 관한 이야기..

EBS 애니매이션 우당탕탕 아이쿠를 좋아하는 민이와 함께 스티커북을 활용해 보았어요.

TV에서 보았던 아이쿠 왕자님과 비비를 책에서 만나니 아이가 너무 반가워 하더라구요~

 

<안전왕 스티커북-생활,놀이안전편>에는 총 179개의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책에 붙이고 남는 스티커도 있어서 따로 활용할 수도 있네요.

 

처음엔 등장인물 소개가 있어서 캐릭터들과 더 잘 알고 친해질 수 있답니다.

놀이터 안전, 의류안전, 가전제품 안전,

자전거안전, 장난감안전, 위생안전, 질식예방 안전과

자유롭게 꾸미기, 그림자찾기 게임, 보너스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예쁜 아이쿠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가면서..

책에 나오는 안전내용을 읽어보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참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책에 나오는 스티커들을 먼저 구경하고,

주인공들과 친해져 보았어요~

 


 
장난감 안전에 대한 스티커를 붙이고 설명에 맞게 선을 그어보는 페이지예요.

아이쿠가 불에 탄 스티커를 보고 겁먹은 표정을 짓는 민이였답니다..효과 만점이네요~^^

 


 



자전거 안전에 대한 페이지인데요,

도로를 스티커로 재미있게 꾸며보고, 레고 자전거로 길찾기 놀이도 했답니다.^^

요거 너무 좋아했어요~~ 자꾸 책을 찾아요.

 


 



또 민이가 좋아했던 놀이터 안전 페이지~

미끄럼틀, 시소, 회전무대를 타고, 모래놀이를 할 때 어떻게 해야 안전한지..

민이와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다음에 놀이터 갈 땐 더 안전하게 놀 수 있겠지요~

 

 

생활 속에서 안전습관을 아이쿠와 함께 배우는 스티커북.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참! 스티커는 한두번 떼었다 붙여도 튼튼하게 잘 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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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기관차 힘센다리 키다리 그림책 18
코카제 사치 글, 아이자와 미미코 그림, 김정화 옮김 / 키다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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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것을 좋아하는 아들이 둘 있습니다.

탈것 중에서도 유독 기차를 좋아하구요,

많은 기차들 중에서도 유독 증기기관차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토마스와 친구들을 사랑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두 아들들에게 왠만한 기차관련 그림책은 보여주는 편인데요..

이번에 큰아들과 함께 읽은 <달려라! 기관차 힘센다리>는 다른 기차책들과는 느낌이 달랐어요.

기차의 외형이나 기능이 아닌, 힘센다리라는 증기기관차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책입니다.

이 책은 1940년대 태평양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답니다.

반전과 평화에 대한 메세지를 전해주고,

힘든 시절을 잘 견뎌내고 세월의 흐름뒤에 다시 찾은 행복을 전해 줍니다.

 

크고 튼튼한 주인공 증기기관차의 이름은 '힘센다리'예요.

힘센다리는 특급열차 '빠른다리'를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각자의 맡을 일을 합니다.

힘센다리는 가축, 쌀, 사과 같은 생필품을 실어 날라요.

증기기관차들의 하루가 끝나면 차고에 모두 모여 그 날의 일을 이야기 하거나, 풍경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는 검은 비행기, 회색 배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빠른다리는 승객대신 군인들을 싣습니다.

무서운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폭탄이 비처럼 떨어지던 날..힘센다리는 빠른다리의 최후를 보게 됩니다.

다시 평화를 찾은 마을에 슬픔을 이겨낸 힘센다리가 달립니다.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사람들도 힘센다리가 달리는 모습을 보고 힘을 얻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힘센다리에게는 힘든 시기가 찾아옵니다.

디젤기관차와 신형 특급열차가 힘센다리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죠.

그래도 힘센다리는 잘 이겨내어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되겠지요?

그림책 처음부터 끝까지 씩씩한 힘센다리의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는 아들모습을 보며..

저도 힘센다리를 만나서 참 좋았답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 증기기관차에 대한 여러 정보에 대해 나와있어요.

마치 아들들에게 보너스를 주기라도 하는 것 처럼요~^^

 

다시 증기기관차가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적어도 이 책을 본 아이들 가슴속에서 만이라도 증기기관차는 열심히 달리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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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대마왕 번지 부릉부릉 브루미즈 2
홍익키즈 편집부 지음 / 홍익키즈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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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브루미즈 시리즈 책.

<장난대마왕 번지>

 

모서리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고,

알록달록 예쁘고 선명한 색깔의 그림이 눈에 띄며,

큼직한 글자가 맘에 듭니다.

 

EBS에서 방영되고 부터 저희 집 두 아들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루미즈 친구들을 드디어 책으로 만났습니다.

언젠가 EBS에서 본 적이 있는 이야기더라구요..

책을 보자마자, '어? 이거 무슨 내용인지 아는데..빨리 읽어봐야지~^^'하며 열심히 읽는 큰아들이었어요.

 

번지는 장난꾸러기입니다.

"장난 좀 그만 쳐"하는 약이 오른 친구들의 말에..

장난을 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번지는 친구들에게 장난을 칩니다. 까만 가면을 쓰고 말이죠..

엘파이어의 꼬리를 막아 놓고, 오토의 컵케이크를 가져가고..

친구들의 불만에 맥타이거 경찰서장이 번지를 찾아갔어요.

아니? 번지는 장난을 치지 않았다고 말을 하네요..

그 후에도 계속 까만 가면을 쓴 브루미가 나타나 친구들을 괴롭힙니다.

"까만 가면을 써도 다 알아! 번지, 장난 좀 그만 쳐."하는 친구들의 말에도 까만 가면 브루미의 장난을 멈출 줄 모르네요..

과연 번지가 아니라면..까만 가면을 쓴 브루미는 누구일까요?

왜 계속 친구들이 싫어하는데도 장난을 치는 걸까요?

번지와 친구들은 힘을 합쳐 까만 가면을 쓴 브루미를 잡기 위한 멋진 계획을 세운답니다.^^

 

장난 대마왕 번지의 이야기를 읽고..

4살 민이는 무한한복하려 들고..

8살 무구리는 혼자 읽고 키득키득거립니다.^^

 

마치 직접 브루미즈를 TV로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생생하고 재미있는 책.

부릉! 부릉! 브루미즈 시리즈 중,

'장난대마왕 번지'였습니다.

 

브루미즈 다른 책들도 어서 만나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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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꼬마 그루팔로
줄리아 도널슨 지음, 악셀 셰플러 그림, 정해왕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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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꼬마 그루팔로>

글 줄리아 도널슨 / 그림 악셀 세플러 / 옮김 정해왕

 

이 책은 아들과 영어원서로 먼저 읽어 본 책입니다.

줄리아 도널슨을 좋아하는 엄마 덕분에 아들도 줄리아 도널슨의 영어그림책을 대부분 원서로 읽어 보았어요.

다행히도 아이도 모두 좋아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특히 그루팔로는 어떤 아이들이든 모두 좋아하는 책인 것 같아요.

그루팔로의 두번째 이야기..

용감한 꼬마 그루팔로는 그루팔로의 아이가 주인공입니다.

 

예전에 쥐한테 보기 좋게 당한 일이 있었지요..

하지만 그루팔로는 그 쥐가 작고 힘없는 쥐가 아니라, 여전히 크고 사나운 쥐라고 생각하나 봐요.

꼬마 그루팔로에게 주의를 주면서 크고 사나운 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크고 사나운 쥐는 끔찍하게 힘이 세고, 비늘 덮인 꼬리는 끔찍하게 길어.

끔찍한 눈은 이글거리는 불구덩이 같고, 끔찍한 수염은 철사보다 뻣뻣하단다."

아빠의 이야기를 들은 꼬마 그루팔로는 겁이 날 만도 한데..오호~~ 꽤 용감한데요?

아빠가 자는 틈을 타서, 꼬마 그루팔로는 숲으로 들어가 크고 사나운 쥐를 찾아 나섭니다.

눈이 내리는 숲 속에서 꼬마 그루팔로는 뱀을 만나고, 부엉이와 여우도 만나지만..

크고 사나운 쥐는 만나지 못했어요.

그러다 작은 쥐 한마리를 만납니다.^^

 

작은 쥐를 잡아 저녁 밤참으로 먹으려고 하는데...

도대체 아빠가 얘기한 크고 사나운 쥐는 어디있을 걸까요?

작은 쥐는 이번에도 과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까요?

 

역시..꼬마 그루팔로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네요..^^

귀엽고 용감한 꼬마 그루팔로도 아빠와 비슷한 어리숙한 면이 있어서..

아이들은 그 꼬마 그루팔로를 좋아하게 된답니다.

지혜로운 쥐와 그루팔로 부자간에 정이 쌓여서..

다음 그루팔로 이야기에는 좀 더 친해진 모습을 보여줄까...생각해 봅니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 낸 멋진 번역본..

아이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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